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어컨 (문단 편집) ==== 1인용 에어컨 ==== [[파일:1인용 에어컨.jpg|width=400]] 이동식 에어컨의 일종으로, 혼자서 들고 이동할 수 있을 만큼 크기를 줄여 1인용 에어컨이라고 하는 모양. [[삼성전자]]에서 만든 '포터블쿨러'가 이 개념의 거의 유일한 제품. 기존의 이동식 에어컨의 단점인 소음[* 약 45dB 이상.]과 만만찮은 소비 전력을 극복하였다. 소비 전력이 85~100W 정도로 선풍기 두 대 정도 수준인데, 이는 [[냉풍기]]의 소비 전력과 비슷한 수준이며 기존의 이동식/가정용 에어컨[* 약 400~500W.]과 비교하면 1/5~1/10 정도에 불과하다. 조그만 외견 때문에 그렇게 안 보이지만, 어쨌든 이건 진짜 에어컨이라 에어컨의 모든 구조를 갖추고 있고, 진짜로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나오긴 한다. 그런데 단점도 만만찮다. 일단 이동성이 아무리 높아봤자 어차피 가동시에는 기존의 이동식 에어컨처럼 배기구를 연결해줘야 한다. 그리고 소비전력이 낮고 크기가 작은 만큼 그렇게까지 시원하지 않은 모양. 냉풍이 나오는 송풍구가 작고[* 손바닥보다도 작다.], 힘이 약하다보니 평균적으로 50cm 미만만 커버할 수 있다. 잘해야 작은 방 하나를 간신히 냉방하는 수준. 또한 크기가 워낙 작다보니 물통도 작아서 자주 비워줘야 한다. 적어도 밤에 자기 전에 틀어놨다고 가정하면 일어나기 전에 반드시 물통이 다 차서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없게 될 정도. 다만 크기가 더 크고 출력이 더 강했더라면 앞선 단점들이 많이 해결되는 대신 기존의 이동식 에어컨과 별 차이가 없게 되었을 것이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제대로 된 에어컨으로의 용도보단 에어컨의 혜택을 볼 수 없는 등의 상황에서 바로 옆에 두고 시원한 바람을 쐬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통상의 에어컨처럼 공간 냉방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실내 온도를 크게 낮춰주는 냉방 효과보다는 서늘하고 건조한 바람으로 습도를 낮춰주는 제습기 역할을 기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실은 위 사진의 모델이 처음 나왔을 때에는 배기구를 제공해주지 않았었다. 그리고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실외기 없는 에어컨]]", "후방의 열풍은 신경 쓰지 말고 전면의 냉풍을 즐기라"는 식의 광고를 했다가 욕을 무지하게 먹었다. 당연하지만, 앞에서 나오는 냉풍을 직접 쐬어봤자 방 온도는 오히려 올라간다. [[불만제로]]에도 나왔다. 결국 배기구 덕트를 추가 부품으로 첨부했다. 낱개 구입도 가능하다. 그런데 그나마도 배기구 덕트가 원제품과 비교할 때 꽤 굵은 원통형이라 구조상 일반적인 가정집 실내에서 제대로 밀폐상태를 유지하면서 열기를 빼내기 힘들고, 길이는 최장 1m밖에 되지 않아 애매하다. 또한 창문 밖이 외부가 아니라 밀폐 공간일 경우 열기가 역류할 수 있다. 그래도 외부로 배기구를 연결한다면[* 혹은 중앙 냉방이 약하게나마 된다면 배기구를 따로 내지 않고 냉풍기로 써도 된다.] 냉풍기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다. 그나마 [[선풍기]]와 함께 쓰면 그런대로 쓸만해진다. 또한 응축수 받이의 용량이 매우 적어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몇 시간 단위로 물통을 비워줘야 한다. 한여름에는 3~4시간 가동을 하면 물통이 꽉 차버려 자기 전에 물통을 비워도 새벽에는 꺼져버려 높은 습도로 꿉꿉한 아침을 맞이하게 만든다. 결론적으로 이동식 에어컨처럼 시원하지도 않고 이걸 쓸 바엔 차라리 선풍기가 나을 정도로 이도저도 아닌 물건이라 인기가 없다. 얼마나 안 팔렸으면 일반 에어컨을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뿌리는 물건으로 전락하기도 했으며, 2015년 7월 구매한 제품이 박스에 문구 수정 테이프가 덕지덕지 붙은 2014년 재고품이 왔다고... 이 모험적인 시도가 사실상 실패로 끝난 결과 삼성 포터블쿨러의 실패 이후 비슷한 개념의 제품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출시 초기엔 가격이 비쌌으나[* 어지간한 이동식 에어컨과 별 차이가 없었다.] 저조한 인기 때문인지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그럭저럭 납득할만한 [[가성비]]는 갖추게 되었다.[* 공기청정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므로 그 가격에 공기청정기를 같이 샀다고 생각하면 좀 덜 화가 날지도... 근데 불만제로에 따르면 공기청정 기능도 영 별로라고한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매우 이질적인 제품인데다 판매량도 적어 수리를 받아야 할 때 조금 난감해질 수 있다. 이 물건을 본 사람이 서비스센터에서도 거의 없다보니 수리를 맡기러 가면 [[그거 먹는 건가요|이거 뭐하는 물건인가요]]라는 질문부터 마주치게 된다. 당연히 수리 자재가 있을 리 없으니 수리에 걸리는 기간도 며칠은 기본. 아이러니하게도 이 물건이 제대로 진가를 보여주는 곳이 있는데 다름 아닌 '''캠핑카'''. 특성상 공간도 좁아서 충분히 냉방 면적이 커버되고, 전기도 많이 먹지 않는데다 적절한 위치[* 주로 배기구가 구비되어 있는 캠핑카 벽면 등.]에 설치하면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인 '''후방의 열풍과 배수 문제가 한큐에 해결'''된다. 비록 제품 자체는 망했지만 위의 특징 덕분에 캠핑카 꾸미는 사람들이 종종 찾는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