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어컨 (문단 편집) ==== 에너지 절약 방법 ==== 제시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바람 세기를 약하게 하면 전기가 절약된다는 편견이 있는데 이는 초기에 실외기 가동 시간을 더 올리므로 전력이 더 소모된다. 에어컨이 정속형(위의 구분에서 on/off 형)이라면[* 정속형은 2010년 이전에 생산된 에어컨들과 2020년에 출시되는 벽걸이 에어컨 중 저가형은 정속형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 에어컨은 온도를 몇 도로 설정하든 실외기가 '''100% 풀파워로 켜지든가 꺼지든가''' 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방식은 예를 들어 온도를 25도로 쭉 설정해놓으면 25도가 될 때까지 풀가동한 후 25도쯤 되면 꺼졌다가, 26도가 될 때쯤 다시 켜져서 풀파워로 돌다가 24도가 될 때쯤 꺼진다.], 에어컨을 처음 켤 때는 '''터보(또는 강풍)+18도''' 정도로 틀고 좀 시원해지면 바람 세기는 놔둔 채 '''온도만 올리는 것이 좋다.''' 에어컨의 전력 소모는 '''실외기가 핵심'''이고 실내기가 강풍이냐 약풍이냐는 사실 전기 요금과 크게 상관없기 때문에[* 에어컨을 송풍으로 틀면 선풍기와 마찬가지로 전력을 적게 먹는다. '''전기료 폭탄의 주범인 실외기가 꺼지거나 안 켜지기 때문이다.'''][* 강풍, 약풍의 전력 소모 차이는 선풍기 바람을 강하게 틀거나 약하게 트는 차이와 다름 없다. 이 차이를 따로 표기해놓는 에어컨은 거의 없지만 실제 선풍기의 경우는 강풍, 약풍이 20w 정도 차이 난다(40w~60w). 참고로 실외기가 돌아가면 가장 출력이 낮은 벽걸이나 이동식도 700W에서 심하면 1500W에달하는 제품도 있다.] 즉 '''실외기 켜지는 시간에 요금은 비례'''하기 때문에 강풍+저온으로 틀어서 실내 공기를 최대한 빨리 식혀주고 온도를 높여 사실상 송풍 모드가 되면 그 시간 동안은 실외기가 꺼지기 때문에 요금이 절약된다는 것. 동일한 냉방 조건에서 실외기의 방열판 면적을 크게 증가시키면서 팬을 빠르게 돌릴수록 실외기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실외기와 실내기의 온도차가 줄어든다. 실내기도 방열 면적을 크게 증가시키면서 팬을 빠르게 돌릴수록 온도차는 더욱 줄어드는데, 이는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다. 위의 방법은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편리성이 대폭 떨어지는 데다가, 비용도 훨씬 비싸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설치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저렇게 해서 나오는 바람은 에어컨 바람보다 덜 시원하며, 무게도 엄청 무거워서 초기비용과 유지비용을 비싸게 만든다. 팬도 소비전력이 있으므로 일정 크기 이상 만들면 팬이 압축기 소비전력을 뛰어넘는 현상도 발생할 수 있어서 크기제한이 있다. 한편, 인버터형은[* 인버터 방식은 모터 회전수를 빠르게 할 것인가 느리게 할 것인가를 제어하는 기술이 들어간 제품이다.] 실외기의 출력이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에어컨을 25도로 설정했다면 실내 온도가 25도에 근접하면 '''출력을 100%가 아닌 50%, 30%''' 이렇게 낮춰서 현재 온도를 유지시킬 만큼만 가동한다.[* 기계마다 범위는 조금씩 다른데, 보통 1.5도에서 2.5도 사이.] 그래서 위와 같은 귀찮은 행동을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자기가 원하는 실제 온도로 맞춰놓고 쭉 켜놓는 게 더 유리하다.[* [[https://blog.naver.com/twophase/221057790477|인버터 에어컨은 계속 켜두는 게 낫다? - 측정 결과]].] 필요한 만큼만 가동을 하니까 계속 켜놔도 전기 요금의 낭비가 미미하다.[* 물론 오래 킨 것에 상응하는 전기요금은 나온다. 기사에 의하면 (30평대 일반 4인용 가정 기준) 26도는 하루 8~9시간까진 도중에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계속 켜놓는 게 낫지만, 그 이상을 틀면 요금이 더 나올 확률이 높다고 한다. 물론 온도가 낮으면 시간은 더 단축되고 반대도 마찬가지. 예를 들어 28도 시엔 10시간 정도.] 그리고 온도가 좀 더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인버터형 역시 '''잠깐씩만 사용한다면 요금은 정속형과 별다를 게 없다'''. 고온에서 목표 온도로 낮추기까지는 똑같이 100% 파워로 돌아가기 때문. 혹은 여름철 3~40도를 넘나드는 폭염 지역에 사는데 집이 단열도 잘 안 돼서 아무리 켜도 원하는 온도로 내려가지 않는다거나 해도 역시 정속형과 다를 게 없다.[* 이때는 자신의 집 평수보다 넓은 평수를 커버하는 에어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빨리 시원해지기 때문도 있지만 자신의 집에서 설정 온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열량이 2500W이라면 보통 5000W급 대형 에어컨이 2500W로 작동할 때 보다 2500W급 중형 에어컨이 2500W로 작동하는 것이 더 전력소비가 크기 때문이다. 또한 고출력으로 계속 사용하면 기기 수명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즉, 사용 여건을 따져보고 에어컨을 고르면 좋기는 하나 현재는 대부분 모델들이 인버터형이라 큰 의미는 없다. 인버터 중에서도 에너지 효율은 최신형이 더 좋을 가능성이 높지만, 작동방식이 과거나 지금이나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기존에 인버터형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면 최신형 인버터형을 구매하더라도 전기세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 물론 기존에 정속형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인버터형을 구매하면 전기세 차이가 매우 크게 날 것이다. 과거에는 주력 모델에서도 정속형을 생산했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했다. 201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주력모델들도 정속형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2011년 정부는 저전력형 에어컨 생산을 '''사실상 강제'''시켰고 2010년대 중반부터 정속형 비중이 급격히 줄었다. 현재는 중고시장에서도 정속형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여전히 홈쇼핑 등지에서 최신형이라고 하면서 40~70만원대의 스탠드형, 냉방면적이 넓은 벽걸이 에어컨등을 정속형 모델로 팔고 있어 일부 주의가 필요하다. 수출용 모델이나 재고 모델을 표지갈이하여 파는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런 모델들을 사게되면 전기요금 폭탄의 공포에 떨며 아예 안산것만 못한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서 구입하자. 보통 이런 제품들은 광고에 정속형, 인버터형을 명확히 표기 및 설명해놓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차피 에어컨은 한번사면 최소 4-5년은 사용하기 때문에 저런모델을 사기보다 돈을 더 주고서라도 인버터형을 사는게 당연히 이득이다. 상식적으로 창문형 에어컨도 60~70만원은 줘야하는데 스탠드, 냉방면적이 넓은 벽걸이 에어컨을 저 가격에 판매한다면 한번쯤은 의심을 하고 상세히 찾아보는게 당연하다. 그리고 초저가형 라인에는 단가 문제로 정속형도 여전히 쓰이고 있다. 예를들어 이동식, 창문형, 냉방면적이 적은 벽걸이 에어컨중 보급형 라인은 대부분 정속형이다. 물론 이런 라인들은 대부분 면적이 작은곳을 냉방하는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다. 면적이 작은곳들은 에어컨을 조금만 가동해도 냉방의 효과가 금방 나오기에 에어컨 가동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가동시간이 짧으면 정속형이나 인버터형이나 전기소모량이 거의 동일하기에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