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어컨 (문단 편집) ==== 창문형 에어컨 ==== || [[파일:금성 GA-120.jpg|width=330]] || [[파일:paseco-air.jpg|width=250]] || [[파일:lg-air.png|width=300]] || || 1970년대 [[금성사]]의 가정용 에어컨.[* 기타 문단에서 나오는 35년동안 고장 없이 사용하고 LG전자에 기증된 금성 에어컨과 같은 모델이다! 모델명 GA-120. 별도의 실외기는 없으며 컴프레서, 열교환기, 송풍기 등등이 모두 하나의 유닛으로 조립된 일체형이다. 당연히 진동과 소음이 매우 심했다. 열교환기에 응결된 물을 처리하는 장치가 없어 후면으로 물을 줄줄 흘리는 것은 덤.] ||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 한국과 일본같이 세로형 창문을 사용하는 곳에서 사용하기에 알맞으며 소음, 진동이 비교적 적다.] || 가로형 창문형 에어컨[* 북미나 동남아같은 다른 지역용은 가로형 모델이 주류다.] || 가정용 에어컨으로는 최초로 개발되고 보급도 가장 먼저 이루어진 종류이다. 대한민국에서도 마찬가지로 1960~1970년대 에어컨 보급 태동기에는 가정용으로 널리 쓰였고, 북미나 동남아에서는 가정용 에어컨으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형식이다. 대한민국에서는 2017년 이전까지는 거의 사장된 제품군이었지만 1인 가구가 늘어나고 [[2018년 폭염/대한민국|2018년의 기록적인 더위]] 덕분인지 실내에 에어컨 설치를 하기 힘든 사람들의 수요가 많이 늘어나서 2019년 이후로는 한국에서도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가로로 널찍한 형태(가로형)의 창문형 에어컨은 서구권의 위아래로 여닫는 형태의 창문에 최적화된 형태이다. 가로형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위아래로 여닫는 창문 환경에서는 받침대를 설치하고, 에어컨을 창틀에 걸친 뒤 그냥 창문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서 닫으면 설치가 끝난다. 하지만 한국이나 일본의 가로 미닫이형 창문에 가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하면 창문의 위아래로 공간이 많이 남게 되며, 스티로폴이나 아이소핑크 등의 [[단열재]]로 남는 공간을 메꿔야 하기 때문에 미관상 좋지 않고 설치하는 데 품이 많이 든다. 한편, 동아시아의 가로 미서기 창문에 최적화된 세로형(세로로 널찍한 형태) 창문형 에어컨은 1974년 일본에서 [[제너럴 일렉트릭]] 브랜드로 출시된 스키니(スキニー)가 최초이다[* 제너럴 일렉트릭과 미쓰이물산, [[토요타]], [[덴소|일본전장]]의 합작회사였던 제네럴 에어컨(ゼネラル・エアコン, 현 덴소 에어쿨)사의 제품.]. 한국의 경우 1990년 [[삼성전자]]가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수직형 에어컨")을 출시하였으나, 몇 년 가지 못하고 단종되면서 명맥이 끊겼다. 이후 2010년 중반 들어 일본의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일본 토요토미(トヨトミ)와 코로나(コロナ)사의 세로형 에어컨을 [[해외직구]]로 들여오는 수요가 있었으며, 토요토미 제품의 경우 총판을 통해 정식 수입되기도 했다. 한국 소비자들이 직구 등을 통해 LG전자의 북미형 가로형 제품이나, 일제 세로형 제품 등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하는 수요가 늘어나자, 2019년에 [[파세코]]가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 PWA-2100W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캐리어(기업)|캐리어]], [[위니아딤채]], [[신일전자]], [[한일전기]], [[귀뚜라미그룹]], 21센추리 등의 기업에서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발매하고 있다. 2021년부터 [[삼성전자]]도 한국에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으며,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25/2021042500214.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2022년 [[LG전자]]도 창문형 에어컨을 [[오브제#s-6]] 브랜드로 출시하였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5197111g|#]] 가격도 20만원대에서 8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20만원대 제품은 대부분 [[TCL]], [[미디어(기업)|Midea]], Chigo 등의 중국제 OEM으로 신일전자, 위니아딤채 및 기타 중소 업체 등에서 수입하는 물건들인데[* 엄밀하게는 2020년도 기준 3~5개 모델만 수입되는 중인데, 같은 물건을 상표만 달리 해서 팔고 있다.] 이들은 정속형이라 전력효율이 낮고 소음도 꽤 크지만 60~80만원대의 제품은 인버터 방식이라 전력효율이 좋고 BLDC 모터를 사용해 소음이 많이 줄어들어서 선풍기 강풍보다 조금 더 큰 정도의 소음이 난다. 다만 물배출이 제대로 안 될 경우 생기는 결로 문제는 여전. '''장점'''은 실외기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어 설치가 간편해서 개인이 설치할 수 있고, 배관이 내부에 고정되어 있어 내구성이 좋으며, 가격이 저렴하다. 단순한 구조로 인하여 청소도 용이하다. 대한민국의 경우 500~1200W 정도의 전력을 쓰는 소형이 주를 이루며, 성능 계수는 3 근처로 4에 근접하는 대형 스탠드 에어컨에 못 미친다. 가스는 반 영구적으로 밀봉되어 있으므로[* 냉매 라인에 가스 충전 밸브가 없다. 즉 가스를 회수하거나 충전할 일이 있으면 파이프 용접 작업을 해야 한다.] 충전할 필요가 없으며, 혹시 가스를 충전해야 한다면 고장난 것이니 가스 충전이 아니라 수리를 받아야 한다.[* 중고 판매하는 글에 냉매 충전해서 더 시원하다는 이야기가 있다면 잘 모르고 판매자가 거짓말을 쳤거나 에어컨을 수리한 적이 있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에어컨 본체와 앵글만 덜렁 떼서 들고 갈 수 있는 구조상 이사할 때는 편하며 소형 에어컨 가운데는 그나마 전력효율이 좋으므로 신품 수요가 있고 중고 거래도 활발한 편이다.[* 꼭 새것을 사야하는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저렴하게 중고 사다가 청소해서 쓰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창문형 에어컨 특성상 구조 자체가 옛날 것과 지금 것의 차이가 없는데다가 구형/신형과의 효율 차이도 거의 없다. 중고가도 5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그리고 워낙 구조가 단순해서 고장날 부분이 잘 없다. 달리 말하면 창문형 에어컨이 냉방이 안 된다는 건 심각한 고장일 가능성이 높다.] '''단점'''은 컴프레서가 내장된 본체에서 나오는 끔찍한 소음과 진동 블로워팬의 풍절음인데 실제로 동작되는 소음을 들어보면 6평 벽걸이 에어컨 실외기 소음 + 일반 중형 승용차 블로워팬을 최대 속도로 틀었을 때 나는 풍절음이 합쳐져서 잠귀 밝은 사람일 경우 틀고 자기 힘들 정도다. 하필이면 설치 위치도 창틀인지라 잘못하면 창과 벽이 함께 울려서 소음이 더욱 심해진다. 그리고 대부분의 창문형 에어컨의 구조 자체가 사실 한국에서 쓰라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도 문제다. 좌우로 넓은 모양을 가진 창문형 에어컨은 북미의 오르내리창을 위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그래서 2019년 이후로는 한국에도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사실 1989년 삼성전자에서 세로형 모델을 출시한 적이 있었는데, 그 후 대한민국에서는 오랫동안 세로형 모델이 나오지 않았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0071400209212006&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90-07-14&officeId=00020&pageNo=12&printNo=21178&publishType=00020|당시 광고]] [[https://www.yna.co.kr/view/AKR20210802116800003?input=1195m|실물 사진]]] 그래서 오르내리창에 설치할 경우 본체에 레일을 설치한 다음 그대로 창틀에 끼운 뒤 창문만 내리면 설치가 끝난다. 반면 대한민국에서 흔한 미서기창에 설치할 경우 어떤 방법으로 설치하더라도 손이 많이 간다는 문제가 있다.[* 에어컨을 설치한 다음에 폼보드나 합판 등으로 창문 빈 공간을 메꿔줘야 하며 추가로 틈새마다 문풍지 테이프 등을 써서 밀폐에 신경써야 한다. 거기에 진동 문제를 신경 쓴다면 추가로 고무판 등을 덧대줘야 하고... 위에서 언급한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에는 대한민국 생산이다보니 대한민국에서 많이 쓰이는 창문 샤시 규격에 맞춰서 거치틀과 바람막이가 딸려있어서 그런 번거로움은 많이 줄었다.] 게다가 창문형 에어컨의 자체 소음뿐만 아니라 벽걸이형과는 달리 창문을 밀폐시킬 수 없기 때문에 외부 소음이 그대로 들어온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대부분 설치 가능한 창문 최소크기가 85cm~90cm이므로 85cm 미만의 작은 창문은 설치할 수 없다.[* 다만 이 부분은, 위쪽 차단용 자바라 제거로 80cm 안팎까지 설치가 가능한 제품군도 있으니 자바라 제거하는 개조를 한다면 가능한 제품들도 있다. 하지만 정석대로 쓰는 게 아니라 개인 개조이기 때문에 이 작업으로 제품에 문제가 생길 경우 개인이 책임져야 해서 주의해야 한다. 그래도 틀의 자바라만 떼는 간단한 개조라서 제품 자체에 고장을 일으키는 위험한 개조는 아니다. 또한 이 방법으로 85cm미만 창문에 설치가 가능한지는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회사에 문의하거나 검색해 보자.] 2021년엔 파세코에서 작은 창문용인 mini제품이 나와, 77cm부터 가능해졌다. 2023년 현재는 창문형 에어컨의 소음 문제 때문에 여전히 벽걸이 에어컨이 대세이긴 하지만 실외기를 둘 공간이 없거나, 벽에 구멍을 뚫을 수 없거나, 빨리 설치하고 싶거나,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고 싶거나, 이사를 자주 가는 등 탈부착할 일이 많은 경우에는 벽걸이형 에어컨보다 창문형 에어컨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설치 및 이동의 간편함 덕분에 창문형 에어컨의 수요가 매우 늘어나며 기업에서도 창문형 에어컨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창문형 에어컨 특유의 튀어나온 구조가 개선되거나 소음을 극히 감소시킨 제품 등이 출시되고 있다. 창문형 에어컨은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고장이 잘 안나는 편이며, 에어컨 고장의 흔한 원인인 냉매가스 누출도 냉장고처럼 기기 안에 완전 밀봉 되어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어디 세게 부딪히지 않는 이상은 냉장고급으로 누출되기 어렵다. 또한 유럽식 창문이 있다는 가정 하에 설치가 매우 간편하기 때문에 탈착도 쉽지만, 대한민국에선 더운 여름 날씨 때문에 유럽식 창문이 아닌 집[* 2022년 기준으로 한국식 창문에 맞춘 제품들이 많아 이 부분은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이 많고, 비상용으로 구매하기 보단 에어컨을 미리 점검해 두는 쪽이 가격부담도 적고, 휠씬 효율적이다. 한국에 정식출시된 네임드 제품들 기준으로 중고시세가 평상시엔 10만원대, 신품이 30만원대가량 하는데 가격이 한여름엔 거진 2~3배는 우습게 뛰어버리는 흉악한 바가지가 판을 친다. 수리나 보증을 신경 안쓰고 싼맛에 쓰려는 용도로 구매하려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0만원 후반가량이면 신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해외직구라 배송이 한국에 비하면 느리고 혹서기 품귀현상은 동일하니 본격적인 여름철이 오기 전에 구매해두는 게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