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언니 (문단 편집) == 같은 성별의 손위 형제를 이르는 말 == 주로 양반집에서 20세기까지는 남자도 손위 형제를 지칭했었다. 특히 [[http://naver.me/Gfvxtb48|1960년대~1970년대에는 남자끼리]] 언니라고 부르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잘 알려진 케이스로 [[1978년]]생인 [[배성재]]의 경우 형 [[배성우]]를 '언니'라고 호칭했다고 한다. 졸업식 노래에서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의 '언니'가 바로 이 뜻이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남자형제간에는 쓰이지 않게 되어 현재와 같이 여자형제 간에 국한되는 호칭이 되었다. 이 때문인지 드라마 [[추노(드라마)|추노]]나 [[홍명희]]의 [[임꺽정]], [[황석영]]의 [[장길산]]에서도 사용되는 걸 볼 수 있는데, '언니'라는 표현 자체가 일제강점기 이후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는 틀린 고증이다. 과거의 용례를 따라서, 간혹 해양소년단에서 교관을 성별에 상관없이 '언니'라고 부르도록 하는 경우가 있었다. 1980년대 후반의 국민학교 2학년 교과서에도 '1학년들이 들어왔으니 2학년 학생들은 언니가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반대로 옛날에는 여자가 친언니나 친척 언니도 '형님'이라 흔히 불렀다. 이 '[[형]]'이라는 단어도 원래는 남자형제끼리에 국한 되는 표현이 아니고 '''결혼한''' 동성의 손위 형제를 이르는 말이다. 교과서에도 실려 있는 '형님 형님 사촌 형님'으로 시작하는 시집살이 노래를 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여자끼리도 형으로 부르던 흔적이 현재까지 남은 예로 동서 간의 호칭으로, 형의 아내에게 동생의 아내가 형님이라고 부른다. 남자 동서 간에만 형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게 아니다. 일본어에서 '[[형]](兄)'을 뜻하는 단어 あに(아니)도 '언니'와 같은 어원에서 나온 것이라는 설이 있다. 언니의 어원에 관한 몇 가지 설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유창돈(1954): 앗(始初) + 니(접사) * 남광우(1957): 엇(始, 初, 小) + 니 * 최창렬(1986): 엇(親) + 니(여성접사) * 한진건(1990): 얼(交合) + 은(어미) + 이(者) [[https://kiss.kstudy.com/Detail/Ar?key=3766309|이토 다카유시(2020)]]에서는 '형님'이라는 단어가 '육아어'로서 쓰이면서 음운 변화가 일어나 '언니'가 되었다는 설을 주장하였다. '형아'를 '엉아'라고 하는 것처럼, '형님>엉님>엉니>어니>언니'의 변화를 겪었다는 것이다. 또 일본에서 발간된 『朝鮮語辭典』(1920)에서는 '어니'가 원래 '유아가 형/오빠를 부르는 호칭'이었다고 기술해 놓았다고 한다.[* 다른 친족 어휘인 '아빠, 엄마, 오빠, 누나' 역시 어린 아이가 쓰던 말에서 유래했다고 짐작되는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