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육소시지 (문단 편집) == 상세 == [Youtube(ZAWJ_saA1Wg)] 일본에서 어육을 사용한 햄이나 소시지의 개발은 2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진행되어 참치햄이 먼저 실용화되었고, 어육소시지는 1949년 개발에 성공해 1951년 [[http://www.seinankaihatsu.co.jp/|세이난개발주식회사]][* 지금도 어육소시지를 생산/판매하고 있다.]에서 '스모크미트(スモークミート)'라는 이름으로 최초 발매했다. 이 당시의 일본에서 고기가 상당한 고가였기 때문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어육소시지는 큰 인기를 끌었다. 한동안 학교급식에도 납품되기도 했다. 특히, [[비키니 섬 핵실험]] 당시 일본의 [[참치]]잡이배였던 제5 후쿠류마루가 피폭당했는데 이 때문에 덩달아 참치 자체에 거부감이 생겨 전체적인 소비가 위축됐고, 남는 참치 물량들은 어육소시지로 가공되어 값싸게 팔려나갔다. 그러나 1970년대에 어육소시지에 함유된 [[방부제]]에서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는 것이 기사로 나온 이후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었고, [[명태]]값이 폭등하면서 어육소시지의 가격이 상승하여 점유율이 하락, 일반 햄에게 밀리게 되었다. 그래도 다양한 맛의 어육소시지가 지속적으로 개발되면서 현재까지 어느 정도 수요는 남아있는 편이다. 1980년대 이전에는 [[고래고기]]가 이 어육소시지의 주원료로 쓰이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1960년부터 생산됐다. 진짜배기 고기를 넣는 것에 비해서 생선살을 넣는것이 단가가 쌌기 때문에 도입된 것인데 그래서 1980년대까지도 소시지하면 어육소시지를 떠오르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진짜배기 돼지고기 햄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고는 해도 고기맛은 났던 터라 어육소시지도 당시에는 제법 맛있는 음식이라서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도 크게 선호되는 식품이었다. 어육소시지가 서민도 흔히 접하는 대중적인 반찬거리가 된 것은 대략 90년대 이후의 일이고, 1980년대까지는 중산층 기준으로 이것도 매일같이 먹을수 있는 반찬이 되기에는 부담스러웠고 가끔 가다 먹을 수 있는 정도였다. 각종 음식점의 '추억의 [[도시락]]'이라는 이름을 가진 메뉴에 어육소시지가 많이 보이는 이유다.[* 보통 시중에서 판매하는 '추억의 도시락'에는 밥과 계란후라이, 어육소시지, 볶음김치의 구성으로 되어 있다. 멸치볶음이나 어묵볶음, 콩자반 등이 추가되는 경우가 있지만 어육소시지는 빠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학교 급식]]으로 이 소시지가 나오면 학생들보다 [[추억 보정|나이가 좀 있는 교사들이 엄청 좋아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조정래(소설가)|조정래]]의 대하소설 [[한강]]을 보더라도 70년대 당시에는 어육소시지를 썰어 계란에 부친 것이 '몸보신도 되는 별미'로[* 한국에서 살찌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안 좋은 취급을 받기 시작한것은 1980년대의 일이었다.] 여겨졌음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시대는 흘러 이제는 비선호 식품, 젊은 계층에겐 혐오식품 취급까지 당할정도로 굴러 떨어졌다. 학교 급식에는 거의 나오지도 않는데 나와봐야 잔반통만 꽉 채워서 영양사만 쓴소리를 먹게 되기 때문. 아직도 어육 소시지를 선호하는 계층이 여전히 남아있다. 보통 중장년층이 그 대상으로, 이들은 오히려 진짜 고기로 만든 소시지보다 어육 소시지를 입에 더 맞아 하는 경우가 있다. 고정적인 소비도 소비지만 고깃집, 특히 삼겹살 집에서 자주 팔리는 일명 옛날 도시락에 흰 밥과 김치&멸치볶음, 그리고 계란후라이가 올라간 도시락 메뉴에 끼어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들어가는 재료에 비하여 '추억의'라는 이름을 달고 비싸게 파는 [[창렬|가격 논란은 있지만]], 잘게 으깨 밥에 비비면 삼겹살과 먹기에 좋은 편이라 인기 있다. 지금도 자취생에게는 [[오뚜기 3분요리|3분요리]] 등 [[레토르트 식품]]과 같이 즐겨먹는 메뉴로 꼽힌다. 선호도와는 별개로 가성비만큼은 확실하므로 당분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