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린이날 (문단 편집) ==== 스포츠 ==== 봄부터 가을까지 열리는 [[KBO 리그]]와 [[K리그1]]의 정규리그 일정 중 최고의 흥행 대목이다. [[프로야구]]에서는 1996년부터 매년 벌어지고 있는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의 [[잠실시리즈|잠실 라이벌 매치]]'''로도 유명하다. 단, 1997년과 2002년에는 이 매치가 열리지 않았다. 1996년에는 의도한 게 아닌데 그 이후는 의도적으로 일정을 그렇게 잡았다. KBO에서 유일하게 특정일에 특정팀 간의 경기를 밀어주는 것. 아예 요새는 '''[[어린이날시리즈]]''' 내지는 '''어린이날 클래식''' 등이라 부르고 있는 듯. 1000만명이 사는 수도 서울에서 날씨 좋은 5월의 휴일 어린이날에 열리기 때문에 25,000명의 잠실구장은 매진이 안 될 수가 없다. 양팀 간에 꼭 이겨야 한다는 고무적인 분위기로 인해 어린이날 명물로 굳어지고 있다. '''즉, 이 시리즈와 어린이날 당일은 자존심이자 전쟁 그 자체다. 특히 당일은 패하면 죽음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두산의 경우, 어린이날 클래식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면 그해 [[KBO 포스트시즌]]에 꼭 진출한다는 [[징크스]]가 있다.[* 근데 징크스라기보다는 두산은 원래 꾸준히 포스트시즌에 잘 가는 강호였던 반면 LG는 2000년대 중반부터 한동안 약체팀이었다.][* 물론 2017년과 2021년처럼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고도 포스트시즌에 간 경우도 있고, 2022년처럼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고도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한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LG - 두산 뿐만 아니라 [[삼성 라이온즈|삼성]] - [[롯데 자이언츠|롯데]]의 [[클래식 시리즈]]처럼 서로 [[라이벌]] 성향이 강하고 인기가 많은 매치업을 구성하기도 한다. 다만 LG와 두산의 경기처럼 대놓고 날짜를 정하거나 해서 일정을 밀어주는 일은 없다. 그 외에도 어린이날은 KBO에서 격년으로 홈경기를 하도록 일정을 짜고 있다. 어떤 팀이든 홈경기를 했다면 다음 어린이날은 원정경기를 한다. 다만 그 매치업 상대가 골고루 섞이는 것이 아니라 2팀 정도로 딱 고정되고 있다.[* 홀수 해에는 [[두산 베어스|두산]], [[한화 이글스|한화]], [[키움 히어로즈|키움]], [[NC 다이노스|NC]], [[롯데 자이언츠|롯데]]가, 짝수 해에는 [[LG 트윈스|LG]], [[SSG 랜더스|SSG]], [[KIA 타이거즈|KIA]], [[kt wiz|kt]], [[삼성 라이온즈|삼성]]이 홈경기를 치른다.] 프로야구의 경우 [[월요일]]은 경기가 치뤄지지 않지만 어린이날이 월요일인 경우[* [[화요일로 시작하는 윤년]]과 [[수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 해당된다. 만일 어린이날이 5월 첫째 주 [[월요일]]로 고정된다고 해도 이들 해만은 예외적으로 기존의 어린이날과 같은 5월 5일이 된다.]에는 [[5월 2일|전주의 금요일]]날 쉬고 토일월 3연전을 가지면서, 5월 11일 일요일까지 9연전을 치른다. 한편 [[kt wiz]]는 '''창단 이래 2021년까지 어린이날 전패'''를 기록중이었다. 우승한 시즌이었던 2021년에도 어린이날은 패배했을 정도. 드디어 2022년에 승리하며 이 징크스를 끊어냈다. 아쉽게도 2023년 어린이날에는 우천 때문에 5경기 중 4경기나 전격 취소되었다[* 유일하게 취소되지 않은 경기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지는 [[키움 히어로즈]] vs [[SSG 랜더스]] 경기로, 키움의 홈구장이 다른 경기장들과는 달리 [[돔 경기장]]이어서 경기 취소를 면할 수 있었다.]. 어린이날 우천 취소는 지난 1992년 이후 장장 31년 만으로, 당시 [[광주광역시]] [[무등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OB 베어스]] vs [[해태 타이거즈]]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바 있다. 그나마 그 때는 한 경기만 취소됐지 이 해에는 4경기나 취소되었으니 어린이 팬들에게 있어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취소 경기들은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 [[K리그1]]과 [[K리그2]]에서도 이 날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FC 서울]]의 '''[[슈퍼매치]]''', [[울산 현대 축구단]]과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 [[전북 현대 모터스]]와 [[전남 드래곤즈]]의 '''호남 더비''' 등 의미와 인기가 있는 [[더비 매치]]를 편성하기도 한다. [[축구]]계도 어린이날을 신경쓰기에 어린이날에는 꼭 이렇게 초대박 경기들을 편성한다. 해마다 성사되는 더비 매치의 종류는 다르지만, 2022년에는 K리그1 12개 팀 모두 어린이날에 경기를 하고, 경북 더비[* [[포항 스틸러스|포항]] 대 [[대구 FC|대구]]의 더비.]와 수인선 더비[* [[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 삼성]] 대 [[인천 유나이티드 FC|인천]]의 더비가 아닌 [[수원 FC]] 대 인천의 또다른 수인선 더비. 수원 삼성은 울산과 경기를 치렀다.]가 성사되었다. 2023년 어린이날에는 전북과 서울의 전설더비가 열리고, 인천과 수원 삼성의 [[수인선 더비]], 대구와 울산의 경기가 열린다. 또한 이 경기들은 항상 [[지상파]]에서 꼭 중계를 한다. 매년 어린이날에는 경기장마다 수만명의 관중이 운집하는 흥행 대박을 기록했지만, 2020년과 2021년에는 사정이 달랐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2020년 [[KBO 리그]]는 [[무관중 경기|관중 없이]] 개막전을 치르게 되었고, [[K리그]]는 어린이날 이후에 시즌을 개막하기로[* 최종 개막일은 [[어버이날]]이 되었다. K리그2는 5월 9일 토요일 개막했다.] 방침을 정했다. 2021년에도 일부 관중 입장이 제한된 가운데 어린이날을 보냈고, 2022년에야 100% 관중 입장과 육성 응원이 허용된 어린이날을 맞을 수 있었다.[* 이 날 수원과 문학구장이 매진되었고, 잠실도 24,000명이나 오면서 저번 LG와 롯데전의 기록을 갱신했다.] 겨울철 실내 종목들인 [[한국프로농구|프로]][[한국여자프로농구|농구]]와 [[V-리그|프로배구]]는 늦어도 4월 말이면 시즌이 모두 끝나기 때문에 어린이날에는 경기를 치룰 일이 없다. 그러나 프로농구의 2020-21 시즌에는 정규시즌이 4월에 끝날 정도로 시즌 일정이 길어서 어린이날에 [[2020-21 KBL 챔피언결정전|챔피언결정전]] 2차전이 열렸다. 2022년에도 정규시즌이 4월에 끝나서 어린이날 이후까지[* 어린이날 당일에는 경기가 없다. 4차전까지 갈 경우 어버이날에 끝난다.] 농구 경기가 있다. 2023년 역시 4월부터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면서 어린이날 당일은 챔피언결정전 6차전이 열리게 되며 경우에 따라 어린이날 당일에 우승팀이 결정될 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어린이날에 다종목 스포츠 대회를 연 적은 없지만[* 북반구에서 열리는 [[올림픽|하계 올림픽]]은 보통 7월 ~ 9월에 치르고 [[아시안 게임]]도 보통은 8월 ~ 11월에 연다.] 어린이날을 끼고 열린 대회에 참가한 적은 있다. 그 대회는 바로 [[1954 마닐라 아시안 게임]]([[1954년]] [[5월 1일]] ~ [[5월 9일]])이었다. 여기서 한국은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로 '''첫 참가에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만약 한국에서 올림픽을 다시 개최한다면 7/8월이 장마, 폭염, 태풍 3가지 변수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5월로 개최 시기를 당기거나 9/10월로 늦출 가능성이 있는데, 전자일 경우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이 올림픽과 겹칠 가능성도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어린이날에 2번[* 1982년 [[말레이시아]] (개최지 [[태국]] [[방콕]], 5:0 승리), 1989년 일본 (개최지 서울, 2:1 승리).] 경기를 했으며,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 전적은 2전 2승 0무 0패 7득점 1실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