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정고등학교(서울) (문단 편집) === 교색 === 양정고의 교색은 주황색, 정확히는 감색으로 만리동 교사시절 학교 주변에 감나무가 우거져있었다는 이유로 교색으로 정해졌으며 본교 체육복에 그대로 교색이 들어가 있다. > 양정 체육과 관련해서 우선 머리에 떠오르게 되는 강렬한 오렌지색 팬티는 1922년 무렵 첫선을 보였다. >그 강렬한 색깔의 운동복은 오늘날까지 양정 육상선수들의 영광과 위력을 대변해 주는 상징물처럼 > 한국 체육사에도 그 명성이 높다. >오렌지색 팬티는 당시 [[체육교사]]이던 미네기시 선생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 > 당시 봉래동 교사 터의 땅이름은 감나무골이었다. >그 만큼 감나무가 우거져 있던 곳이었다. >1921년 모교에 부임해 온 [[일본인]] 교사는 가을날 학교 앞뒤로 울창하게 둘러서 있는 >감나무 열매의 강한 빛깔에 매혹 당했던 듯 하다. > 특히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알알이 영글어 있는 주홍빛 감은 >미네기시 선생으로 하여금 오렌지색 운동복을 구상케 했던 것 같다. > 그 당시는 백색이라도 짧은 반바지 운동복 팬티 차림이 어색하던 무렵이었으나, > 미네기시 선생은 반바지면서 색깔마저 한눈에 드러나는 오렌지색 육상부원용 운동복을 택하는 파격을 시도했다. > > '''- 양정백년사, "오렌지색 운동복의 유래"'''[* 120쪽] 학교의 상징색인 [[주황색]] 반바지 체육복이 있는데 학생들은 이를 보통 양빤(__'''양'''__정__'''빤'''__스)라고 부른다. 주황색의 아스트랄한 디자인이지만 여름철엔 학생들이 교복보다도 자주 입고 다닌다.[* 생활복이 따로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여름철에 교복바지 안에 땀이 차면 지옥이 따로 없다. 이 때문에 복장과 관련해서 엄격한 교사들도 이 부분은 어느 정도 묵인해 준다. [[2018년]]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생활복이 제정되긴 했는데, 재학생들에게 '양정유치원 원복', '아저씨 골프복'이란 소리를 듣는다. --그러고 잘만 입고다닌다--] 선명한 주황색은 일제강점기 때부터의 전통이었다고 한다. 당시 친조선 성향의 일본인 [[체육]] [[교사]] 미네기시 선생이 [[만리동]] 교정 근방에 많이 자라던 [[감|감]] 색깔에서 따왔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주황색보다는 붉은색이 섞인 주황색에 가까운 기묘한 색이다. 이 이야기는 [[손기정]] 선수 자서전에도 나온다. 여담으로 이 [[체육복]]을 만든 미네기시 선생은 1921년에 [[양정학교]]에 부임, 1931년까지 10년 동안 근무하며 적극적으로 운동부들을 창설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었다.[* 참고로 저 당시 운동부에는 [[아이스하키]]부, [[수영]]부, [[야구]]부, [[정구]]부, [[수구]]부 등등 지금으로선 상상도 못할 온갖 종목들이 개설되어 있었다.] 그 이후 만주의 [[창춘|신경]]으로 이주하였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