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판소/필수요소 (문단 편집) === 무기/방어구 === * [[도검제일주의]] '''주인공의 [[필수요소]].''' 주인공은 [[어반 판타지]]가 아닌 이상은 현대 판타지물에서도 [[양손검]]이나 [[쌍검]]을 쓴다. 서로 다른 시대에 써서 동시대의 병기가 아니던 검들이 함께 나오는 경우도 다반사다. 당연하지만 그 무기를 쓰고 있는 이유를 개연성 있게 묘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역사에서는 12세기 무기가 14세기 무기에 져서 도태되었고,[* 예로 기사들이 쓰는 검이 초기에는 제련술의 미비와 휘둘러 타격하는 전투방식 때문에 끝이 뭉툭하거나 검신이 무게 줄인다고 홈이 패여 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마름모꼴의 단단하고 끝이 날카로운 형상으로 변하는데, 이는 갑옷이 발달하면서 사슬갑옷을 꿰뚫거나 판금갑옷의 틈을 비집고 치명상을 가하기 위해서이다.] 실제 작중에서도 12세기 무기는 14세기 무기에 못 하게 묘사되는데, 그렇다면 왜 더 약한 12세기 무기가 퇴역하지 않고 아직도 굴리는지에 대한 간략한 이유라도 필요하다. 그냥 '''값이 싸서'''라고만 해도 되는데 '''작가가 그런 것도 몰라서 설명을 못 한다.''' * 있는지도 모를 보조 무기 실제 중세 기사들이 애용한 보조 무기인 전곤, [[워해머]], [[단검]], 한손[[도끼]](Hatchet) 등은 '''언급이라도 되면 다행이다.''' 기사끼리 붙으면 검으로 시작해서 검으로 끝낸다. 적과 아군이 뒤엉켜서 난전이 벌어지면 적 목을 쥐고서 허리춤의 작은 단검을 뽑아 얼굴에 찍거나, 짧은 메이스로 후려쳐 머리를 부술만도 한데, 무장은 무조건 장검이다. 그 덕에 검을 놓쳐서 단검을 뽑아 들고 달려들어 목을 노리는 묘사 따위 없다. 설사 보조 무기를 쓰려고 하더라도 거의 [[암기]](暗器)와 동일취급한다. 실제 중세시대에 한손무기를 천대한 시기가 없던 건 아닌데, 갑옷의 발달로 이를 파훼하기 위해 한손무기를 널리 쓰기 시작한 걸 고려하면 그냥 역사적 고증 자체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타당하다. 그나마 단검은 여러 면으로 써먹을 수 있어선지 비교적 많이 나오고 있는 편. * 존재감이 잊히는 투사 무기들 [[활|단궁]]ㆍ[[장궁]]ㆍ[[쇠뇌]], [[표창]], [[머스킷]], 그 외 [[투석기]] 등 뭔가를 쏘거나 날려 보내는 무기들. 검을 쓰려면 접근해야 하므로 기사들의 갑옷을 마나 등으로 강화해 방어력은 화살 따위 무시한다. 물론 실제로도 [[플레이트 아머]]는 [[크레시 전투|진흙탕에서 무력화된 상태에서 장궁세례를 맞는 등의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화살들을 대부분 씹을 수 있지만 양판소에서는 십중팔구 멋은 있는데 움직이기 힘든 갑옷으로 인식하는 등 고증이 엉망이라서 문제다. 덕분에 궁수들은 하릴없이 쏴대다가 몰살당하며, 당연히 [[파비스]] 따위의 보호장비는 안 쓴다. 일반 활은 주인공이 숲에 있을 때 사냥용으로 쓰든가 '''[[엘프]]''' 때문에 취급이 그나마 낫지만, 쇠뇌류는 엘프가 보통 안 쓰니 없는 셈 잊히고, 공성 무기는 비중도 적고 그놈의 소드마스터가 다 해 먹어서 역할을 뺏긴다. 물론, 이유가 있어서 투사 무기를 무효로 할 수단이 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 판타지 소설은 현실의 재현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렇게 묘사했으면 당연히 해당 무기에 독특한 발전이 있거나 해당 무기 체계를 대체할 수단이 있거나 혹은 해당 무기 체계가 퇴보하는 등의 상식적인 묘사를 해야 하는데 그런 것 없이 그냥 기사가 세서 화살이 안 통한다는 게 끝이다. * [[화살]] 조악한 전쟁과 보급 묘사에서 파생되는 문제. 모든 전투에서 [[무한탄창|화살은 무한이다.]] 농성하면서 몇 달을 버티든, 야전에서 아군을 지원하든 화살은 계속 쏠 수 있다. 가끔 남은 화살에 여유가 없다는 언급이 나오지만 바닥나지 않는 건 똑같다. 여기다 모든 활은 화살 한 종류만으로도 잘만 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다. 영어의 Arrow는 팔심으로 당기는 활의 화살이고 Bolt와 quarrel은 쇠뇌(석궁)의 짧고 굵은 화살을 가리킨다. 쿼럴의 어원은 4(qua-), 즉 화살촉이 사각형(마름모꼴)에서 유래했다. 물론 부활 장치나 소생 마법이라도 없는 이상 화살이 바닥나면 주인공이 죽고 완결 나기에 어쩔 수 없는 연출적 장치이기는 하다. 근데 한 번쯤은 '''바닥나서 이제 끝장인가 싶었는데 기적적으로 보급이 도착하는 상황'''을 묘사해 줄 수는 있겠으나, 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생각 못 하는 작가들의 한계다. * [[불가촉천민]] 취급인 [[둔기]]류 활은 엘프 버프로 얼굴 비추기나 하지, 둔기는 거의 없는 취급이다. 하지만 어느 시대에서나 값싸게 대량 생산이 가능한 무기는 둔기이며, 중세시대에는 많은 종류의 갑옷에 유효타를 먹일 수 있어 자주 쓰였다. 그러나 양판소에서 주/조연급이 둔기를 쓰는 일은 거의 없다. 가끔 쓴다 해도 부패하고 악독한 유력자가 방망이로 힘없는 양민을 폭행하거나 오크나 트롤, 오거 등 인간형 몬스터가 장비한다. 그나마 성직자가 호신용으로 철퇴를 소지했다고 하면 고증이 잘되었다고 평가할 수준이다. * [[대검]] 선호 검이라도 [[스몰소드]] 같이 가느다랗고 가벼운 검은 대검류에 비해 취급이 나쁘다. 대검 자체도 참 괴랄한데, 완력이 강한 전사 캐릭터들이 다루는 대형 양손검은 무게가 최소 10kg 이상은 되고 보통 사람은 들어 올리는 것조차 버거워하는 식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레이트소드]] 같은 대검류 무게는 3~4 kg를 넘지 않았다. 1 kg짜리 한손검으로도 사람의 맨팔 정도는 일격에 자를 수 있고, 3kg이 넘는 대형 양손검은 무게 때문에 속도가 느려 반격당하기 쉬워서 그렇지 제대로 맞추기만 하면 갑옷으로 중무장한 사람이나 대형 육상동물에도 피해를 주기에 충분한 위력이 나온다. 만화에 나오는 사람 키만하고 날이 넓은 대검은 너무 무거워 장식에 나 쓸 법하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실전에는 부적합하다. 유튜브의 [[Man at Arms]] 채널은 서브컬처의 무기들을 만들면서 직접 시험해보는데, 대검류는 속을 비워서 제작했음에도 휘두르기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다. [[버스터 소드]]나 [[대검]] 문서의 동영상을 보면 만화에 나오는 넓은 날의 대검이 얼마나 비효율적인 무기인지 알 수 있다. 물론 판타지라서 마나 등으로 보조를 받아 10kg짜리 대검도 문제없이 휘두르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그런 초인들이 넘치는 게 양판소 세계관이나, 마나없이 그냥 [[내장형 근육]]인 여리여리한 소녀 따위도 자유롭게 쓰니 문제이다. * [[일본도]]/[[환도(무기)|환도]] 이고깽에서 주인공이 지구의 냉병기를 쓴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나온다. 아주 고급품이라 매우 만들기 어렵고 신검처럼 뭐든 벤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물론 실제는 그렇지 않다. 각 문서참조. * [[레이피어]] 실제 유럽에선 남자들도 잘만 썼지만 어째 가늘고 가벼워 보이는지 양판소에서는 [[여성]]들의 전유물로 인식된다. 이것도 작가들의 무식함이 드러나는 부분으로, 가벼운 흉기일수록 세게 때려야 유효타가 잘 들어간다. 쉽게 생각해서, 플라스틱 망치로 못을 박는 사람과 쇠망치로 못을 박는 사람이 있는데, 플라스틱 망치 쪽과 쇠망치 쪽이 못을 똑같은 깊이로 박았다면, 어느 쪽 힘이 더 센 걸까? 가벼운 레이피어는 피부가 허옇고 약해빠져 보이는 샌님 남캐가 아니라 힘센 캐릭터들이 잘 써야 정상이다. 굳이 여성용으로 설정할거면 힘이 약한 여성'도' 전투할 수 있게 만드는 무기라고 묘사해야 한다. 그리고 사실 레이피어의 무게는 롱소드와 비슷하므로 가볍다는 말 자체가 틀리다.[* 칼날만 가늘어졌을 뿐 시대를 거치면서 손 보호를 위해 핸드 가드가 크게 발달했으므로 무게 이득은 사실상 없다.] 여기다 한 손으로 쓰고, 찌르기 위주인 검 특성상 팔을 쭉 뻗는 견제 자세를 오래 유지해야 해서 오히려 힘이 더 많이 든다. 시대로 따지면 레이피어의 존재 자체가 없어야 하는데, 근세에 남유럽에서 결투용으로 나온 검이 레이피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세가 아니라 근세 절대왕정기 배경인 작품에 등장해야 정상이다. * [[시미터]] 등 [[곡도]] 실제 역사에서는 직검 못지않게 구부러진 도검도 유럽에서 널리 썼지만, 양판소에선 중세 서양이나 중동 [[이슬람]] [[아랍]]권의 이미지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한 사막 지역 종족들이나 오크 등 몬스터가 주로 쓴다. * [[도끼]] 문화권을 가리지 않고 널리 이용된 무기이지만 양판소에서의 도끼 취급은 드워프 전용 무기, 벌목용, 몬스터의 조잡한 무장이 끝이다. 여기에 모두 긴 자루를 끼워 크게 휘두르는 양손 도끼로, 한 손으로 가볍게 휘두르는 [[손도끼]]는 '''[[멸종]]'''된 수준이다. 그 덕에 드워프의 표준 무장은 투구+목제 라운드실드+양손도끼이다. * [[창(무기)|창]] [[자코|잡병]]들의 주무기. 현실에서는 저비용과 긴 리치 덕분에 총검 등장 전까지 널리 이용됐지만, 그놈의 소드마스터는 그런 상성을 무시하니 창은 수수깡처럼 잘만 부러지는 쓰레기로 나온다. 여기다 [[할버드]], [[빌]], [[버디슈]]나 기타 [[폴암]]은 쩌리이며 99% 촉이 길고 날카로운 [[파이크]]만 죽어라 나오는데, 정작 파이크는 중세 말기부터 쓰인, 창 중에선 나름 후기형 무기다. 제대로 랜스차징하는 기사나 이를 막아내는 창병 방진은 거의 없다. 그나마 다양성을 추구하거나 약한 잡병 주인공이 점점 강해지는 부류는 나름 창도 주무기로 사용한다. [[글레이브]]는 가히 오크 등 몬스터 전용 무기인데, 현실에서 글레이브는 넓은 날에 식각 등으로 장식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오히려 근위대 등 고위 인물 호위와 의장용으로 많이 쓰인 물건이다.[[https://www.pinterest.co.kr/pin/395753885979643616/?mt=login|독일 막시밀리안 황제의 의장대가 쓴 글레이브 참조]]. 조잡한 싸구려 무기 이미지를 원한다면 농민들이 급조해서 많이 쓴 [[모닝스타(무기)|모닝스타]]가 더 적절하다. * [[갑옷]] 방어력 만능인 양판소 주인공에게는 쓰레기 그 자체. 기사를 제외하면 '''모든 인간형 전투원들이 허술하게 입고 다닌다.''' 상식적으로 그 단단한 갑옷을 입고 그대로 눕는다면 배겨서라도 못 잘텐데, 갑옷 입었다가 야영할 때 벗고 잔다는 묘사는 극히 드물고, 자다가 습격받으면 불침번이든 자든 인원이든 그대로 튀어나와 무기 들고 맞서 싸우는데 아무리 묘사를 찾아봐도 잠옷 바람은커녕 평소와 개개인의 방어력이 똑같다. 평시에 입는 예복은 장식이 아닌데 평상복에 대한 묘사는 거의 없고 갑주가 [[정복]]이다. 한술 더 떠서 전쟁개시 후 지휘권을 받기 위해 검을 받는 의식도 아니고, 주인공이나 그 외 고위 귀족이 평시에 국왕이나 황제 앞에 완전 무장하고 알현하기도 한다. 현대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단독군장하고 실탄 장전한 [[K2 소총]]으로 무장하고 [[방탄모]]까지 쓴 [[야전군]][[사령관]]이 청와대에 가서 혼자서 대통령을 만난다는 소리다. '''[[반역자]]로 몰려서 [[즉결처형]]당해도 할 말 없다.''' 또 [[갑옷]] 문서의 다양한 다른 갑옷들은 전부 제치고 양판소에서는 저레벨은 [[가죽 갑옷]]에 고레벨은 [[판금 갑옷]]이 끝이다. 일단 일반적으로 대중이 생각하는 전신 판금 갑옷은 실제 역사에선 15~16세기 중세 최후반부~근세 초기에 100년 남짓 쓰이다 역사 속으로 사라졌을 정도로 중세 전성기와는 거리가 좀 있고 기성품 개념이 없던 시대이므로 전부 맞춤복이라 전신 세트를 맞추려면 돈이 억소리 나오게 많이 깨지지만[* 반대로 투구나 흉갑같은 [[바이탈]] 파트만 보호하는 장구만 필요하다면 생각 외로 비싸지는 않았다.] 양판소에선 왕족에서 하루 막일해서 겨우 먹고사는 빈민까지 개나 소나 풀세트로 맞춰 입는다. 정작 천 년 이상 운용되며 중세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갑옷이라 할 수 있는 [[사슬 갑옷]]은 대부분 코빼기도 안 보이고, [[브리간딘]]은 말할 것도 없다. [[가죽 갑옷]]의 경우 거의 용병들의 전유물 수준으로 묘사되는데, 실제로는 유지도 제작도 힘든 가죽 갑옷보다는 [[누비 갑옷]]이 실용성과 비용을 이유로 널리 사용되었다. 히로인 중 완전 무장 갑옷을 착용하는 경우는 대단히 드문데 [[몸매]]를 가리기 때문. 여기사처럼 전문직업이던가 남장여자 등 사정이 있어야 입는다. 설령 입어도 어떻게든 벗겨지는데 가려진 미모와 몸매가 대단하다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 [[투구]] 방어력 만능인 양판소 주인공에게는 미모가 안 나오는 쓰레기 2. 남장여자 혹은 여기사가 아닌 이상 히로인이 투구를 쓰는 일은 없다. 있어도 갑옷처럼, 아니 무조건 히로인의 아름다운 얼굴을 보여줘야 하기에 갑옷보다 반드시 무슨 수를 써서라도 기어이 벗겨낸다. * [[방패]] 방어력 만능인 양판소 주인공에게는 쓰레기 3. 주인공은 회피력과 방어력이 만랩이며 멋이 안 나서 방패 따위는 들지 않는다. 전설의 방패 정도는 되어야 주인공이 가져가며 그나마도 수집품 취급이라 드워프나 일부 용병 잡병 정도나 방패를 들 뿐이다. 방패를 무기로 쓰는 장면이 간간히 나오는데, 이것도 가끔 검이나 창을 방패로 내려찍어 부수거나 깨뜨리는 등 심히 괴랄한 장면이 연출된다. 방패는 애초에 전쟁을 거듭하면서 타격을 빗겨나가게 하기 위해 비스듬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전성기 로마 제국 정규 군단병의 [[스쿠툼]]이 대표적이다.] 백날 무기를 때려봐야 적도 별 타격이 없다. 방패로 후려치는 건 무기가 아니라 적 머리여야 정상이다. * 만능툴 [[단검]] [[성진우(나 혼자만 레벨업)|주인공이 암살자거나, 스피드 계열일 경우엔 사용한다.]] 단검은 백병전 무기가 아니라 다목적 [[멀티툴]]로 쓴다. 야외에만 나가면 가죽 벗기기, 땅파기, 나무 깎기 등 웬만한 일은 다 할 수 있다. 적어도 야영에 필요한 모든 일이 가능하다. 가히 [[도검제일주의|단검만능주의]]라 할만하다. 고대부터 단검이 여러 용도로 쓰긴 했지만, 정작 이렇게 전장에서 단검이 만능툴로 인식이 바뀔 때는 이르게 잡아도 19세기이다. [[보위 나이프]]가 대표적이다. * [[스태프]] '''[[마법사]]의 필수요소.''' 흔히 땅에 짚는 쪽 말고 반대쪽인 끝 쪽에 커다란 보석이 박혀 있다. 원본인 [[반지의 제왕|유럽 창작물]]에서도 지팡이는 자주 나오지만, 당장 [[해리 포터 시리즈]]만 봐도 한일 양판소처럼 무조건 보석이 박혀 있지는 않다. 어째 지팡이보다는 스태프라는 외래어를 훨씬 많이 쓴다. 그리고 해리 포터처럼 짧은 마술 지팡이나 현실 [[지팡이]] 같은 1미터 이하 길이는 비교적 눈에 잘 띄지 않고, 대부분 사람 키만한 장봉이다. * [[화기]] 대포는 의외로 나오지만, 화승총이나 부싯돌 점화식 머스킷 등의 개인화기는 활과 쇠뇌에 밀려서 영 잘 안 나온다. 역사적으로 화약 무기는 대포로 시작하여 이를 개량해서 개인화기로 발전했지만, 화약 자체는 이미 유럽사의 중세 초기라 할 수 있는 중국 [[북송]] 시절부터 무기로 썼고 [[원나라]] 건설 이후 [[몽골인]]들이 [[서역]]에 전한 걸 생각하면 마냥 바람직한 고증은 아니다. 이고깽류나 [[이군깽]]류라서 주인공의 일행이 차원 이동하면서 가지고 온 지구의 현대화기를 도입한다고 하면 근대식 무연화약을 자체 조달하려다 포기하고 마법 공학 등으로 때운다. 사실 화약 무기의 경우에는 서구 작가들, 그중에서 개념과 실력을 갖춘 작가들도 별로 내보내지 않는다. 작가마다 개인 무술의 위력이 위축된다던가,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깬다던가, 아동용이라서 [[총기]]류가 나오기 꺼리거나,~~냉병기는?~~ 그냥 화약 무기가 마음에 안들고 싫다던가 등등의 이유가 나온다. 화약이 나오면 중세 분위기가 안 난다는 이유도 있다. 사실 [[판금 갑옷]]이 화약보다 늦게 개발된 물건이지만 물론 이에 대해서는 대부분 신경 쓰지 않는다. 문제는 화약이 등장하면서 그에 대응하여 등장한 요소들이 화약이 없는 세계에서도 등장하고, 그에 대한 설명도 없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