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어버스 (문단 편집) === [[엑조세|프랑스제 무기]] 도입의 일환으로서 ===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의 기종을 최초로 도입한 경위는 [[대함 미사일]] 도입 문제, 즉 '''국방 문제''' 때문이었다는 설이 있다. 당시 대한민국은 가장 큰 우방국인 미국에 가서 [[맥도넬 더글라스|MD]](1997년 보잉에 합병)로부터 [[하푼]]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미국이 판매 불허를 내리며 무산되었다. 판매를 불허한 이유는 [[김대중 납치 사건]]을 위시로한 당시 한국의 인권문제로 인해 미국 행정부와 사이가 극도로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튀르키예]]가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 사건]]이후 서방과의 마찰, [[S-400]] 도입 등으로 미국, 서방국가와의 사이가 악화되어 결국 [[F-35]] 프로젝트에서 퇴출되어 러시아 [[수호이]] 전투기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을 생각하면 된다.] 또한 [[대한민국 해군]]의 전력 향상에 크게 우려한 일본 정부가 로비를 걸어 하푼 도입을 막기도 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차선책으로 또 다른 우방국인 프랑스에서 [[엑조세]] 미사일을 구매하려고 시도했다. 프랑스 정부 역시 미국과의 관계 때문에 난색을 표했지만 이때를 놓치지 않고 대한민국 정부는 '''"엑조세 미사일을 팔면 [[A300|에어버스 여객기]]도 함께 사겠다"'''라는 [[돈 콜레오네|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들이밀었고, 이에 눈이 뒤집힌 프랑스 정부는 이 패키지 판매 요청을 허가한다. 이렇게 해서 대한민국 정부와 합의를 본 프랑스 정부는 엑조세와 함께 A300 4대를 패키지로 팔았다. 그리고 대한항공이 A300을 구입해 운용해 본 뒤 준수한 성능에 만족하고 [[1988 서울 올림픽]]에 맞춰서 추가 대량 발주까지 하며 A300의 성능을 입증하자, 그것을 본 다른 항공사들도 "대한항공이 꽤 만족해하는 거 같은데 우리도 한번 사서 날려볼까?"라며 덩달아 에어버스 여객기를 주문하면서 에어버스 사는 대호황을 맞이했고, 덕분에 보잉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방위산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미국과의 정치적 관계가 껄끄럽거나 우방국 중에서도 보잉의 갑질이 아니꼬왔던 국가의 민항사에 있어서 상당히 적절한 선택지이기도 했고, 성능도 제법 우수했기 때문에 많은 국가들이 찾는 인기 회사가 되었다.[*다만 이러한 대한항공의 파급적인 마케팅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은 항공시장이 있었으니, 바로 [[보잉]]의 고향인 '''[[미국]].''' 미국은 에어버스의 빠른 성장을 오히려 경계했으며, 대한항공의 마케팅이 무심하게 철저히 '''[[애국주의|보잉만능주의]]'''를 고수했다. 그러나 이런 미국의 강건한 태도는 이후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 에어버스가 미국의 항공사인 [[이스턴 항공]]에게 A300 5대를 '''무상으로 임대시켜주어''' 국내에서 운용하게 되면서 점차 완화되었고, 결국 [[노스웨스트 항공]], [[델타항공]][* 델타항공은 국내선 일부를 제외하곤 광동체와 협동체의 상당 수를 이쪽 제품으로 일괄 구매 중이다.]과 같은 '''에어버스빠'''가 된 미국 항공사들도 점차 등장하게 되었다.] 또한 하푼을 갖지 못한 [[대한민국]]이 엑조세를 사서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참관하여 지켜보는 가운데 보란듯이 시험 발사까지 하고 그거랑 같이 구입한 A300 여객기까지 잘 날리며 [[빅엿]]을 날리고 다니는 것을 본 미국 정부는 경악했고, 후에 한국에게 하푼 판매를 허가할 수밖에 없었다.[* [[하푼]]과 [[엑조세]], 그리고 [[Kh-35]]의 기술을 모두 답습한 한국군은 완벽한 혼종 미사일 [[해성(미사일)|해성]]을 개발하였고, 엑조세는 후일 하푼과 가격차가 없어져서 구매 순위에서 밀려났지만 신뢰성 및 작동의 용이성 직관적인 성능은 해군에서 큰 호평을 얻었다.] 기존 시장도 문제지만 잠재적 고객이 될 수 있는 국가들마저 에어버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미국의 이런 반응은 당연한 일이었다.[* 현재 보잉이 [[보잉 737 MAX/결함|겪고 있는 사태]]를 생각해 보면 어떤 의미에선 신의 한 수라고 봐도 좋을듯 하다. 특히 [[광동체]] 여객기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고수하던 보잉에게 경쟁자가 생겨 선택지가 넓어졌다. 에어버스의 등장 전까지만 해도 보잉의 독과점 체제 아래 좋든싫든 보잉제 항공기를 사야 했기 때문이다. 물론 경쟁자가 [[DC-10|아예 없진 않았지만]] 이쪽은 승객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비행기였던지라(...) 게다가 경쟁사라도 성능이 우수하지 못하거나 물량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도루묵이었지만 에어버스의 경우, [[A330neo]], [[A340]], [[A380]]을 제외하면(게다가 이들도 사측의 오판으로 쪽박난 것이지 결코 성능이 모자라서가 아니다.) 내놓은 제품마다 대박 히트를 쳤다. 특히 A330neo의 경우 [[A350 XWB|비슷한 포지션에 있는 기종]] 때문에 부진하는 것도 있으나, 동남아시아 항공사가 요구하여 개발된 기종인 만큼 의외로 동남아 항공사들 사이에서 선전하고 있고, 미국의 [[델타항공]]도 그 안 팔리는 A330neo를 잔뜩 사갈 정도로 매우 선호한다. 최근에는 [[프로젝트 선라이즈]]에서 승리함으로써 보잉의 [[캐시카우|먹거리]]였던 중대형기 시장까지 노리는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