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리사 (문단 편집) == 개요 == ||<-2><#dddddd> '''언어별 명칭''' || || [[히브리어]] || אֱלִישָׁע (elisha', [[엘리샤]]) || || [[아랍어]] || الْيَسَع (alyasaʿ, 알야사) || || [[그리스어]] || Ελισαίος (Elisaíos, 엘리세오스)[* Ελισσαίος / Elissaíos로 표기하기도 하며 칠십인역에서는 Ἐλισαιέ(Elisaié, 엘리세에)라는 표기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 || [[라틴어]] || Eliseus (엘리세우스)[* 많은 라틴어 이름이 그러하듯이, 탈격으로 '엘리세오'라고 하기도 한다.] || || [[러시아어]] || Елисей (Jeliséj, 옐리세이) || || [[영어]] || Elisha (일라이샤) || || [[프랑스어]] || Élisée ([[엘리제]]) || 구약[[성경]] [[열왕기|열왕기 하권]]에 등장하는 [[예언자]]. BC 9세기경이 생몰연대로 추정된다. [[엘리야]]의 제자이자 후계자로 많은 이적을 벌였으며, 엘리야에게 그의 능력의 2배를 달라고 해서 받았다고 한다.[* 당시 유태인 율법에서 장자는 상속분이 곱절인 것을 지칭한 것으로, 그냥 후계자로 인정해 달라는 뜻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그런데 엘리사가 일으킨 기적을 보면, 정말 전임자(?)인 엘리야의 기적의 2배로 보이기도 한다.] [[가톨릭]]에서는 [[성인]]으로 공경받고 있으며 축일은 [[6월 14일]]이다. 이름의 뜻은 히브리어로 '하느님은 구원이다.'라는 의미다. 디스베 사람으로만 기록된 엘리야와는 달리, 아벨므홀라 출신 사밧의 아들로 기록돼있다. 엘리사의 행동은 다른 예언자들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예언자들은, 사람들이 [[야훼|하느님]]을 잘 따르면 복이 있고 그렇지 않으면 저주가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엘리사는 [[엘리야]]가 배교자라고 미워한 아합 왕가를 전복하기 위한 예후 장군의 [[쿠데타]]에 직접 가담하였고, 예후와 그 뒤를 이은 북이스라엘의 왕들이 [[야훼|하느님]]과 우상을 함께 섬기며 불순명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민족들의 침입을 여러 번 막아주기도 하고, 죽기 전에는 영토를 늘린다고 축복해주기까지 한다.[* 화살로 땅바닥을 치라고 북이스라엘의 왕 여호아스에게 시키는데, 여호아스가 성의없이 3번만 치고 그만두자 "왕께서 열심히 쳤으면 아람(시리아)을 멸망시켰을 텐데 3번만 쳤기 때문에 3번만 승리할 것이오."라고 말했다(열왕 하 13:18, 19).] 거기다 적국 [[아람#s-2.1]]의 대장군 나아만의 [[한센병]]도 고쳐주었다.[* 이때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치료비로 많은 재물을 주었으나 엘리사는 끝내 받지 않았는데 그 재물을 탐내던 게하시라는 종이 몰래 나아만을 찾아가 엘리사가 지시한 것으로 꾸며 재물을 받아오는 일이 있었다. 이에 엘리사는 게하시를 불러 어디 갔다왔느냐고 물었지만 그가 대충 둘러대자, 분노하여 "네가 나아만에게 갔다온 것을 내가 모를줄 알았더냐!"라며 그를 꾸짖었다. 그리고 그에게 "나아만의 병이 너에게 옮겨갈 것이다!"라고 하자 그 자리에서 게하시가 바로 나아만이 걸렸던 한센병이 발병했다. 그 병이 걸린 이후 게하시는 이 일 이후부터 마음을 고쳐먹고 더욱 성심성의껏 엘리사의 종으로서 그를 섬겼다. 이 일화는 여호수아서에서 여리고성의 재물을 몰래 가져와 자신의 집에 숨긴 아간의 이야기와 유사한데 다른 점은 아간은 재물을 모두 없애버리라는 야훼의 지시를 어긴 것이기 때문에 다음 전투인 아이성 전투에서 이스라엘군이 패배하는 원인이 되었기에 그 책임이 매우 커 결국 처형을 당했다는 것이었고, 게하시는 나아만의 재물을 가지지 말라는 야훼의 지시는 딱히 없었으나, 재물에 눈이 멀어 엘리사에게 거짓말을 해서 벌을 받은 경우다.] 나아만이 "저는 지금부터 [[야훼|하느님]]을 믿겠습니다. 하지만 저의 직책 상 시리아 신 림몬에게 바치는 의식에 참석하여 예를 표해야 하는데 [[야훼|하느님]]께서 노하지 않겠습니까??"라고 걱정하자 엘리사는 "평안히 가시오."라며 격려해 주었다. 구약의 다른 예언자들과 비교했을 때 [[금도끼 은도끼|물에 빠뜨린 도끼를 건져내 주거나]] 야생에서 캐온 재료로 끓인 국에 잘못 들어간 독성 식물을 해독하는 등의 기적들을 많이 베풀었으며, 보리빵과 이삭으로 100명을 먹이는 [[오병이어]]와 비슷한 기적도 행하였다. 시리아와의 전쟁에서는 구체적으로 [[시세조작|시장 생필품의 시세가 얼마까지 떨어지는지 이야기하며]] 시리아가 물러날 것을 예언했고, 현대의 신학교라고 볼 수 있는 선지자 학원[* 기독교 내에서 이를 부르는 명칭은 다양하다. 선지 학원, 선지자의 일행들 등등]을 그의 스승인 엘리야의 말년에 함께 운영했다. 그러나 동시에 [[북이스라엘 왕국]]과 [[아람#s-2.1]]의 여러 고위 인사들과 자주 접촉했으며, 북이스라엘의 왕조 교체에도 관여하는 등, 생각보다 정치권과 상당히 밀접하기도 했던 예언자이기도 했으며, 동시대의 요르단 강 주변 지역사의 '''흑막'''이라고 할 정도로 영향력이 컸던 선지자였다. 여러모로 영성이 대단해서, 죽은 뒤에 뼈만 남았는데 엘리사의 뼈에 다른 주검이 닿자 되살아났다고 한다. AD 1세기경의 [[이스라엘]]에서도 구약시대의 [[예언자]] 중 엘리사는 많은 존경을 받는 네임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예수]]는 나자렛의 회당에서 엘리사가 나아만의 문둥병을 낫게 한 이야기를 엘리야가 사렙다 과부를 도운 이야기와 함께 인용하면서, 이방인들에 대한 선교의 정당성을 설명하였다([[루카 복음서]] 4:2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