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어버스 (문단 편집) == [[대한항공]]과의 인연 == 1974년 [[대한항공]]에서 [[A300]]을 도입하기 전까지 에어버스는 오직 생산국인 [[프랑스]], 그리고 [[독일]]의 항공사에서만 겨우 운영할 정도로 초창기에는 마이너한 인지도를 보였다. 그러나 대한항공에서 [[A300]]을 도입하고 국내선과 아시아권 노선에 투입해 성공적으로 운용한 결과, 가치가 재평가되어 오늘날 [[보잉]]과 대형 민항기 시장을 양분하는 대형 [[방위산업체]]로 성장했다. 당시 대한항공 회장이었던 [[조중훈]]은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 중 2등급인 그랑도피시에를 받았고, 조중훈이 [[툴루즈]]에 있는 에어버스의 본사에 갈 때마다 활주로에 레드 카펫이 깔린다는 소문도 있었다. 비록 대한항공에 보잉 기종이 좀 더 많지만, 에어버스는 지금도 대한항공이 은인이라고 하면서 극진대우를 한다. 2016년 6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박삼구]] 전 회장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는데, 조중훈이 수훈받은 그랑도피시에보단 한 단계 낮은 코망되르였다. 또한 대한항공은 잊을 만하면 에어버스 기종을 사간다. 이번에 구입한 [[A321neo]]도 이런 케이스이며, 비록 에어버스가 인수하기 전 주문한 것이지만 [[A220]] 또한 도입 중이며 [[보잉 737 MAX/결함|737 MAX 결함 사태]] 이후로 협동체기는 한동안 에어버스로 돌아섰다. 하지만 에어버스가 2010년대 후반 주력으로 밀고 있는 광동체기인 [[A330neo]]나 [[A350 XWB|A350]]은 도입할 계획이 없다.[* 이유는 2가지다. 우선 차기 장거리 중형 광동체기로 [[보잉 787 드림라이너|787-9]]가 먼저 도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조원태 회장이 787이 대한항공의 미래라고 직접 언급하여 보잉과 787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고, 최근엔 787-10도 주문/리스했다. 737 MAX 결함 사태 이전까지 광동체 협동체 막론하고 보잉을 선호해 온 대한항공은 후술할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A350 XWB|A350]]을 도입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2번째는 엔진 문제인데, [[A330neo]]와 [[A350 XWB|A350]] 두 기종이 [[롤스로이스 plc|롤스로이스]]의 [[롤스로이스 Trent|트렌트]] 엔진을 독점 사용하고 있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알다시피 [[대한항공]]은 정비상의 이유로, [[롤스로이스 plc|RR]]의 엔진을 아예 취급하지 않는다. 대한항공은 자체 항공기 정비시설과 엔진 테스트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엔진 정비 능력도 충분히 가능한데, RR은 자체 정비창에서 정비를 요구하기에 대한항공에 큰 메리트가 없다. 그래서 자체 정비창이 없어서 루프트한자 테크닉 등에 수리를 위탁하는 아시아나항공이 롤스로이스의 엔진을 쓰고, 인천에서 싱가포르로 가다가 A350의 엔진이 정지했을 때 루프트한자 테크닉의 시설이 있는 마닐라에 비상 착륙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A380의 엔진에 불이 난 일이 있는데, 아시아나항공이 해당 엔진을 떼내서 롤스로이스에 보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대한항공이 A350에 관심이 있었는데, RR 이외의 다른 엔진을 도입할 것을 요구하는 등 끝까지 도입하려고 조율하다가 포기한 것도 이를 반증한다.] 에어버스가 첫 모델인 [[A300]]을 첫 선보였을 때, 유럽권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무도 도입하려 하지 않았다.''' 심지어 개발국인 프랑스에서도 [[에어 프랑스]]가 딱히 원치 않았는데 프랑스 정부의 반강제적 압력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었고, 유이한 초창기 도입 국가인 독일 역시 [[로비|"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등 항공기 시장에서의 인지도는 그저 '''[[듣보잡|처참하기 그지없었다.]]''' 이렇듯 세계적으로 찬밥 신세였던 에어버스를 동아시아의, 그것도 하필 70년대 당시 더 앞선 선진국들이었던 [[중국]]이나 [[일본]]도 아닌 '''[[대한민국]]의 대한항공'''에서 '''비유럽권 최초로''' 에어버스 기종을 도입하게 된 까닭은, 크게 두 가지 원인이 동시에 상호작용한 결과인 것으로 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