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티오피아 (문단 편집) === 교육 === [[파일:아디스대.jpg]] 아디스아바바 대학교 정문 전경 에티오피아는 80년대 후반부터 정부 차원에서 교육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90년대 중초반엔 교육 예산이 전체 예산의 30%이상을 차지한 적도 있었다. 2010년대에도 여전히 교육 예산은 전체 예산의 15%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으로 초등학교 취학률은 90%선에 달하며, 이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 중에선 가장 높은 편이다. 초등 교육이 의무, 무상 교육은 아니지만 가정에서 의지만 있으면 학업을 하는 데 문제가 없을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졸업률은 60%선을 넘지 못하는 것을 보면 경제적 어려움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등 학교 취학률은 남녀 모두 40%선이나, 졸업률은 남성 28%, 여성 11%로 중등 학교에서 학업을 끝내는 학생의 성별 차이가 꽤 있는 편이다. 정부에서는 학교 시설 확보와 교원 확보, 기존 교원의 처우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없는 살림에도 시설 확보에는 돈을 퍼부어 기반 시설이 전무한 낙후 지역에도 학교는 들어서 있을 정도로, 시설 측면에선 진일보한 면이 크다. 하지만 교사를 할 정도로 고등 교육을 받은 이들이 적고, 교사에 대한 처우가 열악해 만성적인 교사 부족을 겪고 있다. 2000년대부턴 교원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사범대학을 전국에 설치했고,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사범대학에 진학한 학생의 가정에 일정한 경제적 보조를 해줄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다. 여전히 농촌을 중심으론 조혼 풍습과 여성의 교육 접근에 대한 부정적 문화가 널리 퍼져 있어, 실질적인 교육 확대의 속도가 더딘 것이 사실이나, 다른 아프리카의 국가와는 달리 정권 교체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투자는 지속하고 있어 이런 노력이 언젠간 빛을 볼 것이란 전망이 강하다. 에티오피아 정부가 교육에 지속적인 투자를 했던 것은 정권을 잡았던 독재자들이 고등교육을 받은 엘리트 출신이었던 것과 관련이 있다. 멩기스투의 경우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과 영국에서 유학을 했고, 그 후임인 제나위 역시 에티오피아 최고의 명문 대학 출신에 취미가 독서일 정도로 지적인 인물이었다. 실제로 교육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한 것도 멩기스투가 정체를 대통령제로 전환한 것의 일환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