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진석(강사) (문단 편집) == 강의 특징 == 강의의 시작과 끝이 일관적인데, '화학의 신!' 이라고 외치는 것으로 시작해서 다음 강의 예고를 하는 것으로 마친다.[* 특히 '화학의 신!' 부분은 계속 듣다 보면 중독성이 생겨서 나도 모르게 따라하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머러스하고 열정적인 강의 진행이 돋보이며 학생들을 집중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강의를 하면서 절대 멈칫거리거나 더듬거리지 않는다. 강의를 맹목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로 듣지 말라고 강조한다. 특히 필기하라는 부분 이외의 것은 필기하지 않는 것이 좋고 차라리 필기할 시간에 강사가 하는 말을 머릿속으로 한번 더 생각해보며 능동적으로 강의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번 2020 수능개념 강의에서는 강의 마지막에 '신의 한 수'라는 부분을 만들어서 강의 내용을 요약해주므로 그 부분만 간략히 정리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그럼에도 꼭 필기가 필요하다면 강의를 다시 들으면서 필요한 부분을 필기하라고 말한다. 강사의의 자료실에는 손필기 노트가 올라오는데, 이것은 수업 준비를 하면서 문제를 푸는 TIP과 문제풀이법을 적어 놓은 자료이다. 수업 시간에 그렇게 필기하지 말라고 강조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손필기 노트를 보면서 수업 내용을 정리한다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담으로 46강 손필기를 올리면서 처음에는 그냥 올리려 했지만 점점 이것이 큰 무게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반응이 별로 없어서 그만 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응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올린다고.[* 그리고 마침내 끝까지 해낸 스스로에게 물개 박수를 친다고 말하며 마지막 필기노트까지 모두 올라왔다! --역시 갓진석..--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수능특강에서도 역시 선생님의 손필기가 올라오고 있다! 강의의 가장 큰 특징은 교재에 적혀있는 활자 그대로 읽었을 때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 잘 와닿지 않는 내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녹여 냈다는 점이다. 특히 교재에 있는 내용 그대로를 전달해주는 것은 강의가 아니라 브리핑이라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본인은 어떤 개념을 설명하고자 할 때 우선 PPT를 보며 일반적인 브리핑을 보여준 뒤에 이렇게 하면 강의를 볼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PPT를 끄고 칠판에 개념 하나를 적은 뒤 거기에서 확장해나가는 식으로 판서식 강의를 진행한다. 이렇게 용어 정의와 개념 설명이 끝나면 다시 PPT를 켜고 아까 전에 브리핑했던 내용을 다시 보게 한다. 그러면 이제서야 거기에 적혀 있는 말들이 무슨 말인지 와닿기 시작하는데, 바로 이런 식으로 공부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강의가 필요한 거라고 조언한다.[*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고 나면 이제는 개념 설명을 할 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브리핑을 보여주는 과정이고 어디서부터가 본격적인 수업인지가 보인다.] 이런 식으로 개념을 몇 번 반복해서 설명해주므로 강의가 끝나면 머릿속에 그 개념이 심어지게 된다. 실제로 나중에 학생들이 '누가 내 머릿속에 개념을 집어넣은거지?'와 같이 느끼도록 자연스럽게 개념이 머리에 박히게 하는 것이 본인의 바람이자 강의 목표라고. 복잡한 과정이나 대단한 스킬보다 단순한 개념을 가지고 그것을 응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것을 드러내는 예시가 바로 1단원에서의 'ㅏ' 공식이다. --왜 노벨상 받으라는 전화가 안 오는걸까?-- 'ㅏ' 공식은 말하자면 양적관계를 푸는 선생님만의 도구 같은 것인데, '원자량, 분자량, 실험식량' 등의 '기준'을 분모로, '질량' 등의 '주어진 것'을 분자로 하여 몰수를 계산하는 일관적인 방법이다.[* 여담으로 이 공식은 원래 팔레트 공식, 양공식, 'ㅏ' 공식 등 많은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그래서 작년 수능개념에서는 아직 이름을 못 정했다고 이야기했는데, 올해는 'ㅏ' 공식으로 통일된 것을 보면 이제 'ㅏ' 공식으로 확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어떤 문제가 나오든 'ㅏ' 공식을 사용해서 일관적이면서도 빠른 풀이를 보여주므로 혼란스럽지 않게 정리해둘 수 있다. 또한 강의에서 빼먹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사례 개념화'이다. 다양한 사례를 CASE별로 분류하고 각 CASE에 대한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 이 사례를 하나의 개념처럼 정리하도록 유도한다. 이는 다양한 유형과 변형이 존재하는 화학 과목에서 꼭 필요한 학습법이다. 이러한 '사례 개념화'야말로 바로 선생님 강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하드 트레이닝'에 등장하는 CASE는 다름아닌 기출에 기반을 둔 것인데, 기출을 여러 번 풀면서 반복돼서 나오는 코드를 정리해서 '사례 개념화' 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고 한다. 개념 강의에서부터 이렇게 다양한 사례에 부딪친 뒤에야 비로소 수능특강, 수능완성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므로 교재에 나오는 사례가 익숙해질 때까지 반드시 '하드 트레이닝' 하고 넘어가자. --안되면 강의를 3번, 4번씩 반복해서 보는 끈기도 필요!!!-- 2019 수능개념과 비교해서 2020 수능개념은 강좌 수가 13강이 늘고 개념 강의를 30분으로 진행하며 강의 마무리 코너인 '신의 한 수'가 추가되는 등 큰 폭의 변화가 있었다. 작년 강의에서는 어려운 내용이 연달아 나와서 약간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강의 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되며 보다 높은 집중력으로 강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신의 한 수'에서는 그 시간에 배운 내용을 마인드맵 형식으로 정리해주는데, 머릿속에 개념이 어떤 식으로 들어있으면 되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이다. 쓸데없는 내용은 빼고 꼭 필요한 개념만을 간략히 정리하기 때문에 완강 후 복습하는 차원에서 이 '신의 한 수'만 여러번 돌려봐도 강의 복습의 효과가 크다. 이렇게 개념을 압축해서 간단하게 머릿속에 정리해 두면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끄집어내어 문제풀이에 활용하기에 용이하다고. 뿐만 아니라 강의 면에서도 작년보다 훨씬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게 눈에 보인다. 매 강의를 준비하면서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수능개념에서는 다른 강의[* 수능특강, 수능의 7대 함정, 수능완성 등]와 달리 [[화학2]], 심지어 대학 [[일반화학]]의 내용의 깊이까지 매우 깊게 화학1을 다뤄준다. 예를 들어 기체의 반응에서는 기체 부피의 변화를 알기 위해 [[이상기체 상태 방정식]](PV=nRT)을 설명하는가 한 편[* 화학2 과정이다.], 원자의 현대적 모형[* 흔히 아는 오비탈(양자역학적 원자 모형)]에서는 일반 화학에 나오는 각운동량 양자수, 자기 양자수, 자기 스핀 양자수를 설명한다.[* 2009 개정교육과정 기준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2021학년도 수능부터 적용)에는 각운동량, 자기, 자기스핀 양자수 모두 화1 교육과정에 포함되어버렸다.] 산화-환원 반응에서는 일반화학 책에 나오는 산화수 규칙을 책에 실어놨으며, 심지어 화학 1에서는 알 필요가 없는 형식 전하량까지 강의에서 다뤄준다. 이렇게 깊게 강의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첫째는 조금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고등학교 화학 1 과정에서는 쌓음의 원리에서 "3p 4s 3d" 순서[* 4s 오비탈이 3d 오비탈보다 먼저 전자가 채워짐]를 설명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이를 전자배치 순서 결정 규칙, 즉 "주양자수+부양자수" 공식을 이용해 설명한다. 둘째는 강의의 수강생의 상당수가 대학생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강사 본인은 이에 대해 못마땅해한다.[* 강의 도중에 계속 '''왜 대학생들이 이 강의를 듣는지 모르겠어..'''라고 언급을 한다.] 고등학생들 수능 준비하라고 만들어 놓은 강의인데 왜 대학 간 20대들이 수능개념 강의를 보는지 아이러니이긴 하다. 그러면서도 수능개념을 듣는 대학생들을 위해 이렇게 깊게 설명해주니, [[츤데레]]가 따로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