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어 (문단 편집) === 1994년 영화 === [[케빈 베이컨]] 주연의 1994년 농구 영화로 원제는 The Air Up There.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671|#]] 미국 대학 농구팀의 부코치 지미 돌란(Jimmy Dolan: 케빈 베이컨 분)은 나이 많은 코치 레이 폭스(Ray Fox: 숀 맥칸 분)의 뒤를 이어 코치가 되고자 한다. 그러나 코치로 승진을 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선수를 스카웃해와야 하는데, 스카웃 경쟁이 치열한 현실에서 쓸만한 선수를 찾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지금은 무릎 부상으로 은퇴했지만 선수 시절엔 그야말로 전설적인 선수인 덕분에 지미는 자존심도 강한 편이었고, 기껏 학교에서 탐을 내던 유망주도 자신을 우습게 보자 1 on 1으로 눌러버리는 등, 불같은 성미가 어딜 가지 않아 학교측에선 지미를 못 미더워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아프리카에 관한 기록 영화에서 살레(Saleh: 찰스 지톤나 마이나[* 1976년생으로 케냐 출신. 어렸을 때부터 흙바닥에서 농구를 했으며 1991년에는 나이로비에서 열린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7세 때 오디션을 거쳐 살레 역에 캐스팅되었다. 영화 출연 후에는 미국에 남아 대학에 진학해 프로 선수가 되고자 했으나, 대학 졸업 후 그리스 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결국 비자 문제로 케냐로 돌아갔다. 정식 캐스팅은 이 영화가 유일하고, 그외에는 '시퀘스트'라는 드라마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다.] 분)라는 흑인 농구 선수를 발견한 지미는 그를 스카웃하기 위해 아무 연고도 없는 아프리카로 떠난다. 길도 없는 벌판을 헤메며 갖은 고생 끝에 간신히 만난 살레. 그러나 살레는 [[NBA]]의 수퍼스타가 된다는 제의에 흥미를 보이지 않았고, [[디즈니랜드]] 무료 입장이나 예쁜 응원단과의 데이트, 그리고 비싼 스포츠카 등 여러가지 선물 제의에도 도무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지미 돌란은 첫날부터 원시 부족의 관습과 좌충우돌하면서 살레 스카웃 작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달콤한 말도, 물건으로 환심을 사도, 농사 일을 거들어줘도 살레 스카웃에는 전혀 진척이 없었다. 사실 이 마을은 살레의 스카웃이나 미국의 대학 농구 연맹전보다도 더 중요한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문명화된 옆마을에서 이 마을 지하의 광물을 노리고 가축을 훔쳐가고, 집에 불을 지르는 등 온갖 만행을 부리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살레는 부족장인 아버지의 뒤를 이을 후계자이기에 미국 유학은 더더욱 힘든 상황.[* 살레에겐 살라위라는 형이 있는데 이 형은 완고한 아버지와 다투고 집을 나와 옆마을 우두머리의 운전기사로 지냈다. 하지만 나중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고향 마을 팀의 선수로 복귀해 맹활약을 펼치고 아버지와도 화해한다. 살라위의 실력이 영 못미더웠던 지미가 살레에게 "니네 형 농구할 줄 알아?"라고 묻자 살레가 대답하길 '''"얼룩말한테 얼룩 없는 거 봤어요?"'''] 이렇게 두 마을 사이의 사태가 위험한 상황에 이르게 되자, 두 마을은 대결을 통해 승부를 짓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춤으로 하는 대결이 아니라, 한판의 농구 시합을 결정짓기로 합의한다. 마지막 한판 승부를 위해 지미 돌란은 오합지졸같은 원주민들로 팀을 구성해 지옥 훈련에 돌입하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해프닝이 일어난다. 또한 이번 경기에 자신의 영혼까지 바치기로 결심한 지미 돌란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원시부족의 일원으로 새로 태어난다.[* 이 부족은 부족 남성이 성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킬리만자로 산 정상까지 혼자 다녀온 뒤, 마을로 돌아와 배를 째는 성인식을 치르는 의식이 있었다. 지미도 경기에 플레잉 코치로 참가하기 위해 이걸 전부 치러냈고, 배를 짼 흉터를 보여주자 상대편에서도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왕도를 걷는 스포츠물이지만 공을 들여 표현한 아프리카의 농구 대회와 주인공들의 시원시원한 플레이, 나름 감동적인 결말까지 매력적인 장면이 가득하다. [[하킴 올라주원]]([[나이지리아]]), [[디켐베 무톰보]]([[콩고민주공화국]]), [[마누트 볼]]([[남수단]]/당시 수단) 등 아프리카 선수들의 NBA 진출이 시작되던 시기에 제작되어 이 영화가 [[쿨러닝]]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얘기라고 생각하는 팬들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