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판소/필수요소 (문단 편집) === 직업 === 보면 알 수 있듯이 '''[[RPG]] 영향이 매우 짙다.''' * [[농부]] 농노가 아니라 거의 자유인 신분. 귀족의 착취에 시달리고 있다. 양민 그 자체라서 몬스터 습격, 도적/산적, 적대국의 [[약탈]] 등 온갖 재난에 고통받는다. 주인공이 중하층 출신일 경우에는 이웃 농부의 딸이 [[소꿉친구]] 히로인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인공이 농부로 시작하는 작품이 오히려 매우 드물어졌다. 역으로 [[만렙]] 주인공이 농장으로 귀향하는 [[귀환물]]이나 [[슬로우 라이프물]]에서 농부로 정착하는 전개가 더 많아졌다.~~물론 농업의 실상을 아는 이들에겐 이것도 판타지 그 자체다~~ * 화전민 [[나무꾼]]+[[농부]]. 대개 [[가정맹어호|몬스터를 무릅쓰고 귀족 혹은 국가의 착취나 적 군대의 위협을 피해 깊은 산속에서 숨어 살고 있다.]] 평지마을이나 도시에서 도망쳐 나왔지만 본성은 순수하고 착한 경우가 많다. 간혹 몬스터나 토벌대, 악질 모험자들에게 험한 꼴을 당하기도. * [[대장장이]]/[[수공업]]자 주문만 하면 물건을 뚝딱 만들어내는 '''물건 [[셔틀]].''' 즉 [[공밀레]]. 대장장이는 보통 [[드워프]]의 천직이다. * [[모험가(판타지 용어)|모험가]] '''주인공 신분이 애매할 때 둘러대는 직업.''' 정착하지 않으니 떠돌아다니며, 신분 보증할 수단이 딱히 없어 믿을 구석이 없는데도 어느 마을이든 가면 경계하지 않고 임무나 툭툭 던져주는 참으로 훌륭한 셔틀이다. 여자는 미녀인 경우가 많으며 동행하다가 주인공의 동료로서 히로인이 된다. * [[용병(판타지 용어)|용병]] '''초반 주인공에게 가장 무난한 직업.''' 왜인지 등급별로 용병 패를 받아 돌아다니며 어딜 가든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돈이면 가리지 않다 보니 암살이든 테러든 전투든 모험이든 어느 사건에나 끼어도 위화감이 없다. 모험자를 겸하며 흔히 용병의 최절정으로 '''용병왕'''이 거론된다. 정체를 숨긴 [[누나]]나 여자 동료 용병은 반드시 얼굴이 드러나며, 이미 얼굴이 까여서 유명하면 용병들의 선망 대상이 된다. 물론 어찌 되든 결국엔 주인공의 하렘 구성원이 된다. * [[마법사]] '''양판소에서 빠지면 섭섭할 [[필수요소]].''' 아주 늙었거나 너무 재능이 좋아서 젊다 못해 어리거나 둘 중 하나다. 흔히 마법 연구에 돈이 무진장 깨져서 돈이 없어 재능은 있는데 연구를 더 못하는 젊은 마법사가 나온다. 대우는 작품별로 다르다. 세상일에 휘말리지 않고 연구만 계속하기 위해 마탑에 모여서 마법적인 의뢰를 들어주거나 마법 물품을 팔아 돈을 벌고 용병들과 상인들에게 마법 재료를 구해오게 하는 거대집단을 이루는 경우 무조건 중립을 외치기도 하지만 국가에서 보조금을 주고 마탑을 유치하는 대신 전쟁이 나면 참전하게 하거나 [[기갑물]]처럼 마탑이 군수공장 역할을 하기도 한다. 마법사란 이유만으로 귀족 집안이나 왕실에 들어가 지원받으며 밥벌이는 하는 경우, 성직자 및 종교집단에 박해받아 몰래몰래 연구하거나, 어느 정도 대우는 받는데 아무리 고위급 마법사라도 사회 최고위층으로는 못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아무래도 육탄전을 피하다보니 재능만 있다면 여자가 택하기 쉬워서 주인공의 일행에 어리거나 젊은 여마법사 한 명 쯤은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 로브와 큰 마녀 모자는 사실상 [[정복]]이며, [[스태프]], 그리고 [[사역마]]는 필수요소. * [[사냥꾼]] 외딴 산골에 움막을 차려놓고 살다가 산을 헤매던 주인공을 도와준다. 만약 사냥꾼 자식은 있는데 본인은 없다면 '[[맹수]]나 몬스터를 잡다가 집에 못 들어왔다'라는 설정이 붙는다. 그리고 주인공은 원흉을 퇴치해준다. --아니면 주인공을 약탈하려다 도리어 털리거나.-- 간혹 사냥꾼의 딸이 반하거나 조난을 한 주인공을 구해주거나 도움을 받아 하렘 히로인이 되는 전개로 이어지기도 한다. * [[여관]]주인 중장년층이 많다. 금화 하나면 주인공이 아무리 겉보기에 보잘것없어도 돌변해서 굽실거린다. 가끔 간단한 임무를 준다. 딸이나 친척이 있어 [[웨이트리스|여급]]으로 일하며 주인을 도와주는데 간혹 구박받거나 무뢰한들의 [[성추행]]을 당하다가 주인공이 구해줘서 뿅 가 하렘 히로인이 되는 전개가 정석. 미모의 여주인이면 [[매춘]]을 하는 [[매춘부]]를 [[원나잇 스탠드|겸하거나 남자를 밝혀서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와 주인공과 즐거운 하룻밤을 보내기도 한다.]] * [[도적]]/[[도둑]]/[[로그]] 양판소의 감초. 미묘하게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하나로 퉁치는 직업군. 경무장하고 스피드가 빠르며 대부분 단검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단검 던지는 실력이 발군. 흔히 두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검정 등 어두운 색 옷을 입고 다닌다. 여자면 주로 [[서비스신]] [[색기담당]]에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 * [[산적]], [[해적]] 온갖 [[몬스터]]가 들끓는 판타지 세계의 산과 바다에서 용케도 살아가며 다른 사람들을 약탈하는 의외로 숨은 능력자들. 남을 약탈해 먹고 살지만, '''주인공을 습격하다 예외 없이 털린다.''' 분명 양판소에 흔한 소드마스터는 커녕 기껏해야 잡병 수준의 무력일텐데 어떻게 그 정도로 온갖 몬스터들이 들끓는 야생에서 살아남았는지 궁금할 정도. 리더가 여자면 젊고 거친 성격이어서 따까리들에게 누님이라 불린다. 영지물이면 약탈하는 나름의 사정이 있는데, 주로 순박한 농부ㆍ나무꾼ㆍ화전민ㆍ어민ㆍ선원이었다가 착취를 견디다 못해 도망쳐 나와 먹고살려고 가족들을 위해 무기들 든다는 설정이 제일 흔하며 주인공은 이들을 감화시켜서 수하로 부린다. 그 순간 각각 [[레인저]]/[[사략선]] 함대로 업그레이드하여 맹활약한다. 재물만 뺏고 저항 안 하면 포로로 붙잡았다가 몸값 받고 풀어주는 등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는 묘사도 있는데 사실 부유한 사람들이 자기 재산을 몸에 다 들고 다니지는 않으니까 최소한의 양심이 없어도 살인-약탈보다는 몸값을 받아내는 게 이득이 된다. 괜히 무차별 학살을 벌이면 습격 대상은 어차피 죽은 목숨이니 격렬히 저항하고, 학살에 성공해도 악명이 높아져서 공권력에 토벌당할 가능성도 커지니 오히려 손해다. * [[음유시인]] 남자면 샌님이라 남자들이 싫어할 때가 많다. 흔히 가난하고 떠돌아다닌다. 히로인이나 조연이 변장하고 다닌다거나 이들이 부르고 다니는 옛 노래의 주인공이 사실은 주인공이더라는 전개가 많다. * [[어새신]] [[퓨전 판타지]]면 [[살수#s-1.1]]와 동일시된다. 위의 도적/도둑/로그와 동일시되거나 겸하거나 혼동되기도 한다. 암살자라는 멀쩡한 한자어는 잘 안 나온다. 분명 암살은 몰래 대상만 죽이는 짓일 텐데, 왜인지 암살자가 투입되면 [[암살단(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단독이든 집단이든 대상과 친척 일가 통째로 몰살당한다.]] --목격자만 없으면 암살이지 뭐-- 여자 어새신이면 실은 뛰어난 미녀에 오밤중 침실에서 주인공만 노리다 지거나 비기고 히로인이 된다. 도적처럼 이 경우 어두운 과거가 있다. * [[정령사]] [[정령]]을 ~~[[셔틀]]로~~ 부리는 직업. 친환경적 이미지여선지 자연친화적 종족의 엘프가 흔히 택하는 직업이다. 인간들에겐 주로 드문 재능으로 인식된다. * [[집사]]와 [[시종]], [[시녀]] 시녀는 보통 평민 또는 몰락 귀족의 딸이라서 천시받거나 온갖 성폭력을 부당하게 당하며 [[원하지 않는 임신]]을 많이 겪는다. 임신하면 [[먹버|처참하게 쫓겨나거나]] [[첩]]이 되고도 냉대받기 일쑤다. 집사는 천시받는 건 아니고 만능 급으로 유능한 자들이 많다. 이는 양판소만의 클리셰는 아니니, 한일 서브컬처 전반적으로 집사들은 유능하고 충성스럽다. 대신 배신하면 최후이 영 좋지 않다. 집사나 시종, 시녀가 보잘것없는 평민이라 자주 부당한 학대를 당하는 작품이 많은데, 실제 서양의 중세 시대에는 집사나 시녀도 고용주보다는 못해도 나름대로 끗발 있는 귀족 가문의 아들, 딸들이나 심지어는 귀족 본인이나 귀족 부인이 하는 직업이었다.[* 극단적인 예시이다만 [[프랑크 제국]]의 [[메로빙거 왕조]]의 [[궁재]]나 [[신성로마제국]]의 제국시종장 [[브란덴부르크]] [[변경백]]은 [[선제후]]로서 황제 선거에 투표권을 가지고 있었던 대귀족이었다. ] 애초에 [[자작(작위)|자작]](viscount)의 유래가 [[백작]](count)의 보좌에서 온 직위이다. Vis는 돕는다는 뜻이 있으며 비슷한 단어로는 간단하게 Volunteer를 생각하면 된다. 집사 대부분은 영주의 형제나 전대 영주의 차남이나 삼남 등 직계와 방계로, 적어도 영지 내에서는 나름의 짬밥과 끗발을 자랑했으며 영주 부재 시 방문객 접대, 회계 점검, 심지어 영주 대리로 포위공격 방어까지 책임지는 영주부인의 지휘를 받으며 실무를 도맡았다. 중세 여성들의 권리가 현대보다 매우 위축되긴 했지만, 사회생활로서나 그렇고, 이는 19세기 말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비슷했다. 중세에 결혼한 유부녀는 사생활에서 남편과 비슷한 지위를 누렸다. 영지에 영주가 없으면 일차적으로 부인이 내정을 도맡았다. 시대별로 왕권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양판소처럼 툭하면 귀족들이 왕궁에 거의 다 모이는 파티가 열리고, 영지보다 수도의 저택에 가주가 상주하며, 거의 상시로 대리인이 영지를 다스리고, 중앙귀족이 지방 귀족을 무시할 정도로 중앙권력이 강했던 경우는 역시 '''[[중세]]가 아니라 [[근세]] [[절대왕정]]기나 [[근대]] 모습에 더 가깝다.''' 중앙정부의 힘이 막강했던 조선시대의 역사가 창작에 영향을 끼친 모양이다. 왕권이 강할 땐 왕비의 시녀 정도면 공작가나 후작가의 여식이 수두룩하고, 시녀장이나 왕비를 직접 보필하는 시녀는 최소 백작부인 정도는 돼야 가능했다. 19세기 초 산업혁명 이후에 [[부르주아]]들이 [[귀족]]의 생활양식을 흉내를 내면서, 이들이 급료를 주고 고용한 하층 계급의 여성들이 [[메이드]]라 불리며 온갖 허드렛일을 맡았다. 오늘날 나오는 메이드의 이미지는 기실 19세기 부르주아들이 고용하던 하녀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이 시기에도 최말단 [[메이드]]나 하층민 출신이 많았지 집안 내정을 도맡고 하인들을 총지휘하는 집사장은 대우받는 직업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