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피지 (문단 편집) ==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 [[양판소]]에서는 주로 [[종이]]를 대체하는 물품으로 등장하지만, 분명 양피지가 귀하다고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현대 사회마냥 도시마다 길거리에 책장을 몇 개씩 채울 정도로 책을 파는 서점이 있다. 이에 대해 핍진성을 좀 부여하자면 소재가 몬스터를 토벌해서 얻은 가죽이라든가, 크기가 큰 거수(巨獸)들이 날뛰는 세계라서 양피지가 생각만큼 그렇게 비싸지 않을지도... 라고 변호해볼 수 있겠다. 사실 그러면 양([[羊]])피지라고 쓰면 안 되지만 그렇다고 다른 단어를 만들기도 거시기하니 그냥 대충 양피지라고 때우는 듯. --베헤모스피지-- 흔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상식이 박힌 작가들은 '작은 도시에서는 종이 1장 분량의 스크롤로 구할 수 있다.'라든지, '책 같은 경우는 번화한 큰 도시나 수도에 가야 운 좋으면 몇 권 정도는 스쳐 지나가듯 구경 정도는 해볼 수 있는 희귀품', '대부분 교육이나 지식에 관련된 도서, 마법서이고 더욱 희귀한 고서는 암시장이나 던전에 가야 구할 수 있다.'고 하는 등 위에 것들 중 한두 가지 정도는 서술할 정도로 세밀하게 묘사하기도 한다. 물론 등장인물이 학구파나 마법사 계열 같은 지식인이나 두뇌파가 아닌 이상, 사실 그렇게까지 책에 대해 세밀하게 묘사할 일이 많진 않지만... *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법사 사회에서는 종이 이상으로 흔히 사용된다. 1권에서 해리가 받은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를 포함해서 각종 서류는 양피지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며,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필기하는 데도 종이 대신 양피지를 쓴다. 해리 포터 세계관의 마법사들은 증기기관차나 사진기도 거뜬히 사용하는데 왜 문서 기록에는 불편을 감수하고 [[깃펜]]과 양피지를 고집하는지 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머글 상점에서 파는 종이 일기장에 일기를 기록한 인물도 있었다. 그게 누군가 하니 바로 [[볼드모트]].] * [[D&D]]에선 일반적인 캠페인 세팅([[포가튼 렐름]] 기준)의 경우 제지술은 있지만, 인쇄술은 널리 퍼지지 않았다.[* 인쇄술이 있기는 있다. [[카라투어]]에서 처음 만들어졌고, [[페이룬]]에도 일부 드워프들이 사용하지만 널리 퍼지진 않았다. 주문은 인쇄할 수 없어 스펠북을 찍어낼 수는 없다.] 이 때문에 D&D의 책들은 인쇄로 찍어내는 게 아니라 필사해야 하니까 현대의 인쇄한 책보다는 비싸다. 하지만 재질이 양피지가 아니라 종이라서 현실 중세에 양피지로 만들어진 책보다는 싸다. D&D의 일반적인 책은 25gp 정도로 평범한 사람의 한 달 생활비 정도. 반면 스펠북은 송아지 가죽(vellum)을 쓰기 때문에(5판 기준) 일반 책보다는 훨씬 비싸다. 빈 스펠북도 최소 100gp에서 시작하고 어떤 주문이 있느냐에 따라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간다. 이처럼 판타지는 판타지니까, 중세에 가까운 배경이라도 종이책 정도는 있는 경우도 많다. * 외국 사이트에서 마법재료로 팔기도 한다. 물론 진짜 마법을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도 마법 세계에서는 양피지에 [[깃털펜|깃펜]]을 쓴다. * [[일본]]의 [[판타지 소설]] [[늑대와 향신료]]의 10주년 기념 [[외전]] 시리즈의 제목이 [[늑대와 양피지]]다. 작중 [[토트 콜]]을 상징하는 단어가 바로 양피지. 또한 동일한 작가가 쓴 [[소녀는 서가의 바다에서 잠든다]]에선 양피지를 이용한 중세 [[제본]] 과정을 상세히 묘사했다. * [[오버로드(소설)|오버로드]]에서는 [[인피|인간 가죽]]으로 마법 스크롤을 제작한다고 한다. * [[책벌레의 하극상]]에서 주인공이 만든 새로운 종이가 등장하기 전에 주로 사용되었다. 그런데 가격이 한 장에 평민 한 달 월급 수준이라 귀족들도 대부분은 목패를 쓴다. 양피지는 계약서나 책 만들기에 사용하는데, 양피지에 필사해 만들어진 책은 한 권에 대금화 네다섯 닢으로 대략 5억 원 정도이다. * [[Warhammer 40,000]]에서도 양피지가 자주 나온다. 수 km 길이 우주전함이 날아다니고 인간을 초월한 강화인간, 외계인, 악마들이 판치는 서력 4만 년대지만 스페이스 오페라 세계관인데다 인류제국의 광신과 로마풍을 어필하는 많은 소도구들 중 하나로 쓰인다. 서류 작업에 쓸 양피지가 모자라서 버린 양피지를 재활용하려고 채굴하는 공무원과 종이 소각이 가업인 부족들이 서로 총격전을 한다는 설정도 있다. 물론 일일히 양 잡아서 만들면 도저히 수요가 감당이 안 되므로 피부조직 배양으로 km 단위로 생산 후 재단해서 사용한다. 세계관 내에서도 비효율적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있지만, 다른 물건을 사용하면 영 좋지 않게 바라보는 분위기 때문에 그냥 사용한다고.[* 이 세계관은 카오스 오염 등의 위협으로 효율성보다는 안정성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사회가 '''1만 년''' 이상 지속되어서 변화에 매우 민감한, 극도로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미니어처에도 구현되었는데, 잘 붙이면 모델이 더욱 멋있지만 너무 덕지덕지 붙이면 지저분해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