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고괴담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 임지오 ([[김규리(1979년 6월)|김규리]] 분) 3학년 3반의 문제아로 찍혀 있는, [[아싸#s-2]] 기질이 다분한, 여고에 다니면서 보이시하고 털털한 성격의 주인공인 여학생. 영능력과 주술에 능통하다는 점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점쟁이로 통한다. 미술에 소질이 있지만 ~~미친 개~~ 새로 담임이 된 오광구에게는 늘 핍박 받고 무시 당하기 일쑤.[* 원래의 담임이던 박기숙 선생이 죽기 전에 남긴 교무 수첩에도 ''''대학 진학 능력·의지 모두 없음'''' 이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박기숙 선생 역시 지오를 좋게 본 것은 아닌 듯하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말 없이 늘 혼자 있던 윤재이와 학교 정문에서 마주친 후, 점점 그녀와 가까워지면서 학교에서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살인 사건에 휘말려 든다. 그러던 중 은영으로부터 진주가 항상 가지고 다니며 소중히 여겼던 방울을 지니고 다닌다는 점, 그림을 좋아한다는 점, 주술에 능통하다는 점 등 죽은 진주를 떠올리게 하는 행동과 모습 때문에 진주의 유령으로 의심 받는다. 이후 미술실에서 발견한 석고상과 재이의 다이어리를 통해 친구인 줄 알았던 재이가 은영이 말한 9년 전에 죽은 ''''진주'''' 라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되며, 은영을 해치려 하는 진주의 뒤를 따라가, 진주에게 "더 이상 선생들을 해치지 말고, 앞으로의 일들은 우리들에게 맡기고 학교를 떠나라"고 부탁한다. 이후 결말 부분에선 여교사 은영의 품의 안겨 쓰러져 있는데, 진주를 성불시킨 뒤에 그대로 지쳐서 잠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필로그를 보면 알지만, 깬 다음엔 은영과 또 사건 해결해야 할 판.-- * 허은영 ([[이미연(배우)|이미연]]/박윤희(학창 시절) 분) 지오와 재이가 현재 다니고 있는 여학교이면서 자신의 모교에 새로 부임한 ~~신입~~ 젊은 여교사이다. 학창 시절, 죽은 진주와는 단짝이었으나 당시 그녀의 담임이었던 박기숙의 충고를 빙자한 협박과 반 아이들의 따돌림에 대한 두려움에 의해 결국 절교를 선언하고 배신하듯이 진주를 떠나버렸다. 그로부터 9년 후, 모교에 교사로 부임하게 되는 전날 밤, 박 선생이 죽기 전 남긴 '''"진주가 여기 있어!!"'''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되새기며, 9년 전에 있었던 끔찍한 기억을 떠올린다. 이후 죽은 진주의 흔적을 뒤쫓다가 진주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지오를 의심하지만, 영화 후반부에 소영이 가져온 93, 96년도의 졸업 앨범을 통해 지오의 단짝인 윤재이가 바로 ''''진주''''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직후 뒤에 서 있던 재이의 모습을 한 진주와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더 이상 넌 예전의 은영이가 될 수 없어. 넌 이제 늙은 여우가 되어 갈 거야."''' 라는 진주의 말에 은영은 '''"그렇지 않아. 난 지금도 진주의 친구 은영이야."''' 라고 대답하지만, '''배신감과 증오, 저주, 원망, 분노'''가 한 데 휩싸인 진주가 공격을 해오자 위협을 느껴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렇게 쫓기다가 마지막엔 3학년 3반 교실로 들어가지만, 교실 안에서 대기 타고 있던 진주에게 습격 당한다. 이후 뒤를 따라온 지오에 의해 간신히 목숨은 부지할 수 있었으며, 진주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 * 윤재이 ([[최강희(배우)|최강희]] 분) 주인공 임지오와 같은 3학년 3반 여학생. 늘 말 없이 혼자 친구없이 지내며, 소심하고 내성적이다. 혼자 교문에 서있던 자신에게 말을 걸어준 지오와 가까워지면서 주번 일을 같이 하다가 늙은 여우의 교사가 죽는걸 지오와 목격도 했다. 지오에게 미술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미술 공부를 도와주게 된다. 이렇듯 얼핏 보면 그저 말수가 적고 소심한 존재감 없는 아이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녀의 정체는 '''[[무당]]의 딸이라는 이유로''' 담임인 박기숙에게 멸시 당하고 급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미술실에 갇혀 사고로 죽은 은영의 옛 절친이자 단짝이었던 ''''장진주'.''' 9년 동안 이름만 바꿔서[* 93년도 앨범엔 강현수, 96년도 앨범엔 박지성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타인 행세를 하며 학교를 계속 다녔던 것이다. 처음엔 졸업 앨범에 미련이 남아서 그랬던 것이지만, 나중엔 진심으로 자신을 이해해주고 사랑해줄 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원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지오를 만나 가까워지면서 단짝이 되었지만, 은영이 자신에 대한 정보를 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학교 생활은 물론 지오와의 관계에도 갈라질까봐 위협이 될 것을 우려해 옛 절친인 은영을 살해하려 한다.[* 이 때, 매우 한이 서린 듯이 은영을 잔뜩 매서운 눈빛으로 노려본다.] 그러나 뒤쫓아 온 지오의 진심 어린 설득에 의해 은영을 살해하는 것을 그만두고 마음을 돌리고선 미련을 버리고 성불하며 학교를 떠난다. * 김정숙 ([[윤지혜]] 분) 역시 3학년 3반 학생. 항상 학업에 상당한 정열을 쏟지만,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인 박소영에게 치여 만년 2등 신세다. ~~[[콩라인]]~~[* 작중에서 오광구의 언급에 따르면 전교 등수는 25등인 듯. ~~못하는 반인가보다~~] 나이답지 않게 항상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있으며, 소영과는 한때 친한 친구 사이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소영에게 열등감을 지니고 있는 듯. 그 외에도 옛 담임이었던 교사 박기숙[* 극 중에 급우 2명이 수업 중 수다를 떨던 중에 둘 사이에 살벌한 신경전이 있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이나 수학 선생님에게도 덤비는 등 비범한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 그래도 마음 한편으론 소영을 여전히 친구로 생각하긴 하는지, 본인이 먼저 대화로 갈등을 풀거나 화해를 청할 생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후반부에 미술실에서 소영을 만나, "잠시 얘기 좀 하자" 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소영이 거절하자[* 이 때 바쁘다면서 핑계를 대며 자리를 뜨려고 했다. 아마 아직 정숙과 예전처럼 단 둘이 만나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어색했던 모양이다.] [[패드립]]을 쳐서[* "오늘도 너희 언니가 데리러 오니? 아, 엄마였나? 너무 젊어서 언니인 줄 알았어. 너희 (친)엄마는 아직도 [[정신병원]]에 있니?"라고 말했다. 극중 소영의 새엄마로 보이는 여자가 학교 앞으로 소영을 데리러 와서 기다리고 있는 장면이 있다.] 화가 난 소영은 정숙에게 독설을 하고[* "이런다고 네가 날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넌 날 '''절대로''' 못 이겨."라고 말했다. ~~이어 정숙에게 욕도 차지게 한다~~] 결국 정숙은 [[자살]]한다. 이후에 소영의 이야기에서, 1학년 시절에는 단짝이었으나, 선생들의 차별과 비교로 인해 사이가 벌어졌던 것으로 밝혀진다. 영화 종반부엔 귀신이 되어, ''''이윤미'''' 라는 이름으로 학교를 다시 다니게 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이때 실제 배우 이윤미의 모습으로 처음 나타나고 돌아보는 순간 윤지혜로 오버랩된다) '''[[플라잉 더치맨(캐리비안의 해적)|재이(진주)가 떠난 자리를 얘가 메꾸게 된 셈.]]''' 어찌 보면 [[학교괴담]]에 종종 등장했던 한을 품고 죽은 만년 2등 귀신처럼 되어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죽기 전 얘기하자고 했듯이, 만약 소영이와 만나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대화를 한다면 한을 풀고 돌아갈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 * 박소영 ([[박진희(1978)|박진희]] 분) 3학년 3반 소속.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 집안도 상당히 부유한 듯하며, 외모도 출중해 선생들에게 총애를 받지만 ~~특히 오광구~~ 이를 부담스러워 한다. 은영과 빠르게 친해졌으며, 은영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꽤 도움을 주기도 했다.[* 죽은 늙은 여우 그림을 그린 사람, 졸업앨범을 찾아주는 등.] 얼핏 보면 학창 시절의 은영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지만, 착실한 우등생이었던 은영과는 달리 흡연을 하는 등, 단정한 모범생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출판시대라는 출판사에서 발간한 소설판에선, 아예 "대학생인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란 설정이 추가되었다.] 또한 공부를 하는 정확한 이유도 없으며, 서울대 입학 후엔 공부하고 싶지 않다고 은영에게 얘기했다. --"분식집 해도 서울대만 나오면, 장사 잘 된다네요?"-- 후반부에 밝혀지는 사실에 따르면, 1학년 때는 정숙과 단짝이었으나 선생들의 차별과 비교로 인해 사이가 벌어지게 되었다고 묘사되었다. 미술실에서 정숙이 만남을 제안하자 실랑이 끝에 결국 독설을 날리며 매몰차게 거절하지만, 그 이후로도 내심 마음에 켕겼는지 만나러 갈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2등이자 라이벌이었던 정숙이 자살하자 죄책감에 휩싸여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인다. 은영과 상담한 후에는 등장이 끝나지만, 단짝친구를 잃은 충격으로 인해 이후 생활은 매우 암울해질 것으로 보인다.[* 어떤 측에서는 소영이도 자살했을 거라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어찌보면 정숙이에게 느낀 죄책감이 컸으니,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최소 귀신이 된 정숙이를 만나서 솔직한 감정을 얘기해서 화해하는 게 그나마 희망적일 것으로 보인다. * 박기숙 ([[이용녀]] 분) 3학년 3반의 '''구(舊) 담임이자 9년 전 은영과 진주의 담임.''' 학생들 사이에선 '''"늙은 여우"'''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콧대 높고 깐깐한 성격의 중년 여교사로 묘사된다. 어느 날 도서실에서 졸업 앨범을 뒤적이던 중 갑자기 화들짝 놀라 자신의 옛 제자인 은영에게 전화를 걸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통화가 끊기며 등 뒤에 서있던 진주의 원령에 의해 살해 당한다. 어찌 보면 [[자업자득]]이라 할 만하다. 선생이라는 사람이 학생인 진주를 단지 [[무당]]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멸시하고, 집안 배경 좋은 우등생인 은영을 편애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오광구와 별반 차이 없는, 영락없는 교사의 탈을 쓴 [[인간 말종]]. 동정도 안 갈 뿐더러 오히려 당해도 싸다. 만악의 근원1.''' * [[오광구]] ([[박용수(배우)|박용수]] 분) 박기숙 선생을 대신하여 3학년 3반의 담임이 된 중년의 남자 교사. 성격이 매우 괴팍하여, 학생들에게도 가차없이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다.[* 지오가 그 타겟이 된다. 특히 미술실에서 그렸던 진주의 원혼에 의해 교살당한 박기숙의 모습이 담긴 그림으로 뺨을 때리고 폭행까지 한다.] 그래서 별명도 미친 개.[* 은영의 말에 따르면 예전 별명은 ''''변태''''로 추정된다.] 성적에 따라 학생들을 차별하기 일쑤이며, ~~그런데 정숙이는 왜 미움을 받지?~~ 여고생에게 성추행도 가감 없이 하는 몹쓸 인간.[* 이 당시만 해도 여학생들에게 성범죄를 저지르는 남교사들이 꽤 많았다.] 이를 알 수 있는 것이, 분신사바하던 지오와 소영을 불러놓고는, 대놓고 지오만 타박하는 부분[* 심지어 소영도 양심에 찔린건지, 자기가 먼저 지오한테 점치자고 얘기했는데도, 소영 말은 듣지도 않은 채 지오를 계속해서 괴롭혔다.], 소영만 따로 불러내고 귀여워해주는 동시에, '''교사들이 보는 눈 앞에서 성추행을 한다.''' 이후 박기숙 다음으로 살해당한다. '''만악의 근원2''' * 수학교사 ([[김뢰하]] 분) * 미술교사 ([[김유석]] 분) * 화학교사 (원창연 분) * 영어교사 (손영호 분) * 학생주임 (김세진 분) * 교감 (서동선 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