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승아 (문단 편집) == 평가 == 어떻게 보면 각 시리즈마다 존재했던 거대한 반전들처럼 검은방4의 반전 담당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 논란이 많다. "시리즈 내내 언급이 없다가 갑자기 죄인 취급하는 건 너무 뜬금없다"는 비판과 "그녀도 죄인이었다고 하는 쪽이 전개상으로 더욱 납득이 된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는 1편의 대사 텍스트를 자세히 보지 않은 사람들이 있기에 나온 논란이며 이미 1편에서도 여승아가 진짜 죄인이라는 복선이 나와있었다. 1편에서 유달리 붕괴 사고 당시의 죄를 언급할 때 '''"우리는... 아니 태현이는"'''라며 무죄를 주장할 때 '''유달리 자신을 배제하며''' 류태현을 변호하거나[* 심지어 4편에서도 사람을 보는 눈이 뛰어난 하무열이 모든 것의 시작점인 붕괴 사고를 조사하면서 여승아와 관련된 진실을 알게 되었고 더욱이 1편에서 무죄에 대해 자신을 배제하는 태도에서 이미 감을 잡았다는 묘사가 나온다.] 류태현에게 깊은 죄의식을 강하게 드러내는 요소가 상당했다. 실제로 이러한 복선과 연결고리가 "그녀'도' 죄인이었다"는 쪽이 스토리에서 더욱 납득이 된다. 일단 검은방이란 작품 자체가 '죄인들을 모아서 하는 게임'이라는 테마를 갖고 있으므로, 작중 등장인물들이 반드시 하나씩은 죄를 안고 있어야 '게임'이 성립이 된다. 만약에 여승아가 아무 죄도 없는 [[붙잡힌 히로인]]에 불과했다면, 류태현은 검은방4가 끝나도 즐겁게 살았을 것이고 허강민은 그냥 개죽음(…)당한 게 된다. 강성중이야 게임 이전에 그냥 괴롭히는 걸 좋아하는 [[사디스트]]니까 죄인인지 아닌지 따지지도 않았을 것이고, 하무열은 하무열대로 후배의 여자친구를 챙겨주는 멋진 남자 타이틀 획득(…). 더 나아가 여승아가 죄인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류태현은 마음의 고생을 던 셈이 된다. 그 아이의 죽음에 대한 책임이 자신에게만 있었다고 생각했으나 여승아가 죄를 자백하는 바람에 독차지했던 죄의식을 나눠 가지게 된 것. 이를 통해 죄의식을 안고도 침묵을 선택해 죄를 감추기에 급급했던 여승아와 달리, 여자친구였던 여승아를 버리고 허강민을 구하기로 하여 죄의식을 벗어던지려 노력한 류태현이 부각된다. 그러나 허강민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류태현의 '사람을 구했던 희망의 손'을 잘라 추락함으로써 '세상에 항상 희망만 있는 건 아니다'라는 점을 부각시킨다. 마지막으로 류태현이 폐소공포증과 환상통 중 하나를 항상 지니고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됐음을 통해 '죄라는 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이 해석을 따를 경우 검은방1의 희망찼던 엔딩을 능욕하는 셈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원래부터 검은방은 단편이었다가 인기가 너무 많아서 장편 시리즈로 제작되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4편까지 나온 이제 와서는 1편의 희망찬 엔딩은 사실상 구 스토리의 잔재로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