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언어학 (문단 편집) === 어문계열 === [include(틀:토론 합의, this=문단, 토론주소1=AmuckAboardFloweryKey, 합의사항1=국문과의 동질적 교수진 구성에 대한 비판적 서술 유지하기 및 비하적 목적 없는 랩이나 학과 소개 내용 유지하기)] 언어학과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개별 언어를 다루는 어문계열학과에 가면 일반언어학적 지식을 배울 수 있다. 비록 오늘날에는 많은 학과들이 일반언어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지만, 모든 학교가 언어학 자체에 대해 교육 과정을 세심하게 구성해놓은 것은 아니다. 이러한 학교들은 외국어로서의 언어 학습 등 실용 및 응용 분야에 천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개설 과목 목록을 받을 수 있으면 그것을 확인하거나, 이미 진학한 선배의 조언을 듣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서 서술되었다시피 언어학이란 언어 자체에 대한 학문이며, 개별 언어학이란 흔히 국어학, 영어학, 불어학 등으로 불리는 특정 언어에 대한 각각의 학문을 총칭하는 것이기에 개별 언어학은 언어학의 하위 학문이라고 볼 수 있으며 동시에 언어학 연구를 위한 자료의 토대가 된다. 일반 언어학과 개별 언어학의 관계를 극단적으로 단순화시킨다면, 개별 언어학에서 연구되는 언어 현상을 수집하여 일반 언어학에서 보편적인 언어 이론을 세우고, 개별 언어학에서 다시 그 언어 이론을 가져와 개별 언어학을 기술한다. 따라서 언어학의 범위를 넓게 잡는다면 국내에 존재하는 어학과는 전부 언어학을 배운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개별언어학과 일반언어학의 관계는, 함수와 함수에 들어가는 인자로 대별할 수 있을 것이다. f(a,b,c) 라는 함수가 있다고 했을 때, 일반언어학의 관심사는 '''f'''()라는 함수 자체이며, 개별언어학에서는 '''일반언어학에서 정립한 함수'''에 대하여 특정언어가 가지는 파라미터 값 a='''α''' ,b='''β''',c='''γ'''에 집중한다.[* 이에따라 연구의 방향 자체가 정반대가 된다. 물리학이나 베이지안 통계학 등에서 함수 자체에 대한 추정을 할때 관측치를 기준으로 가장 정합적인 도출을 하듯, 일반언어학에서는 아주 작은 부분이 다른 다양한 언어를 관측치로 하여 이를 가장 잘 설명하는 언어모델을 도출한다. 반면 개별언어학에서는 한 가지 언어에 이 함수를 적용함으로써 해당 함수가 제대로 작동하나 엄밀한 분석을 하는 방향으로 연구한다.] 따라서 일반언어학에서는 개별언어학에 대해 '''비판적 관심'''을 가지고 있고 개별언어학 역시 일반언어학에 대해 비판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국어국문학과를 제외한 외국어학과의 경우 '어학' 담당 교수진들이 해당 국가[* 영어영문학과면 영미권, 불어불문학과면 불어권] 대학원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외국어 관련 학과의 경우 학생들에게 언어학을 연구하는 언어학도임을 강조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또한 개론수업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도 '언어학개론'의 제목을 가지고 있다. 즉, 비록 개별언어학이라고 하더라도 국내의 외국어 전공의 학부/대학원 과정에서 다루는 커리큘럼은 (일반)언어학에 대한 높은 호환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반면 국어국문학과의 경우는 이야기가 조금 다른데, 국내에는 국제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비국문과 출신 언어학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국문과에서는 언어학과 박사 출신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자대 학부의 국문과를 나오고 석박사를 타 대학 혹은 해외대학의 언어학과에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문과 TO를 받아주지 않고 대신 영문과 교수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주요 대학 중 국문과 교수임용 TO에서 언어학과를 받아주는 곳은 [[고려대]], [[서울대]] 등 많지 않다. 교수진의 임용 상황이나 연구 성향은 과정생들의 공부 자세에 큰 영향을 주는데, 일반언어학계에서 가시성이 높지 않은 국어국문학과의 경우 어학전공 과정생들도 일반언어학자로서의 정체성을 갖기가 힘들며, 많은 언어를 설명할 수 있는 일반 이론을 추구하기 보다는, 국내외에 유통되는 이론을 가져다가 한국어를 기술하는 데 집중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이것이 필연적으로 잘못된 것은 아니다. 민족주의적 관점이나 문화 다양성의 관점에서는 국어에 대한 훌륭한 기술이 충분히 유의미하다. 그러나 이러한 국어학적 관심은 본 문서의 개요에서 이미 언급된 바 있는 언어학의 큰 방향성, 즉 '보편언어적 동질성과 개별 언어적 특성을 모두 설명하는 기제'를 연구하고자 하는 노력에는 부합하지 않는다. 국립대학이나 소위 일류대학들의 어문계열 학과에서는 학문 구성의 완결성을 위해 명목상으로나마 각 분야의 교수진을 모두 마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러한 대학으로 진학할 경우 어떤 어문계열 학과를 가더라도 언어학 연구자로부터 수학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음성음운론은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통사의미론은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가 국제적 수준의 교수진 + 과정생을 갖추고 있어서 훌륭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음을 고려하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