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드미니스트레이터 (문단 편집) === 애니메이션에 나온 과거 행적 === 12화에서 카디널 서브 프로세스의 언급으로 나온다. 여기서는 원작처럼 보라색 머리로 나온다.퀴넬라는 최초의 전문 신성술사였는데 이 당시에는 앞머리는 양갈래 땋은머리를 하고 있고 뒷머리는 보브컷인 귀여운 여자아이였다. 극장판에 나온 [[시게무라 유우나]]와도 닮은 편이다. 아버지에게서 신성술사로서 시스템 커맨드를 해석하기 시작한 퀴넬라는 각자 뜻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게 되고, 본인의 선조들로부터 유희로 사냥을 하는 것을 그대로 이어받았던 퀴넬라는 유희로 사냥을 했다 자신의 능력치가 올라가는 것을 알게 되고 몰래 사냥을 하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이는데, 당시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운 게 꽤 무섭다. 그렇게 퀴넬라는 능력치가 수직상승했다. 애니에서는 안 나오지만 원작에 따르면 귀족의 품격이라는 의미로 여러 예절교육을 받은 탓에 그쪽에 대한 강제력은 지금도 안 바뀌었다고 한다. 이는 퀴넬라가 카디널 메인 프로세스와 융합한 이후에도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나 [[유지오]]처럼 완전 자율형 인공지능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 이 당시에는 인간사냥이 불가능했는데 아무리 이들이 타락한 상태라 하더라도 살인에 대한 금기라는 감정 때문에 그게 안 되도록 키워졌기 때문이다. 안 그랬으면 더 막장이 되었을 거라고 한다. 이 시기까지만 하더라도 퀴넬라의 모습은 의외로 현실에서도 제법 볼 수 있는 부유하고 제멋대로인 부모가 방임교육을 시켜서 제멋대로의 순진무구한 여자아이였는데, 이 순진무구함이 귀여움과 동시에 잔혹함으로 나타난 상태였다. 현실에서 주로 이러면 부모는 그냥 놔둬도 주변에서는 뭐라뭐라 하는 식으로 잘못이라는 것을 깨닫고 고쳐지기 마련이지만... 여기서는 그렇지 않았다. 아무튼 그렇게 퀴넬라의 레벨은 올라간 상태에서 커맨드 해석도 착실하게 되어 [[앨리스 투베르크]]처럼 기적에 가까운 힘들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앨리스와의 차이점이라면 앨리스 투베르크의 그 힘의 원천은 만물에 대한 사랑과 경외심이라는 초강력 심의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퀴넬라는 높은 레벨과 커맨드 지식으로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가 공리교회 정합기사였을 당시 그 능력치를 보고 '어드미니스트레이터 님의 후계자'라는 소리를 하며 떠들어댄 걸 생각한다면 재미있는 대비이기도 하다. 실제로 키리토 또한 퀴넬라가 강해진 것을 듣고 앨리스 투베르크를 떠올렸지만, 앨리스가 누구를 죽일 자는 아닌데 어떻게...라고 의문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13살밖에 안 된 퀴넬라를 사람들은 신의 아이라 떠받들었고 퀴넬라는 점점 더 깊은 욕망에 빠져갔다. 이 일에 대해 라스의 가장 큰 실책은 세상의 불가사의함을 신의 이름으로 설명하려 한 것이라 평했다. 실제로 당시 퀴넬라에게 벌어진 일들은 먼 고대 국가나 집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상이었다. 퀴넬라는 고대 지배자들이 으레 그랬듯, 신을 위해 기도할 곳이 필요하다며 센트럴 커시드럴의 원형인 흰 대리석 탑을 세우게 하고 성녀로서 떠받들여졌다. 성년이 된 이후의 퀴넬라는 뒷머리가 매우 길어지기는 했지만, 앞머리를 양갈래로 땋아내린 것은 여전했다. 퀴넬라는 고대 [[도시국가]] 체제를 갖추는 데 성공하면서 도시국가를 만들고 확장시켰으니 진짜 고대문명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다. 하지만 퀴넬라는 지배자가 으레 그렇듯 자신의 영역 밖에서 자신같은 자들이 나타나는 것을 두려워했고 지배를 위해서 금기목록을 만들게 되었다. 이런 모든 형상은 고대 신정국가의 지배자들이 하던 것을 완벽하게 답습한 행위였지만, 인간과 달리 이쪽은 '정해진 명령을 거역하지 못하는 인공지능'이라는 것 때문에 완전한 정체가 일어나게 된 것이다. 참고로 이 때 퀴넬라는 이미 할머니였다. 이때까지의 퀴넬라는 지금과 달리 경건한 사제같은 복장을 제대로 갖춰입고 있고 땋은머리도 유지하고 있었다.탑은 지속적으로 높아졌는데 늙은 퀴넬라는 자신의 죽음이 임박한 것을 알고 신성술의 해석에만 몰두했다. 수명만은 어찌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그래도 퀴넬라는 포기하지 않고 불로불사에 매달렸다. 하지만 퀴넬라는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쇠약해졌고 피를 토하는 등 병까지 들어서 침대에서 흰머리와 함께 죽음이 임박했다. 당시 퀴넬라의 나이는 80이 넘은 상태로 현대에서도 충분히 어느 날 갑자기 병에 들어 죽을 수 있는 나이다. 여기 의료수준을 생각한다면 굉장히 오래 산 셈이다. 여기가 현실세계였다면 '이럴 수는 없다!'라며 절규하면서 그냥 죽었겠지만 죽음의 직전까지 발버둥치는 것을 그만두지 않았던 퀴넬라는 하필이면 '죽고 싶지 않다'는 강한 심의에 의해 '본래는 틀렸을 터인' 영창이 심의로 어느 정도 성공했고거기에 힌트를 얻은 퀴넬라는 금단의 문을 열어 카디널 프로세스에 접속하는 데 성공한다. 이 때 퀴넬라가 가장 먼저 했던 게 가장 빛나던 시절의 아름다움을 되찾는 것이었는데 이것만큼은 서브 프로세스도 감사했을 정도였다. 모두가 바라는 인간의 로망이니까. 제대로 경건하게 옷을 갖춰입던 이전과 달리 퀴넬라가 노출증 환자같은 모습이 된 것은 그걸 확인하면서 심취한 탓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퀴넬라는 전능한 힘을 손에 넣었지만 동등한 힘을 가진 주제에 의식을 가지지 않은 프로그램인 카디널 시스템을 배제하려고 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퀴넬라가 아무리 신성술에 탁월하다 해도 과학 문명과는 무관한 언더월드의 주민인 퀴넬라는 관리자 수준의 복잡한 커맨드 체계를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다. 고대인이 현대인의 수학체계를 본다고 한들 기호부터 못 알아보는 것과 똑같다.퀴넬라는 아무리 유능하다 하더라도 그쪽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한 이해에는 한계가 있던 것. 이때 라스 스태프들을 위해 기록된 리퍼런스를 억지로 읽어 내려다가 '''결코 의도하지 않았던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카디널 시스템 그 자체를 자신에게 담고자 장대한 신성술을 짜내어 읊는 도중 카디널 시스템에 주어졌던 기본 명령을 자신의 플럭트라이트에 오버라이트가 불가능한 행동원리로 새겨지는 사고를 겪는다. 즉 권한 레벨만을 빼앗으려던 것이 자신의 영혼을 융합시켜버리고 만 것이다. 그 때문에 퀴넬라의 정신 자체가 극도로 뒤틀리고 말았고 인간과 사고방식이 별 차이가 없는-정확히는 현실세계의 전형적인 고대 지배자와 다를 바 없는- 존재였던 것이 카디널 메인 프로세스 그 자체가 된 것이다. 카디널의 존재 이유는 어디까지나 질서의 유지. 역으로 말하면 게임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 정체시키고자 하는 [[억지력]]의 일종이다. 그 때문에 퀴넬라,아니 퀴넬라의 모습을 한 카디널 메인 프로세스는 스스로를 지배자이자 관리자로서 공리교회 최고사제인 어드미니스트레이터라고 재정의하고 '''이 상태에서 영원히 정체하는 것으로 목표가 바뀌게 된다'''. 퀴넬라였던 당시 지배하던 도시국가가 금기목록이라는 제한을 걸어두기는 했지만 계속해서 발전과 번영을 누렸다는 점에서 볼 수 있듯[* 도시가 점점 커지는 점에서 알 수 있다.] 퀴넬라는 지배자이지만 동시에 지배자라는 존재가 가지는 '현재 위치에서 만족하기만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이룩하는 위업을 계속 발전시키고 새로운 위업을 쌓아올리고 싶어하는' 면모 또한 분명이 가지고 있었다. 퀴넬라가 카디널 메인 프로세스와 융합하기 이전, 전능의 힘을 손에 넣고 스스로를 신성시했던 시절에도 이 면모는 그대로였다. 퀴넬라는 카디널 메인 프로세스와 사고로 융합한 시점에서 이미 '퀴넬라의 모습과 기억을 지닌 카디널 메인 프로세스'와 다를 바 없어진 것이다. 이는 관리자를 자처하면서 스스로 이름을 바꾼 것에서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카디널 서브 프로세스는 매우 오만한 이름이라고 깠다. 퀴넬라의 인생은 간단히 말하면 전형적인 고대 신정국가의 창설자이자 지배자의 면모인데 그게 여러 상황이 겹친 끝에 완전 막장이 되어버렸다. 13화에서 나온 시스템 창으로 확인된 오브젝트/시스템 컨트롤 어서러티는 의외로 100이 아니라 63/72다. 여기서 나온 걸 보면 평소에는 본편에 나온 옷을 제대로 갖춰입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카디널 서브 프로세스와 싸웠을 당시에도 마찬가지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