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엑소시스트(영화)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the-exorcist-1973, critic=81, user=8.7)]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exorcist, tomato=83, popcorn=87)] [include(틀:평가/IMDb, code=tt0070047, user=8.1)]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the-exorcist, user=4.0)] [include(틀:평가/알로시네, code=27765, presse=3.3, spectateurs=4.0)] [include(틀:평가/키노포이스크, code=491, user=7.7)] [include(틀:평가/야후! 재팬 영화, code=2823, user=4.00)] [include(틀:평가/왓챠, code=mO8jGD5, user=3.5)] [include(틀:평가/키노라이츠, code=43390, light=94.88)] [include(틀:평가/MRQE, code=the-exorcist-m100010257, critic=83, user=없음)] [include(틀:평가/네이버 영화, code=10065, expert=없음, audience=없음, user=8.60)] [include(틀:평가/다음 영화, code=2911, expert=없음, user=8.4)] >The Exorcist rides its supernatural theme to magical effect, with remarkable special effects and an eerie atmosphere, resulting in one of the scariest films of all time. >---- >'''엑소시스트는 놀라운 특수 효과와 섬뜩한 분위기로 초자연적인 주제를 마법처럼 다루며 역대 가장 무서운 영화 중 하나를 만들어낸다.''' >----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엑소시스트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SF 영화]]에서 했던 일을 공포 영화에서 해냈다.''' >---- >Cinefantastique [[https://en.wikipedia.org/wiki/The_Exorcist_(film)#Legacy|#]] >'''악령, 그 가공할 파괴력과 예지력에 대해서''' >---- >[[박평식]] (★★★★) 비록 온갖 스플래터 무비가 난무하는 지금에 와서는 지루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공포 영화]] 역사에 남을 최고이자 불멸의 걸작'''으로 손꼽힐 만한 영화라는 것이 이 작품에 대한 평론가와 대다수 관객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공포 영화가 평단과 대중의 평가가 가장 엇갈리는 장르인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고무적인 작품. 실제로 당시로서는 충격적인 장면의 연속이어서 [[미국]] 개봉 당시, 관객이 영화를 보던 중 졸도하거나 [[부정맥|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례가 심심찮게 나타나[* 이 영화가 1973년 작품이란 점을 기억하자. 이 당시 영화 심의 기준으로 봐도 상당히 파격적인 작품인데, 어린 소녀가 악령에 빙의(부마)당한다는 설정이나 빙의(부마) 후 일으키는 온갖 충격적인 현상과 행동(대표적으로 갑자기 목이 180도 돌아가는 장면과 계단을 거미처럼 브리지 자세로 내려오는 장면, 십자가로 생식기를 찍으며 자해하는 장면 등등이 있다.)들이 당시 [[미국인]]들의 정서로서는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현재 인기를 끄는 스플래터 계열 작품은 당시에는 길거리 삼류 영화관에서나 개봉할 정도로 저급 영화로 취급되던 시절이다.], 결국 수출판은 스파이더 워크([[https://youtu.be/5Kc5spVvWdY|천천히 찍은 뒤 속도를 올린 거라고 한다.]]) 등 충격적인 장면들을 편집했다. 연출력이 어마무시한데, 신부의 입장, 형사의 입장, 모녀의 입장의 스토리를 각각 따로 놓고 봐도 유적에서 발견된 불길한 유물의 흔적을 쫓는 수도사의 추리물로, 대도시의 강력 범죄를 수사하는 형사물로, 직업이 유명 배우인 엄마를 둔 소녀가 불치병으로 앓다 죽을 신파극처럼 보이는 각각 다른 독립적으로도 매력적인 이야기를 매우 자연스럽게 엮어 종국에 관객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는다. 공포 영화지만 드물게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공포 영화, 특히 현대의 공포 영화에서는 해피 엔딩이라고 해봤자 사건에 휘말린 주인공 일행 중 최후의 생존자(들)만 살아남으면서 겨우 긴장감을 낮추고 끝나는 게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죄다 공포를 느끼게 하는 것에 영화를 통째로 투자하는데, 이 영화는 신부들이 사망하긴 했지만, 어쨌거나 원래 목적은 이뤘다. 되려, 카라스의 죽음은 '''숭고한 희생'''으로 묘사해, 공포 영화긴 하지만 공포스러운 장면들은 주제를 부각시키기 위한 도구에 더 가깝다. 영화는 호러 장르의 정형화된 문법과 적절히 거리를 두면서, 감독의 특기인 세미 다큐멘터리적인 접근법으로 실존하는 악의 공포를 매우 진지하게 다룬다. 리건에게 들린 악마는 사연이 구구절절한 악령이 아니라,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 미지의 존재로서, 영화에서는 어떤 설명도 제시하려들지 않는다. 섬뜩한 현실감과 불가해한 악의 권능이라는 모호함이 불러오는 묵직한 공포감, 그리고 그 위에 신학적인 악의 문제와 신화적인 선악의 대결 구도까지 다층적으로 쌓아올리는 진지한 연출은 이 영화에 잘 만든 공포 영화 이상의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여러모로 현대에 난무하는 온갖 공포 영화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완성도를 자랑하며, 수많은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는,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이다. 개봉한지 수십 년이 지난 이 영화의 위상은 현재진행형이다. 2012년 타임아웃런던이 15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3표를 얻어 역대 최고의 공포 영화로 뽑혔으며 [[https://www.timeout.com/film/best-horror-films|#]], 2015년 히트픽스가 104명의 호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67표를 얻어 최고의 공포 영화로 뽑혔다.[* 2위는 [[샤이닝(영화)|샤이닝]], 3위는 [[텍사스 전기톱 학살(1974)|텍사스 전기톱 학살]].] [[https://uproxx.com/hitfix/hitfixs-ultimate-halloween-poll-the-100-greatest-horror-movies-of-all-time/|#]] 개봉 당시 미국 사회에서 희대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유명하다. 영화관에서 졸도하는 사람들이 속출한 건 물론이고, 텔레비전 채널 3곳이 동시에 이 영화에 대해 토론하는가 하면, 엑소시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자 로마 [[교황청]]은 근래 10년 사이에 전세계에서 구마의식이 몇 번 실시되었는지 조사를 지시했다. 심지어 일부 종교 집단은 영화 상영을 방해하기 위해 극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리기도 했다. 종교 분파별로 반응이 달랐다고 하는데, [[가톨릭]]은 이 영화를 호의적으로 평가했다고 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즉위한 후 처음으로 관람한 영화로, "악에 대한 선의 승리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좋아했다고 한다. 작중 메린 신부와 카라스 신부가 희생하기 때문에 선의 승리라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도 있으나, 관점에 따라서는 그것이 종교인이 할 노릇이라 볼 수도 있다. 그리고 희생을 통한 승리라는 것 자체가 [[그리스도교]]의 핵심적인 교리이기도 하다. 애초에 영화 제작의 자문 역할을 [[예수회]] 사제들이 했고, 실제로 특별출연한 신부들[* 작중 카라스의 친구 신부와 구마 허가를 내주는 주교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들은 실제 가톨릭 신부들이다.]도 있는 마당에 이 작품이 악의 승리를 그리는 영화일 리가 없다. 그러나 [[개신교]] 복음주의자들은 악마를 묘사했다는 이유로 상영 금지 시위를 벌였고, 극장 앞에서도 개봉 반대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가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이 영화 덕에 엑소시즘이란 개념이나 단어가 널리 알려졌다. 심지어 엑소시즘 장면에 나온 대사 '''"The Power of Christ compels you!"'''는 널리 유행할 정도. 사실 영화 전체에서 엑소시즘이 차지하는 분량은 그리 많지 않다. 전반부는 카라스의 주변 상황이나 심리 상태를 묘사하는 데 투자하고, 중반부는 악마가 깃든 리건이 타락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리건의 모습은 이후 수많은 아류작들에서 '악마의 힘을 가진 아이'라는 모티브를 제공하였다. 또한 점진적으로 긴장을 극대화시키는 극의 흐름도 교과서적인 연출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