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뮤사 (문단 편집) == 도감 == [anchor(기초파일)] ||<:>'''기초파일'''||<:>'''[[#중급파일|{{{#eee 중급파일}}}]]'''||<:>'''[[#고급파일|{{{#eee 고급파일}}}]]'''||<:>'''[[#음성|{{{#eee 음성}}}]]'''|| ||<-4>{{{#!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272a3d, #535977, #6a5069), linear-gradient(to right, #567c97, #383850)" '''{{{+3 {{{#92f7ef __{{{____}}}신장__}}} : 160cm㎝}}}''' '''{{{+3 {{{#92f7ef __{{{____}}}체중__}}} : 숙녀의 체중은 비밀~}}}''' '''{{{+3 {{{#92f7ef __{{{____}}}생일__}}} : [[4월 5일|{{{#eee 4월 5일}}}]]}}}''' '''{{{+3 {{{#92f7ef __{{{____}}}성별__}}} : 여}}}''' '''{{{+3 {{{#92f7ef __{{{____}}}의견__}}} : 나랑 도박하기엔, 당신 칩이 너~무 부족한데.}}}''' '''{{{+3 {{{#92f7ef __{{{____}}}출현__}}} : 항구도시 · 중앙청}}}''' {{{#!wiki style="text-align: center" '''{{{#!html 상세}}}'''}}} {{{#!wiki style="padding: 5px;" 천진난만해 보이지만, 무서운 실력을 갖고 있는 도박의 여왕. 시골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나 달갑지 않은 인생을 살던 그녀는 홀로 대도시로 상경했다. 뛰어난 외모 덕에 도박장 사장에게 파격적으로 스카웃 됐다. 처음에는 웨이터로 시작했지만, 심심풀이로 참가한 포커 게임 시합에서 단번에 1등 상금을 타 그녀의 존재를 부각시켰다. 그 후, 각종 시합에 참가하게 빠르게 부를 쌓아 갔고, 그녀의 유명세 또한 나날이 치솟아 온갖 시합의 초대장이 끊임없이 밀려들었다. 그녀는 상류층 생활에 오랫동안 몸 담그면서, 점차 우아하고 고귀한 사교계의 스타가 되었다. 홀로 대도시로 상격하여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을 도박에 투자해 상금을 벌었고, 나중엔 단호하게 중앙청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 다음은... 에뮤사의 인생은 마치 한판 한판 이어지는 도박의 연속 같다. 그녀는 아마 이후에도 이렇게 살아갈 것이다. 어차피 그녀가 써 내려가는 인생이니까.}}} }}}}}}|| [anchor(중급파일)] ||<-2><:>'''[[#기초파일|{{{#eee 기초파일}}}]]'''||<:>'''{{{#eee 중급파일}}}'''||<:>'''[[#고급파일|{{{#eee 고급파일}}}]]'''||<:>'''[[#음성|{{{#eee 음성}}}]]'''||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선호.png]]'''선호'''}}}}}} || ||<-1> '''좋아하는 것''' ||<-4>수학문제, 카드 놀이, 도박 || ||<-1><:>'''싫어하는 것'''||<-4>천둥치고 비오는 날씨 ||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신기.png]]'''신기'''}}}}}}|| ||<-1><:>'''신기'''||<-4>'''카드 · 타로카드''' || ||<-1><:>'''신기 스토리1'''||<-4>아주 오래 된 카드 세트. 사람들은 여전히 이 카드의 기원을 둘러싸고 논쟁을 계속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 그 흔적을 남겼으며, 각종 마법 도구로 사용되기도 했었다. 동봉 된 카드 진으로는 거의 모든 걸 해석할 수 있다고 한다. || ||<-1><:>'''신기 스토리2'''||<-4>운명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도, 바꿀 수는 없다. 이것이 바로 침묵의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계속해서 입을 다물고 있다면 필요한 것도 볼 수 없지 않을까. || ||<-1><:>'''신기 스토리3'''||<-4>계산은 재능, 운은 기술이며 예언은 운명이 결정한 바꿀 수 없는 미래이다. 타로카드를 얻었을 때, 그녀는 카드로 각종 예연을 점쳐본 적이 있다. 그 결과, 미래를 바꿀 수 없었다. 이 점을 알고 있다고 해도, 운명에 반항하기로 한 이 아가씨는 마지막 패를 [[지휘사|미래가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걸었다. ||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능력.png]]'''능력'''}}}}}}|| ||<-1><:>'''신기사 능력'''||<-4>'''계산된 운''' ||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일상.png]]'''일상'''}}}}}}|| ||<-1><:>'''일상 스토리1'''||<-4>에뮤사가 도박에서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천운도 있었지만 강력한 계산 능력 때문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행운에 자신이 있어 어떤 분야라도 도전할 수는 있었지만, 계산을 통해 자신이 얼만큼 승리할 지 알고 있었기에 차분히 대처할 수 있었고, 이것이 성공의 중요한 원인이었다. || ||<-1><:>'''일상 스토리2'''||<-4>중앙청 외에 에뮤사가 자주 보이는 곳은 항구도시이다. 그 곳은 그녀의 아지트다. 그녀는 그 곳에서 상류 계층들과 자주 연회를 가졌고 그러면서 가장 환영받는 인사 중의 한 명이 되었다. 에뮤사의 인간 관계는 굉장히 좋으며 누구와도 잘 지내지만, 간혹 불순한 목적으로 그녀에게 접근하는 자들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것 쯤은 에뮤사에게 있어 타이탄의 흉포함보다도 못한다. || ||<-1><:>'''일상 스토리3'''||<-4>미리 보면 재미 없잖아. 이 때문에 그녀는 타로카드에 의지하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말이다. 다만 가끔 날씨를 예측하거나 데이트 지각 여부와 같은 사소한 일에 한 번씩 사용하고는 한다. ||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동료평가.png]]'''동료 평가'''}}}}}}|| ||<-1><:> [[카지(영원한 7일의 도시)|[[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70&align=center]]]]||<-5>{{{+1 [[카지(영원한 7일의 도시)|{{{#222,#ddd 카지}}}]]}}}[br]시험 때 마다 그녀에게 수학을 배워서 겨우겨우 넘기고 있어. 그 두뇌가 정말 부러워~ || ||<-1><:> [[로나크|[[파일:로나크 아이콘.png|width=70&align=center]]]]||<-5>{{{+1 [[로나크|{{{#222,#ddd 로나크}}}]]}}}[br]나이에 맞게 순진해 보이지만 외모에 속지 마. 계산을 잘 하는 사람들은 단순하지 않아. || ||<-1><:> [[룰루(영원한 7일의 도시)|[[파일:룰루 아이콘.png|width=70&align=center]]]]||<-5>{{{+1 [[룰루(영원한 7일의 도시)|{{{#222,#ddd 룰루}}}]]}}}[br]만약 그녀가 동방거리에 점집을 연다면... 나도 질 수 없지! || [anchor(고급파일)] ||<-2><:>'''[[#기초파일|{{{#eee 기초파일}}}]]'''||<:>'''[[#중급파일|{{{#eee 중급파일}}}]]'''||<:>'''{{{#eee 고급파일}}}'''||<:>'''[[#음성|{{{#eee 음성}}}]]'''||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인연.png]]'''인연'''}}}}}}|| ||<-1><:>'''인연단편1'''||<-4>살상력이라고는 없는 소녀처럼 보이지만, 겉 모습 뿐이다. 사실 상, 에뮤사는 풍부한 인생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에뮤사는 유명세와 재능 둘 다 보유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가끔 악의를 가진 사람들이 그녀에게 접근하고는 한다. 하지만 보통 에뮤사가 그런 사람들을 상대할 땐, 상대가 물러나거나, 상대에게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내고는 한다. 지휘사를 좋게 본 에뮤사는 종종 지휘사가 함정 혹은 사기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고는 한다. || ||<-1><:>'''인연단편2'''||<-4>게임을 좋아하고 잘 하며, 항상 지휘사와 게임을 하고 싶어한다. 게임의 승패는 두 사람의 판돈에 영향을 미친다. 사실 상 천재적인 게임 능력과 운을 고려하면, 그녀를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에뮤사는 자신에게 핸디캡을 적용하여 자신의 포옹력과 공평성을 강조하고는 한다. 그러나 게임에 참여하면 그녀가 항상 기적처럼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승리를 따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에뮤사는 지휘사와 중요한 물건을 걸고 내기를 하는 편은 아니며, 그냥 기분만 낸다. || ||<-1><:>'''인연단편3'''||<-4>그녀와 순찰을 돌 때면 마치 데이트를 하는 것 같다. 반드시 돌아봐야 하는 곳을 모두 돌아보고 나면, 에뮤사는 쇼핑이나 바다 구경, 혹은 공원 산책 등을 하자고 한다. 그 친근한 모습을 보면, 일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공식적으로 중앙청의 중요한 인사이지만 몬스터에 관한 일을 소홀히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러나 어찌됐든 에뮤사는 이제 겨우 '''16살'''된 소녀이며, 자신의 일 역시 매번 성실하게 완료하는 편이다. || ||<-1><:>'''인연단편4'''||<-4>그녀는 수학을 잘 한다. 얼마나 잘하는지는 그녀와 친한 지휘사도 정확히 모른다. 예를 들면, 어느 날 차를 기다릴 때 에뮤사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다음 차가 도착하는 시간을 맞췄다. 처음에는 에뮤사가 타로카드로 예측했다고 생각했지만 수학 공식을 통해 추론했다는 대답을 들었다... 대체 어떤 수학 공식으로 계산 한 걸까? || ||<-1><:>'''인연단편5'''||<-4>상류사회의 빛나는 별이자 일반인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존재이다. 하지만, 상류사회라는 무대에서 벗어나 지휘사 앞에 서면 그녀의 손을 잡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마치 방금 전의 모든 것이 꿈인 것 처럼 말이다. 이 두 가지 모습 모두 에뮤사이지만, 게임장에서의 에뮤사는 돈과 게임의 여왕이며, 지휘사 앞에서의 에뮤사는 친근한 또래이기 때문이다. ||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추억단편.png]]'''추억'''}}}}}}|| ||<-1><:>'''추억단편1'''||<-4><:>{{{#!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background-color:#e7e2e6,#181d19;color:#52445b,#c2bbb1" {{{#!folding 타로소녀의 게임, 오늘은 뭐 하고 놀지? ---- {{{#!wiki style="text-align:center" '''나레이션'''}}} 오늘 에뮤사를 찾아갔을 때 에뮤사는 방 안에 앉아 타로카드를 가지런히 놓고 있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지휘사~ 나랑 게임하지 않을래? 하루종일 일해서 피곤하겠다. 이제 좀 릴렉스 하자구. 이번에는 타로 카드와 관련짓는 게임이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점괘 같은 거야? 예전에 점을 많이 봤는데 잘 안 맞던데. 뭘 하면 돼?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여기 서봐~ {{{#!wiki style="text-align:center" '''나레이션'''}}} 에뮤사가 미소를 지으며 사과를 가지고 이쪽으로 왔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그렇지, 그렇지. 자, 이제 사과를 머리 위에 얹어. 조심해, 떨어뜨리면 안 돼. 균형을 잡고 여기에 서. 긴장하지 마. 괜찮아~ 난 내 기술에 자신 있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말하면서 눈 가리지 마! 뭘 하려는 거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별~ 거 아니야. 소소한 게임일 뿐이야. 음...... 너한테는 【운명의 여신의 미소】가 좋겠지? {{{#!wiki style="text-align:center" '''나레이션'''}}} 에뮤사가 신기한 타로카드를 들고 한 장을 뽑더니 단검처럼 들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오, 이걸 뽑다니. 제법 운 좋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잠깐! 타로카드로 뭘 하려고? 잠깐, 잠깐 멈춰봐. 나 아직 마음의 준비가ㅡㅡ {{{#!wiki style="text-align:center" '''나레이션'''}}} 촥. 깜짝 놀라 눈을 감았다. 날카로운 바람 소리와 함께 타로카드가 날아왔다. 이마에서 액체가 서서히 흘러내렸다. 온 몸이 덜덜 떨렸다. 잠시 뒤 사과즙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살, 살았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나레이션'''}}} 사과가 타로카드에 의해 반으로 쪼개졌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끝까지 버티다니 겁이 많은 것 같진 않네. 나 다시 봤어... 그래도 도박장에서 제대로 하려면 한참 멀었어. }}} }}}}}}|| ||<-1><:>'''추억단편2'''||<-4><:>{{{#!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background-color:#e7e2e6,#181d19;color:#52445b,#c2bbb1" {{{#!folding 소녀가 걱정하는 것. 설마 일어나지 않겠지? ---- {{{#!wiki style="text-align:center" '''나레이션'''}}} 오늘 에뮤사를 봤을 때 에뮤사는 탁자 앞에 앉아 컵에 든 빨대를 휘젓고 있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지휘사~ 오래 기다렸지. 피곤해 보이는데 한 잔 마실래?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거절할게...... 에뮤사도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는 아니잖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여자에게 나이를 묻는 건 실례야~ 그건 비밀. 됐고. 자, 먹어봐. {{{#!wiki style="text-align:center" '''나레이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맛이 입 속을 가득 채웠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레몬, 박하, 백향과를 섞었어. 피곤할 때 한 잔 마시면 최소 1시간 동안은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하...... 편해졌어. 고마워, 에뮤사. 이런 음료수도 만들 줄 아네.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도박장에서는 깨어 있어야 해. 언제 게임 초대를 받을지 모르거든. 경계를 늦추거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사소한 것 하나 때문에 게임에서 질 수 있어! 그래서 중요한 순간에 정신을 차려야 해.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경험에서 얻은 교훈이네.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하하, 지휘사의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은데.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아니, 나는 에뮤사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어떻게 말을 해야 하나... 분명한 목표가 있고 어떤 역경도 두려워하지 않잖아. 똑똑하고 예의 바르고. 멋진 사람이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사실 그렇지도 않아. ......이거, 너한테만 알려주는 비밀이야. 다른 사람한테 알려주면 안 돼. 지휘사라면 믿을 수 있어. 사실 폭풍우가 내릴 때는 카드를 안 해. 이런 폭풍우 날씨를 못 견디거든. 아이같지?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사람마다 각자 마주하기 힘든 건 있는 법이니까.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아마~ 도! 너도 피곤해 보인다. 자기 체력을 과신하지 마. 여기 가끔 와서 한 잔 마시는 게 어때?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영광이지! }}} }}}}}}|| ||<-1><:>'''추억단편3'''||<-4><:>{{{#!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background-color:#e7e2e6,#181d19;color:#52445b,#c2bbb1" {{{#!folding 천둥소리. 구조 요청하는 소녀. 그녀가 기다리는 사람... ---- {{{#!wiki style="text-align:center" '''나레이션'''}}} 접경도시에 큰 비가 내리고 있다. 창 밖에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고 천둥 번개가 치고 있다. 꽉 닫힌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광품이 불고 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나운서'''}}} 최근 태풍 "백곰"이 궁격을 넘어 시간 당 20km 속도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강도의 변화는 없습니다. 하루 지난 뒤 남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더욱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규모가 가장 큰 태풍이라고 합니다. 주민 여러분은 문단속 하시고 외출을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이런 날씨에 돌아다니는 사람은 없겠지. {{{#!wiki style="text-align:center" '''나레이션'''}}} "팍". 전기가 흐르는 소리와 함께 방 안의 빛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이럴 때 정전? ...... 가로등도 꺼졌어. 폭풍우 때문이겠지. 전기가 끊겨서 이렇게 자는 수 밖에 없겠네...... 아니, 잠깐. {{{#!wiki style="text-align:center" '''나레이션'''}}} 갑자기 전에 에뮤사가 한 말이 생각났다. "폭풍우 날씨를 못 견딘다" 라는 말을 한 것 같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하하...... 설마 "조커"라고 불리는 도박장 여왕인데 이 정도로 무슨 일 있겠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나레이션'''}}} 그렇게 말은 했지만 휴대폰을 들어 번호를 눌렀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에뮤사?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응? 들려? 에뮤사?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지휘사.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다행이다. 너 괜찮ㅡㅡ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안 괜찮아. 와. 지금 ......빨리(울먹).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알았어. 잠깐 기다려. 바로 갈게! {{{#!wiki style="text-align:center" '''나레이션'''}}} 천둥 번개가 치든 광풍이 불든 큰 비가 내리든 상관없었다. 우산을 펼치고 망설임 없이 폭우 속으로 뛰어들었다. }}} }}}}}}|| ||<-1><:>'''추억단편4'''||<-4><:>{{{#!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background-color:#e7e2e6,#181d19;color:#52445b,#c2bbb1" {{{#!folding 네가 옆에 있으면 두렵지 않아... ---- {{{#!wiki style="text-align:center" '''나레이션'''}}} 거친 풍파를 뚫고 에뮤사 집 입구에 도착했다.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문을 열자 방 안은 칠흑같이 어두웠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에뮤사? 에뮤사 있어? 안 돼. 너무 어두워. 손전등, 손전등...... {{{#!wiki style="text-align:center" '''나레이션'''}}} 손전등을 켜자 익숙한 방안이 보였다. 이불더미가 데구르르 굴러왔다. 에뮤사가 안에서 튀어나왔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지휘사!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에뮤사...... 도대체 무슨 일이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어쨌든 괜찮아서 다행이야. 깜짝 놀랐어. 전화했을 때 무슨 일 있는 줄 알았어. 넌 괜찮으니까 나 먼저 돌아갈게ㅡㅡ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가면 안 돼. 카드로 나를 이겨야 갈 수 있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그럼 영원히 못 가잖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그러니까 더 있다가 가. 잠깐이면 돼. 알았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나레이션'''}}} 에뮤사와 나란히 앉았다. 딱 붙은 어깨에서 그녀의 체온이 전해졌다. 에뮤사의 몸이 떨리고 있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전에...... 아주 아주 오래 전에, 이 도시에 오기 전에 고향에 있을 때. 번개가 칠 때마다 나 혼자 집에 있었어. 목소리가 쉬도록 엄마, 아빠를 불렀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어...... 마을에 있는 개는 계속 짖고 빗소리가 유이창을 두드리는 소리가 사람이 두드리는 소리 같았어. 무서워서...... 매번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었어. 그래도 귓가에 천둥 소리가 울렸어. 대도시에 오면 나아질 줄 알았어...... 많은 것들에 익숙해지니 했지만, 여전히 번개가 칠 때마다 집에 혼자 있었어. 그래서 나아지지 않았다는 걸 알았지. 난 여전히 혼자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내가 옆에 있으면 좀 나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응? 나, 낫긴 해...... {{{#!wiki style="text-align:center" '''선택지'''}}} {{{#!folding앞으로 폭풍우 날씨엔 함께 있겠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앞으로 나도 폭풍우가 치는 날에는 에뮤사 옆에 있을게. 그럼 에뮤사의 마지막 약점도 사라질 거야. 난 멋진 에뮤사가 좋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어ㅡㅡ? 그, 그래! 정색하고 그런 말을 하니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알겠어, 폭풍우가 칠 때마다 지휘사가 같이 있어주면 좋지. ---- }}} {{{#!folding에뮤사가 약점을 극복할 것이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자휘사'''}}} 언젠가 에뮤사가 마지막 약점을 극복할 거라고 믿어. 에뮤사라면 할 수 있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에뮤사'''}}} 응, 그건 당연하지. 나 에뮤사야. 이런 일은 익숙해지면 무섭지 않아. 좋아졌어. 고마워, 지휘사. ---- }}} {{{#!wiki style="text-align:center" '''나레이션'''}}} 밖에 큰 비가 내리고 있다. 눈부신 번개와 으르렁 거리는 천둥 소리가 맹렬하게 울렸다. 이유를 모르겠지만 에뮤사의 어깨가 떨리지 않았다.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