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학병 (문단 편집) == 업무 및 난이도 == 대한민국 육군/공군 소속이며 지원 및 합격에 필요한 어학기준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카투사와 구별된다. 전방의 말단 야전부대로 배치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많은 이가 해외유학 후 군복무를 위해 많이 지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학 몇 년 했다고 그것만 믿고 지원하면 헬 오브 지옥을 보게 된다. 학원에 다니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수한다. 학원에 다니는 지원자 중에서도 2012년 8월 시험을 기점으로 4수(!)를 한 사람도 있다.--그냥 일반 병사로 가지--. 그러나 의외로 학원이 아무 도움이 안 됐다고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시험이 나오는 내용과 유형은 랜덤. 학원의 가르침 때문이라기보단 연습을 더했는가 덜했는가의 문제로 보는게 옳을 수도 있다. 사실 자신이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해도, 시험에 나오는 것은 일상 생활과는 거리가 먼 군사용어이니만큼 당연히 준비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외국어 군사용어는 물론 한국어 군사용어도 숙지해야 한다.~~영어 좀 잘하는 밀덕이라고 나대지 말자. 그정도론 택도 없다.~~ 어학병 역시 [[정보병]][* 정보병과에 배치되어 특기번호 151,101 뒤에 언어코드가 붙게 되는 어학병도 많다. 애초에 연합사를 제외한 국군 부대 중 어학병을 많이 굴리는 부대는 죄다 정보부대다.]이나 [[작전병]]처럼 괴이한 군생활을 하게 된다. 통역병이라는 옛 이름 때문에 통역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부대에 따라 사정이 다르다. 규모가 큰 부대의 본부 근무자의 경우 (예: [[한미연합군사령부]], [[지상작전사령부]] 등등) 미군과 접촉할 일이 상당히 많고, 실무자급 통역을 대부분 하게 된다. 장군급 통역은 대부분 [[통역장교]]가 하기 때문에 통역장교가 어디 멀리 가있는데 갑자기 미군 장성이 사무실을 방문했다던가 하는 일이 아닌 이상은 통역할 일은 별로 없다. 동시통역이나 회의 통역은 장교가 담당하고, 영관급 실무자 간 업무 협조나 회의록 등을 통으로 번역하는 일을 맡는다. 그러나 통역장교의 수가 적지만 미군과 협업이 잦은 부대의 경우 어지간한 통역장교 이상으로 통역을 하게 된다. 이 경우 회의 동시 통역은 물론이고 연합훈련 시에는 야간 사령관 통역도 하게 된다. 통상적인 경우 통역장교가 사령관급 통역을 하고 통역병이 참모들의 통역을 담당하는 식으로 업무 분담을 한다. 이런 부대에 배치될 경우 통번역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인작정군통 등 보통 참모 부서 업무를 수행한다. 영어 어학병이 아닌 다른 언어 어학병이라면 통역은 정말 거의 할 일 없다. G20 정상회의같은 것 때문에 통역 지원을 나가지 않는 이상에야... 통역을 하지 않는 어학병은 대부분의 경우 군생활 내내 강도 높은 번역 업무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물론 그래도 영어는 번역문의 최종 검수자는 간부들([[통역장교]])이기는 한데, 다른 언어의 어학병은 그 언어를 담당하는 장교가 없어 후임이 번역한 것을 선임이 감수보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자대 내의 기본적인 번역 업무는 물론, 타부대, 심지어 타 제대에서 들어오는 번역 의뢰도 받게 된다. 번역 수요자가 대개 한국군이니만큼 외국어 → 한국어 번역이 주를 이루지만, 한국어 → 외국어 번역 업무도 있다. 그리고 사실 [[번역]]을 잘 하려면 모국어 실력이 대단히 뛰어나야 한다. 따라서 외국어만 잘할 게 아니라 국어 실력도 매우 중요하며, 영주권자라든지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그 나라 언어가 더 익숙한 병들은 오히려 국어 실력이 딸려서(!) 갈굼에 시달리는 경우도 숱하다. 둘 중 하나라도 실력이 부족할 경우 간부는 물론 선임들에게도 박살날 것을 각오해야한다.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매번 감수까지 봐줘야 하고, 심지어는 간부가 아예 선임에게 다시 번역시킬 수도 있으니까... 단순간에 향상되기 힘든 것이 외국어 실력인 만큼, 2년 내내 갈굼 받지 않으면서 에이스가 되고 싶다면 본격적으로 군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약 2년 간 번밀레로 고된 군생활을 감내해낸다면 엄청나게 상승된 독해 실력과 번역 실력, 세계 물정과 군사 관련 지식을 갖추게 되는 것은 어학병만의 메리트라 할 수 있겠다.[* 만일 외교관이나 국제통상직과 같은 5급 공무원 시험(외무고시, 행정고시)에 영어, 외국어가 필요한 경우에는 군대를 전역하고 동시에 필수 과목인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대폭 감소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영어 시험에서는 영어, 한국어 번역이 있고 해당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100 단어로 적는 것이다. 심지어 기타 외국어 시험은 아예 번역만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군대는 보직 나름이라서, 부대에 따라서는 사실상 일반 행정병과 ~~신나게 커피타고, 신나게 세절하고, 신나게 복사하고, 신나게 타자치고...등등~~ 다름 없는 처지가 되기도 한다. 설사 1~2위권 부대에 배치받는다 해도 이렇게 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 군 내부에 흔히 있는 편제상 기능과 실제 수행임무의 불일치의 산물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는 딱히 어학병을 두고만 일어나는 일도 아니고, 병보다는 간부 편제/보직 관련해서 더 심각하게 드러나는 문제. 그런데 어학병, 특히 영어 어학병은 믿기지 않겠지만 실수요에 비해 과다 공급되는 몇 안되는 세부병과이기 때문에 굳이 편제가 없더라도 신병 떠넘기기 식으로 끌어안게 되는 경우도 많다. 편제 문제가 아니더라도 [[통역장교]]가 타 부서나 타 부대로 전출가면 그 어학병은 사실상 일반행정병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해군의 경우 대다수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냥 배를 타게 된다. 여기서 하는 일은 '''그냥 [[갑판병]]'''. 다른 군에서는 아무리 밑으로 떨어져도 단순 행정병급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해군의 경우에는 육군에서 그냥 소총수랑 동급의 위상을 가진 갑판병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당연히 일도 그냥 갑판병이랑 똑같다. 정확히는 더 '''많다'''. 외국 함정이 나타나면 남들 다 자는 시간에도 끌려나가서 통역하고 와야되기 때문이다. 사실 해군에서 어학병을 필요로 하는 것도 이를 위해서다. 심지어 배에서 내려 2차 보직을 받을때도 갑판병으로 인식돼서 배치가 된다. 본인이 말하기 전까지는 그냥 갑판 보직이었는 줄 아는 경우도 많다. 분명히 어학병인데 그냥 갑판으로 구르다가 내려서는 갑사가 되어 풀을 치는 사례도 있다. 물론 보통 어학병들은 고학력자라 육상에서 행정병으로 굴리려는 경향이 있어 대다수가 육상 행정병이 되지만 그건 그냥 고학력자라 그런거지 어학병이라 그런 게 아니다. 물론 운이 좋아서 배를 안타고 바로 육상의 어학병 관련 직종이 되거나 내려서 어학병 관련 일을 할 수도 있지만 확률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만약 자신이 영어 어학병이 아닌 중국어 등 제2외국어 특기자라면 그냥 갑판병 취급받을 확률이 더 올라간다. 극히 적은 확률이지만 배를 내리고 육상에 가면 통역병이라는 보직이 존재하기도 하며 CCPT와 같은 훈련에서 통번역 소요 발생시 통역장교를 보조해 훈련에 참여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