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판소/필수요소 (문단 편집) === 종교 === * [[반종교]], [[반기독교]] 등의 종교 비판 주로 배경이 중세 유럽과 비슷해서 등장하는 종교도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기독교를 모티브로 한 종교]], 특히 [[가톨릭]]이 대부분인데, 아마 중세의 가톨릭이나 [[정교]]가 서양에서 부패한 종교의 대표적 사례로서 많이 알려진 점을 반영한 듯하다. [[이슬람]]의 경우에는 이를 모티브로 하는 종교는 저 멀리 이국이나 악역의 종교로 등장하는 편이다. 만약 이계에서 온 인물이나 집단이 주인공인 작품이라면 높은 확률로 넘어온 세계의 '''[[종교]]를 신나게 깐다.''' 하지만 실제로는 [[중세]] 유럽의 교회는 현대의 단순한 종교 집단을 넘어서 당시의 행정을 보충하는 기능을 했으므로 교무금(또는 십일조)을 걷는 것은 '세금을 거두어서 빈민구제를 비롯한 요즘의 사회복지 부분과 같은 공공사업에 쓴다.'라는 의미로 이해하여야지, '아무 생산활동을 안 하고 기도만 하고 놀고먹는 신부 놈들이 제 배 불리려고 돈을 뜯어 가네.'라고 이해해서는 안 된다. 이는 현대 행정국가가 정부가 세금을 거두고 분배까지 담당하는 반면, 이 시기 유럽에서는 정부의 기능이 궁정과 영주, 교회 사이에 업무가 분업화된 시대였기에 가능한 것으로 봉건제가 강한 중세 유럽의 정치적/사회적 산물이었다. 물론 중세 말에 면벌부 판매와 성직매매 등으로 가톨릭이 대단히 타락한 끝에 종교개혁으로 [[개신교]]까지 탄생시켰지만, 이렇게 조직 전체가 답이 없는 수준으로 타락한 것이 1000년에 이르는 중세 내내 지속되었다는 소리는 아니다. 그랬다면 종교개혁 이전에 진즉에 망했을 것이다. [[르네상스]] 이후의 종교개혁이 가장 유명할 뿐, 가톨릭 자체의 개혁은 서로마 멸망 이후인 4~6세기에 수도원 운동이라고 하여 자정하려는 노력이 있었으며 11세기 프랑스에서 시작된 클뤼니 운동도 있었다. 또한 교회는 많은 [[철학자]]들과 [[신학자]]들이 끊임없는 논쟁을 통해 철학과 신학을 정립하였다. 여기다 중세시대 유럽에서 역사를 기록하던 사람들 대부분은 성경을 읽고 이해해야 하므로 자연스레 식자층이 된 [[수도승]]들이었고, 유통과 생산력 문제로 수도원과 [[수녀원]]은 양조 등 많은 생산활동을 담당하였다. 거기다 중국/한반도가 정부에서 지방까지 국공립 교육기관을 설립했지만, 이 시절 유럽은 교회의 교구별로 아이들의 교육까지 도맡았다.[* 간단히 보충하자면 아이들이 가톨릭 교리를 이해해야 하니까. 독실한 천주교 신자라면 집 근처 성당에서 교리교육을 받은 기억이 있을 것이며, 개신교 집안이라면 교회에서 약간의 성경 공부는 해봤을 것이다.] 아무튼 중세 당시의 교회는 현대로 치면 공공사업(빈민구제), 아동교육, 행정(교구 관리를 통한 토지, 인구관리), 학문연구(신학, 철학 등)까지 하는 종합 공공기관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만큼 종교는 중세인들의 세속적인 생활에 깊숙이 개입되었다. 따라서 신앙의 정도와는 별개로 중세인들이 교회를 대하는 태도는 지극히 세속적이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양판소에서는 종교에 대한 이해가 몹시 빈약하여, 판타지에서 종교관은 그야말로 마르크스의 재래로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급 취급이며 종교조직의 [[성직자]], 특히 고위급 성직자는 늘 광신도, 종교를 악용하는 탐욕에 찬 위선자, 탐욕스러운 광신도밖에 없으며 믿는 이들은 우매한 대중밖에 없다. 성직자 중 괜찮게 나오는 인물이 있다면 그나마 중하급 실무자이거나 주인공의 협력자이거나 타락한 정적에게 온갖 핑계로 무력화되고 살해당하는 희생자다. 양판소 속 사회의 사람들이 저런 종교단체를 보고 어떻게 종교심이 일어날 수 있는지 질문하면 언제나 "대중들이 우매해서.", "종교단체가 기만해서."라는 답변으로 무마한다. [[종교 개혁|선각자가 새로운 종교나 교리를 내세워 공격하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 [[일신교]]/[[다신교]] [[유일신]]을 섬기는 일신교이거나, [[배화교]]. [[마니교]]처럼 빛/어둠의 주신이 대립하거나, 전쟁/대지/바다의 신 등 다신교계로 나오기도 한다. 전자는 원본처럼 인간이 빛/선의 주신을 배우는 것이 정의이며, 후자일 경우 주인공(이 소속된 지역)은 전쟁이나 풍요, 사랑의 신을 자주 믿는다. 주인공이 출세하고 잘나가는 데에는 전쟁과 풍년, 그리고 하렘만 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 신앙과 무관한 신성력 양판소에서 종교는 종교적 신앙체계가 아니라 얼마나 효과적으로 [[신성력]]을 뽑아낼 수 있는지 연구하는 학문이자 전문직에 불과하다. 신성력을 받는 대상자가 그 신을 믿든 안 믿든, 선하든 악하든, 신성력을 쓰는 성직자가 선인이든 악인이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신성력과 [[포션]]의 효과는 같으니 사실상 사람들이 종교를 믿을 필요가 없다.[* 다신교는 그나마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데 치유를 관장하는 신을 따로 두고 '치유대상을 딱히 안 가리는 성향이다'는 설정 한 줄 덜렁 넣으면 해결되기 때문.] 또한 당장 사람 눈앞에서 상처의 치료와 병의 치유가 뻔히 보이니, 종교를 믿음으로써 기적이 일어난다거나 행운이 온다거나, 죽은 뒤 좋은 곳에 간다거나 하는 추상적인 설득도 필요가 없다. 해당 종교에 굳이 입교할 필요도 없다. 괜히 입교하여 평상시에도 헌금하거나 정기적으로 신전 등 종교시설에 출석하여 기도를 바치는 등의 다른 종교적 의무를 감당하느니, 입교하지 않고 돈을 모아놨다가 신성력이 필요할 때 전문기술공마냥 자판기에서 음료수 뽑아 먹듯이 신관에게 돈을 내고 신성력을 받아 가는 게 낫다. 신전의 일과도 마찬가지다. 신의 말씀을 이해하거나 옳고 그름을 논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같은 시간에 최대한 신성력을 사용할 수 있는지 연구만 한다. 신은 자기 힘이 정말로 자기 뜻에 따라서 쓰이는지 관심도 없는, 동전 넣고 버튼을 누르면 물건이 나오는 자판기와 같다. 신성력으로 뭘 하든 상관하지 않고, 심지어 자기에게 무슨 이득인지도 신경 쓰지 않으며, 그저 신관이 기도하면, 혹은 주문을 낭송하면 힘을 준다. 심지어 상당수 양판소에서는 성직자 개인의 신앙심에 따라 신성력을 받지 않고, 여타 마법사와 같이 등장인물이 선천적으로 신성력을 타고나는 듯이, 또는 신성력을 쓸 수 있는 체질을 타고나는 듯이 묘사한다. 이런 설정은 '아무 기반이 없는 빈민이나 고아가 어떻게 하룻밤 만에 신관이 되고 심지어 고위급까지 승진하는지' 설명하는 근거가 될 수는 있지만, 반대급부로 교단을 부실하게 만든다. 굳이 교리연구나 종교교육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다 신의 뜻이 과연 무엇인지 아무 명분도 없고 축복을 왜 주는지에 대한 고찰은 없다. 용병들은 몬스터나 맹수, 도적/산적, 고용주의 적들과 목숨 걸고 싸워야 하니 신에게 보호를 구한다는 설득력이 그나마 있지만, 같은 종교를 믿는 적과 싸울 수도 있는 기사들에게 축복을 주면서 같은 교인과 상잔을 벌여야 하는 그럴듯한 이유를 대지 않는다.[* 이런 종교와 세속의 괴리 때문에, 실제 중세에서 가톨릭 국가의 기사들은 개종시키러 [[이단]], [[이교도]]와 싸우거나,(동유럽으로 간 튜튼 독일 기사단) [[성지순례]](예루살렘 등)할 때나 축복받으려 했다.] 하다못해 한반도의 호국불교처럼 토착화된 자국 종교 집단이 자국(민)을 우선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일도 영 없다. 이러면서 막상 현실에서 종교인들이 군종장교로 임명되는 이유인 '죽어가는 군인의 정신적 위무'는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신의 뜻에 따라서 살아야 할 이유도 없고 종교심을 따로 지닐 이유도 없으며, 종교와 신성력은 괴리된다. 신관은 신을 믿고 모시는 사람이 아니라 검사나 마법사, 정령사와 같이 그냥 신성력이라는 힘을 쓰는 사람이다. 사실상 검술에 재능이 있는 사람(검사), 마나 친화력이 좋은 사람(마법사), 정령 친화력이 좋은 사람(정령사)과 같이 그냥 신성력이라 불리는 힘을 사용하는 재능이 있는 사람이 성직자이다. 또한 신성력이 신앙심에 따른 신의 은혜와 은총으로 생긴 기적과도 같은 힘이 아니라, [[마나]]처럼 법칙을 따르는데, 그 힘은 인간의 몸에 담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이를 다루기 위해서 [[성기사]]처럼 몸을 단련한다든지 아니면 신관처럼 [[정신력]]으로 극복한다는 설정이 무한증식하는 중이고 급기야 주인공 버프를 받고 그 법칙을 알아낸 [[무종교|무교]]인(無敎人), [[무신론자]]인 주인공이 마법을 쓰듯 신성력을 쓰기도 하는 [[충공깽]]한 일이 다반사이다. 종합적으로 정리하자면, 신성력은 그냥 쓰는 방법을 알고 재능이 있으면 쓸 수 있는 기술이다. 종교 교단은 교세라는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신성력이라는 상품을 팔아서, 헌금이란 매출로 투자금을 마련하여 더 많은 신성력을 생산 판매하기 위한 신전이라는 생산 인프라와 신관이라는 상품 생산 인원을 양성하고, 신관 수련이라는 생산 매뉴얼에 투자하는 상업조직이다. * [[성인]]/[[성녀]] 해당 종교의 고위직으로 나온다. 현실의 가톨릭에서 성인/성녀는 아무리 생전에 위대한 업적이나 높은 덕을 이뤘더라도 무조건 사후에 받는 칭호지만, 양판소에서는 그런 것 없다. 굳이 양판소만이 아니라 한일 판타지 작품들에서는 대부분 성인 성녀들은 살아있을 적에 칭호를 받는다고 잘못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성인/성녀가 개인이 받는 칭호가 아니라 직위명처럼 나오는 경우도 흔하다. 보통 [[교황]]급의 일인자보다는 교황 바로 다음의 [[총대주교]]급 이인자, 그에 못하더라도 [[추기경]]급, 최소 [[주교]]급으로 나온다. 여러 지역을 순회하여 얼굴이 알려져서 둘 다 해당 교단의 얼굴마담이므로 타락한 고위성직자라도 함부로 트집 잡지 못한다. 신성력이 매우 막강하며, 말 한두 마디면 아무리 부패한 권력자라도 쩔쩔맨다. 신성력이 강한 성직자와 성인/성녀 사이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도 불분명하다. 성인은 흔히 노인이지만, 성녀는 높은 확률로 10~20대로 젊고 아름다우며 처녀이다. 성인은 악의 세력을 막다가 희생하기도 하며, 성녀는 우연히 위기에 처한 성녀 일행을 구해준다든가 능욕당하려는 여성 [[사제]](또는 수녀)를 구해주는 걸 보고 반한다든가 하여 주인공과 만난 뒤 최상위 티어 힐러로 활약하다가 대단히 높은 확률로 주인공의 하렘 구성원이 된다. [[처녀]]여야 한다고? 신이 강림하든가 계시를 내리든가 하여 신이 '주인공과 너를 맺어주셨다. 세상을 구하려면 주인공과 무조건 사랑을 나눠야 한다.'라고 명령하면 그만이다. 아예 더욱 많은 여자가 주인공과 이어져야 세계가 빨리 구원될 것이라는 식으로 작가가 계시를 적당히 이용하면 도리어 주인공이 하렘을 확장하도록 앞장서게 할 수 있다.~~신이 포주로 전락하는 순간~~ * [[성기사]] 신성력을 신체 강화나 신성 마법에 사용하여 전투하는 집단. 이들이 성기사단을 꾸리기도 하지만, 반독립적 조직으로서 독자적으로 활동하기보다는 교단에 예속되어 있다. 주로 신전의 경비나 성인/성녀의 호위를 담당한다. 전투에선 언데드의 천적으로 활약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신성력을 쓰는 기사이다. 여기다 광신도 속성을 끼얹으면 [[악마]]보다도 더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다른 광신 성직자들이 남의 손을 빌려 이단을 처단하는 반면, 이들은 자기 손으로 마구 쳐죽이려 들기 때문이다. * [[성직자]]/[[사제(성직자)|사제]]/[[신관]]/[[수녀]] 양판소 종교 교단에선 대부분 남녀 종교인의 테크트리가 통합되었다. 그래서 여사제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는 남녀평등 같은 숭고한 종교적 사상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상술했듯 신성력이 재능의 문제라 남녀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성직으로 받아들이다 보니 생긴 우연의 산물일 뿐이다. 젊은 수녀는 간혹 히로인으로서 주인공의 하렘에 든다. 수녀는 등장하는 일이 있지만, 수사는 나오는 일이 없다. * [[신녀]]/[[무녀]] 가끔 나오는 직종. 대충 10~20대 여성이되 신내림을 받는 예언자로 보면 된다. 몇몇은 수호하는 소환수들을 부린다. 주인공의 하렘 히로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종교가 타락한 상태고 운없으면 신탁을 핑계로 부패한 성직자들이 욕보이기도 한다. * 성직자의 의장물 / 도구 [[묵주]]를 본뜬 기도 도구나 십자가를 본뜬 상징물을 들고나온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물건들은 어디까지나 등장인물이 성직자임을 보여주는 코스프레 도구로만 사용된다. 현실의 종교인들은 종교의례를 행할 때 기도서나 기타 도구들이 필요하지만, 양판소 세계의 성직자들은 도구 없이 주문을 외우면 힘이 발동되기 때문에, 주문을 암기할 수 있는 지능과 낭송할 수 있는 입만 있으면 된다. 드물게는 작중의 성직자가 [[석장]]을 든다고 하는 일도 있는데 전적으로 일본 판타지의 영향으로 보인다. 일본 판타지에서는 현실의 승려들이 석장을 사용하는 것을 본떠 판타지 성직자들도 석장, 또는 그와 비슷한 지팡이를 들게 하곤 한다. [[고블린 슬레이어]]의 만화 판에서도 [[여신관]]이 불교의 [[석장]]과 거의 똑같이 생긴 지팡이를 사용한다. 반면 현대 한국의 승려들은 석장을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심지어 불교 신자들조차도 실제 석장을 보는 일이 드물다. 역시 드물지만, 성직자가 무장한다면 반드시 [[둔기]]만 써야 한다고 하는 일도 있다. 상대의 피를 흘리게 할 수 없다는 계율 때문에 둔기를 든다고 하는데, 이런 설정은 초기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일본 웹소설]]에서는 몰라도 2010년대의 한국 양판소에서는 거의 사라진 클리세. --둔기로 머리 치면 피 안 나나?--[* 사실 중세 유럽에서 진짜 이런 논리로 둔기를 사용하는 성직자 영주들이 있었다. 이들은 "둔기로 머리 치면 피 안 나나?"라는 비판을 받고 점차 세속 영주들에게 군권을 위임하는 형식으로 변한다. 아니면 그냥 철면피로 영주를 겸해서 칼 쓰거나.] * [[경전]] 그러나 [[종교인]], 혹은 [[종교]]를 잘 아는 독자가 양판소를 볼 때 가장 뒷목 잡게 만드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경전에 대한 묘사다. 본디 경전을 만들 정도의 고등종교에서 경전의 위치는 해당 종교의 세계관, 인간관, 신관, 종교의 목적, 가치 등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그야말로 정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양판소에서 등장하는 경전은 대충 있어 보이는 [[사어]] 비스름한 비문과 양판소 특유의 속 빈 개똥철학, 사이비 종교에서도 안 쓸 정도로 허접하다. 특히 양판소에서 흔히 모방하는 [[기독교]], [[이슬람]] 등의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는 경전이 교리는 물론이고 [[역사서]]의 역할도 맡는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양판소 특유의 [[자기개발서]]스러운 경전의 서술은 작가의 수준 미달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고밖에 볼 수 없다. 물론 경전들은, '''수천 년에 걸쳐서 읽히고 또 읽히면서도 이질감이 없을 정도'''로 잘 다듬어지고 또 다듬어진 책들이다. 수일 만에 한 번 읽히고 버려지는 양판소 작가들이 그 정도 질을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하며, 실제 종교만큼 잘 다듬어진 경전과 교리는 웬만한 전문작가나 전직 신학자들에게조차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건 '''[[역사]] 전체를 다시 쓰라'''는 이야기와 같기 때문. 하지만 위의 신성력 문단과 아래의 세계설정 문서에서 볼 수 있듯 양판소 내 종교의 존재 의의는 주인공이 언젠간 쳐부숴야 하는 부패 세력, 주인공에게 푹 빠진 수녀/성녀 캐릭터 혹은 신성력의 존재 이유에 대한 최소한의 변명, 아니면 알맹이는 없지만 뭔가 그럴듯한 세계관 설정이므로 경전이 세계관, 혹은 종교사회와 큰 연결고리를 가지는 그 실상과는 달리 주인공과 부패 고위성직자의 설전에서 주인공의 똑똑함과 부패 성직자의 [[자가당착]]을 드러내는 장치로 몇 구절 언급되고 그 이후론 공기화 되는 것이 정해진 순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