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엑토플라즘 (문단 편집) == [[영혼]]적인 초자연적 물질 == Ectoplasm 엑토플라즘은 프랑스 생리학자 샤를 리셰(Charles Robert Richet 1850-1935)가 1894년 고안한 용어로, 영적인 존재가 나타날 때 발생한다는 물질을 말한다. 보통 하얀색인데 점성이 있고 흘러내리는 듯한 물질이라고 한다. 샤를 리셰는 그리스어로 '밖으로(Ektos) 꼴을 이룬 것(Plasma)'이라는 뜻으로 조어하였다. [[유령]] 등이 자신의 임시 형상으로 자연스레 생성되거나, 혹은 [[무당]]의 눈, 코, 입, 귀, 성기~~[[정액(체액)|…?]]~~ 등 신체의 구멍에서 흘러나온다고 한다. 엑토플라즘이 자주 회자되던 시절은 19-20세기 [[교령회]], 혹은 강령회라는 모임이 서구사회에 한창 유행하였을 때였다. 이때 야광 물질을 사용하거나 밀가루 등의 하얀 물질로 만든 사기 엑토플라즘도 여럿 나왔다. 육안으로 확인되는 경우도 있지만, [[사진기]]로만 잡히는 경우도 많아 이것을 찍은 사진도 여럿 존재한다. ~~그냥 [[휴지]]처럼 보인다~~ 몇 안되는 물적인 증거[* 영혼이 자신의 존재를 시각적, 물리적으로 드러내고자 엑토플라즘화하여 나타나는 것을 물질화령(物質化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인지라 이것을 토대로 영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려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봤자 신빙성이 높지 않은 [[도시전설]] 정도. 20세기 초 교령회 등에서 찍었다는 엑토플라즘 배출 장면 사진이 꽤 있으나, 일부는 지금 그냥 봐도 조악한 합성사진이고, 현대의 사진 분석으로 가짜라고 밝혀진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옛날 흑백 사진이라 조작 여부를 판별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한 세기 전에 유행했으므로 당연히 인터넷 시대에 알려진 개념은 아니다. 1970년대 초 조선일보에 매주 연재하던 "심령의 세계" 칼럼에서 여러 차례 걸쳐 심도 있게 소개했다. 1990년대 이전까지 (일본 문화개방 이전에는 잡지는 일본 것을 베끼던 때라 기사도 베꼈으므로) 소년 잡지에도 종종 나왔으므로 국내에 알려진 지는 이미 수십 년은 되었다. 어이없게도 일부 증산 계통 교단 등에서도 영혼이 존재하는 증거라며 그 조잡한 옛날 사진들을 내세우기도 한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유령]]이라는 존재가 괴상하게도 일반 무기로도 쳐잡을 수 있는[* 전작까지만 해도 마법무기나 은제무기로만 타격할 수 있었다.] 존재인데, 때려잡으면 이 엑토플라즘을 준다. 아무래도 이 동네 유령들은 죄다 이걸로 이루어진 놈들인 듯. 연금술 재료로 쓸 수 있으며, 매지카 회복/파괴마법 강화/매지카 최대치 증가/체력 손상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 외에 [[귀도(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귀도]]를 강화하는 데도 3개 쓰인다. [[이토 준지]]의 단편 '강령회'가 엑토플라즘 현상을 소재로 다루었다.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푸코의 진자]]에서 엑토플라즘으로 죽은 자의 영을 소환하는 영매가 등장한다. 드라마 [[수퍼내추럴]]에서는 원념이 강한 유령이 나타날 때 생기는 검은 점액으로 나온다. 2019년의 리부트 버전 [[헬보이]]에서는 영매 능력을 가진 소녀가 입에서 엑토플라즘을 내어 방금 죽은 사람의 모습을 만들어내고, 그가 생전에 못 다한 말을 하게 한다. 네이버 웹툰 [[귀곡의 문]]에도 엑토플라즘이 나온다. [[Pixel Gun 3D]]에선 이걸로 유탄발사기를 만들 지경에 달했다. 얘네들은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면 총부터 만드는 애들이라 그런가보다.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2에서는 최종병기이자 작중 내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로 등장. 죽은 사람들의 원념이 모아져서 폐쇄된 하수도에 강을 만들 정도로 많은 양이 지하에 흐르고 있었다. 물질 자체는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흡수해서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욕 같은 어두운 감정에는 유령을 소환하거나 격렬하게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신명나는 댄스곡이나 희망, 웃음 같은 밝은 감정에는 춤을 추거나 물질을 움직이는 물리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차후 이런저런 조사와 실험으로 밝은 감정에만 반응하는 엑토플라즘으로 생성과 분리가 가능해졌다. 이 엑토플라즘에 맞으면 악령이 빙의되어도 치유가 되고 엑토플라즘에 덮여있는 동안엔 지나치게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하게 된다. 영화 마지막에는 그야말로 희망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을 움직이게 하면서 주인공들이 최종 보스에게 가는 길을 뚫어주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