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엄정욱 (문단 편집) === 2000~2009 시즌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sksports.net/Large_2003051023261358572_4645.jpg|width=100%]]}}} || [[중앙고등학교 야구부|중앙고]] 출신으로, 당시 해체를 눈앞에 둔 [[쌍방울 레이더스]]의 2차 2순위 지명을 받은 상당한 유망주였다. 통산 [[평균자책점]] 4.11, 10승을 찍은 시즌도 전무하고 데뷔 16년차 동안 겨우 340이닝 남짓 소화한 그는 얼핏 보면 그저 그런 평범한 투수로 보이게 만든다. 그러나 그가 스타덤에 오른 이유는 바로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진 사나이였기 때문이다.''' 2002년 5월 11일, 문학 KIA전에서 [[이현곤]]에게 154km/h, [[이종범]]에게 156km/h의 공을 던져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엄정욱은 순식간에 ‘총알탄 사나이’, ‘한국의 [[롭 넨]]’ 등등의 수식을 받으며 스타로 급부상했고, 2003년 4월 27일에는 158km/h의 광속구를 선보이면서 자신이 기록했던 한국 프로야구 최고 구속 기록을 갈아치우는 모습을 보인다. 2004년은 전업 선발로써 22경기(선발 19경기) 출장하여 105⅓이닝동안 7승 5패 1세이브 1홀드 ERA 3.76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FIP의 경우 ERA보다도 훨씬 뛰어난 3.02를 기록했고, sWAR*은 2.95를 기록했다.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했다면 아마 WAR 3~4는 족히 기록했을 것이다.] 특히 7월 한 달간 6경기 등판하여 41이닝을 소화했고 57탈삼진을 잡아냈다. 거기에 완봉승 1회 포함 4승에 월간 ERA 2.85로 빼어난 호투를 보이며 선발 에이스로 굳건히 입지를 다지는가 했으나, 8월 10일 [[현대 유니콘스|현대]]전에서 6이닝 8탈삼진 1실점 승리투수를 마지막으로 개점 휴업에 들어갔다. 지긋지긋한 어깨 부상의 악령이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괴롭힌 것이다. 재활을 통해 2005년 정규시즌에 한 달 정도 늦게 복귀하여 중간계투로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하다가, 다시 선발로 복귀하고자 5월 13일 한화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2회까지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후 다시 어깨 통증이 재발하면서 다시 재활에 들어갔고, 후반기인 8월 15일이 되어서야 두산전에 1⅔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복귀식을 가졌고, 바로 다음날 16일 롯데전에서는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맞긴 했어도 아웃카운트 모두 삼진으로 잡는 [[https://www.khan.co.kr/sports/baseball/article/200508171809061|호투]]를 선보이며 당시 패넌트 레이스에서 1위였던 [[삼성 라이온즈]]를 잡을 비장의 카드로 급부상했으나 8월 27일 삼성전에 선발로 나와 1⅔이닝 투구 후 또 다시 어깨 통증으로 인해 조기강판 되었고[* 그래도 급히 올라운 [[신승현]]이 후속 타자들을 잘 처리한 후 5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했고, 팀은 최종 4:3으로 이기면서 2위권 굳히기와 1위권 탈환을 목표로 투혼을 보였다. 아쉽게도 시즌 마지막 날에 최종 3위가 되면서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만족해야 했지만.] 재활 판정을 받으며 그대로 시즌을 아쉽게 접고 말았다. 2006년에도 7월 8일 두산전에 전격 복귀하여 1이닝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하긴 했으나, 6일 뒤인 14일 한화전에서 ⅔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투를 보였고 또 다시 부상의 악령을 떨쳐내지 못하고 길고 긴 재활에 들어갔다. 생각보다 심각한 부상에 불성실로 인한 자기 관리 실패가 겹치면서 꽤 오랜 기간동안 볼 수 없었다. 2009년 시즌을 앞두고 캠프에서 '''2천구''' 투구[* 하지만 잦은 어깨 부상과 손가락 물집도 자주 잡히던 투수에게 [[김성근|당시 감독]]이 자행한 캠프 2천구 투구는 잠깐은 몰라도 선수생활 전체로 봤을 때는 롱런은 할 수 없었던 운명이었다. 실제로 2012년을 끝으로 엄정욱은 또 다시 부상 재발로 1군에서 보기 힘들어졌고 결국 은퇴 수순 까지 밟았다는 점을 보면 더욱 안타까운 부분.]로 감각을 찾은 뒤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삼성]]과의 대결에서 제법 호투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고작 6경기에 나와 7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0.29'''를 마크하는 ~~놀라운~~ 성적이 전부였다. 그렇게 더 이상 엄정욱의 솔리드한 모습을 보는 것은 힘든가 싶었는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