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업테란 (문단 편집) == 업테란 상대법 == 업그레이드 된 메카닉의 화력이 막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프로토스의 기동성과 견제 능력, 그리고 운영의 편리성은 화력의 메리트를 상회한다. 다수의 옵저버로 센터 시야를 보면서 테란보다 많은 확장기지를 확보한 채로 내줄 기지는 내주면서 본진 외 다른 지역에 게이트웨이 단지를 구축하고 테란의 멀티를 습격하거나 지속적인 리콜로 200병력에 들이박는 것보다 좀더 효율적인 소모전을 벌이게 된다. 한타에서 대패해 앞마당이 박살난다 해도 미리 자원과 게이트를 다수 확보해놨다면 [[도망자 토스]]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업테란에 대한 기존의 프로토스의 정석 운영은 [[패스트 아비터]], 또는 3넥 아비터였다. 주병력과 함께 아비터를 대동해 200 스테이시스 한방으로 뚫어버리거나, 리콜로 어떻게든 테란의 수비라인에 구멍을 내고 효율적인 소모전을 하면서 리콜쇼로 계속 갉아먹는 것이 주 골자. 테란이 21업 200 병력을 구성하고 진출할 때 빈집에 리콜을 떨어트리거나 스테이시스 필드로 다수 탱크를 얼리고 한타에서 승리해야 한다. 속업셔틀 운영법보다 손이 덜 가고, 리콜도 제대로 못 막는 테란이 매우매우 많기 때문에 대회에서나 인기가 떨어졌지 그 외에는 지금도 애용되는 운영법이다. 도망자 토스가 극에 달하면 200병력이랑 아예 싸워주지도 않고 이길 수도 있다. 타 지역 게이트웨이나 리콜로 테란 빈집만 노리면서 멀티를 죄다 확보하고 언덕을 이용해 공격오는 테란을 하나씩 갉아먹으며, 언덕 캐논이랑 템플러, 다크로 지속적인 출혈을 강제한다. 제아무리 업테란이라도 본진 앞마당이 마르고 추가멀티를 안정화시키 못하면 슬슬 팩토리가 놀기 시작하는데다 테란이 속도를 따라가려면 병력을 나눠야 하므로 각개격파를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아비터 운영은 아비터 자체가 고테크 유닛이라는 특성상 테란의 메카닉 병력에 대항할 고테크 유닛이 늦게 확보된다. 때문에, 아비터 테크를 택했을 시 토스는 테란의 3커맨드, 이후 4커맨드를 오직 질드라의 움직임으로만 견제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쌩 질드라를 수비하는 것은 테란에게도 크게 어렵지 않은 일이므로 토스처럼 멀티를 대놓고 광속으로 먹는 운영이 나오면서 프로토스가 리콜쇼 좀 하려하면 빠르게 최적화된 32업 한방 병력이 나오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 시기를 확장지향적이고 부유한 플레이를 장려하는 맵인 [[서킷 브레이커]]와 맞물려 대두된 말이 2팩 4컴이며, 4커맨드를 먹기 힘든 투혼 버전으로는 2팩 3컴이 있다. 프로토스보다 추가멀티를 먼저 먹을 정도의 부유한 플레이로 토스를 죄다 패고 다니던 이영호 역시 패아비터한테는 많이 째라고 설교하고 다녔다.] 게다가 아비터 운영이 정석화된 이후 리콜이나 스테이시스 뚫기에 대한 테란의 대처가 완벽에 가까운 수준으로 발전하면서, 결국 아비터 위주 운영은 대회 수준에서는 힘이 빠지게 된다. 아비터 운영이 [[이영호]]의 빠른 확장 확보로 파훼된 이후, [[변현제]]와 [[장윤철]]을 필두로 다수 [[속업셔틀]]을 운용하며 테란을 찌르는 전략이 대두되었다. 변현제가 [[테사기|3/2업 탱크 사기인데]] 왜 3컴을 먹게 냅두냐며 이른 시간부터 확보되는 셔틀 리버를 통해 테란에게 골리앗과 터렛을 강제하고, 이후 테란이 3커맨드를 먹는 타이밍에 속업셔틀 생까기 등으로 테란을 흔들거나 다수 질럿과 리버를 동원한 2~3셔틀로 소모전을 해주며 3커맨드를 최대한 늦춘다. 테란의 확장을 최대한 늦춘 후에는 [[하이 템플러]]를 추가해 속셔템을 통해 테란의 병력을 스톰으로 야금야금 갉아먹으며 시간을 끄는 식으로 플레이한다. 물론 SCV도 테러해서 200이 모이는 시간도 늦춘다. 속업셔틀 운영의 장점은 이른 시간에 질드라를 지원해줄 수 있는 고테크 유닛이 확보되어 테란의 빠른 확장을 견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다수 속업셔틀은 1~2터렛 정도는 그냥 생까고 지나갈 수 있는데다, 정면 전투에서도 질럿과 리버가 탑승한 속업셔틀은 테란으로 하여금 확장 확보를 위한 정면 전투에 더 많이 집중하도록 요구한다. 즉, 테란 입장에서는 언제든 다른 곳을 찌를 수 있는 속업셔틀 때문에 정면과 자신의 본진 모두에 집중해야 하는 것. 게다가 이러한 속업셔틀은 이후 템플러를 추가해 한방 전투에서도 '병력을 잠시 이탈시킬 수는 있어도 죽일 수는 없는' 아비터에 비해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효율을 자랑한다. 속업셔틀 운영의 정석화 이후 2팩 3컴, 2팩 4컴, 마인 트리플과 같이 아비터 운영의 빈틈을 이용해 째는 전략은 거의 사장되었으며, 테프전 업테란의 트렌드는 최소 3팩, 늦으면 4 ~ 5팩 단계에서 이러한 속업셔틀에 대응할 수 있는 병력과 방어타워를 갖추고 단단하게 3멀티를 먹는 것으로 변화하였다. 아비터와 속업셔틀 말고도, 업테란에 대한 하나의 대응책으로 [[캐리어]]를 모으는 경우도 있다. 업테란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가성비와 업그레이드 효율에서 뿜어져나오는 화력과 우월한 교환비인데, 잘 업그레이드되고 쌓인 후 지상군과의 조합을 갖춘 캐리어는 풀업 메카닉의 화력조차 능가하기 때문에 캐리어는 업테란을 상대로도 충분히 싸울 수 있다. 단, 캐리어는 기동성이 좋지 못하고, 쌓이고 인터셉터가 차서 제 화력을 낼 때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비싼 가격 때문에 필연적으로 지상군의 공백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프테전]]에서 프로토스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주도권을 테란에게 내주는 결과로 이어진다. 다시 말해, 일반적인 [[아비터]] 운영에서는 테란이 수비적으로 업그레이드를 돌리며 탱크를 모으는 것을 프로토스가 회전력으로 저지해야 한다면, 프로토스가 캐리어 테크를 타기 시작한 순간 상황이 정 반대로 바뀌어 토스가 수비적으로 캐리어를 모으고 업그레이드를 돌리는 것을 테란이 메카닉 병력의 회전력으로 저지해야 하는 구도가 된다. 또한 33업이 이미 완료되었다면 노업 캐리어의 화력은 절반이 되고 골리앗의 화력은 배가되기 때문에 캐리어로도 33업 골리앗에게 답이 없게된다. 애초에 일반적인 캐리어의 카운터가 업테란이기 때문에 업테란을 카운터치려면 캐리어의 공방 업그레이드가 잘 구축되어있어야한다. 즉, 어느정도 자원상으로 우위에 있지 않으면 사용하기 힘들다. 물론, 이러한 단점은 프로토스가 절대적으로 유리할 때는 대부분 상쇄되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 예를 들어 생더블을 성공하거나, 테란의 타이밍 병력을 성공적으로 싸먹은 상황을 굳히는 데에는 캐리어가 매우 좋은 유닛이 된다. 특히 대각선 방향에서 생더블 이후 캐리어 테크를 타는 것은 동실력이라는 가정 하에 무상성 무적 빌드라는 평가를 내리는 사람도 있을 정도. 테란 입장에서는 치즈 러쉬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찌르기가 러쉬거리와 병력의 힘 차이로 인해 봉쇄되고 주도권 또한 없어 멀티를 더 먹기도 힘든데, 가만히 업그레이드만 돌리면 모인 캐리어로 인해 더 불리해져 있어 파훼하기 굉장히 힘들어진다.[* 이런 점에서는 [[테저전]]의 [[3해처리]] 시대 [[선엔베]] 5배럭 이후 레이트 메카닉과 비슷한 면도 있다. 둘 모두 역상성 종족 입장에서는 병력의 힘 차이로 인해 게임 내내 주도권을 잡기 힘든데, 가만히 있게 되면 쌓여가는 캐리어/탱크로 인해 더 불리해진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팩더블 대 [[23넥서스]]과 같은 무난한 시작이나, 배럭더블 대 드라더블과 같은 불리한 시작을 했을 때 캐리어는 업테란에 대한 좋은 해결책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테란의 정찰이 운좋게 빗나가거나[* 스타게이트를 짓는 위치가 뻔하다 보니 가끔 생뚱맞는 위치에 스타게이트, 플릿비콘, 코어까지 몰래 캐리어 공장을 건설하는 전략이 나오기도 했다.] [[리버]] 등을 통한 시간끌기가 필요한 유닛이다. 그래서 변현제는 생넥, 장윤철은 리버 운영을 연구하면서 캐리어로 넘어가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업테란에 대한 캐리어 운영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리버 캐리어]] 문서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