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정고등학교(서울) (문단 편집) == 기타 == * 양정고, [[배재고]], [[보성고등학교(서울)|보성고]], [[중앙고]], [[휘문고]] 학교들끼리 매해 5대사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배재고]]와는 지리적으로 만날 일도 없는 먼 사이지만[* 과거에 두 학교가 이전하기 전에는 정말 가까웠다. (양정은 중구 만리동, 배재는 중구 서소문동) 걸어서 20분 정도면 가는 거리. 양정은 현재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 근처, 배재는 다음역인 시청역 근처로 대략 지하철 한 정거장 정도의 거리였다. 그래서 양배전도 처음 시작되게 된 것이다.] 양배전 등을 통해 왠지 모를 라이벌 의식이 형성되어있다. 2015년 치뤄진 2015 5대사립 Festival에서도 양정고의 성적은 저조했으나 배재고를 상대로 한 경기는 모두 이겨 '다른 학교는 못 이겨도 배재만 이기면 됐다!' 라는 분위기로 훈훈하게 끝났다. * 매년 [[배재고등학교]]와 양배전[* 물론 배재고등학교에서는 [[배양전]]이라고 부른다. 마치 [[연고전]]의 [[연세대]]와 [[고려대]]의 마스코트처럼 양정고와 배재고의 마스코트도 각각 [[독수리]]와 [[호랑이]]로 대비된다. 참고로 양배전이 먼저 시작했다.]이라는 럭비 정기전을 가진다. 양정고 홈그라운드인 목동경기장과 배재고 홈그라운드인 잠실경기장이 해마다 번갈아 개최지로 선정된다. 그러나 요즘에 잠실경기장 대여요금이 많이 올라서 성남경기장을 쓴다는 말도 있다. 2014년에 세월호 참사로 인해 개최되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양정 홈그라운드인 목동 운동장에서 2회 연속 개최되었다. 그리고 2018년,2019년 양배전도 목동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 양정고등학교, [[진명여자고등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에는 '백선'이라는 표식이 있다. 양정의 창학은 [[순헌황귀비 엄씨]]가 조카인 양정 창학자 엄주익 선생에게 [[대한제국]] 황실의 자금을 대주고 민족사학을 기르라는 조언에서 시작되었는데, 그렇게 황실의 지원을 받아 세워진 학교가 양정학교, [[진명여학교]], [[숙명여학교]]이고 이 학교들의 [[교복]]에는 황실의 표식인 하얀 선, 즉 백선이 남아 있다. 양정-진명-숙명 순으로 창학되었기에 양정고는 1줄, 진명여고는 2줄, 숙명여고는 3줄. 현재 양정고의 백선은 외투(마이) 이름표 밑에 남아 있다.[* 이 백선의 영향을 받아 [[진명여자고등학교]]의 축제 이름이 '백선제'인 것이다.] * 겨울 교복의 경우 원래 바지, 셔츠, 재킷의 심플한 구성이었으나 2014년 들어오면서 학생회에 의해 와인색 조끼가 도입됐다. 구입은 필수이나, 착용은 선택이다. * 양빤에 대비되어 체육복 윗옷은 진한 남색과 양빤과 똑같은 주황색이 가로 줄무늬로 들어가있다. 윗옷 디자인은 양배전 항목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럭비부의 복장 디자인에서 차용한 것. 실제로 보면 옷깃 부분이 럭비부 운동복은 흰색인데 반해 학생 체육복은 해당 학년의 이름표 색깔이 들어간다. 색감도 조금 다르다. 몇몇 학생들은 꿀벌이나 죄수복이라고도 부른다. 이 체육복을 입고 밖을 활보할 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타학교 학생들은 의외로 이 디자인을 잘 모른다. 매년 가을 안양천에서 진행하는 교내 마라톤대회때 수백명이 하복 체육복 차림으로 길을 건너는 장면은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컬쳐쇼크를 선사하기도 한다. * 운동부로는 럭비부와 농구부가 있다. [[럭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깊은 전통의 명문이라고 하나, 국내에서는 럭비 자체가 워낙에 [[비인기 종목]]이라 [[인지도]]는 낮다. [[농구]]는 [[경복고]], [[휘문고]] 같은 전통의 명문팀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최근 들어 프로 선수[* [[배재중학교]], 양정고등학교, [[경희대학교]]를 거쳐 원주 동부 프로미에서 뛰고 있는 [[두경민]], [[모래반지 빵야빵야]]로 유명한 [[표명일]], 양정고 - 경희대의 [[차바위]] 등.]들을 여럿 배출하며 떠오르는 강호가 되고 있는 듯. 또 [[손기정]]을 배출한 [[육상]]부도 선수 수급 문제로 한동안 문을 닫았었다가 2016년 부활했다. *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수학여행]]을 시작한 학교이다. 1920년대 후반에 시작하여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고 한다. 실제로 자료관을 찾아보면 [[평양]]의 [[을밀대]], [[만주]]의 봉천, [[백두산]]의 [[천지(백두산)|천지]] 등등 지금은 상상도 못할 곳을 1930년대에 다녀온 기록사진이 남아있다. 현재는 1학년은 과제학습답사, 2학년은 농어촌 활동 체험으로 이름이 바뀌어 차별화를 꾀하는 중이다. 모든 반이 같은 곳에 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서 여행을 떠난다. * [[한국사]]의 굵직한 사건들의 주인공까진 아니어도 참여를 자주 한 학교이다. [[한국광복군]] [[박상진]]이 양정 출신이며, [[심훈]]의 명시를 남기고 일제 치하의 조선에 희망을 준 상술한 [[손기정]]도 양정 출신이다. 또한 [[광주학생항일운동]]의 도화선이었던 열차 희롱 사건의 당사자 박준채는 [[광주제일고등학교]] 중퇴 후 많은 학교들이 일제의 보복이 두려워 다른 학교에 편입하지 못했으나 양정고에 편입해 졸업했고, 이후 [[와세다대학]]에 진학한 뒤 [[조선대학교]] 법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1년 노환으로 별세하였다. [[광주학생항일운동]] 당시 양정고에서도 항일운동이 일어나 30여명이 퇴학 또는 무기정학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4.19 혁명]] 때도 양정고 학생들과 선생들이 참여해 5명이 혁명 지도자로 인정받아 1963년에 포상을 받았다. [[4.19혁명]] 참여 기념비는 정문으로 들어오면 바로 우편에서 볼 수 있다. 일제시대에는 양정고등학교 학생들 몇 명이 교내에서 비밀 항일운동 조직을 만들어 활동하려다 일제에 검거되는 일도 있었다. 다만 정확한 명수나 활동내역등은 기록이 소실되어 알 수 없다. * 100년 넘는 시간 동안 유명인사들을 많이 배출한 학교다 보니 희한한 전시물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대표적으로 이 학교 도서관에는 '''[[방망이 깎던 노인]]에 나오는 [[윤오영]]의 실제 다듬잇방망이가 전시되어 있다'''. 그렇다고 관리를 잘하고 있냐면 그것도 아닌 게, 그냥 유리 상자에 대충 짱박아둔 게 전부다. 실제로 양정고 학생도 모르고 지나칠 정도로 책장들 사이에 무심하게 전시해놓았다. 이것 말고도 담배, 펜 등 윤오영의 생전 유품을 볼 수 있다. 윤오영의 유품 말고도 본관 1층 복도에 놓여있는 [[실러캔스]] 화석이라던가 이런 유물들을 모아 도서관 1층에 양정 역사관을 만들었는데 평소엔 개방하지 않는다. 2015년엔 학교 도서관 1층에 화석 박물관이 생겼다. 동시에 실러캔스 화석도 여기로 옮겨졌다. * 뭐 학교 본관을 이전한 어느 학교나 안 그러겠으나 1988년 만리동에서 목동으로 이전할 때 재학생들이 엄청나게 고생했다는 후문이 있다. 지금이랑 다르게 당시 목동은 막 개발에 들어간 진짜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고 당연히 전철도 없어 만리동에서 버스로 1시간 반을 통학해야 하는 지옥의 통학이었다고. * 2005년 양정 창학 100주년을 맞이해 각종 행사와 동시에 100주년 기념탑 제막, 100주년 기념관 건립이 있었다. 100주년 기념탑은 나름대로 상징성도 있고 해서 단체사진 등의 배경이 되곤 한다. 그런데 100주년 기념관은 기껏 지어놓고 10년 넘게 주차장 겸 창고로 무의미하게 쓰다가 2018년도부터 100주년 기념관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1층: 헬스장(럭비부 체력 운동) 2층: 산악반실, 태권도장, 탁구장 3층: 양정장학재단이 사용 중이다. * 엄규백 전 이사장 생전에는 가뜩이나 뭐 하는 곳인지 모르겠던 백주년 기념관 지하1층에 이사장의 은밀한 오징어 양식장이 위치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 [[손기정]] 선수가 양정 출신이어서 이에 관련된 행사와 이름이 많다. 1921년 시작된 교내 마라톤 대회는 2015년 기준 95회를 맞이했고, 월계관에서 모티브를 얻어 축제의 이름은 '월계축전'이다. 다른 학교와 다르게 축제를 수능과 내신이 모두 끝난 12월 말에 하는 게 특징.[* 2012년 이전에는 여름에도 월계축전을 했었지만 2013년부터 겨울에 진행하고 있다.] * 초대 교장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81032&cid=46615&categoryId=46615|엄주익]] 선생(1905 ~ 1930년 역임) 이래로 2대 안종원 선생(1931 ~ 1941년 역임), 3대 서봉훈(1941 ~ 1947년 역임)선생[* 안종원 선생과 서봉훈 선생의 집안도 학교 설립 시 자금을 출원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안종원 선생과 서봉훈 선생은 모두 학교의 교사 출신으로 이 중 서봉훈 선생은 초창기 양정의숙 시절 동문이기도 하다.] 이후로는 4대 엄경섭 선생[* 엄주익 선생의 아들, 교장 재임시 [[통대]]로 [[유신정우회]] 의원으로 임명되어 교장 업무 수행에 지장이 생기자 아들인 엄규백 선생에게 이임](1948 ~ 1972년 역임), 5대 엄규백[* 1932-2020. [[서울대]] 식물학과 교수 재직 중 교장으로 취임하였다. 양정고가 아닌 경기고를 졸업했는데 그래서 [[경기고등학교]]-양정고등학교 양교간 산악회 교류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80년대 후반 서울시장이었던 [[염보현]] 전 시장과 경기고등학교 동기인데 이게 당시 새롭게 조성중이던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목동 신시가지]]로 학교를 이전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74년 고교 입시 평준화 이후로 상대적인 중산층 거주지에 위치해 있어 나날이 입시 실적이 떨어져가던 양정고등학교와 신시가지에 명성있는 고등학교를 유치해 지역 선호도를 높이고자 했던 서울시의 이해관계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기에 발생한 일이다.][* 2007년 사립학교법이 개정되며 교장의 임기를 4년, 최대 연임 한번까지 총 8년으로 제한하여 교장직에서 은퇴하고 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엄규백 전 이사장은 총 34년간 교장직을 맡아서 현재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재임한 고등학교 교장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법이 개정되며 이 또한 앞으로 깨지지 못할 기록이 되었다.](1973 ~ 2007년 역임) 선생에 이르기까지 계속 엄씨가 학교의 최고직을 맡았다. 6대부터는 교장이 김창동 선생(2008년 ~ 2014년)[* 이후 [[상문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으로 바뀌며 엄씨가 일선에서 물러나는가 싶었으나, 결국 이사장 직을 차지하는 것으로 되었다. [[사립학교]]에서 한 가문이 계속 교장이나 이사장을 맡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100년 가까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으니 학생들 사이에서는 [[독재]]라는 말도 많이 나오고 있다. 엄규백 전 이사장은 2020년 10월 22일 숙환으로 타계했다. * 엄규백 전 이사장은 경기고등학교 재학 시절 한국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했는데, 그래서인지 ‘부대찌개’란 명칭을 끔찍하게 싫어했다. 옛날에 미군부대에서 먹다가 버린 걸로 만들었던 것인데 학생들에게도 절대로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고 얘기했을 정도. 그래서 양정고등학교 식당에서는 “햄모둠찌개“라고 불린다. * 제2외국어로 중국어, 일본어, 한문이 대다수인 최근의 트렌드에 반해서 일반고등학교로서는 드물게 제2외국어 선택과목으로 [[프랑스어]] 수업을 운영 중이다. 이는 프랑스 [[낭트]]에서 석사를 했던 엄규백 전 이사장의 취향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친불인사로 유명했다. 양정에서의 프랑스어 교육은 전 이사장이 교장으로 취임했던 1973년에 시작되어[* 당시에는 남학교는 독일어, 여학교는 프랑스어를 가르치던 분위기였는데 드물게 프랑스어 수업을 시작해서 양정 출신 프랑스어 전공자들이 대거 양성되었다. 그래서 한동안 양정 졸업생들이 서울 시내 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교수들 사이에서 “양정 카르텔”로 불렸었다고.] 2001년 독일어 수업이 없어지던 와중에도[* 당시 독일어 교사로 계시던 분이 아직도 영어교사로 학교에 계신다.] 꿋꿋하게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지속적인 프랑스어 수업 운영과 한불간 학생교류 프로그램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4년에는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https://hankookilbo.com/News/Read/201411261755766119|#]][* 등급은 다섯개 중 뒤에서 두번째인 오피시에 등급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팀 우승의 주역이었던 [[디디에 데샹]] 감독과 같은 등급이다.] 다만 이사장 타계 이후[* 원래는 2015년 신입생(양정 101기)부터 제2외국어별로 신입생에 [[쿼터]]를 배정해 어떻게든 신입생의 1/3은 프랑스어를 들어야 하는 식으로 운영되었었다. 방과후학교 신청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정했는데, 일본어와 중국어가 먼저 차고 나머지 학생들이 전부 프랑스어반으로 갔던건 당연지사.] 제2외국어 선택이 자율로 바뀐 현재는 지속적으로 선택자가 감소해 위태로운 분위기이다. * 학교 역대 이사장, 교장들 중에 각각 친러, 친일, 친미, 친불파가 다 있고 [[박정희]] 때 통일주체국민회의 교육부 인사로 뽑힌 인물들도 있다. * 이사장 집안이 [[친일반민족행위자]]는 아니지만 [[창씨개명]]을 한 적이 있다. 1938년도 교무일지를 보면 양정 교사들이 단체로 창씨개명을 한 사실이 나오는데, 거기 현 이사장의 부친인 엄경섭 전 교장이 奈城儆燮(내성경섭)[* 당시 창씨를 할 때 본관의 지명을 따오는 일이 매우 흔했는데, 영월 엄씨의 본거지인 영월 내성군에서 유래된 성으로 보인다.]으로 개명했다고 나와 있다. * 학교 소유의 [[부동산]]이 꽤 많다. 20세기 초반에 경영난을 겪고 있을 때, [[순헌황귀비 엄씨]]가 전국의 전답 약 '''200만 평'''을 무상으로 줬다고 한다. 그런데 이 중 많은 부분이 현재 [[북한]]이다. 물론 [[경기도]] [[이천시]]와 [[용인시]], [[전라남도]] [[함평군]] 등등 남한에도 땅이 많다. 그리고 [[광명시]]에 학교 소유 빌딩도 있다. * 면학 분위기도 좋은 편이고 [[집단 따돌림]]과 같은 학교 폭력 문제도 거의 발생하지 않으나,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 아닐 뿐 간간히 존재한다. 다만, 도난 사건은 어느 정도 발생하는 편이니 물건 간수 잘 하자. * 2014년에는 2015학년도 수능 만점자와 함께 포켓몬스터 월드챔피언 [[박세준#s-4]]을 배출하였다. * 여느 [[남고]]가 그렇듯이 [[이과]] 대 [[문과]]의 비율이 극악 수준이다. 2 대 1 수준. 게다가 문과는 한 반 정원이 30명 조금 안 되는 정도이고, 이과는 정원이 36명 정도이다. 2016년 3학년은 문과반 3개, 글로벌반 1개, 이과반 8개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 글로벌반은 총 인원이 25명인데, 이 중 농구부가 6명(!)이라 수업을 듣는 인원은 19명밖에 되지 않는다. 이과 편향이 심함을 알 수 있다.] *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전환한 2011년부터 2017년 신입생까지 "글로벌반"을 운영한 적이 있었다. 취급은 문과로 들어갔으나 일반적인 문과 과정과는 다르게 [[연세대학교]]의 [[연세대학교/학부/언더우드국제대학|언더우드 국제대학]] 및 기타 특기자 전형 입시에 특화되어 일주일에 영어가 무려 8시수였다. 하루에 영어만 두 교시인 날도 많았던 셈.[* 추가된 영어는 “심화영어회화”등의 과목으로 올라갔는데, 전부 영어 원어민 수업에 이수인원이 20명 언저리이다보니 1등급 한명, 2등급 한명이라는 극악의 성적경쟁이 펼쳐졌었다. 또한 영어를 꽤나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변별력을 가져야 하다 보니 시험 문제들이 말 그대로 괴랄하게 출제되어 평균이 60점대(…)를 찍는 경우도 있었다. 영어 시험인데 말 그대로 시간이 모자라서 못 푸는 정도.] 거기다 제2외국어도 2학년은 주당 3시간, 3학년은 주당 2시간인 등 여러모로 언어에 특화된 커리큘럼이었다. 특성상 학년당 한 반으로 운영됐기에 2-3학년 2년동안 반이 바뀌지 않고 그대로 올라갔다. 그러다 2017년 신입생인 양정 103기 학생들을 끝으로 [[문이과 통합|문과와 이과가 통합되며]] 자연히 글로벌반도 없어지게 되었다. * 서울에 소재한 고등학교 치곤 [[야간자율학습|야자]]를 그렇게 안 시키는 편이다. 이유인즉슨 학원에 가야 하니까. 물론 진담이고 양정고 자체가 크게 살벌하거나 건조한 분위기가 아니다. 150등까지만 야자실 이용권한을 준다거나 하는[* 양정의 경우 1주일 중 야자를 하는 요일수가 가장 많은 사람부터 야자실 이용권한을 준다. 요즘은 1주일에 2번 하는 사람도 야자실 이용권한을 준다.] 물론 3학년이거나 엄한 선생님 반에 걸리면 얄짤없다. * 교정과 운동장이 정말 넓다. 교정에는 조오련 기념탑, 양정 럭비 기념탑, 시비 등등 여러 비석들이 세워져있고 나무들이 많아 그늘에서 쉬기 좋다. 운동장은 자사고 전환 당시 지원금을 받아 인조단지로 바꾸고 트랙도 깔았다. [[양천구]] 관내의 고등학교 중에서는 제일 큰 운동장이다. * 지도를 보면 [[서울경인초등학교]], [[양정중학교]], 양정고등학교가 붙어있어[* 정확히 말하자면 [[양정중학교]]는 같은 재단 안에 있어서 학교 건물이 양정고 건물이랑 이어져 있고, 경인초등학교는 말 그대로 붙어있다.] 이 세 학교를 나온 학생을 [[Y2K]](양정 둘, 경인)라 부른다. 양정고가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한 이후로는 수가 조금 줄었다. * 양정고등학교 정문은 과거 만리동 교사의 정문을 그대로 가져왔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오래된 고등학교 정문이라고 한다. * || [[파일:ycnimby.jpg|height=300]] || [[파일:ycnimby2.jpg|width=350&align=center]] || ||<-2> 2005년, 6단지 주민들이 컨테이너로 후문을 봉쇄한 모습. || * 학생들은 학교 정문보다 학교 후문을 많이 이용하는데 학교 후문을 나서자마자 바로 왼편에 철제 울타리가 쳐져있다. 그 철제 울타리의 설립주체는 6단지쪽인데 양정고 학생들의 후문 이용을 굉장히 싫어한다. 교사 이전을 하면서 후문을 6단지쪽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만들자, 양정고 학생들이 후문 앞에서 많이 시끄럽게 굴었나 보다. 그리하여 2000년대 초, 후문 바로 앞에 컨테이너박스를 설치하여 6단지가 양정인들의 후문출입을 강제로 금하였다. [[이대목동병원]]과 양정고 사이의 공터는 6단지 소유의 땅이라서 학교 측이 뭐라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타협하여 철제 울타리를 설치하여 좁은 문 하나만 열어놓았다. 그 결과 등교, 하교 시간에 [[병목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움푹 파인 블럭이 많아 비가 오는 날에는 더욱 심각한 병목현상에 징검다리 건너듯 돌들을 하나씩 밟으며 등교해야 한다. 그 철제 울타리는 변색될 때마다 6단지가 페인트칠을 하고 있어 관리를 잘하고 있다. 매년 학생회장 공약으로 하나씩 나오는 것이 철제울타리 철거이지만 20년동안 공약에 머물러 있고 철거는커녕 6단지와의 알력만 심화되고 있다. 2015년에 학생회 측에서 진지하게 철거 제안을 하자 "그러면 양정 학생들이 6단지에서 환경미화활동을 해 주세요" 라는 말을 남겼다. 6단지 측은 "양정학교가 그 공터를 사면 된다"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정작 [[이대목동병원]]이 장례식장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을 설치하려고 땅을 사려고 하자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6단지 주민들도 양정 학생들이 6단지에서 담배를 피거나 몰려다니며 노는 등 탈선 장소로 쓰이기 때문에 막으려는건 이해가 가지만. 다만 2018년도에 이 철제 울타리를 철거하고 새로 화단을 조성하였다. 여전히 병목 현상은 발생하지만 보기에는 더 나아졌다는 평. * 정문의 경우 통행하기가 불편한 자동차 도로와 면해있어, [[자전거]] 통학 학생이나 [[자동차]]-셔틀버스 이용 학생, 6637 이용 학생만 가끔 이용한다.[* 6637도 후문에 면해있는 6단지 상가 정류장이 있고, 러시아워 때에는 [[이대목동병원]] 앞의 우회전 커브를 도는 데에 시간이 꽤 걸려 대다수의 경우 후문을 이용한다.] 후문에 비하면 한산한 편이다. 정문 근처 30m 가량은 안전사고 위험으로 주정차를 금지하였는데도 꿋꿋이 정문 바로 앞에 차를 세워 학생을 내리는 진상 부모들이 있다.[* 양정고등학교 버스정류장의 영문이름은 Yangchung이 아니라 Yangjung으로 되어 있다.] * 2011년에 [[자사고]]로 전환할 때, 서울시 교육청에서 "[[남녀공학]]으로 바꾸면 어떻겠냐"는 제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하지만 동창회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 2017년에 [[방송]]에 가급적이면 출연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원칙을 깨고 [[EBS]]의 [[장학퀴즈]]에 출연했다. 촬영은 학교 체육관에 세트를 설치하여 진행했고, 결과는 별 126개로 장학금 획득 성공. 현 [[EBS]]사장이 양정고 출신이라는 것이 출연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가 있다. 프로그램 중간에 동문이 출연하는 순서에서 '''[[진중권]]''' 교수가 나왔다. 그동안 모교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었던 터라 모교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나 생각하던 사람들도 꽤 있던 차에 진 교수가 출연해서 놀라움이 컸다. [[http://www.ebs.co.kr/tv/show?prodId=623&lectId=10672976#commentList|보고 싶은 사람은 여기로.]] 사실, 처음 출연한 것은 아니고 [[장학퀴즈]]가 이전 포맷으로 진행했을 때엔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출연했던 과거 양정고 학생들은 꽤 있었다. 2015년만 해도 총 4명이 출연하였다. * 학교 부지 면적이 총 12,000평 정도로 매우 넓다. 현재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학교 부지가 약 '''1,890억 원'''이 나온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본관이 있는 목동 911-2번지가 면적 19,886.6㎡에 4,656,000원/㎡이고, 운동장인 911-3번지가 면적 19,869.1㎡에 4,847,000원/㎡로 지가를 합산하면 1,888억 9,474만 3,700원이라는 엄청난 지가가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