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바프 (문단 편집) == 역사 == 먼 옛날 [[거인족]]의 영웅 '산 수염' 야를과 '폭포 수염' 요를이 거병 해적단을 이끌었다. 그들의 뒤를 이어 거병 해적단의 선장이 된 엘바프의 전사들이 바로 [[도리&브로기|'파란 귀신' 도리와 '빨간 귀신' 브로기]]. 약 100년 전, 도리와 브로기는 엘바프의 난폭꾼들과 함께 바다란 바다는 모두 휘젓고, 마을이란 마을은 모두 불태우며 세상을 뒤흔들었다. 그런데 인류의 힘으로는 맞설 수 없다고 모두가 포기하다시피 했던 거병 해적단의 진격은 '유키'라는 한 소녀의 순진무구한 물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도리&브로기]] 문서 참조.] 이처럼 갑작스레 선장이 사라진 거병 해적단은 와해되면서 전설로만 남게 되었다. 한편 우두머리를 잃고 방심했던 잔당 몇 명이 [[해군(원피스)|해군]]에게 체포되어 공개 처형될 뻔했는데, 갑자기 방랑 수녀 [[카르멜]]이 나타나 [[사기|"하늘이 화해를 원하고 있다"]]며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자신이 이 세상의 온갖 종족이 손을 맞잡고 웃음을 나누는 세계로 이 거인들을 인도하겠다"]]는 내용의 설교를 통해 기어코 처형식을 무산시켰다. 이후 독자들에게는 이 공개 처형식이 사실은 잘 짜여진 연극에 불과했다고 밝혀졌지만, 작중에서는 어쨌든 그 날을 기점으로 엘바프의 전사들이 인류와 교류하게 되었다. 해군 최초의 거인족 해병 [[존 자이언트]]가 바로 이때 쯤 탄생했다. 한편 거인족과 인류의 징검다리가 된 카르멜은 엘바프 땅에 신분과 종족을 따지지 않고 갈 곳을 잃은 아이들을 받아들이는 '양의 집'이라는 시설을 세워, 37년 동안 부모의 손에 벅찼던 문제아들을 보살폈다. [[사황]] '빅 맘' [[샬롯 링링]] 역시 그런 문제아 중 한 명이었다.[* 타고난 지병인 '식탐앓이'의 발작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국외추방으로 끝난 것이 다행일 정도의 난동을 부렸다. 결국 딸을 사랑했지만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던 링링의 부모가 성모의 구원을 믿고 링링을 엘바프 땅에 버렸다.] 비록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부모에게 버림 받았지만, 늘 누구보다 컸던 링링에게 엘바프는 무척이나 아늑한 곳이었다. 처음에는 타고난 덩치와 괴력 탓에 여러 사고를 쳤지만[* 숲에서 싸우는 늑대와 곰을 보고 사이 좋게 지내라고 한 우리에 넣어줬는데, 늑대를 곰이 잡아먹은 것을 보고 '''혼내주려고 한 대 때렸는데 즉사하거나''', 한 거인족 아이의 몸에 모기가 앉은 것을 보고 잡아주려고 한 대 쳤는데 뼈가 여러 대 부러졌다거나.] 카르멜의 필사적인 변호 덕분에 무사히 엘바프에 녹아들 수 있었다. 그러나 동지제 단식절에 참여한 링링이 '''7일째에 배고픔에 [[에반게리온 초호기|이성을 잃고 폭주]]해 마을의 절반을 괴멸시켰다.''' 심지어 자신을 처단하려고 했던 요를에게 치명상을 입혀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이 날 벌어진 사건은 세계에 드문드문 존재하는 모든 거인족 나라들에게 빠짐 없이 퍼져나가, ''''악신''' 링링'은 모든 거인족의 눈엣가시가 됐다. 하지만 정말로 '샬롯 링링'이 그 이름을 입에 담은 것조차 꺼려질 만큼 혐오스러운 존재가 된 건 이후 일어난 '''[[식인]] 사건''' 때문이었다. 당시 [[카르멜]]의 양의 집은 엘바프에서 추방되었지만 그래도 그녀를 끝까지 도와주던 거인 한 명이 있었는데, 새 양의 집 건물을 지어줬던 그 거인이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나 보러 왔다가 우연히 [[식인|그 참상]]을 목격하고 공포에 질려 도망쳐서 다시는 그 섬에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가 본 것에 대한 소문이 거인족 사회에 퍼지게 된 것이다. 이는 링링이 바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해적 [[사황]] 빅 맘이 되고 나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어느 날, 엘바프의 왕자 로키가 "한 눈에 반했다"고 [[로라(원피스)|샬롯 로라]]에게 구혼했다.[* 로키는 빅 맘이 5살일 때 태어났으니까 22살인 로라와는 '''41살 차이다.''' 다만 거인족의 성장 속도가 통상 인류와 다른 걸 감안해서 환산하면 대략 31살 정도가 되니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빅 맘은 환호했다. 거인족과의 오랜 반목도 해소되고, 더구나 세계 최고의 강국으로 이름 높은 엘바프 거인 군대를 제 것으로 할 수 있으니까. 토트랜드 편에서 감옥에 수감된 [[나미]]에게 "이 결혼만 성사되었다면 나는 빨간 머리 [[샹크스]], 백수의 [[카이도]], '''그 [[에드워드 뉴게이트|흰 수염]]조차 진작에 뭉개고 정말로 [[해적왕(원피스)|해적왕]]이 되었을 거다"'''라고 대노하며 말할 정도였다. 그래서 빅 맘은 이 결혼에 큰 공을 들였다. 하지만 로라가 "결혼 상대는 자기가 정하겠다"며 돌연 가출을 감행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빅 맘은 로라의 일란성 [[쌍둥이]] [[샬롯 시폰|시폰]]을 내밀어도 봤지만, 로키는 단번에 알아차렸고 되려 엘바프 거인족들은 분노해 "가짜를 내밀었다!"며 사이만 더 험악해졌다. 이러니 링링은 거인족이나 엘바프에게 뭐라고 화풀이도 못하고, [[막장 부모|'''애꿎은 시폰을 패고 문전박대하면서 화풀이로 삼았다''']].[* 시폰은 엄마에게 정말로 맞아 죽는 줄 알았다고 회상할 정도였다. 결국 이 일로 시폰은 빅 맘 해적단에 가입했으나 실상은 어머니 링링을 암살하려 했던 [[카포네 벳지]]의 계획에 동의했고, 토트랜드 편 난동 후 아들, 남편의 해적단과 함께 고향으로부터 나갔다.] 한편 해군에 입대한 [[하그왈 D. 사우로|사우로]]는 [[오하라(원피스)|오하라]]의 [[버스터 콜]]에 반대해 탈영, 그대로 버스터 콜에 휘말려 [[쿠잔]]에게 죽었다고 생각되었으나 실은 쿠잔 덕분에 살아있었고, 몰래 오하라에 돌아와서 오하라의 역사책들을 전부 가지고 엘바프로 도주했다. 이 사실은 [[Dr. 베가펑크|베가펑크]]를 비롯한 극소수만 알고 있다. 또한 거병 해적단의 또 다른 잔당인 오이모와 카아시는 결투를 떠난 도리와 브로기가 50년이 지나도록 돌아오질 않자 무슨 일이 있었나 확인하려고 배를 띄웠다가 세계정부에 붙잡혔다. 그런데 세계정부가 도리와 브로기를 체포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100년간 [[에니에스 로비]]의 문지기를 맡아준다면 석방해주겠다"고 속였고, 여기에 속아 넘어간 둘은 줄곧 문지기 일을 하고 있었다. 물론 진짜 도리와 브로기는 전혀 모른 채 리틀 가든에서 무려 100년 동안 결투 중이었다. 1071화에서 [[키드 해적단]]이 엘바프에 도착했다. 1076화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이 현재 위치한 곳이 엘바프였음이 밝혀졌고 [[도리&브로기]]와 [[오이모&카시]]까지 엘바프로 돌아왔다. 빨간 머리 해적단은 [[로드 포네그리프]]의 탁본을 놓고 키드 해적단과 전면전을 예고한다. 1079화에서 이 싸움은 빨간 머리 해적단의 승리로 끝났고, 키드 해적단은 그대로 풍비박산이 나 버렸단 게 밝혀졌다. 1090화에서 [[밀짚모자 일당]]이 이곳으로 향할 것임이 명시되었다. 1106화에서 도리와 브로기가 귀향한 덕인지 해산되었던 거병 해적단이 부활해서 은인인 루피 일당이 에그 헤드에 고립된 걸 알고는 바로 그들을 돕기 위해 에그 헤드로 달려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