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스데스 (문단 편집) === 비판 === 등장 초반부터 [[메리 수]] 내지는 [[자캐딸]]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작품이 완결되면서 [[확인사살]]되었다'''. 작가가 에스데스에게 덕지덕지 퍼부은 설정만 해도 >북방 수렵민족의 [[마지막 생존자]]이자 [[얼음]]을 다루는 [[은발벽안]]에 [[거유]]의 [[악의 여간부]]. 사용자를 [[금주법(마법)|미쳐버리게 하는 제구]]를 완벽하게 다루며, 그 힘은 [[시간정지|시간을 멈추는 경지에]] 이르렀고, 주인공들이 [[먼치킨(클리셰)|털끝하나 못 건드릴 만큼 강하다]]. [[전투광]]이며 적에게는 잔인하지만 아군에게는 칭송받으며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고, [[사디스트]]지만 [[주인공]]만을 바라보는 [[메가데레]]다. 어지간한 [[히로인]]을 이렇게 썼어도 문제가 생길 만 한데, 심지어 에스데스는 명백한 악당인 것도 모자라서, '''비극적인 과거가 있을지언정 자신의 과거따윈 돌아보지 않고 쾌락에 몸을 맡겨 수많은 생명들을 짓밟고 유린하며 죽여온 빼도박도 못할 전범이다.''' 게다가 작가가 이렇게 온갖 설정과 보정을 에스데스에게 퍼부은 결과, 극악무도한 [[악당]]이 [[미화]]되며 작품의 개연성이 박살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적에게는 잔혹하지만 아군에게는 맹목적인 인기'라는 설정이 대표적이다. 만약 에스데스가 적에게 '전술적으로 납득 가능한' 선에서 잔인한 행동을 하거나, 주변 인물들이 이를 이해할 법한 감정적 동기[* 예를들어 혁명군에게 부모를 잃었다거나, 친구가 전쟁터에서 이민족에게 죽었다거나.]가 등장했다면 모를까, 작중에서 에스데스는 상식 이상의 잔인한 학살과 고문행위를 단지 [[사디스트|본인의]] [[쾌락살인|즐거움을 위해]] 저지르고 있는데도 제국군 병사 그 누구도 꺼림칙해 하지 않는다. 심지어 여기에 반했다면서 신념이고 뭐고 집어던지고 추종하는 인물까지 등장. 역사책을 한권이라도 읽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필요 이상의 잔인한 행위를 반복한 인물은 내부에서 반감을 사고, 대개 그 악행 때문에 자멸한다. [[나치 독일]]이나 상술된 [[항우]]가 대표적. 대신을 비롯한 작중 다른 악역들은 이런 악행에 따른 반작용이 제대로 등장하나, 에스데스만 이런 언급이 전무하다. 전투력 측면에서도 도가 지나쳤다. 상술된 작중 행적만 봐도 알 수 있듯 에스데스 혼자서 [[블리치]]급으로 전투력 보정을 받아서 작중 파워 밸런스를 박살냈다. 결국 이걸 쓰러트린다는 것도 '''방심했을 때를 노린다'''는 전형적인 [[클리셰]]를 따라가는데, 퍼먹여준 보정이 너무 과하다 보니 전략적 승리가 아니라 반대로 [[아카메]]에게 [[우연]]과 [[행운]]을 떠먹여줘야만 했다. 타츠미에게 반한 [[메가데레]]라는 설정도 문제가 심각한데, 우선 에스데스의 '사랑을 하고 싶다'는 발언에 어떠한 복선이나 당위성이 없었고, 뜬금없이 주인공인 타츠미가 취향에 맞아서 한눈에 반했다는 편의주의적 전개로 이어진다. 또한 여기서 작가가 '타츠미 앞에서면 사랑에 빠진 여자가 된다'는 설정을 무리하게 집어넣는 바람에 캐릭터가 입체적이 되는 게 아니라 [[모순]]덩어리가 되어버렸고, 그 고정에서 작중 에스데스라는 캐릭터 자체를 [[미화]]시키는 부작용을 낳았다. 설상가상 타츠미는 무엇보다 에스데스를 싫어하는 것을 넘어 혐오하는 수준이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나오는 전범집단 나치군 병사였던 [[마르크(죠죠의 기묘한 모험)|마르크]]랑 비교해 봐도 같은데 계급의 높낮이 차만 있지 종사직무가 평범하지 않았으며 마르크는 그나마 혹여 일말의 양심은 있었으려나 하는 추측 정도는 나도는 정도만 있을지언정 철십자 훈장까지 따버린 당대 적군들에겐 진급 자판기였으며 결국 안타까운 죽음으로 미화되었단 점인데 에스데스는 비극적이지만 의외로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과거까지 조명되며 철저하게 미화되었기에 지나가는 최악의 잡졸로 취급받는 마르크보다 더욱 심각하게 욕을 얻어먹을 여지도 있다.[* 다만 마르크도 할 말은 없는 게 복식 추정 상 제2차 세계대전 2 SS기갑사단 SS-VT(페어퓌궁슈트루펜) 소속이 분명한 '''전범 세대 장병'''이라 마르크는 무슨 수를 써 줘도 옹호가 안 된다.] 해외 팬덤에서 에스데스에 대해 '''[[아돌프 히틀러|히틀러]]랑 [[이오시프 스탈린|스탈린]]도 울고갈 이 악녀를 대체 왜 좋아하냐'''고 비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객관적으로 분명히 극악무도한 [[악역]]인 인물을 [[히로인]] 마냥 연출하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니 위화감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이고, [[궤변|작가가 이러한 행동을 합리화]] 시킨다는 [[혐오|불쾌감]]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애니판에서 타츠미의 시체를 자신과 같이 얼려서 박살내는 시신훼손 장면을 비운의 히로인처럼 연출해놨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다만 에스데스의 행위는 일반적으로 시신훼손이라 하는 행위라기보단 오히려 장례, 그 중 [[빙장]]에 가깝다. 문제는 그걸 타츠미의 동료들의 동의 없이 했다는 점이겠지만.] ''' 결과적으로 작가가 [[악역]]에게 과하게 애정을 퍼붓다가 작품성에 큰 손상을 입힌 전형적인 [[자캐딸]]이 되어버린 셈이다. 다른 만화의 같은 장군 출신이자 국가원수 출신인 [[킹 브래드레이]] 같은 잘 만들어진 악역들만 놓고 비교해 보아도 고전적 왕도 전개를 다룰 때 편애 캐릭터를 잘못 만들면 얼마나 잘못되는지를 알 수 있는 반면교사라 할 수 있다. 여러모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캐릭터인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