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녹(배우) (문단 편집) == 여담 == * 특유의 '''눈웃음'''이 있다. --⌒⌒-- 이 눈웃음 한방이면 어느 캐릭터든 녹아내리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 '''노긔'''라는 별명으로 통한다. 배역과 함께 부를 땐 보통 '''녹'''+배역 으로 불리는 편이다. 녹의신, 녹촤, 녹카와 ~~녹사님~~ 등 >'''Q. 그럼 영원히 살 수 있다면 어떨 것 같나요?''' >에녹: 시간의 개념이 달라질 거잖아요. 그러면 삶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달라지겠죠. 만약에 영원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얼마 동안은 굉장히 방탕한 삶을 살 것 같아요. >[[주민진(배우)|주민진]]·[[이주광]]: '''뭐라고? 형이? 에녹이 방탕한 삶을 살아간다고? 믿어지지 않아.''' (일동 폭소) >에녹: 어차피 영원히 사는데 뭐~ 한 300년은 방탕하게 살고 1000년은 열심히 살고. (웃음) >---- >- 더뮤지컬 통권 제180호 (2018년 9월호) [[https://www.themusical.co.kr/Magazine/Detail?num=3873|인터뷰[SPOTLIGHT] <배니싱> 김도현·에녹·이주광·주민진,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中 * 신실한 기독교 신자이고 술담배도 안하는 굉장히 착실한 스타일인 반면 악역을 꽤나 많이 맡는 편이었다. 가르시아, 잭 파벨, 쇼블랑 등. 본인도 이걸 고민이라 한 적도 있다. 에녹이라는 예명도 성경에서 따온 것. *춤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지금의 차분한 이미지와는 달리 '''굉장히 춤을 잘 춘다.''' <브로드웨이 42번가> 및 <캣츠>에서 실력을 뽐낸 적 있으며 배우 데뷔 전 비보이 활동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팬텀> 홍보 차 뮤시즌에 출연했을 때 MC를 맡은 [[김문정]] 음악 감독이 에녹 배우를 데뷔 시절부터 봐왔다며 비보이 출신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대기실 영상 등에서 가끔 ~~막~~춤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https://youtu.be/szSciJZ0dbg]] ~~웃긴데 잘춰~~] 단독 콘서트에서 [[청하]]의 '[[벌써 12시]]'를 춘 적이 있다. ~~녹두시~~ 데뷔 14주년 기념일에 해당 곡의 연습실 영상이 2년여만에 깜짝 공개되어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단 두 번 연습했을 시점에 찍힌 영상이라고. 1년 뒤 불타는 트롯맨 출연 이후 소속사에서 공식적으로 [[https://youtu.be/kKuz8S_-8Wg|고화질 영상]]을 업로드했다. 팬미팅에서는 [[태민]]의 '[[MOVE#s-6.1]]'를 춰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뮤지컬 공연 중 춤을 추는 장면에서 짧은 애드립성으로 '[[헤이마마]]', [[2PM]]의 '[[NO.5#s-3.1|우리 집]]', [[NewJeans]]의 '[[Hype Boy]]' 등을 추기도 했다. 방송 출연을 계기로 [[걸스데이]]의 '[[썸띵]]', [[띵띵땅땅]], [[RIIZE]]의 '[[겟어기타]]'가 추가되었다. 그러나 정해진 안무가 아니고서는 춤 실력을 제대로 공개하는 것을 꽤나 삼가는데, 굳이 춤을 춘다면 주로 막춤을 춰서(...) 관객과 주변 동료들을 웃기는 편. 이런 모습만 봤거나 본체의 점잖고 낯을 가리는 성격을 아는 사람들로부터 심심찮게 뚝딱이일 거라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 * SNS를 잘 하지 않으며 아날로그적인 편이다. [[이주광]] 배우의 인스타 라이브[* [[https://youtu.be/NvwdjGx2c_8]]]에서 그게 누구한테 하는 거냐, 돈(촬영에 따른 출연료)을 주는 거냐며 물어본 일이 있다. 2년 뒤 [[조원석(배우)|조원석]] 배우의 인스타 라이브 방송 중 여전히 영상 통화인 줄 알았는지 누구한테 하는 거냐고 물어보다, 라방이라는 답을 듣자 "인스타? 나 그런 거 안 해~" 라며 웃기도 했다. ~~녹르신~~ [[송용진]] 배우의 유튜브에 출연하여 스마트 티비를 구매하여 넷플릭스를 보고 있다며 자랑스럽게 말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https://youtu.be/ni5S1s1lZZE]]] 과거 주변 동료들의 한 줄 평 역시 "옛날 사람," "문명과 단절된 사나이." SNS 같은 것도 하지 않는다고 밝힌 적이 수 차례 있기 때문에, 불타는 트롯맨을 계기로 소속사에서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배우 본인이'''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팬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충공깽]]. * <카르멘>에서 가르시아 역할을 할 때 백스테이지 카메라를 촬영한 적이 있다. 젊은 시절(?)의 모습과 근육질 몸매를 엿볼 수 있다. 느릿한 ~~으르신~~ 말투는 젊을 때도 동일한 듯 하다. [* 1편 [[http://www.playdb.co.kr/magazine/MovieView.asp?sReqPlayNo=53754&sReqKind=017013&sReqMediaNo=51064&Page=1]]][* 2편 [[http://www.playdb.co.kr/magazine/MovieView.asp?sReqPlayNo=53754&sReqKind=017013&sReqMediaNo=51067&Page=2]]] * [[캥거루]]를 닮았다. <쓰릴미>에서 슈페리어한 점프실력을 보여준 덕분에 캥촤라고 불린 것이 유래이다. 처음에는 점프 때문에 별명이 붙었으나 근육질 몸과 외모 또한 닮았으며 이 별명은 수많은 관크짤을 생성해냈다. *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준이치 역의 평이 매우 좋다. 연뮤덕들에게 녹이치는 월요일의 남자[* 연극 뮤지컬 등은 공휴일에도 공연을 하기 때문에 월요일에 쉬는데 특이하게도 왕복서간은 화요일에 쉰다. 그리고 에녹은 일요일 포함 월요일에 주로 캐스팅되어 있다.] 로 불리며 인생캐로 등극하였다. 실제로 에녹은 왕복서간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녹스로이스[* 녹+롤스로이스], 온몸으로 우는 남자, 녹필모의 집대성, 녹이치 못사[* 못 본 사람]는 없어야 한다! 등 여러 애정어린 수식어를 획득하기도. * <스모크>의 초 중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초로 특유의 다정함이 묻어나오는 노선으로 호평을 받았다. * <[[와일드 그레이]]>에서 19세기 영국의 오스카 와일드 그 자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유의 나긋한 말투와 오스카 와일드가 실제로 꾸며낸 나른한 포즈를 그대로 무대 위에서 보여줘 '우아하고 기품있는' 오스카 와일드가 완성되었다고 호평 중. 특유의 대본 분석 및 디테일로 극을 더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과 함께 녹와일드 역시 인생 캐릭터로 등극했다. * 여러 차례 고향이 [[부천시|부천]]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충남 사투리'''를 현지인도 놀랄 만큼 매우 찰지게 구사한다. [[김대종(배우)|김대종]] 배우의 증언과 <웨스턴 스토리>에서 던진 셀프 애드립을 종합하면 --캘리포니아-- 충남 [[서산시|서산]]이 아버지의 본가인 것으로 추정. 고향 부천의 자랑거리로는 학창 시절 자주 가던 [[감자탕]][* 조마루 감자탕 본점] 맛집을 꼽은 적이 있다. * 김대종 배우와는 20대 후반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결혼식 축가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고. * 대학 시절 디자인을 [[부전공]] 했다. 원래는 주전공이었으나 언론정보로 전공을 바꾸면서 부전공이 되었다. * <사의 찬미> 넘버 중 '그가 오고 있어'에는 작중 테마송이자 작품의 제목이 되기도 한 가요 '[[사의 찬미]]' 후렴구를 윤심덕이 아닌 사내가 부르는 강렬한~~~쾅막한~~~ 장면이 있는데, 2019 시즌 공연 당시 에녹 배우가 이 넘버를 워낙 기가 막히게 불러 숯갱들이 농담 삼아 윤심덕의 '조선 최고의 소프라노' 라는 칭호를 녹사내에게도 붙여주곤 했다. …그런데 2020년 발매된 스튜디오 OST 부록 CD에 '''진짜로''' __녹심덕의 사의 찬미__ 풀버전이 수록되었다! 사내로서 부를 때와는 달라진 곡해석으로 새로운 강약조절 및 스타일을 들어볼 수 있는 명음원. 그리고 2023년, 불타는 트롯맨 갈라쇼에서 '사의 찬미' 무대를 선보이기에 이른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을 타고 1926년 발표된 원곡의 느낌으로 시작하여, 밴드가 삽입되는 중반부부터는 뮤지컬 [[사의 찬미(뮤지컬)|사의 찬미]]에서 '윤심덕'이 절규하듯 부를 때의 처절한 감성을 살리고, 후반부 후렴 "광막한"에서부터는 '김우진'이 부르는 멜로디가 추가로 반주되는 가운데 해당 가사로 '사내'가 넘버를 시작하는 유명한 장면을 재연한 위압감 넘치는 모습으로 절정의 곡 해석 능력을 보여주었다. 절묘하게 조화된 구성의 뛰어난 완성도와 직전 가을 10주년 공연에서만 볼 수 있었던 배우의 디테일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모습, 무대의 드라마를 위해 조금씩 변주해서 올려부르는 멜로디나 3단 고음 애드립 등이 깊은 감동을 안겼으며 배우가 맡았던 역할이 극 중 '김우진,' '윤심덕'에게 저지르는 짓들(...)이 있기 때문에 뮤지컬을 본 관객들에게는 또다른 의미의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 소품 및 의상 정리 정돈을 유독 가지런히 하는 편이다. 연기 중 캐릭터가 그럴 법한 상황에서, 또는 무의식 중에 깨알 같이 드러나는 정리벽이 관전 포인트로 더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공연에 필요한 소품이 사라지거나 망가져서 발생하는 레전드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되는 일이 종종 있다. 뮤지컬 <배니싱>에서의 "펜이 없어" 참사, "선글라스가 없어" 참사, 뮤지컬 <경종수정실록>에서의 포니테일 참사 등... * 단정한 이미지에 완벽주의자에 가깝게 정리정돈을 잘하며 주위에서도 늘 그런 평을 들으나 때때로 은근히 헐랭하며(...) 길치 속성이 있다. 이범재 피아니스트 피셜 대학로에서 십여 년을 공연했음에도 중간에 길을 잃어 "범재야… 나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 라며 통화할 때가 있다고. * 깊이 있고 탄탄한 텍스트에 뛰어난 넘버, 신선한 소재를 갖추고 상업성과 예술성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완성도 높은 라인업으로 꾸준히 관객의 호평을 받아온 제작사 뉴프로덕션이 2022년 현재까지 선보인 신작에 모두[* 경종수정실록 초·재연, 샤이닝 초연, 와일드 그레이 초연, 웨스턴 스토리 초연] 출연한 '''유일한''' 배우인 까닭에 '''뉴프로의 남자, 뉴프로의 뮤즈''' 등으로 불린다. 섬세하고 이지적인 제작사 특유의 분위기와 배우의 이미지 및 해석력, 표현력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도 한몫. 즉흥 코미디에 가깝게 작풍이 180° 다른 <웨스턴 스토리>에서는 배우 스스로 '부캐'라고 일컬을 정도로 철저하게 망가지며 기존에 갖고 있던 인상과의 갭을 적극 활용, 파격적인 변신을 인정받았다. 이 기록은 뉴프로의 2023년 신작이 [[일라이(뮤지컬)|학원물]]로 낙점되면서 5년만에 깨지게 된다. * 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독실한 크리스천이지만 모태 신앙은 아니다. 이단에 홀린 줄 오해한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었다고.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에 익숙하고 본인도 무교인 시절이 있었던 영향인지 무대에서 티를 내는 일이 드물며, 작품 선택 및 타 종교에 있어서도 매우 열려 있는 시각을 보여준다. --"네, 대표님! 아 캐스팅이요? 전 좋죠, 제목이... 아, 뮤지컬 <원효대사요>... 그럼 배역이... 아, 원효요... 근데 제가 이름이 에녹인데 크레딧에 '원효대사 - 에녹'은... 좀 이상하지 않아요? 아, 종교 대통합이요... 네네"-- * 예명에 '녹'이 들어가 [[헥스 코드#s-5.2.1.4|녹綠색]][* #417141]과 연관되는 일이 많다. * 2021년 뮤지컬 <스모크> 공연 당시 '초' 역을 맡으며 '녹초'라고 불렸다(...) 이때 배우의 생일이 상연 기간에 포함되어 있어 제작사에서 녹색 '''녹'''는 '''[[양초|초]]'''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이벤트 공지 사진 역시 각종 [[캥거루]]와 [[왈라비]] 사진으로 장식되어 관객들에게 유쾌한 추억을 남겼다. > 강찬: ([[식집사]]가) 형이랑 잘 어울려요. 뭔가 형은 느낌도 초식 느낌이에요. > 에녹: 그치, 캥거루니까 뭐... >---- > 노술노담 배우들의 카페 수다 타임 (with 에녹, 강찬) - 코로나 후유증 * 동물을 좋아하지만 외부 활동이 많은 직업 특성상 키우기가 어려워 다양한 식물을 기르고 있다. 직접 여러 해 동안 키운 화분을 팬들에게 선물하기도. * 클래식만 듣게 생겼다는 주위의 평과 달리 실제로는 힙합, 록, 헤비메탈도 즐기며 '''트로트를 매우 좋아한다.''' 2019년 <왕복서간> 재연 막공 무대 인사에서 [[강지혜]] 배우가 "분장실에서 트로트 틀어놓고 춤추던 오빠의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폭로한 적이 있으며, 2022년 9월말 [[최수진(배우)|최수진]] 배우 역시 "대기실에서 트로트 엄청 불러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 ---"가사를 너무 디테일하게 알고 있어!"--- 트로트 오디션에 나갈 예정이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수습하면서도 "생각을 해 봐야하나…." 라고 중얼거린 모습이 방송을 탔는데, 두 달 뒤 '''정말로''' 불타는 트롯맨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일대 충격을 안겼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커튼콜 인사를 상당히 우아하게 한다. 손끝을 세워 위로 쳐올려서 큐를 주고 포물선을 그리듯 팔을 쭉 뻗어 아래로 떨어뜨리는 대극장식 인사에 특유의 몸짓이 밴 것인데, 불타는 트롯맨 첫 방송 엔딩에 본능적으로 팔을 크게 휘두르는 이 인사법이 나와 지켜보던 뮤덕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 [[정상윤]] 배우에 따르면 가슴 근육이 매우 발달했다. 그래서 더욱 캥거루를 닮아 보인다(...) * 술을 삼가다 못해 '''못''' 마신다. 과거에는 막걸리 한 잔만 마셔도 부모님조차 못 알아보는 지경에 다다른다고 했으나, 현재는 술자리에서 분위기에 맞춰 한 잔 정도까지는 괜찮은 듯. 하지만 무슨 맛으로 혼술을 하는 건지는 여전히 이해를 못 하겠다고. 그러나 맛있게 술(특히 위스키)을 마시는 연기와 술주정 연기에는 ---수상할 정도로--- 일가견이 있다. 술을 못하다 보니 대신 맨 정신으로 취한 사람들을 관찰한 경험이 많아서 그런 듯. 2020년 인터뷰에서는 소주파, 맥주파? 라는 질문에 콜라파. 라고 대답했으나 2022년 현재에는 [[제로 사이다]]로 갈아탄 것으로 보인다. ---무설탕 사이다라고 부르는 게 포인트--- * 폴라로이드 이벤트 중 폴라를 '즉석 사진'이라고 불러 좌중을 뒤집어지게 한 적이 있다. 2020년 <프리스트> 총막 무대인사 중의 일로, 유튜브에 해당 순간의 영상들이 남아있다. * 담배와 욕이 어색한 배우의 대표주자였으나 2022년 기준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사의 찬미> 10주년 공연 중 담배를 피우지 않던 장면에서 상대 배우가 피우던 담배를 '''뺏어 피우는''' 애드립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 요리를 좋아하고, 잘한다. * 앉을 때 한 쪽 허벅지에 양손을 가지런히 올려놓는 버릇이 있다. 손깍지를 끼거나 등받이에 걸쳐두기도 한다. * 흘러내린 머리칼을 넘기거나 흐른 눈물을 닦을 때 손가락의 등 부분(윗면)으로 톡톡 쓸거나 두드려내는 습관이 있는데, 이게 특히 우아하다는 평이 많다. * 동작 하나하나에 밴 우아한 습관이 많아서 무의식 중에 드러나곤 하는데, 앞에 테이블 등이 있을 때 주먹으로 턱을 괴거나 꽃받침을 하는 모습 또한 자주 보인다. * 옷 매무새 정돈 및 의상 활용을 잘 한다. 옷자락이 긴 롱 코트, 도포 등을 입었을 때 시각적인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낸다는 평. * 동료들도 대개 예명으로 부른다. 하도 녹이형, 녹이형 소리를 듣다 보니 2021년 <레베카> 공연 당시 모 스탭이 진지하게 본명이 (노)기형 씨냐고 물어본 웃지 못할 해프닝이 있었다고 한다. * 의외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애니메이션 특유의 비현실적인 표현 덕분에 어려운 상황도 조금은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 좋아한다고. 불타는 트롯맨 토크쇼에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질문을 받자 덕후답게 혼자 급발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여기에서 밝힌 작품은 [[바라카몬/애니메이션|바라카몬]]과 [[바이올렛 에버가든(TVA)|바이올렛 에버가든]]. ---깨알같은 바라카몬 강좌까지 열린 건 덤--- * 최애 치킨은 [[노랑통닭]] 후라이드. * 최애 음식으로는 꾸준히 어머님이 해주신 양파오이무침을 꼽는다. * 매운 것을 좋아하고 잘 먹지만 공연 전이나 컨디션 관리가 필요할 때에는 피한다고 한다. * 제철 과일을 다양하게 챙겨먹는 듯하다. * 커피는 [[카페 아메리카노|아메리카노]]만 마시지만 가끔 당이 땡길 때도 있다고. * [[산책]]에 매우 진심이다. 직업 특성 상 특히 모두가 잠든 늦은 시간에 밤산책을 즐기는 편. 좋아하는 코스가 3가지나 있다고 한다. 상황에 따라 고른다고. 1집 앨범 수록곡 중에도 밤산책을 다룬 노래가 있다. <안나, 차이코프스키> 비하인드 영상에서 산책 도중 [[너구리]]를 봤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 커리어에 있어서는 연기 욕심과 승부욕이 대단하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매우 무해하고 순둥한 모습이 돼서 갭이 크다. 연기를 할 때에는 누구에게도 꿇리지 않는 팽팽한 기싸움 맛집. * 온화하고 차분하며 주위의 장난도 매우 너그럽게 잘 받아주지만 ---놀리는 맛이 있는 타입--- 자존감이 높고 자기애가 강해서 쉽게 타격을 받지 않고, 놀리는 이들도 절대 얕잡아보지는 못하는 '''조용한 기존쎄'''의 전형이다. 외유내강이지만 기가 대놓고 세 보일 때도 있으며, 지하의 오래되고 어두운 공연장들의 특성상 괴담이 많은데 <사의 찬미> 공연 당시 극장에서 오랫동안 보인다는 귀신이 에녹 배우에게만 길을 비켜주고 도망다닌다는 목격담이 돌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기 세다는 사찬 배우들 중에서도 특히 귀신보다 무섭게 생겨서, 상대역을 맡은 배우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무서워서 더 세게 맞서게 된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대학로 길거리에서 사내 분장을 한 에녹을 마주치고 귀신 본 줄 알았다는 목격담 또한 다수. 특유의 기 센 포스가 독실한 신앙심을 가진 배우의 특징과도 맞물려 오싹하거나 공포스러운 썰을 봤을 때 에녹의 성스러운(?) 이름과 사진으로 결계를 치고 구마를 하는 연뮤덕 밈이 있다. * 작품 준비를 유난히 철저하게 하는 편이다. 자타공인 연습 벌레. <배니싱> 초연 관객과의 대화 자리에 손때가 묻어 너덜너덜해진 개인 작품 노트를 가지고 와서 동석한 동료들까지 감탄하게 하거나, 동명의 일본 미스터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왕복서간> 공연을 위해 직접 일본 변호사 및 업계 종사자들을 만나 자문을 구했음이 주민진 배우의 인터뷰를 통해 알려지는 등 깨알같이 배우의 치밀한 열정이 드러나는 일화들이 많다. 동료 배우들로부터 연출님께 질문 좀 그만하라거나, 그만 열심히 하라거나(...) 등의 귀여운 잔소리를 듣는 모습이 프로그램북에 박제되기도 했다. * [[알러지]]가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거나 환절기가 되면 반드시 스카프나 작은 목도리를 두르고 다닌다. 다만 주로 착용하는 목도리들의 사이즈가 너무나 앙증맞아서 보온성이 의심스럽다(...) 주위 후배들에게 가습기를 추천하기도 한다고. 스카프의 경우 여름에는 머리띠로 활용할 때도 있다. * [[오토바이]] 소유자이다. 2017년 [[기세중]] 배우의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배우들에게 위험하니 지하철을 타라고 애정 어린 잔소리를 한다는 비화가 공개되었으나, 2년 뒤 [[주민진(배우)|주민진]] 배우의 잡지 인터뷰에서 결국 영업 당해 바이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근황이 알려졌고, 2020년 상반기 배우 본인의 인터뷰에서 정말로 바이크를 구매해 연습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 <더 캐슬>, <머더 발라드>를 함께 한 [[김려원]] 배우와 <프리스트>, <스모크>를 함께 한 [[강찬(배우)|강찬]] 배우와도 친분이 두텁다. 술을 마시지 않고 담배를 하지 않는 '노술노담' 모임으로 김려원 배우가 유튜브 컨텐츠를 찍어 올린 적이 있다. 나란히 인증샷을 찍은 세 사람의 얼굴이 남매처럼 닮아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데뷔작 <알타 보이즈>부터 함께 한 [[정동화(배우)|정동화]] 배우와는 2014년 <쓰릴 미> 이후 서로 ''''조강지처'''' 페어라고 부른다. 2017년 모 인터뷰에서 <사의 찬미> 김우진 역으로 분하는 정동화 배우에게 부럽다고, 너무 하고 싶었던 역이라 질투가 난다는 소감을 밝힌 적이 있는데, 정작 본인은 2019년 김우진이 아닌 사내 역으로 이 극에 합류하게 된다. 상대역으로서 10주년까지 두 시즌에 걸쳐 합을 맞췄으며, 프로그램북에서도 어김없이 서로에게 "조강지처," "녹꽃 기억할게!"[* <쓰릴미> 10주년 페어 막공에서 이 멘트를 객석에 떼창하게 시켜서(...) 팬들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겼다.] 멘트를 꼬박꼬박 남겨두었다. * 데뷔작 <알타 보이즈>부터 인연을 쌓은 [[정민(배우)|정민]] 배우와는 10여년간 <캣츠>, <배니싱> , <사의 찬미>, <브로드웨이 42번가>, <와일드 그레이> 등 다수의 작품에서 동일한 배역을 맡았다. 2019년 <경종수정실록>을 통해 '''12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한 무대에 서게 되자 배우들끼리 프로그램북에서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 불타는 트롯맨의 패널로 출연한 [[김준수(JYJ)|김준수]]와는 2011년 <모차르트!>, 2021년 <엑스칼리버> 재연에서, [[김호영]]과는 2009년 <자나, 돈트!> 및 행사 등지에서 합을 맞춘 사이이다. * <달콤한 나의 도시>, <배니싱>, <왕복서간>, <사의 찬미>, <경종수정실록> 등을 함께한 [[주민진(배우)|주민진]] 배우와도 절친하다. 상술되어 있듯이 뮤지컬 <달콤한 나의 도시>를 통해 2008년 앙상블과 남자 주인공 역할로 처음 만났으며, 이후 2017년 3인극인 <배니싱>의 대히트를 비롯 6개 극에서 10개 시즌을 함께 작업했다. 이외에도 에녹 배우가 주연으로 참여한 <와일드 그레이>에서는 주민진 배우가 카메오로 목소리 출연을 하는가 하면, 주민진 배우가 작가이자 연출로 변신해 데뷔한 <프리스트>에서는 에녹 배우가 힘이 되고 싶다며 주인공 배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에녹 배우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당시 스페셜 게스트이자 MC 역시 주민진 배우가 맡았다. 단콘 중 "함께 하는 차기작이 앞으로 줄줄이 있을 것"이라는 스포일러(?)를 날렸는데, '''이틀 뒤에''' 정말로 두 사람이 페어로 <사의 찬미>에 캐스팅 되었다는 뉴스가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9 시즌 뉴 캐스트인 에녹, 주민진, [[정연(배우)|정연]], [[김재범]] 배우는 자칭 타칭 '''19학번''' 전우들이라고 불린 바 있으며, 김재범 배우를 제외한 세 사람은 3년 뒤 10주년 공연에도 복귀해 여전히 전우다운 쫀쫀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민진우진과 에녹사내가 [[개그]]성 [[애드립]]으로 시작한 노래 [[희망가|이 풍진 세상]]을[* 작중 배경인 '''1921년'''에 발표된 곡으로, 우진에게 귀엣말을 할 때 객석에는 들리지 않게 처리하던 녹사내가 평소와는 달리 '''육성으로''' "(어색하니 분위기를 풀게) 노래라도 해 봐."라고 애드립의 물꼬를 트며 시작된 서사임을 감안했을 때 세 배우가 '''처음부터 복선으로 쓰기 위해''' 미리 계획해온 것으로 보인다.] 후반부 넘버 '사의 찬미' 직전 장면에서 정연심덕 또한 애드립으로 떡밥 회수한 2022년 9월 28일 저녁 공연이 대표적. 에녹 배우의 바이크 입문 역시 대학로에서 바이크 사랑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주민진 배우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았다. 절친하다 못해 [[추석]]을 앞두고 방송된 [[불타는 장미단]] 가족 특집 2탄에 아예 '''가족'''으로 등장하기에 이른다. 돈독한 둘 사이를 익히 알아온 팬들조차 이건 [[상상도 못한 정체]]라며 반가워하는 반응. 출연진 중 혈연 관계가 아닌 가족은 이들 뿐이었는데, 심지어 객석에 에녹 배우의 --진짜 혈육-- '''부모님'''이 모두 참석해 있는 상황이었다는 게 드러나면서 두 배우의 친분이 더욱 두드러졌다. 의형제 관계로 소개되어 오른 이 무대에서는 주로 합을 맞추던 뮤지컬 넘버가 아닌 대중가요 [[먼지가 되어]]를 듀엣으로 선보이며, 찰떡같은 호흡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새롭게 알렸다.--처음 공개된 두 사람의 배니싱 회식 투샷에 깨알같이 뒤에서 밥 먹다 얻어 걸린 [[이주광]] 배우는 덤-- * 품위가 숨쉬듯이 묻어나오는 귀공자스러운 분위기를 지녔지만 집안 환경은 어려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학 시절 IMF가 왔고, 건강 문제도 겹친 아버지가 굉장히 힘들어하셨다고. 차비라도 있는 날이면 서점에 가서 각종 책을 닥치는 대로 읽으며 연극, 뮤지컬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한 공부를 했다고 한다. * 취미다운 취미가 없는 편이다. 주변 동료들도 정말 공연에만 매진하는 사람이라고 증언할 정도의 자타공인 [[워커홀릭]]. 불타는 트롯맨 컨텐츠 중 스피드 게임 식으로 질문을 받는 코너에서도 취미를 물어보자 잠시 뭐가 있을지 생각하다 "뮤지컬..." 이라고 답하는 모습이 잡혔다. 일이 곧 적성이고 소질이고 취미이자 특기인 편. * 뮤지컬 데뷔 이전에는 찬양사역팀 [[마커스 미니스트리|마커스]] 소속 CCM 가수로서 활약했다. [[온누리교회]] 주최 '제1회 전국 워쉽경연 대회' 대상(2000) 수상자. 당시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음악들과 댄스 무대로 기성 CCM의 흐름을 바꿔놓으며 젊은 층에서 인기를 모았다. * 드럼을 칠 줄 안다. 집에 기타가 있는 것으로 보아 기타도 칠 줄 아는 것으로 보인다. * 옷 관리를 잘 한다. 해가 ---몇 번을--- 바뀌어도 특정 계절이면 꾸준히 보이는 애착템들이 있다. *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 생방송 문자 투표 당시 [[트위터]]에서 '''"대학로의 자존심"'''으로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연뮤덕 의리" 등의 키워드 역시 실트에 올라가며 화제가 되었다. 사의 찬미를 불렀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실트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 80년생이지만 [[빠른 연생]]이라 79들과 동갑이다. 79라인인 배우들끼리([[김재범]], [[최재웅]], [[원종환]], 성종완 등) 서로 격없이 반말로 이름을 부르거나, 빠른이 아닌 80년생 배우들이([[양준모]], [[김대종(배우)|김대종]], [[강태을]], [[김소향(1980)|김소향]], [[김경선]], [[김종구]] 등) 형, 오빠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손톱]]을 굉장히 깔끔하게 관리한다. 2019년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공연 당시 한정 이벤트로 제공된 방한템 홍보 및 인증 사진에서 무릎 담요를 든 배우의 새침한 윙크와 네일샵의 손길이 느껴지는 손톱 상태가 ~~상품 대신~~ 이목을 끌기도 했다. * [[하트#s-2]] 장인. 자주 만드는 하트 중 양손 검지와 중지로 만드는 하트는 2019년 연극 왕복서간 공연 때 후배들에게 배운 것인데, 검지를 구부리지 않아 하트가 아닌 '''삼각형'''을 만든다고 ~~질타~~ 놀림을 받자 맹연습 끝에 단독 콘서트에서 완벽하게 성공시키는 모습을 차력쇼하듯 공개했다. 그 뒤로는 시그니처처럼 자주 선보이는 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