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토스 (문단 편집) == [[성격]]이나 관습을 뜻하는 [[그리스어]] [[단어]] == ||<-3><#00001b> '''[[아리스토텔레스|{{{#white 아리스토텔레스}}}]]{{{#white 의}}} [[수사학|{{{#white 수사학}}}]]''' || || [[로고스]][br](Logos) || [[Pathos|파토스]][br](Pathos) || '''[[에토스]][br](Ethos)''' || ἦθος. 영어로는 Ethos.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에서 에토스라는 단어에 철학적 의미를 부여했다. 그의 정의에 따르면 에토스는 "화자(話者) 고유 성품"을 뜻한다. 말하는 사람의 체형, 자세, 옷차림, 목소리, 단어 선택, 시선, 성실, 신뢰, 카리스마 등이 모두 에토스에 속한다. 오늘날 이 단어는 민족 혹은 사회별로 특징지어지는 관습 혹은 특징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훗날 영어에서 윤리학을 뜻하는 ethics, 윤리적이라는 의미의 ethic이 이 단어에서 유래했다. '성격'이라는 번역으로 인해 의미가 애매해지고는 하는데, 기본적으로는 특정한 공동체가 중시하는 가치, 믿음, 정신 따위를 교육과 학습을 통해 개인이 내면화한 것을 말한다. 성격은 반복적 경험을 통해 형성되며 일시적인 감정인 정념(파토스)과는 대립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및 수사학에서 중시된 개념으로, 윤리적인 측면에서는 앞서 말한 공동체적 정신을 뜻한다. 수사적으로, 그리고 문학적으로는 텍스트에 반영된 화자의 성격을 의미하지만, 더 쉽게 말하자면 결국 '화자가 얼마나 신뢰성 있는 사람인가'를 따지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 즉 텍스트를 직접 발화하고 있는 사람을 공동체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수사적인 차원에서의 에토스가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를 하자면 이른바 '신언서판'에 해당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물론, 정확히는 신언서판을 중요시하는 것이 한족 사회의 에토스에 속한다고 해야할 것이다.] 참고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세 가지의 수사적인 요소, 즉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 중에서 [[에토스]]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았다. 논리적이거나 감정적인 내용보다 공동체적 [[공감]]과 [[신뢰]]를 더 중시한 것이다. 쉽게 말하면, 어떤 사람이 아무리 정연한 논리로 사람의 심금을 울려도, 말하고 있는 사람이 비윤리적이고 이기적이라면 [[설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 웅변의 본래 기능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에토스를 지나치게 경시할 경우 에토스에 대한 비판을 죄다 [[인신공격의 오류]]로 치부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