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글리후드/줄거리 (문단 편집) === D급 시민 무차별 납치 사건 === 야성단은 도시 곳곳에서 잡혀 온 D급 시민들을 교회에 집합시키고 교회 관계자들을 불러모은다. 한편 누군가가 예배장으로 향하던 사제의 뒤통수를 후려갈겨 기절시키고, 사제복과 복면을 빼앗은 뒤 유유히 교회 안으로 잠입한다. 쎄타시 주교 [[어글리후드/등장인물#s-2.5|아벨 콕스]]는 다이사에게 체포된 D급들을 지키고 있을 것을 당부하고, 잠시 뒤 그들이 모여 있는 예배장으로 가 그들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 간략히 통보한다. 아벨은 야성단원들을 시켜 불편에 대한 형식적인 사과를 내뱉은 뒤 자백할 기회로 10초의 시간을 준다. 한편 엘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입기 전에 직접 나서기로 마음먹고 조퇴를 허가받으러 교무실로 가는데, 임시담임 교사 [[어글리후드#s-1.4|센 프라우드]]는 더 이상의 결과가 있으면 가정으로의 연락과 교내봉사 처분이 있을 것이라며 허락해 주지 않는다. 엘사는 자신이 처한 긴박한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곤란했으므로 어쩔 수 없이 교실로 돌아온다. 에리얼은 설마 무고한 시민에게 해코지를 할 만큼 교회 관계자들이 양심이 없겠냐며 분해하는 엘사를 진정시킨다. 엘사가 다급해하는 동안 10초의 카운트다운은 끝난다. 아벨 주교는 말을 이어 나가려 하지만, 한 시민이 분개하며 집에 돌아가게 해 달라고 요구하자 분위기는 어수선해지고 만다. 열이 받은 아벨은 그 자리에서 총으로 시민의 어깨를 가격한다. 옆에 있던 시민들은 물론 사제와 주교들까지 놀라 그를 나무라는 와중 아벨은 다음과 같이 수사 방식을 안내한다. >그럼 저희가 범인을 잡기 위해 뭘 하면 될까요? 어글리후드가 자수할 때까지 천년만년 기다린다? 아니죠! 여기 계신 D급 분들 한 분 한 분 모두 쏴 드리는 거죠. 그게 제일 확실한 방법이니까요. 좌중이 충격으로 휩싸이는 동안 그는 여유롭게 사제 하나를 시켜 총 맞은 시민을 치료하고, 어글리후드로 인해 벌어진 이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한다. 엘사는 무엇인가 결심한 듯 자리에서 일어나 학교를 떠난다. 엘사는 교실 밖에서 줄리아에게 교회에서 무분별하게 D급들을 잡아 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엘사의 생각과 달리, 줄리아는 [[어글리후드/등장인물#s-3|누군가]] 구해 주러 올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태연하게 반응한다. 엘사가 의아해하며 누구를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녀는 횡설수설하다가 어글리후드가 양심이 있으면 상황을 정리하러 오지 않겠냐는 말로 둘러대고, 엘사는 줄리아의 말에 고무되어 학교를 나선다. 마야 주교는 어글리후드가 정말 찾아올지 못 미더워하는 사제에게 추기경의 것보다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라고 응대한다. 예배실에서 지시를 이어 나가던 아벨은 총상을 입은 시민을 치료하는 사제에게 다가가 자신의 명령 없이 움직인 이유를 물어 갈구고 그에게 가면을 벗으라고 명령한다. 아벨이 못 보던 얼굴임을 알아차리는 순간 사제는 가면을 위로 던져 올리고, 동시에 공중에서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이 나타나 주교의 뒤통수를 발로 차 버린다. 돌발 상황에 당황하는 마야 주교의 눈에 비친 것은 그들의 목에 걸린 네임리스 증표. 그때 문 쪽에서 난 폭발음이 사람들의 눈길을 돌린다. 어느 새 문 쪽에서 나타난 두 사람은 시민들을 부서진 문 밖으로 안내한다. 마야가 가만히 서 있는 야성단원들을 시켜 이들을 잡으려 하지만 창밖의 저격수에게 공격당해 실패하고, 정작 단장인 다이사는 움직이지도 않는 등 야성단은 오합지졸이 되어 이들 [[어글리후드/등장인물#s-3|네임리스 무리]]에 일방적으로 밀린다. 설상가상으로 조금 전 명령 없이 움직이지 말라는 말을 들은 사제들 역시 도울 생각을 하지 못했다. 아벨이 그야말로 자가당착에 빠진 셈. 전세가 굳혀져 갈 무렵, 승리의 기쁨에 취해 있던 네임리스들 뒤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난다. 순식간에 노란 가면을 쓴 네임리스를 붙잡은 아벨은 그의 목숨을 인질로 가지고 이들을 협박한다. 단단히 화가 난 아벨은 "오늘 다들 살아서는 못 나간다"고 위협하며 인간 모습에서 탈피한다. 한편 정의를 위해 큰 마음을 먹고 조퇴를 결심한 우리의 주인공은 인파에 밀려 주목조차 받지 못한다. 동료가 인질로 잡혀 있는 초조한 상황이라 네임리스들은 마지못해 아벨의 말을 따른다. 그러나 노란 복면을 놓아 줄 것처럼 굴던 그는 네임리스들이 행동을 멈추자마자 폭발 장치를 눌러 버린다. 일순간 주위가 조용해지지만, 인질의 목걸이는 폭발을 일으키지 않는다. 네임리스들은 아벨을 향해 비소를 날린 뒤 그가 당황하는 틈을 타 공격을 꾀한다. 얼굴에 정통으로 주먹을 맞았음에도 아벨은 별 타격을 입지 않고, 아예 본모습을 드러내며 "폭탄이 안 터지면 내가 직접 터뜨려 죽여 주겠다"고 으른다. 한편 이 광경을 지켜보던 마야는 사제 리지에게 네임리스들의 신원을 알아보라고 명령한다. 즉시 데이터를 조회한 리지는 화들짝 놀라 마야를 부른다. 단체의 모두가 6년 전에 이미 사형을 당한 몸이었던 것. 아벨이 네임리스들을 손볼 동안 자신은 어글리후드를 상대하면 되냐고 묻는 다이사에게, 아벨은 여기 있는 전원을 오늘 죽일 것이니 다음은 네 차례라고 이야기한다. 다이사는 아까 전 움직이지 않은 이유는 죄 없는 시민들에게 총을 겨누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였다며 아벨의 말에 불응하지만, 그는 코웃음을 치며 D급들을 깔보는 말로써 반박한다. 바로 그때 어글리후드가 태연하게 걸어 들어와 개소리를 늘어놓는 아벨의 머리통을 후려친다. 둘은 잠시 육탄전을 벌이는데, 엘사는 한순간에 주먹으로 아벨을 벽에 박아 버리고 네임리스들을 향해 눈을 돌린다. 다시 그 틈에 다이사가 염동력을 이용해 엘사를 건물 밖으로 밀어붙이고, 엘사는 그 충격으로 인해 무너지는 편의점에서 일하던 알바생 [[어글리후드/등장인물#s-1.5|네이슨 테일러]]를 구해 놓고 다이사에게로 유유히 사라진다. 다이사는 근접전이나 직접적인 물리적 타격으로는 어글리후드에게 해를 입히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고, 공격에 염동력을 최대한 이용한다. [[염동력]]으로 끌어올렸다 땅에 처박아 버리는 방식으로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아예 차단해 버리니 엘사라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곤란해하던 엘사는 곁의 나무들을 보고 꾀를 내어 돌연 풀숲으로 뛰어든다. 바닥에 누워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는 어글리후드를 보고 그를 제압했다고 생각한 다이사가 다시 한 번 ~~염병력~~ 염동력으로 끌어올리는데, 엘사가 나무 몇 그루를 힘으로 움켜쥐고 버텨 꿈쩍도 하지 않는다. 엘사는 다이사의 정신이 팔린 틈을 타 탈진해 버린 그를 공격하고, 다이사는 염동력으로 간신히 몸만을 방어한다. 전세가 기울어지는 듯 보였지만 엘사가 다이사를 마지막 일격으로 쓰러뜨려 버리려는 순간 엘사의 몸이 갑자기 발동된 충격파에 튕겨져 나가고, 둘의 대결은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한편 엘사에게 닥친 진짜 문제는 하필 튕겨 나가면서 떨어진 곳이 퇴근하던 센 프라우드의 차 위였다는 것. 그것도 센이 직접 이름까지 지어 줄 정도로 아끼는 ~~zi존센카~~ 반짝반짝한 새 차였다. 결국 엘사는 분노로 말을 잃은 선생님을 외면하고 하늘 위로 튀어 버린다. 아벨은 마야에게 교신을 넣어 네임리스를 어떻게 처리할지 묻는다. 그러나 때는 이미 네임리스들이 사라진 뒤였다. 마야는 "너는 근접전에서는 불리하다"는 말로 나름 아벨을 격려하고, 네임리스 집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그를 부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