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우 (문단 편집) == 습성 == 식성은 잡식성으로, 주로 [[설치류]]와 [[곤충]], [[절지동물]], [[토끼]], [[가금류]], [[개구리]], [[도마뱀]], [[나무열매]]를 먹고 산다. 그리고, 여우는 반야행성 동물이라고도 한다. || [youtube(dP15zlyra3c, width=560, height=315)] || || 영상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겨울에 촬영된 여우로 실제로도 여우가 많이 서식한다. || || [youtube(D2SoGHFM18I, width=560, height=315)] || [[붉은여우]]는 개과 동물 특유의 뛰어올라 수직으로 덮치는 사냥법을 가장 잘하는데, 보통 눈 아래 서식하는 설치류를 사냥할 때 사용한다. [[귀]]가 매우 크기 때문에 눈에 덮여 [[시각]]과 [[후각]] 정보가 차단되어도 목표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개과 중 신체의 뒷다리 비율이 가장 높아 무려 5피트 높이로 뛰어 80도 각도로 내려찍을 수 있다. 그리고 뛰는 동안 그 특유의 긴 꼬리로 균형을 잡기 때문에 정확성 또한 훌륭하다. 즉 여우 입장에서는 본인의 생존을 위한 매우 진지한 행동이지만,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저 귀엽고 댕청해 보일 뿐. 암컷은 10개월이면 성적으로 성숙하여 [[겨울]]~[[봄]]에 걸쳐 짝짓기를 한다. [[임신]] 기간은 7~8주이며 한배에 10마리 안팎의 새끼를 낳는다. 여우는 기본적으로 [[일부일처제]] 동물이다. 일반적으로 암수 한 쌍이 짝을 이루어 평생을 함께한다. ||<:>[[파일:external/image.enclean.com/imged1219638249_18.jpg|width=100%]]||<:>[[파일:external/54b07335db78e8fee5319c903f90b4c487aec5c75bda942d30227313605fdc08.jpg|width=100%]]||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SSI_20161123151852_V_99_20161123153203.jpg|width=100%]] || 유소년기 개체는 주둥이가 짧아 강아지와 매우 비슷하다. 물론 크기나 성장 속도도 사정은 비슷해서, 사람이 보기에 위화감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주둥이가 매우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유년기가 지나면 개와 구별된다. 갓 태어난 새끼는 약 110g 수준으로 10여 일 후에 눈을 뜨는 것도 개와 비슷하다. 성체는 특유의 체취가 매우 강한 데다, 야생성을 지우기가 어렵기 때문에 새끼가 아닌 이상 야생 상태로 잡아다가 애완용으로 기르기는 불가능하다.[* 'Grizzly Man'이란 다큐멘터리 영화에는 자연 보호주의자인 주인공과 잘 어울리는 야생 여우가 등장한다. 그러나 야생 환경에서 서로 적대적 관계를 보이지 않는 것과 애완용으로 인간과 동일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다른 문제다.] 다만, 애완동물용 여우들은 몇 세대간 사람의 손을 거치고 개량되었기 때문에 애완용으로 기를 수 있다. 개과 동물치고는 비교적 독립적이며[* 대다수 개과 포유류는 단체 생활로 생존을 유지한다. [[늑대]]가 대표적. [[갈기늑대]] 같은 예외도 있다.], 브리더, 주인과의 주종 관계가 없는지 충성심도 있다가도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고양이|가령 실컷 물어뜯고 피하다가 갑자기 다가와서 재롱을 부리거나 명령을 거부하는 등 서열 의식도 그다지 없어보이며, 주인이어도 의심은 실컷하고, 악의를 가지고 물기도 하며]][* 유튜브에서 여우를 키우는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자기 기분대로 행동한다는 느낌이다.] 호기심이 많아서 있는 대로 건드려 보기 때문에 전문가의 평에 따르면 [[요크셔 테리어|하드웨어는 개인데]] [[페키니즈|소프트웨어는 고양이다.]]라고 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T8OAvy3UILM|여우를 기르는 유튜버의 이 동영상]]의 베스트 댓글도 똑같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Ive said it once, Ill say it again. A Fox is what happens when you load cat.exe onto the dog hardware system.) 혹은, 여기서 더 나아가 '"개처럼 생긴 동물이 고양이처럼 행동하며 돌고래 소리를 내며 운다면 그것이 여우다"'라는 평도 자주 보인다.] 신체 구조도 여러모로 일반 갯과와는 다른 특징이 많은데, 고양이처럼 세로 동공이고 심지어 갯과 주제에 고양이처럼 발톱을 숨길 수 있으며 나무도 탈 수 있다. 같은 개과라 할지라도, 초원에서 무리 사냥을 해온 선조를 둔 쪽과 숲에서 은신과 기습을 통한 단독 또는 가족제 사냥 활동을 해온 선조를 둔 쪽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초원에서는 몸을 숨긴 채 몰래 다가가서 사냥감을 덮치는 것이 매우 어려워 무리 사냥을 하게 되었고 이런 생활상에 따라 무리와 무리 우두머리라는 개념이 생겨났으며 여기에 속하는 대표적인 동물이 늑대. 개는 늑대에서 다시 분화되었으므로, 개에게 무리 개념과 충성심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숲에서 단독 혹은 가족제 생활을 해왔던 갯과 동물들, 대표적으로 여우와 너구리 등은 지금 길들인다 할지라도 무리 생활을 했던 늑대와 개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 그래도 갯과는 갯과인지라 엄연히 고양이와는 다르다. 고양이와 오소리보다 지저분하다. 오소리와 고양이는 따로 용변 보는 곳을 두지만 여우는 집을 뺏기 위해 오소리 굴에 똥을 싸거나 따로 화장실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새끼는 늦봄에 태어나 [[가을]]이면 부모와 떨어져 독립한다. 조건이 좋으면 보통 개들과 비슷하게 10년에서 15년까지 살지만 자연계에서는 훨씬 일찍 죽는데 포식자이자 피포식자인 중간 계층인 탓도 있고 특히 성체가 되어 사람 눈에 잘 띄게 되면 생존율이 급감한다. 따라서 야생에서 보통 3~4년 이상 생존하는 개체가 드물다. 영리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반면 의심도 많다. 밤에 닭장에서 [[닭]]을 물고 갈 때 닭을 문 채로 자기 몸 위에 덮어씌워서 얼핏 보면 마치 닭이 혼자서 닭장 밖으로 뛰쳐나가는 것처럼 위장하는 등 위장술에 능하며, 또한 사람이 뭔가를 만들고 있는 걸 보면 유사시에 바로 모습을 감출 수 있는 숲 입구나 언덕 능선가에서 유심히 구경하는 버릇이 있다. 수컷 하나가 영역이 겹치는 여러 암컷과 교미하기도 한다. 갯과 동물이므로 짖는데, 보통의 갯과보다 살짝 하이톤으로 짧게 '캥캥'[* 또는 앵앵] 하고 짖는다. [youtube(jofNR_WkoCE)] 여우가 우는 소리를 아스트랄한 센스로 탄생시킨 노래인 가수 [[Ylvis]]의 [[The Fox]]. 여기서는 여우가 [[Ring Ding Dong|Ring-ding-ding-ding-dingeringeding]], 와우파우파우파우, 아흐야이히하히~!로 들리기도 한다. [youtube(omDPaS_HaBM, start=20)] 실제 여우 우는 소리[* 이 영상 속의 여우의 이름은 론론(RonRon)으로, 2016년 4월 6일에 [[노환|잠을 자는 것처럼 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당시 생일을 불과 열흘 정도를 앞두고 있었다.] 여우가 굴을 파서 생활하며 공동묘지 같은 곳에 많다고 아는 어르신들이 많지만 사실 여우는 굴을 직접 파지 않는다. [[토끼]]굴을 빼앗거나 [[오소리]]의 굴[* 오소리 경우, 오소리의 결벽증을 이용해서 보금자리를 뺏는데, 굴에다가 '''오줌을 싸서''' 그 냄새를 맡은 오소리가 굴에서 도망 나오면 냉큼 차지한다.]에서 지내며, 호우 등에 의해서 파헤쳐진 묘에서 겉으로 드러난 시신을 먹었기에 그렇게 알려졌다. 하지만 갯과 동물인 만큼 먹이를 찾거나 저장 시에 땅을 파기 때문에 그리 근거 없는 소문은 아니다. 포식 동물이지만 인간을 먼저 습격하는 등 직접 위해를 가하는 사례는 전혀 없다. 전래동화의 영향으로 여우를 [[늑대]]같이 사람을 잡아먹는 [[맹수]]로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는데, 사실 붉은여우는 고양이보다 약간 더 큰 정도[* 꼬리를 제외하면 [[시바견]]보다 약간 작다.]로 크기가 생각보다 매우 작은 데다 성격도 겁이 많고 신중하기 때문에 사람이 접근했다 하면 먼저 도망가기 바쁘다. [[구미호]] 등의 여러 전래 설화 등으로, 어린아이에게 여우는 위험한 동물이라는 인식이 박힘으로 인해 늑대와 비슷한 급인 맹수로 아는 사람들도 꽤 많은 것이다. 특히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여우누이의 경우 인간을 철저하게 뒤에서 농락하고 소의 간을 빼 먹는 강한 힘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였기에 이 이미지가 진하다. 이에 관한 가설이 있는데 [[늑대]]와 [[승냥이]] 혹은 들개 같은 갯과 동물들을 여우와 차이를 두지 않았다가 점진적으로 여우와 늑대가 구분되면서 늑대가 가진 교활하며 강한 이미지가 여우에게 전가되었다는 가설이다. 충분히 설득력 있는 게 호랑이와 한국에 자생하는 [[아무르표범]], 그리고 스라소니도 포함해서 같이 범([[虎]])이라는 한 단어로 뭉뚱그렸으며 이를 구분해 두었던 것은 오직 조선의 관리들과 지배층뿐이라는 얘기가 있다. 월하송림호족도라는 조선 시대의 민화에서는 호랑이의 줄무늬와 표범의 꽃무늬가 공존하는 고양잇과 맹수가 묘사되었으니 여우와 늑대라고 예외일 이유는 없다. [[영국]]에서는 그냥 돌아다니는 [[길고양이]] 취급이다. 노숙자 떠돌이 가수였다가 길고양이를 만나 가족으로 받아들인 영국인이 쓴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을 봐도 도시 여우라면서 길고양이와 똑같은 존재로 이야기할 만큼 흔하다. 영국 사람들의 반응도 길고양이급으로 천차만별이라, 여우를 쏴 죽이는 사람부터 여우에게 밥을 주는 사람, 여우가 쓰레기통 뒤지고 정원에 똥 싸놓는다고 분개하는 사람 등등 다양하다. [[런던]]에서는 지하철에 탔는데 [[http://cfile222.uf.daum.net/image/1546354C5025CC80253794|사람들을 보고 겁먹고 구석에 앉아 있다가 내렸다고 한다]]. 영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앞부분에서도 주인공 에그시가 자신과 친구들을 괴롭히는 갱단 조직원들 중 하나의 차를 빼앗아 후진으로 도망치는 장난을 하는데 길고양이처럼 나와있는 여우를 치지 않고 피하려다가 결국 경찰에 잡히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러시아]]에서는 낚시하는 사람들 앞에 얼쩡거리면서 먹을 걸 얻어먹기도 [[http://www.youtube.com/watch?v=qYVMPKm8A20|한다.]] 또한 [[체르노빌]]에서 [[http://www.iflscience.com/plants-and-animals/chernobyl-fox-invents-bacon-sandwich|샌드위치를 만들 줄 아는 여우]]가 관찰되었다.[* 샌드위치를 만들었다기보단 야생동물들은 조심성이 많아 안전한 곳에 가져가 먹거나 가족들에게 가져다주려고 한 번에 다 물어다 챙긴 것에 가깝다.] 이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인식만큼이나 영악한 생물이다. [[https://youtu.be/Zq9HOBia7UY|덫사냥꾼들을 속이는]] [[북극여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