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로게 (문단 편집) ==== [[심의]] 기구의 문제점 ==== 심의 기준이 날마다 계속 바뀌어서 문단에서는 이런 요소는 금지한다는 식으로 적혀있어도, 딱히 문제없이 발매되는 에로게가 존재한다. 일본 내에서도 대중에게 확실히 밝혀진 심의 규정이 없으니, 어디까지나 글은 참고하는 정도로 읽자. 일본에서는 "청소년 건전 육성 조례"에 따라 지나치게 폭력적인, 음란한 매체는 지방자치단체에게 "청소년 유해 도서"로 지정되어 규제의 대상이 된다.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기 위해 대부분의 소매점은 [[CERO]], [[컴퓨터 소프트웨어 윤리 기구]](약칭 소프륜), [[영상윤리기구]] 등의 심의를 받아 연령등급이 매겨진 게임물만 입점을 허가한다. 한편, 2020년 기준으로 [[SIE]],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세 콘솔 게임회사들이 절대 자신들의 게임기로 포르노물이 나오는 것을 용납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콘솔 게임]] 심의기구인 [[CERO]]는 원칙적으로 에로게를 심의거부하기 때문에 에로게는 절대로 정식 심의를 받고 콘솔 게임으로 출시되는 일이 없다고 보면 된다. 한편 원본인 에로게에서 여성의 유두, 성기, 음모, 항문 묘사와 성행위 묘사 및 기타 반사회적인 성적 요소를 검열한 [[전연령판]]은 콘솔 게임으로 출시가 허용된다. 그러나 이런 [[전연령판]]의 경우 선정성의 수위가 비교적 낮기 때문에 사실상 에로게가 불리기가 힘들다. 성 묘사로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인 D등급을 받고 콘솔 게임으로 출시되었다고 해도 선정성의 최대 수위는 [[오메가 라비린스 라이프]]나 [[섬란 카구라 시리즈]], [[걸 건 시리즈]]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런 게임들은 성적 묘사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분명히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이기는 하지만 에로게 급 선정성 수위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반면에 PC나 모바일 게임업계의 경우 콘솔회사와는 다르게 소수의 플랫폼 홀더가 독점하여 게임의 출시를 제약하는 구조가 아니다. 그래서 누군가의 허락을 맡지 않아도 게임의 개발 및 출시가 가능한 데다가, 성 묘사에 관대한 [[ESD]]들도 많기 때문에 일본의 음란물법만 지키는 정도로 수위를 자제한다면 에로게의 출시가 비교적 자유롭다. 또한 상술한 이유로 에로게를 디지털 판매 형태가 아니라, [[패키지 게임]] 형태로 각 오프라인 소매점에 유통하려면 [[소프륜]]이나 [[영상윤리기구]]의 심의를 받는 것이 거의 반강제화된다. 사회 도덕에 저촉되는 게임을 업계 내에서 자체적으로 규제한다는 그럴싸한 명목으로 탄생한 조직이 바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윤리 기구]] 및 미디어 윤리 협회(2010년 11월 이후 [[영상윤리기구]]에 합병)인데 이들은 업계의 암적인 존재로 유명하다. 그때그때의 여론에 맞춰서 방침을 바꾸기 때문에 보통 6개월이나 그 이상의 단위로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에 있어서는 잘 만들던 게임을 도중에 갑자기 발매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겨난다. 그 밖에도 이 두 업체가 에로게의 유통을 쥐고 있는 탓에 어느 한쪽에 속하지 않는 경우 동인 쪽으로 발매할 수밖에 없게 된다. 더구나 이 두 조직은 그 과정에서 여기저기서 많은 돈을 뜯어내며 때때로 압력을 넣기까지 한다. 정확히는 이런 유통업체들이 에로게 업체에 자금을 대출을 해주거나 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런 심의기구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또한 업체가 한 업계에 두 종류씩이나 있고 또 이들의 기준은 일반 콘솔 게임 업계 심의기구인 [[CERO]]에서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에로게를 수정하여 발매할 경우엔 재심사를 거치는 번거로움과 그 만큼의 시간 및 비용을 낭비하게 된다. 따라서 에로게가 수정을 거쳐서 가정용 게임으로 발매되는 경우가 부쩍 늘은 2000년대부터 이들에 대한 원성이 하늘 끝까지 닿은 상태지만 이미 기득권을 형성한 양 단체는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는다. 원래 일본 법에 의해 직접적인 성기와 항문 노출은 불법이라서 이 심의기관들도 성기와 항문에 모자이크를 할 것을 게임회사들에게 요구했다. 예전에는 이것만 지키면 R18 딱지를 달고 심의를 통과시켰지만 점점 규제가 강해지고 있다. 물론 완화된 것도 있어서 오늘날에는 항문을 묘사해도 문제가 없다. 이 두 심의기구들은 [[소아성애]], [[수간]], [[강간]], [[근친상간]], [[스카톨로지]] 등을 대놓고 게임에 집어넣어서 일본에서 논란이 될만한 게임들은 자체규제한다. 미성년자 표현에 가혹했던 [[소프륜]]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미디륜(현재는 [[영상윤리기구]])에 가면 되었지만 지금은 이 쪽도 대놓고 미성년자임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것을 금지해서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소아성애 요소는 2020년 기준으로 세계적으로 규제 대상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행위 장면에 나오는 인물들은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는 규제를 두 심의기구 모두가 만들었다. [[수간]]은 이미 오래 전에 아예 금지를 먹은 상태이고, [[BDSM]]도 대놓고 게임 메인 테마로 삼는 것도 안 되며 너무 노골적으로 나타내는 것도 금지당한다. 거기다가 최근에 근친상간도 규제를 먹고 있는 중이라서, 직접적으로 나타낼 경우에는 모자이크 처리를 더욱 철저히 하거나 아예 직접적인 삽입 묘사를 자제하는 등의 검열을 먹고 있다. [[레이프레이]]의 사회적 논란 이후로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직접 강간하는 묘사는 업계 자체 규제로 인해 금지되었다. 강간 장면은 반드시 맥락적 당위성을 가지고 제한적으로 묘사해야 한다. 즉, 근친상간이나 강간 등의 반사회적인 성행위나 수간이나 BDSM 등의 이상성행위 등은 점점 규제를 강하게 먹고 있으며, 이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에 따라 심의기구와 에로게 회사들이 찾은 타협점이 현실적인 묘사가 아닌, 비현실적인 판타지로 순화하는 것이다. 대놓고 현실적이고 노골적으로 반사회적인 성행위를 묘사하면 여론의 비난을 살 것이 뻔하니, 말도 안 되는 스토리와 설정을 차용하여 빠져나갈 구실을 만드는 것이다. [[Steam|스팀]]은 2018년부터 에로게들을 허용하기 시작했으나 스팀은 [[소프륜]]이나 [[영상윤리기구]] 등의 기관보다 더 엄한 기준을 들이대고 있다. 대놓고 미성년자임을 드러내지만 않으면 괜찮았던 [[소프륜]]이나 [[영상윤리기구]]와는 달리, 스팀은 눈가리고 아웅 식의 표현을 전부 "미성년자 착취"로 간주하여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당연히 근친상간, 강간 등도 대놓고 현실적인 범죄 느낌이 나게 노골적으로 묘사하면 스팀이 금지먹인다. 2019년 스팀이 금지먹인 "Rape day"의 사례가 그 예시다. 스팀을 포기한다는 것은 수지타산적으로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이에 맞춰 에로게 제작사들은 어느 정도 표현을 더욱 더 검열해야 한다. 하드 에로게를 만들던 제작사들의 작품이 점점 소프트하게 바뀌는 이유도 스팀 등으로 진출하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