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어컨 (문단 편집) == 기타 == * [[학교]]에서는 그냥 장식품이 되는 경우도 있다. 에너지 절약이라는 명목으로 벽 또는 천장에 달린 [[선풍기]]만 돌아가는 상황이 다수다. 특히 학교에 에어컨이 보급되던 극초장기인 1990년대에 시범적으로 설치된 팬코일 유닛 방식 에어컨은 성능도 좋지 못해서 정작 설치해놓고 가동하지 않고 방치만 하다가 시스템 에어컨으로 교체되면서 거의 쓰지 않은 물건이 철거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래도 보통 [[고3]] 교실에서는 시원한 데서 공부하라고 에어컨을 잘 틀어 놓는다. 나머지 학년은 체육 수업 전후 내지는 한창 더운 한낮에만 잠깐 트는 정도다. 에너지 절감을 이유로 할 것이라면 교무실이나 직원 휴게실 등의 공간도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교무실, 직원 휴게실은 시원하고 교실은 더우니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교무실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직원 복지를 위함이겠지만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실 역시 학생 복지에 의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2010년대 들어서 이런 학교는 사실 과거보다 많이 줄어든 편이고, 교실 냉방의 경우 똑같은 냉방을 해도 문을 제대로 닫지 않는 등 냉방 효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다보니 교무실이 더 차갑게 냉방되는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애초에 교실만 안 틀면 교무실보다 교실에서 수업하는 시간이 더 많은 교사 입장에서도 피해자인 건 마찬가지다. 더위를 심하게 타는 사람이면 더욱 더 그래서 같이 학교를 욕하며 학생들에게 부모님 보고 행정실에 민원 넣게 하라고 말하는 교사도 있다. 지금도 이런 일이 있다면 국민 신문고, 교육감과의 대화 등을 이용하면 된다. 학교에 한해동안 냉, 난방으로 편성되는 예산이 천단위~억단위이라 바로 시정 조치를 해주는 경우가 잦다고 한다. 공립학교 등은 30도 이상에서만 에어컨 트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 복지에 신경쓰는 사립학교는 25도만 돼도 트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학교의 경우 청소년들이 한 반에 최소 30명씩은 모여있기 때문에 열기가 장난이 아니다. 하필이면 봄에 더운데 미세먼지 많아서 창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오면 곤란해진다.] 이것도 학교마다 달라서 예산 많이 타오는 공립학교 같은 경우 빵빵하게 트는데 너무 빵빵해서 추울 정도다. 또 학교 옥상에 [[태양전지]]가 도배되어 있거나 가스냉방기[* SBS 뉴스토리에서 가스냉방기의 배기가스 문제가 보도된 바 있다. [[https://youtu.be/jsli0qnO5vg|#]]]인 경우 거의 하루종일 틀어주는 곳도 많다. 학교의 에어컨에 공기 청정 기능이 달려있는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계절에 상관 없이 틀 수 있는 경우가 많다. 2020년대 들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교실 실내환기를 자주 시킨다는 명목으로 창문을 자주 여닫는데, 이 때문에 에어컨을 켜놓고 창문을 연다는 예전에는 상상도 못할일들이 벌어지고있다. 대신 이 때문에 더운것을 감안하여 에어컨도 더 자주, 더 강하게 틀어주는 경우가 많다. * 학교 에어컨 같은 곳을 보면 [[삼성전자]] 제품의 경우 중앙제어, [[LG전자]] 제품의 경우 HL[* 'H'ard 'L'ock의 줄임말이다. 메시지가 나오는 컨트롤러라면 '중앙 관리중' 또는 '중앙 제어'라는 메시지가 나올 것이다. 기종마다 조금씩 다르다.] [[도시바]] 제품의 경우 자물쇠 모양이 뜨기도 하는데, 이는 에어컨이 중앙제어 신호를 받아 리모컨이 잠금 설정되었거나 운전 모드에 제한이 걸렸을 때 뜨는 메시지이다. 주된 특징은 설정온도나 조작 상태를 [[강요받고 있는 거다!|고정해서 강요받는다]]. 그래서 덥다고 설정온도를 내려도 내려가지 않거나, 다시 올라간다. 중앙제어는 제조사마다 다르며, 이걸 임의로 건드리면 당연히 중앙 제어에서 벗어날 수 있으나 [[기물파손죄]]의 우려도 있고 무엇보다 더위 피하려다가 [[감전]]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유선리모컨이 달려있다면 리모컨 온도센서를 속이면 된다.[* 레바툰에서도 핫팩으로 우회한 군생활 에피소드가 나온다.] * [[중동]]이나 [[미국]], [[동남아]] 일부 지역 같은 경우 허구한 날 덥다보니 냉방 겸 제습의 목적으로 실내에서 에어컨을 그야말로 빵빵하게 틀어놓는 경우도 많으므로, 만약 그런 곳에 갈 경우 자신이 추위에 약하다고 생각하면 실내에서 입을 적당한 얇기의 긴팔 옷 1벌 정도는 챙겨가는 것이 좋다. 고속버스 같은 곳에서 긴팔옷 없으면 [[감기]] 걸릴 수 있다. * 위의 사례와 반대로 [[북대서양 난류|해양성 기후인]] [[유럽]] 등지에선 큰 인연이 없는 기계이기도 하다.[* 아열대~열대이지만 고산에 위치한 지역들([[안데스 산맥]], [[볼리비아]] [[라파스]], [[티베트 고원]] 등)도 에어컨과는 인연이 없어보이긴 하다.] 물론 해당하는 단어가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Climatiseur, Klimaanlage) 실제로는 이 단어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특히 북유럽 지역의 경우에는 자택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심지어는 4~5성급 호텔의 객실에도 에어컨이 달려 있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때문에 유럽에서 이상고온으로 인한 폭염이 닥치면 '''수만 명'''씩 죽어나간다. 안 그래도 더위에 내성이 없는데 에어컨까지 없기 때문이다. 2003년을 강타해 7만명의 사망자를 낸 폭염이 대표적인 예이다. 단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등 [[남유럽]]에선 간간이 쓰는 경우가 있다. [[지중해]]쪽은 여름에 습도가 낮아 에어컨을 쓰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일부 있지만, 의외로 동아시아나 동남아 몬순기후대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수요가 있는 편이라고 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0165132|지중해 국가인 터키에서도 LG에어컨이 잘 팔린다는 신문기사]]. 사실 [[세비야]]나 [[아테네]]처럼 남유럽 일부 지역은 습도가 낮다 해도 여름에 심할 경우 '''45℃''' 넘게 기온이 올라간 기록도 있는 만큼 냉방이 아예 필요없는 곳이라고 보긴 힘들다. 그리고 2010년대 중반 이후 유럽 지역에서도 이상 고온 현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2018년 폭염을 전후로 유럽에서도 에어컨을 설치하는 곳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동남아처럼 어디든 빵빵하게 트는 정도는 아니어도 호텔 객실, 공공기관 등에는 북유럽 같은 곳에서도 많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에어컨의 설치는 대부분 전문적인 인력과 장비가 필요하다보니 업자들의 부도덕적인 행위가 점점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부분 설치시 발생하는 문제들인데 창문형이나 이동식 에어컨이 아닌 이상[* 이것들은 실내기+실외기가 통합되어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자가설치가 가능하다.] 설치비가 들어간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터넷 제품과 일부 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경우 이 설치비를 제외하거나 기본 설치비에서 몇 가지 항목을 삭제하는 꼼수를 이용하여 표시 가격을 낮추는 방식을 쓴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에도 기본 설치비를 포함하여 가격을 제시하지만, 이상적인 설치 환경이 아닌 이상 기본 설치비 외에도 추가 설치비가 항상 들어가므로 구매 시에는 반드시 '''설치비 항목을 확인'''해야 한다. 주로 구매자가 예상하지 못하는 설치비 항목은 실외기 바람막이[* 1층 실외기 설치시 의무 설치 사항이므로 위반시 시정명령이 내려오고 그 이후에도 버티고 있으면 과태료 크리를 맞는다. 1층에 설치한다면 에어컨 설치하면서 바람막이는 해주는 것이 좋다.], 타공 비용[* 보통 싱글형 에어컨은 1개, 2in1 멀티형은 2개 타공이 기본 설치비에 포함되어 있다.], 배관용접비용[* 매립 배관 용으로 출시된 에어컨을 구매한다면 용접 비용이 기본 설치비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위험 수당[* 2층 이상의 위치에 실외기 설치 시 위험 수당을 지불해야 한다.], 실외기 앵글 설치비, 고소작업차 비용[* 1~2m 높이의 벽에 실외기를 설치함에도 2명의 작업자가 들고 이동할 수 없는 무게의 실외기를 벽에 고정할 때에는 고소작업차를 이용해야 한다. 비용은 10만 원에서 20만 원정도 추가된다.], 동 배관 옵션[* 알루미늄 배관이 기본 배관이면 동 배관으로 설치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 때문에 온라인 판매 업체나 대형마트를 이용해 에어컨을 구매할 때는 신중해야 하며 조금 비싸더라도 설치 위치를 실측을 해주고 설치에 대해 자세히 상담해주는 공조 업체를 이용하여 구매, 설치하는 것이 좋다. 설치시 유의할 점을 알고 싶다면 한번쯤 [[https://www.fmkorea.com/best/2891755461|읽어볼 만하다.]] * [[미국]]의 경우 웬만큼 큰 전자제품 매장을 가 봐도 에어컨은 창문형, 이동식 소형 에어컨만 수두룩하다. 설치가 필요한 벽걸이, 스탠드형 에어컨은 수입하거나, 수출형이 아닌 이상 눈씻고 찾아봐도 없으며[* GE 등의 회사에도 벽걸이는 있는데 스텐드는 진짜로 안보인다.] [[이베이]]에서 air conditioner를 치고 검색하면 알 수 있다. 또한 미국은 건물 내 냉방이 빵빵하다 못해 춥기로 유명한 곳. 이는 미국의 건축법과 관련이 있는데, 지역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특히 사람이 거주할 목적으로 세우는 건물인 경우 어떤 형태로든 냉난방(HVAC) 시설을 법적 기준(물론 건물에 크기에 좌우된다)에 맞게 갖추지 못하면 건축 허가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큰 건물인 경우 이 냉난방 시설의 정기 점검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즉, 에어컨을 직접 구입해서 설치하는 것이 옵션인 대한민국의 집과 달리 미국의 대부분의 집에는 에어컨 시설이 이미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고장난 에어컨을 고치는 수리공을 부르는 경우는 있어도 자기 돈을 들여서 벽을 뚫고 실외기를 새로 설치한다는 것은 매우 생소한 개념이다. 그나마 벽걸이는 Mini-Split이라고 불리며 [[홈디포|Home Depot]] 같은 대형 철몰점에 가면 구할 수 있다. 또한 전압이 달라 어찌 구해온다고 해도 PCB가 에러를 띄울 것이다. 더욱이 몇몇 주에서는 에어컨 구매가 어려운 세대를 위한 공공보조금 제도도 있다. * [[일본]]에서는 가정용으로 창문형, 벽걸이형만 사용한다. 평균 주거면적이 좁고 거실이 다른 방들처럼 완벽히 분리된 구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의 주택들은 천장고가 대한민국보다 높아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하기 쉽다. 일본 공동주택의 경우 규약상 임의로 구멍뚫기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임대뿐 아니라 자가소유인 공동주택이라도 에어컨 구멍뚫기는 커녕, 못조차 마음대로 박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벽에 조금이라도 손상이 갈 경우 그것만으로도 집값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대신 창문 근처에 에어컨 배관 연결구가 미리 갖춰져 있다. * 노인들이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암, 천식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 가족력, 비만 등의 영향도 포함.]은 혈액 순환 장애로 신체 말단이 차가워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연풍을 좋아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시원하기만 하다면야 자연 바람이 여러모로 전력도 아끼고 좋긴 하지만 문제는 이제 노인들도 자연풍을 외면할 정도로 바람이 뜨거워진 폭염 상황이라 가능하면 에어컨을 선호하게 됐다는 거다. * 에어컨의 전력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2011년 이후로는 [[인버터]]도 많이 사용한다. 참고로 정속형과 인버터 에어컨이 최대 소비 전력일 때, 최대로 냉각하는 온도는 비슷하다. * 과거 [[싱가포르]] 전 총리였던 [[리콴유]] 총리는 냉방기를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열대 우림 기후]] 지역인 싱가포르에서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증대시켰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가 1959년에 총리에 취임하고 한 일이 행정기관에 에어컨을 다는 것이었는데, 에어컨이 있으니 공무원들이 더워서 나태해지는 일이 사라지고 나태함이 사라지니 업무 효율이 개선되고 공직 기강이 잡히는 계기가 만들어지더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날씨는 저런데 나라에 돈은 많다 보니 생긴 부작용이 있는데, 에어컨을 너무 펑펑 틀어대다 보니 건물 내,외 온도차가 심해져서 [[냉방병]]이 꽤 자주 걸린다고 한다. 이건 한국의 공장에서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데, 제품 보호를 위해 에어컨을 설치한 공장은 일이 더 힘들어도 몸이 더 편하다. 반대로 그런 시설이 없는 곳에서는 짐을 조금만 날라도 땀으로 범벅이 되며 몸이 매우 피로하다. 하지만 에어컨이 필요없는 지방에선 딱히 와 닿지 않는 말이었다. * 일반적으로 이동통신 기지국이나 지상파 방송사 송신소(실내에 한정)에 기본적으로 업소용 에어컨이 2~3기 정도 배치된다.[* 이는 서버 룸도 마찬가지. 학교나 직장의 서버 룸에 가본 사람들은 겨울에도 에어컨이 틀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배치되는 이유가 기지국 장비나 송신 장비에서 발생되는 열을 식혀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는 기지국이나 송신소에 가면 장비에서 발생되는 열 때문에 한 겨울에도 반팔 차림을 해야 할 정도로 덥다. 또한 기지국 장비나 송신소 장비는 일정 온도 이상 올라가면 오작동을 한다. 펑펑 올라가는 열과 싸우는 꼴이다. 실내 기지국용 에어컨은 365일 24시간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함부로 끌 수 없도록 되어있고 원격으로 감시한다. 하지만 건물 옥상, 나대지 등에 설치되는 기지국과 송신소는 장비 외부에 별도의 냉각 장치가 있으므로 에어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지금은 전기를 많이 먹고 열도 엄청 배출해대는 DU(BBU)[* 디지털 신호 처리 장치]를 떼어내어 집중국에 몰아놓은 형태로 가기 때문에 전기를 적게 먹는 무선 유닛만 설치해 놓은 기지국과 송신소는 크기가 줄고 전기도 적게 먹고 열도 덜 배출하므로 에어컨이 없다.[* 같은 이유로 대형 전기실 및 서버실도 365일 24시간 동안 돌린다. 전기실 같은 경우는 열에 의한 화재 예방이 주 목적이며 그런 곳 같은 경우 대기업들이 항상 홍보하는 콤프레셔 10년 무상 보증은 해주지 않는다.] *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한답시고 실외기 앞에다가 풍력 발전기를 달자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러면 실외기 앞에 장애물이 생겨 실외기 가동 효율이 나빠지므로 오히려 전력이 낭비된다. 발전기로 얻는 전력보다 가동 효율이 나빠진 실외기가 추가로 먹는 전력이 더 많기 때문이다. 발전기가 최대한 실외기 바람을 덜 막도록 설계하면 반대로 발전기가 받는 바람이 약해져 발전 효율이 떨어지므로 역시 쓸모가 없다. 마찬가지로 바람을 막는 실외기 바람막이는 이미 흔하게 쓰이고 있지 않냐 할 수도 있는데 이것도 실외기 가동 효율을 떨어뜨리는 물건이다. 단지 뜨거운 바람으로 피해 입는 대상이 없도록 실외기 효율이 떨어지는 걸 감수하고 다는 것일 뿐이다. 이미 바람막이를 단 실외기에 발전기를 설치하면 어차피 효율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달라질 건 없으면서 전기는 얻을 수 있으니 조금이나마 이득이 아닐까 싶을 수도 있지만, 바람막이와 발전기가 2중으로 바람을 막으면 실외기 효율은 더더욱 떨어지고 그만큼 전기도 더 먹게 된다. 애초에 실외기 바람은 버려지는 에너지가 아니며 그 바람을 원활히 발생시키는 것 자체가 실외기의 목적이다. 실외기 바람이 버려지는 에너지란 건 선풍기나 환풍기의 바람이 버려지는 에너지란 말과 같다. 선풍기의 바람을 활용해보자고 그 앞에 뭔가를 설치하면 당연히 선풍기의 본래 목적인 시원한 바람을 제대로 못 맞게 되어 주객전도가 되고 이는 실외기에 발전기를 설치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선풍기는 바람을 100% 사람이 받는 게 아니라 주변으로 흩어지는 바람도 있으므로 이 바람을 이용한다는 개념은 성립될 것이다.(에너지량이 너무 적어 실용성은 없다.) 하지만 실외기 바람은 전부 열 배출에 쓰이기 때문에 이걸 조금이라도 방해하는 순간 냉각 효율에 영향을 미친다.] 실외기에서 진정으로 버려지는 에너지는 바람이 아니라 열이며, 에어컨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쓸 연구를 한다면 이 폐열을 활용하는 쪽이 보다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실외기에서 나온 폐열을 재활용하는 기기도 있으나 발전 용도로 쓰기엔 에너지가 턱없이 부족하기에 보통 온수를 만드는 용도로 쓰인다. 이런 뻘짓 말고 자동차 발전기처럼 돌아가는 팬에 직접 발전기를 연결하잔 의견이 나오기도 하는데, 발전기를 달게 되면 팬에 추가적인 저항이 생기므로 결국 그만큼 전기를 추가로 먹게 되어 역시 무의미하다. 자동차에 발전기를 다는 건 발전기가 달린 엔진을 구동시키는 에너지가 전기가 아닌 다른 에너지(석유or가스)이기 때문이다. 즉 석유or가스가 엔진을 돌릴 순 있지만 전자 제품을 작동시킬 순 없으니 석유or가스로 돌린 엔진의 에너지 일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켜 쓴다는 개념이며, 애초부터 전기로 돌리는 실외기는 이런 발전기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우스갯소리로 이 발전기로 효율적인 발전을 하려면 남의 집 실외기에 붙여놓으면 된다는 말도 나온다. * [[http://todayhumor.com/?humorbest_910808|충격과 공포의 물리학과 학생들과 물리학 교수]] *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26384|2013년 모 대학 공대]][* 이런 걸로 상까지 받았다.] * 2010년 이후로는 배관이 구리가 아닌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지곤 한다. 때문에 설치 후, 이사하게 되면 높은 확률로 재활용 할 수 없다며 추가 비용을 청구당하기 쉽다. 또한 실외기의 내부의 부품이 알루미늄으로 된 모델도 2015년 이후에 나왔는데, 사용한 지 3년 정도 지나 가스가 새서 수리 기사를 불러보니 부식이 원인이었고, 검사비와 수리비를 총 45만 원 정도로 청구받은 사례도 있었다. * [[제습기]]처럼 제습이 된다. 애초에 윌리스 캐리어가 에어컨을 발명한 이유도 출판사의 습기 문제 때문이었다. 단, 실외기가 돌아가서 에어컨의 냉각핀이 차가워졌을 때, 공기 중의 습기가 액화하여 냉각핀에 이슬이 맺혀 배수관으로 빠졌을 때만 제습이 된다. 실외기가 돌아가지 않는 (인버터의 경우 실외기가 약하게 돌아갈 때) 송풍 상태일 경우에 냉각핀이 딱히 방 안의 공기보다 이슬이 맺힐 정도로 차갑지 않으므로 에어컨은 냉각핀에 맺혀있는 습기를 방출하게 된다. 에어컨을 돌리고 특정 시간에 습도가 갑자기 올라가는 이유이다. 특히 방 안의 온도가 내려갔으므로, 상대 습도는 에어컨을 틀기 전보다 더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에어컨에 따로 마련된 제습 기능은 대개 실외기가 돌아가는 냉방일 때에만 송풍을 하고, 실외기가 꺼져있을 때에는 바람을 내보내지 않게 해서 습기를 방출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다만 송풍을 해서 냉각핀을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 등의 유해한 물질이 쉽게 서식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바람이 안 나오니 더 덥기도 하다. * 2017년 모델부터는 모든 주요 제조사에서 공기 청정 기능이 추가된 모델도 출시하였다. 이는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실내기의 원리나 구조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연구개발]]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아도 즉시 적용 가능한 기능이어서라고 볼 수 있다. 이 기능이 적용된 모델의 경우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오염된 공기의 청정을 위해 기존 [[극세사]] [[필터]] 이외에도 2~4가지의 필터를 추가 적용하여 기존보다 더 작은 부유물질에 대한 공기청정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제조사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통 PM 2.5 또는 PM 1.0 정도의 [[초미세먼지]]까지 거를 수 있다. [* 20여년 전 만들어진 에어컨에도 전기집진기가 달린 공기청정기능이 있는 에어컨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미세먼지가 주목받지 못한 시절이었다.] 단, 공기 청정 기능과는 별도로 미세먼지 등을 측정하는 [[센서]]의 경우에는 공간과 비용의 제약으로 인해 [[대한민국 환경부]] 등이 운영하는 전문 장비에 비해 정확도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https://www.me.go.kr/home/web/board/read.do;jsessionid=2B1n8Rm9wTGoKLgIQRlxap4jcV6KQKCGSNd4hTMXJ8j7svcLgoHf9BtFKLodVp4v.meweb2vhost_servlet_engine1?pagerOffset=0&maxPageItems=10&maxIndexPages=10&searchKey=&searchValue=&menuId=&orgCd=&boardId=727840&boardMasterId=1&boardCategoryId=&decorator=|#]] 언급한 센서의 정확도 문제로 인해 공기 질이 나쁠 때 자동으로 공기 청정 기능을 작동시키거나 풍속을 조절할 수 있는 일부 제조사의 모델의 경우 실제 공기 질과 관련 없이 가동 또는 미가동 될 수 있어 소비자가 직접 수동으로 공기 청정 기능을 가동시켜 공기 정화를 켜야만 하는 문제가 있다. 이는 에어컨만이 아닌 시중에 있는 다수의 공기청정기도 가지고 있는 문제이다. 공기 청정 능력은 제조사별로 차이가 있다. 스탠드형의 경우 후면 필터가 2단(상/하)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둘 중 한곳에만 정전식 집진 필터를 장착한 회사도 있고, 양쪽 다 장착한 회사도 있다. 기본적인 공기 청정은 에어컨을 가동하면 필터를 거쳐 공기가 순환되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되는 것이나, 별도의 공기 청정 기능(작동 버튼)이 있는 것은 추가 필터를 거치게 해서 [[미세먼지]] 등의 더 작은 부유물질을 걸러내기 위함이다. 일반 모델이 보통 극세사 필터 1개만을 장착하는데 반해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모델들은 3~4개 내외의 [[필터]]를 장착하기 때문에 상/하단 중 1곳에만 미세먼지 필터가 있는 경우가 있다. 공기 청정 기능은 제조사에 따라 스탠드형 에어컨에만 적용되는 경우가 있으니 멀티형 에어컨을 구입할 경우엔 자세히 알아보고 구입하여야 한다. [[전기요금]]은 돌아가는 팬의 갯수에 따라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팬을 돌려 필터를 거친 공기를 순환시키기만 하는 것이기에 송풍 모드, 즉 [[선풍기]] 정도의 요금밖에 발생되지 않는다.[* 공기청정기 기능과 함께 사용되는 제품은 필터를 촘촘한 것을 사용하기에 필터가 금세 막히고 그걸 제 때 교환(세척이 아닌 교체다.)해줘야 해서 가정에서 쓰기엔 너무 불편하고 교환 하지 못할땐 막혀서 증발이 안되 증발기가 완벽하게 땡땡 얼어있는것을 볼수 있다. 업자가 생각할땐 차나리 공기청정기 하나 사서 트는게 이득이다.] * [[강서구(서울특별시)|강서구]], [[양천구]] 등 [[김포국제공항]] 인근 일대의 집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에어컨을 달아놓고 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들 지역은 비행기 진입항로상에 있어서 여름에도 소음 때문에 창문을 못 열어놓는다. 그래서 공항공사와 국토부, 해당 지자체에서 이들 지역 주민들에게는 에어컨 설치를 위해 보조금을 준다고 한다. * 미래학자들에 따르면 만일 [[인도인]]들이 본격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심각한 자원 고갈과 지구 환경 변화가 초래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유인 즉 [[인도]]의 인구가 비록 예전보다는 둔화되었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인도는 2023년 4월 공식적으로 중국의 인구수를 추월하고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 되었다.] 경제 성장으로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인도의 기후 특성상 1년중 6개월은 밤낮으로 가동을 해야 하고[* 한국의 경우 에어컨을 주로 6월부터 9월까지 사용하지만 밤낮으로 풀가동을 하는 때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와 열대야가 엄습하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정도. 7월 초순 무렵에는 열대야까지는 아니지만 이 시기에 습도가 최절정에 이르기 때문에 에어컨을 풀가동하는 경우도 많다.] 그에 따라 에어컨에 가동에 필요한 전력 생산에 소요될 화석 연료의 소비가 늘어나게 되면서 이산화 탄소 및 미세먼지의 배출이 늘어나게 되어 자원 고갈과 환경 변화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 2012년, 안양시에 사는 김정환 씨가 1977년에 생산된 금성(현 LG)에어컨을 LG전자에 기증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 약간 녹슨 거 빼곤 냉방력도 그대로에 주의사항, 가격 스티커들도 온전하게 붙어있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았다고 한다. 심지어 35년 동안 쓰면서 고장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하니 내구도가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이 창문형 에어컨은 LG 창원 2공장에 역사 자료용으로 전시되어 있다. 모델명은 GA-120. 그리고 LG 전자에서는 감사의 의미로 김정환 씨에게 최신형 에어컨을 선물했다고 한다.[[https://www.khan.co.kr/economy/industry-trade/article/201208062136415|관련기사]].[* 제품이 단순 제어일 수록 고장이 안난다. 30년 쓴 에어컨들 보면 죄다 정속형들이다.] * 2010년대들어서 출시되는 인버터에어컨의 경우 벽걸이를 제외하고 실내기, 실외기 전원선이 분리되어 있는게 흔하다. * 장갑차나 전차에 에어컨은 필수적인 장비로 거론된다. 하절기의 경우 차내 온도가 40도를 쉽게 넘어가는 데다 전차나 장갑차의 경우는 상부 해치를 닫으면 50도 이상으로 올라간다. 기계화보병사단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했던 중앙부처의 한 국장은 “한여름의 K200 장갑차는 한증막과 가마솥을 합친 것 같았다”고 증언하였다. 또한 온도조절뿐만 아니라 차내 기압을 올려 핵공격 및 생화학전으로 오염된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양압장치의 역할까지 할 수 있다. 서울경제 권홍우 선임기자에 따르면 2018년 시점에서 한국 전차 중에서 에어컨과 양압장치를 갖춘 장비는 100여대 남짓한 K2 전차뿐이었고, 기갑장비를 통틀어 K2 전차와 K21 장갑차, 대공화기인 비호와 천마, K 277A1 지휘장갑차 정도에만 에어컨이 달렸다. 육군은 K1 전차와 K1A1 전차를 K1E1 전차와 K1A2 전차로 개량하면서 에어컨 부착을 추진했으나 합참에 의해 묵살됐다고 한다. 해병대의 상륙장갑돌격차에도 에어컨이 없어, 대한민국 국군은 유사시 NBC 전장환경을 만나면 차내에서도 화생방 보호의와 방독면을 갖추고 전투에 임해야 할 판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https://www.sedaily.com/NewsView/1S37V5JAN4|#1]] * [[생물 안전도]]를 확보한 실험실에도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온도조절 목적도 있지만 주요 목적은 공기청정과 음압을 만들기 위함이다. 환기 장치가 없는 일반 가정용이나 상업용 에어컨으로는 음압구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조기]]를 사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