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고괴담(영화) (문단 편집) == 줄거리 == >'''진주가 여기 있어... 걘 틀림없이 죽었지. 근데 여기있어. 계속 학교를 다니고 있었어!''' - '박기숙'의 대사 >'''학기 초라고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거나... 하는 거에 들떠있는 모양인데, 이제 그런 싸구려 감상은 다 집어치도록 해! 그건 [[고3]]한테 분수에 맞지 않는 사치야! 무슨 소린지 알아들어! 너흰 좋게 말하면 친구지만, 서로 적이야 적!''' - '오광구'의 대사 >'''학교라는 데가 말야, 선생한테나 애들한테나 멍청하고, 끔찍한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거든. 마치 처참하게 죽은 시체를 봤을 때처럼 말이야.''' - '지오'의 대사 >'''니 엄마가 무당이란건 내가 퍼트린 게 아니야. 나도 담임한테 들은 거 였어. 내가 네 편에 서면, 다른 애들에게 따돌림을 당할까봐 두려웠어.''' - '은영'의 대사 >'''내가 널 계속 만나면, 널 퇴학시켜 버릴거라 그랬어. 날 위해서. 난 너무 무서웠어. 미안해, 진주야...''' - '은영'의 대사 >'''...1학년 땐, 정말 친했어요.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을 정도로.. 그런데, 선생님이, 우릴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멀어졌어요. 걘 날 멀리했고, 난 걔한테 다가가질 않았죠...하지만, 하지만...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어요. 다 내 잘못이예요...''' - '소영'의 대사 >'''네가 졸업한 후 9년 간, 아무도 날 문제 삼지않았어. 아마, 내가 있는지도 없는지도 몰랐을거야. 사람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어. 그냥... 교실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머릿수를 맞춰주면 됐으니까.''' - '진주'의 대사 >'''넌 날 이해 못해! 이제 선생이 됐으니까 더 이해할 수 없겠지.''' - '진주'의 대사 >'''이제 예전 같은 일은 다시 없을 거야.''' - '은영'의 대사 >'''아니...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 '진주'의 대사 치마를 입은 하얀 맨발이 물웅덩이를 밟고 지나가면 스산하게 서있는 학교 건물, 불안한 얼굴로 교무 수첩을 뒤적이며 교무실에 혼자 남은 여교사 박기숙(이용녀 분)이 졸업 앨범에서 무엇인가를 확인 한 듯 전화를 걸어 ‘진주가 학교를 계속 다니고 있어’라는 말을 채 끝나기 전에 전화는 끊기고 곧 정체 모를 무언가에 의해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날이 밝고 햇살이 비치는 학교 교정. 가장 먼저 등교한 지오(김규리 분)와 재이(최강희 분)가 학교 난간에 매달려 있는 담임의 시체를 발견한다. ‘늙은 여우’라는 별명의 이 여교사의 죽음 뒤, 새로 담임을 맡게 된 오광구는 미친개라는 별명을 가진 악독 선생. 이 선생은 선생님이라는 칭호가 무색할 정도로 악질이다. 모범생에 외모도 뛰어나고 집안 배경도 남부러울 것 없는 소영(박진희 분)은 악질 선생인 오광구에게 특별한 총애를 받는데, 그 총애는 때로 총애 이상의 의심스런 터치로까지 발전한다. 체육관에서 박선생의 의문스런 자살을 목격한 학생들의 함구 명령을 받을 때는 일명 사랑봉이라 불리는 막대기로 가슴부분을 찔러대며 갖은 모욕을 준다. 한편 자신의 모교에 문학 선생으로 부임해 온 은영(이미연 분)은 자신의 담임이기도 했던 박선생이 죽기 전날 밤, 전화기에 남겼던 말이 귓가에 계속 맴돈다. 마지막 통화에서 남긴 진주라는 이름은 9년 전 무당의 딸이라는 이유로 담임과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면서 결국 사고로 죽은 친구였던 것. 학교는 평정을 되찾지만 은영만이 진주의 존재를 느끼며 학생들을 유심히 관찰한다. 우선 옛날 진주가 지녔던 방울종까지 가지고 다니고 애들에겐 점쟁이로 통하는 지오가 눈에 뛴다. 그런데 오선생에게 미움이 단단히 박힌 지오가 죽은 선생의 모습을 그린 것이 들통나 오선생에게 구타를 당하고 혼줄이 나는데, 그날 밤 학생들의 공포 대상인 오선생이 숙직 중에 잔인한 모습으로 살해되기에 이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