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린 (문단 편집) ====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 더할 나위 없는 낙원으로 묘사된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는 에린이 바로 이상향인 셈. '''배고픔도, 더위도, 추위도, 고통도, 불행도 없는 이상적인 세계'''라고. 다만 작중에서 유일하게 [[브린(마비노기 영웅전)|브린]]은 에린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죽음이야말로 저것에 부합하는 곳이 아니냐" 라는 투로 말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마비노기의 저 세상이 이곳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그런데 이런 낙원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었으니... ||'''에린은 시간이 멈춘 [[하이데(마비노기 영웅전)|이곳]]. 시간이 멈춘다면 그곳은 더 이상의 고통도, 아픔도, 배고픔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이 너희들이 말하는 진정한 낙원, 바로 에린이다.'''[br] - Ep.10, 마신 [[엘쿨루스]]가.|| 에린은 '''시간이 멈춘 세계'''였다. 시간이 멈추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 인간은 이런 곳을 낙원이라고 불러왔고, 그 때문에 시즌 1의 제목은 '''박제된 낙원'''이다. 게다가 이 낙원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던 브린은 5년 전에 에린을 강림시키려다 실패했기에 저런 태도를 보이는 것. 정작 시즌3에서 묘사된 에린은 일반적인 시간이 멈춘 세계라고 하기 보단 , '살아간다'의 시간적 흐름이 사라진 세계에 가깝다. 사람이 존재하고 살아가는 한, 고통과 슬픔은 반드시 존재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에린은 고통과 슬픔이 '''존재해서는 안된다.'''[* 위에서 서술된 배고픔도, 더위도, 추위도, 고통도, 불행도 없는 이상적인 세계를 '그런 것들이 존재할 수 없는' 세계로 뒤집어 해석한 것이 마비노기 영웅전의 에린에 가깝다. ] 따라서 사람의 존재는 유지되지만, '살아간다'의 시간적 흐름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또한 '''슬픔이 존재해서는 안되기에, [[마렉|죽은]] [[아이단|사람들에 대한 기억도]] [[루더렉|사라진다.]]''' 세계 역시 개찬되어 그 사람에 대한 직접적인 기록이나 사실 역시 바뀐다. 그렇기에 챕터1의 제목은 '''망각의 낙원'''이다.[* 메르가 EP2에서 브린에게 한 '''당신은 지금 슬프지 않잖아?'''라는 말에서 이러한 점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데, 브린의 입장에서는 티이가 사라졌기에 슬퍼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사실조차 망각했기에''' 슬픔을 느낄 수 없었다. 말 그대로 에린의 참혹한 진실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대목.] 설명만 보면 마비노기의 티르 나 노이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여신의 구라에 낚였을 뿐이고 사실은 이미 낙원에 들어와 있던 마비노기의 에린과는 달리 이쪽은 일단 어떤 의미로 보면 '''진짜 낙원이 맞기 때문에''' 마영전의 스토리를 더 비참하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 더 [[유열]]이 느껴진다.~~ 그리고 시즌 3에서 새로이 등장한 [[마하(마비노기 영웅전)|누군가]]의 말에 따르면 에린은 강림했을 때의 이름이며, 그렇지 않을 때는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진다고 한다. [[하이데]], [[안누빈]], [[벤 체너]] 그리고 [[저승]] 등의 장소는 강림하였을 때 '에린'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또한 에린이 강림할 당시 에린에 있었거나[* 시즌1과 시즌2 당시 플레이어와 함께 있었던 키안과 밀레드 등.], 에린에 소속되어 있던 이들[* 영혼은 에린 소속이기에 '''[[이세트|죽은 자]]'''는 에린에 소속되어 있다.]은 기억이 지워지지 않았으며, 그들은 '''영웅의 길'''에 선택받아 인외의 존재가 된 것이라고 한다. 다른 이들은 점차 사람이 죽으면 죽을수록 기억이 공백이 커져가며 공백을 보완하다 못해 미치던가 아니면 모든 기억을 되찾는다. 하지만 미치광이 나라에선 정상이 미친거라는 말이 있듯이 모두에게 없는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이미 미친거나 다름이 없다. 점점 사람들이 죽어가면서 없어지는 것들도 많아지고 결국엔 아무것도 없는 무가 되는 파멸을 맞이한다는 듯. '''게다가 망각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 에린이 강림하고 엘쿨루스가 봉인되지 않은 채 시간이 흐르면[* 대략 에린 강림 후 보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에린의 달 라데카가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이웨카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는 시기는 불명.] 파괴신 발로르와 고대의 악신들이 잠들어있는 붉은 달 이웨카가 완전히 뜨게 되고, 에린으로 향하는 진격로를 열어 악신들이 침공해 와서 실질적인 세계의 파멸을 불러온다. '''즉, 에린이 강림하면 세계가 멸망한다!''' 그렇게 되기 전에 엘쿨루스를 봉인해서 에린의 강림을 다시 막아야 하며, 그렇기에 영웅의 길에 선택받은 인외의 존재, 즉 '''[[영웅(마비노기 영웅전)|영웅]]'''이 필요하다고 한다. 마하나 메르, 리엘 등이 이렇게 에린에 대해 상세하게 아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에린이 강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엘쿨루스의 봉인이 풀려 에린이 강림하고 누군가가 영웅으로서 모든걸 희생해 다시 엘쿨루스를 봉인하는 역사가 수 없이 반복되어왔다고 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번 강림은 무언가 이질적이라는데 우선 에린이 강림하면 인간과 마족에게 각각 그들의 신인 모리안과 키홀이 나타나 자신들의 종족을 보호한다는데 이번 에린에선 [[티이|모리안]]은 코빼기도 안보이고 [[카단|키홀]]은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는듯 돌아다니고 있다. 거기에 사람들의 기억이 붕괴되는 속도도 훨씬 빠르고 시간축마저 혼선되어 과거의 존재들[* 현 시점의 브라하와 동시에 나타난 고대에 존재했던 브라하, 과거 신전을 지키던 가디언인 [[글라스 기브넨(마비노기 영웅전)|글라스 기브넨]] 등.]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 영웅의 인도하는 신 [[메르(마비노기 영웅전)|마나난 막 리르]]는 수많은 영웅들이 다시 엘쿨루스를 봉인하고 스러진 것을 보아왔으며. 결국 자신이 양아들로 삼았던 영웅 [[루 라바다(마비노기 영웅전)|루 라바다]]가 스러지는걸 결정타로 그를 마지막 영웅으로 삼고 "더 이상 영웅은 없을 것이다"라는 선언과 함께 날개를 찢고 신성을 포기함으로서 인간이 되었다. 하지만 결국 작품 시간대에서 에린은 다시금 강림하고야 말았고 부활한 선대 영웅 루는 영웅이 모든 것을 희생해서 엘쿨루스를 봉인했었지만, '''영웅은 잊히고 남겨진 것은 오로지 신의 이름 뿐'''이었다며 더 이상 누군가가 영웅의 길을 걷는 것을 혐오했으며, 그렇기에 영웅을 증명하는 검인 프라가라흐를 메르에게 양도하는 것을 거부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홀의 안배에 따라 플레이어 캐릭터가 당대 에린 강림을 되돌릴 영웅으로서 선택되고 프라가라흐를 물려받는다. 챕터 3에서 한 가지 충격적인 반전이 더 드러났는데, '''에린을 망각의 낙원으로 만든 것은 [[모리안(마비노기 영웅전)|모리안]]이었다.''' 자세한 연유는 해당 항목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