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넬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8년 전, 자신의 고향이었던 비르카를 멸망시키고 스카이피아를 침략하여 신관 4명과 자기 힘만으로 스카이피아의 신([[神]]) [[간 폴]]과 그가 이끄는 신군을 모두 가볍게 제압하고, 샨디아에 괴멸적인 타격을 가했다. 그 후, 새로운 신에 등극하며 만트라를 바탕으로 스카이피아를 [[공포정치|공포로 통치했다.]][* 스카이피아의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굳이 하늘섬에 도착한 청해인들에게 비싼 입장료를 받아댔다. 그의 능력이었다면 게릴라 따위는 언제든 없앨 수 있었지만, 재미를 위해 굳이 살려두었다.] 사실 에넬은 스카이피아를 통치하는 것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의 진정한 목적은 바로 자기 고향 바르카에 전해지는 성지, 끝없는 대지 '페어리 바스'로 찾아가 자신의 이름으로 신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 이를 위해 간 폴의 밑에서 일하던 스카이피아 신군을 강제로 동원하여 방주 맥심을 만들었다. 맥심의 재료인 막대한 양의 황금은 어퍼 야드에 과거 존재했던 황금도시 샨도라에서 가져왔다. 방주 맥심을 완성한 뒤엔 쓸모가 없어진 신군 600명도 전부 쓰러뜨렸다.[* 에넬이 하늘섬을 멸망시킬 것이라고 본인이 말해주었더니 당연히 신군들은 전부 눈이 뒤집혀서 덤벼들었다. 이들은 싸움이 끝난 후 살아있는 채로 발견되어 가족에게로 돌아갔다.] 현재 시점으로 와서 밀짚모자 일당이 하늘섬에 도착한 직후, 스카이피아를 박살 내기 전 마지막 유흥을 즐기고자 어퍼 야드에 존재하는 자들을 (밀짚 모자 일당+샨디아족+휘하 신관과 병사들) 가지고 서바이벌 생존 게임을 벌인다. 게임 시작 후 얼마 간은 신전에서 만트라의 힘으로 관전하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5명이라고 예언한다. 후반부에는 스스로도 게임에 참가 - 카마키리, 라키, [[노라(원피스)|노라]] 등을 별 힘들이지 않고 차례로 꺾어 탈락시킨 뒤, 거대 콩나무 '자이언트 잭'의 위에 걸쳐진 샨드라 유적에서 게임 생존자 5인인 [[롤로노아 조로]], [[나미]], [[니코 로빈]], [[와이퍼(원피스)|와이퍼]], [[간 폴]] 앞에 나타나면서 신이 예언이 틀려서는 안 되니 누가 사라져주겠냐고 묻는다. 이에 조로, 로빈, 와이퍼, 간 폴의 최종적인 대답은 '''"네가 꺼져라."''' 일단 자기 예언을 맞추기 위해서 제일 먼저 덤벼온 [[간 폴]]을 2,000만 볼트 방전으로 가볍게 꺾고, 나머지 4명은 페어리바스로 초대해 신의 나라를 건설할 자신의 부하로 삼겠다고 선언한다.[* 사실 4명 외에도 아직 아이사랑 루피가 살아있었다. 거대 뱀 노라의 뱃 속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만트라로 느끼지 못했던 것.] 물론 당연히 다들 거절하고, 에넬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때까지는 자신이 무적이라 여기며 방심한 채 싸운다. 그럼에도 로빈을 전기 한 방에 보내버린 뒤, 조로마저 손쉽게 제압한다. 그러나 갑작스레 와이퍼에게 붙잡히는데, 공교롭게도 그의 신발에 [[해루석]]이 달려 있었고, 이 때문에 본체를 붙잡혀버리고 만다. 그 상태에서 리젝트 다이얼에 심장을 직격당해 쓰러진다. 하지만 직후, '''[[심폐소생술|스스로 심장을]] [[심장충격기|전기 마사지]]하여 기사회생[* 다만 몇몇 팬들은 이것이 말도 안된다고 혹평하기도 한다. 분명히 심장이 정지되었는데 당하기 전에 심장 마사지가 되도록 미리 조치를 하였다기에는 해루석에 의해 붙잡혔고 리젝트 다이얼에 당해 심장이 정지되어 누가 봐도 능력을 사용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심장 마사지가 되며 살아나니 번개번개 열매 자체가 생명체냐며 어이가 없다는 팬들이 있었다. 그나마 저 의견은 소수에 그쳤고 대다수는 작품 외적으로 만약 이때 에넬이 리젝트 다이얼의 일격에 그대로 사망했다면 와이퍼가 하늘섬 편의 진 주인공이 되어버리고 루피는 하늘섬 편 한정으로 졸지에 페이크 주인공이 되고 말았을 테니 에넬이 소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다.]하고,''' 이번엔 해루석에 당하지 않도록 원격 공격을 해대며 모두를 일격에 쓰러뜨린다. 마지막으로 남은 [[나미]]를 공격하려는데, 나미가 투항하겠다고 하자 마음에 들었다며 데리고 간다. 맥심을 이륙시킨 뒤, 그는 스카이피아마저 없애버리고, 페어리 바스로 떠나려한다. 그때 때마침 [[밀짚모자 일당]] 선장 [[몽키 D. 루피]]와 마주치는데, 하필이면 상대가 [[번개번개 열매]]의 유일한 극상성이자 하드카운터인 [[고무고무 열매]] 능력자였기에 '''그 표정'''을 보여주며 경악, 그대로 [[고자킥]]을 맞고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에넬도 보통내기가 아니라, 이윽고 평정심을 되찾고는 만트라로 공격을 회피한 뒤, 루피가 참격에는 면역이 아닌 걸 간파하여 무기인 황금봉에 전기를 흘려보내 전도열로 아예 창 모양으로 바꾸는 놀라운 임기응변을 선보이며 재차 공격하기 시작한다. 거기다 만트라로 루피의 공격을 감지해 모조리 피해버려서 루피는 능력의 절대상성으로 우위를 점하고도 한동안 고전하게 된다. 에넬은 루피가 성가신 상대인 건 분명하지만 만트라 덕에 자신에게 유효타를 먹일 수 없는 것을 보고 방심하여 정면으로 달려들게 된다. 하지만 이는 루피가 일부러 의도한 것으로, 맥심의 벽면에 총난타를 날려 거기에서 반사되는 주먹으로 에넬을 공격한다. 이 공격엔 루피의 의식이 담겨있지 않기 때문에 만트라로 읽을 수 없기 때문. 결국 그 반사된 총난타를 모조리 얻어맞고 후속타로 고무고무 바주카에 라이플까지 맞은 에넬은 계속 싸우기 버거웠는지 맥심의 황금 일부를 떼어다가 루피의 손에 구체 형태로 달아서 맥심 아래로 떨어뜨려버린다. 하지만 루피가 포기하지 않고 나미가 탄 웨이버의 도움을 받아 자이언트 잭을 타고 기어코 하늘 위에 떠 있는 맥심의 높이까지 다시 올라오자 열이 머리 끝까지 솟은 에넬은 최강의 기술인 2억 볼트 뇌신이 되어 반격한다. 초인계 따위가 최강종인 자연계를 이길 수 없을 거라며 번개를 마구 난사하나 역시나 루피에겐 끄떡 없었다. 그래도 이어서 황금 삼지창을 옆구리에 찔러넣어 유효타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파일:에넬패배.png]] 하지만 창에 찔렸어도 포기하지 않은 루피가 팔의 거대한 황금구 채로 '황금 라이플'을 날리고, 이를 허용한 뒤 황금종에 처박히며 결국 패배하고 만다. 황금종에 처박히면서 그 종소리가 하늘섬은 물론 지상에 있던 [[몽블랑 크리켓]]에게까지 들렸다. 결국 루피에게 패배하긴 했으나 에넬은 아직 파손되지 않은 맥심을 타고 자기가 정말 원하는 목표였던 페어리 바스로 떠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드러나는 페어리 바스의 정체는 바로 '''[[달]]'''이었다. 에넬의 고향 비르카에서 말하는 신들이 내려온 끝없는 대지가 달인 것이다. 이후, 표지연재 시리즈에서 등장하는데, 맥심을 타고 '''진짜로 달에 도착했다.'''[* 자연계 능력자라 그런지 공기가 없어도 아주 멀쩡히 활동한다.] 거기에서 누군가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일단 번개로 공격하고 보는데, 2등신의 동물같기도 한 요상한 생물체는 갑자기 움직이면서 자신이 스페이스 중위라고 소개하며 적에게서 도망쳐서 원통하다고 말하고, 이윽고 전에 싸웠던 동료 3명의 시체를 보고 오열한다. 에넬은 이 일을 구경하는데, 갑자기 '우주 해적'이라는 자가 스페이스 중위를 공격한다. 이윽고 우주 해적은 뭣도 모르고, 에넬 역시 공격했다가 털려버린다. 그 때 대폭발이 일어나는데, 알고보니 우주 해적들이 달의 유적 발굴을 진행하고 있던 것. 에넬은 감히 자신의 페어리 바스에 손을 댔다며 분노한다. 한편 스페이스 중위는 주마등을 떠올리는데, 사실 그와 동료들은 '츠키미 박사'라는 사람이 만든 '''로봇'''이었다. 그런데 츠키미 박사와 달구경을 하던 도중 갑자기 달에 폭발이 일어나, 그걸 보고 놀란 츠키미 박사가 먹던 경단이 목에 걸려 어이없게 죽어버렸다. 그에 대한 복수를 위해 동료들과 함께 달에 왔지만, 너무 강한 우주 해적에게 패배하고 만 것. 그런데 깨어나보니 에넬이 그들을 신의 심판으로 죄다 쓸어버리고 있었다. 그걸 본 스페이스 중위는 움직이지 않는 동료들을 끌고 가서 감사 인사를 하는데, 냉혹한 에넬은 '일단 공격.' 이윽고 우주 해적들이 발굴중이던 달 지하의 거대 도시를 발견하는데, 이번에도 '일단 공격'해 본다. 그런데 그의 번개 공격이 온 도시에 흐르더니 도시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이윽고 스페이스 중위와 닮은 로봇들이 잔뜩 나온다. 스페이스 중위와 동료들 역시 번개 덕분에 에너지를 충전해서 다시 움직이고, 곧 그들은 모두 에넬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파괴하려는 의도를 갖고 공격을 했는데 얼떨결에 감사 인사를 받은 에넬은 의아해한다. 그러다가 벽화를 보게 되는데, 벽화에 따르면 먼 옛날에 날개가 달린 사람들이 달에 살았는데 그 달의 도시 '비르카'에 살던 사람들이 자원 부족으로 로봇들을 두고 푸른 별, 즉 지구로 내려온 것이었다.[* 즉, 비르카인들의 고향은 달이다. 후대 비르카인들이 달을 성지로 삼았던 것도 조상들이 달에서 왔기 때문인 듯. 현재 이 그림은 이후 초대형 떡밥이 되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원피스의 정체와 큰 연관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윽고 에넬은 눈 앞에 끝없이 펼쳐진 대지와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로봇 부하들을 보더니, '연료 충만, 일어서는 에넬 군단'이라는 제목을 끝으로 표지연재가 종료된다. [[마지막에 성공한 악당|악역 보스가 꿈을 성취한 거의 유일한 케이스]]. 앞으로 그가 원피스에 다시 등장할지는 작가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TV 방송에서 게스트가 직접 오다에게 '''"에넬은 또 나옵니까?"'''라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오다는 '''"나올려나?라는 상태가 재밌잖아요?"'''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https://youtu.be/PIWxRVovQ7U|39초부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