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든버러 (문단 편집) == 특징 == 에든버러 땅은 과거 거대 화산지대였던 곳으로, 에딘버러 성과 올드타운이 들어서있는 언덕도 원래는 화산 밑 마그마가 융기해서 만들어진 암석이다. 정확히 말하면 화산의 다른 흙들이 침식작용으로 사라지고 가운데 남아있던 마그마 노심만 식은 채 단단한 암석이 되었다. 올드타운 동쪽에 있는 아서 시트(Arthur's seat)[* [[아서 왕]]의 왕좌를 의미한다.]라 불리는 산도 같은 방식으로 형성된 곳이다.[* 아서 시트는 등산하기에도 좋으니 한 번쯤 올라가서 경치를 감상해보자.] 올드 타운을 살펴보면 하이 스트리트(High Street)가 있는 구 중심 도로와 남쪽의 체임버 스트리트(Chamber Street) 사이에 카우게이트(Cowgate)라 불리는 골짜기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때문에 도시 구조가 굉장히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형태를 띠게 되었다. 이곳도 항구 도시라는 것을 보여줄 만큼 바람이 심하게 불 때가 있다. 괜히 바람의 도시라는 별칭의 원조가 아니다. 7~8월에는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햇빛도 종종 내리쬐지만 금세 추워질 수 있기 때문에 외투는 챙겨서 다니는 편이 좋다. 1월 평균 기온 4℃, 7월 평균 기온 15℃. 북위 56도선 바로 아래 있지만 1월 평균 기온은 [[부산광역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사회경제적으로 보면 [[스코틀랜드]] 제1의 대도시로서 [[산업혁명]]과 같이 성장하며 노동 계급적 의식과 자부심을 지속적으로 표현해왔고, 높은 범죄율, [[훌리건]] 폭력 같은 점으로도 유명했던 [[글래스고]]와는 반대로 역사적인 대학 도시이자 행정도시로서 성장한 에든버러는 탄탄한 금융, 행정 엘리트 중심의 고급 문화로 유명한 곳이다. 부유한 도시 환경과는 달리, 스포츠, 특히 축구팬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셀틱 FC]]와 [[레인저스 FC]]라고 하는, 유서 깊은 축구 팀들이 자리잡은 글래스고와는 달리 에딘버러 연고지 팀인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 FC]]가 상대적으로 약하기도 하며[* 원래는 셀틱과 레인저스 다음 가는 중상위권 팀이었으나, 13/14시즌과 19/20시즌 두 차례 강등을 경험하며 약체화했다. 하지만 21/22시즌 승격하자마자 3위를 차지하면서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했다. 과거 [[스코티시 풋볼 리그]] 시절엔 4회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었다.], 도시 분위기 자체가 축구보다는 럭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에든버러 시 자체는 1400년대 스코틀랜드 왕실의 수도가 된 이후 딱히 생산적인 의미로 주된 산업은 별로 없었고, 도시 성장에 필요한 산업은 에든버러의 항구 역할을 했던 항구 도시 [[리스#스코틀랜드의 항구 도시 Leith|리스]] 같은 곳에서 충당했으며, 특히 [[젠트리피케이션]]이 많이 진행된 2010년대에 들어서 에든버러 시내의 집값은 [[런던]]의 [[켄싱턴]] 수준으로 부풀어 오른 상태다.[* [[http://www.telegraph.co.uk/news/uknews/1421209/Edinburgh-is-UKs-millionaire-hotspot.html|기사]]] 이렇게 대학 및 행정 도시로서 부촌의 역사가 길다 보니 글래스고를 포함한 다른 스코틀랜드 지방 사람들은 에든버러를 '''스코틀랜드에서 유일하게 상류층이신 동네'''라고 농담식으로 비꼬기도 한다. 에든버러의 영어 사투리는 어느 지역인지, 혹은 어느 세대인지에 따라 약간 상이하다. 스코틀랜드 의회와 [[에든버러 대학교]]가 있는 중심 지역에서 사용되는 영어는 오히려 [[잉글랜드]]의 [[용인발음|표준어 발음]]에 가깝지만, 외곽 지역으로 갈수록 발음이 다소 거칠어진다. [[밀레니얼세대|밀레니얼 세대]]부터는 기존의 스코틀랜드 영어 발음과 R발음을 살리고 부드럽게 발음하는 미국식 영어 발음이 섞인 독특한 말투가 많이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해당 말투를 사용한다.] 에든버러의 아시아인 인구는 약 5.5% 정도 된다. 영국 내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아시아인 대다수는 인도와 파키스탄 출신이 차지하고 있다. 흑인은 1.4% 정도. 도시 인구는 매년 6~7%씩 증가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