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포(삼국지톡) (문단 편집) ==== Final Round. 조조 VS 원소 ==== [[관도대전|조조 vs 원소전]] 자체가 여포와 공손찬과 원술의 사망 이후에 벌어진 사건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편에서 완전히 몰락해 사망할 예정이다. 42화에서 조인의 언급으로 산적떼와 손잡고 조조가 다스리는 연주를 수차례 약탈하러 다닌다고 언급된다. 하지만 그만큼 서주를 비우는 날이 잦았던 탓에 이틈을 노려 진규 & 진등 부자는 서주성문을 열고 조조에게 서주를 점령하러 오라는 연락을 넣는다. 당연히 진궁은 경악하며 왜 그런 명령을 내렸냐고 둘에게 따지는데, 사실 그동안 여포는 진규가 진궁만 제외하고 판 단톡방에서 부자와 소통하면서 서주를 버리고 물자가 충분한 하비성으로 옮길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진규 & 진등 부자에 의해 서주가 조조에게 넘어갔다는 사실도 모른 채 연주 부근에서 약탈을 벌이고 한참 술파티를 벌이다가 졸던 여포는 장료로부터 "위험에 처했다고 들어서 진궁과 함께 구하러 가고 있고, 서주성은 진규와 진등이 지키고 있으니 안심하라."는 연락을 받으면서 뒤늦게서야 자신이 그 둘에게 완전히 속았음을 깨닫는다. 조조와 유비를 씹어먹을 놈들이라고 욕하면서 마주쳤을 때 죽였어야 했다고 완전히 노발대발하면서 서주로 돌아간 여포였지만, 이미 서주성은 조조와 유비에게 점거된 상황. 곧 미축이 여포를 향해 위협용 화살을 쏴 얼굴에 상처를 입히자, 여포는 감히 내 집을 털어먹냐며 화를 내지만 미축에게 여기 계신 유황숙이야 말로 서주의 참주인이고 강도에게 빼앗긴 집을 되찾은 것 뿐이라며 개소리 취급 당한다. 곧이어 진규 & 진등 부자에게 배신 당한 것을 확인사살 당한 여포는 눈에 핏발이 설 정도로 분노하지만, 성벽 위에서는 조조군의 화살부대가, 뒤에서는 여포에게 패퇴한 후 그동안 망탕산에 숨어 후일을 도모하다가 유비의 부름으로 돌아온 관우 & 장비가 공격을 가해오면서, 여포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다. 다행히 관우의 청룡언월도가 눈 앞까지 다가온 순간 장료가 급히 적토카의 시동을 걸어 질주하면서 도주에 성공하고, 초선과 딸 금이 무사히 하비로 이사한 것에 안도하면서 "역시 하늘은 내 편이라 또다시 죽음을 피했다!" 라고 폭소하지만... 하필 이번에는 여포가 유년 시절 지긋지긋하게 봐온 탓에 극도로 혐오하는 '''눈이 내리면서 성에 틀어박히는 신세가 된다.''' 그나마 날씨 덕분에 수개월 동안 진을 쳤던 조조군이 되려 물자부족으로 위기에 몰리게 되지만, 여포는 하비성문을 닫고 농성전만 벌이는데, 이에 진궁이 조조가 저렇게 우리를 회유하려는 걸 보면 진영에 위기가 찾아온 것일테니 지금이 조조를 칠 기회라고 나가서 싸우자고 종용하지만[* '''진궁의 말대로, 이때가 여포 진영이 조조를 칠 마지막 기회였다.''' 하비의 추운 날씨 때문에 조조 진영은 물자 부족과 병사들의 피로를 이기지 못해 조금씩 지쳐가고 있었고, 책사진들은 제대로 된 작전을 내놓지 못해 막막해하다가 곽가가 '그냥 잘 싸운다'는 엉터리 답을 내놓을 정도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심지어 조조도 이 때문에 퇴각을 결정하려 했다. 반면 여포 진영은 하비성 내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했고, 병력도 보전했기에 성 밖으로 나가 조조군을 치면 이길 수 있었다.], 오히려 여포와 초선은 '조조의 사주를 받고 우리를 끌어내려는 것 아니냐'며 진궁을 의심한다. 이에 진궁은 자신이 조조와 완전히 절연했음을 증명하고자 조조를 향해 화살을 날려 조조를 명중시키고 "조조는 내 적이고, 나는 추호도 딴 마음이 없다, 그러니 제발 내 말을 들어달라."고 애원하지만, 여포는 "쇼는 누군들 못하겠냐?" 라며 끝끝내 진궁의 말을 무시한 채 원술과 다시 결혼동맹을 맺겠다고 주장하며 금이를 안고 자리를 뜬다. 하지만 이후 기사에 의하면 금이를 업고 그대로 조조군을 뚫으려다, 관우와 장비의 공격에 막혀 끝내 성을 나가는데 실패했다. 결국 진궁의 불안감이 적중해 조조가 기수와 사수 강변을 터뜨려 하비성을 물바다로 만들어 버리면서 하비성 백성들 사이에서 평판은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여포는 절망해 술만 들이키며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이후 2달 남짓한 시간이 지나 하비성에 물이 빠질 때, 술독에 빠져 산 후유증으로 그 동안 자랑했던 근육들이 모두 사라진 것을 보고 "우는 애도 그치는 여포는 어디 가고 거울 속에 너 같은 산송장만 있느냐?" 라며 절망하다가, 무기를 잡으면 몸이 싸움을 기억할 것이라며 방천화극을 들려 하지만 이미 쇠약해진 그의 몸으로는 제대로 들 수도 없었다. 그런데 뒤에서 누군가 피묻은 칼을 들고 다가오자, 예민해진 여포는 몸에 배어있던 기교로 방천화극을 던져 그를 죽이는데, 어이없게도 죽인 사람의 정체는 여포의 부하였다. 곧이어 술과 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온 송헌이 당황하면서 "후성이 우리를 배신하고 군마를 빼돌려 유비에게 바치려 한 배신자들을 숙청했기에 기념으로 파티를 벌이려고 대장에게 전화를 했는데 도통 받지를 않아 직접 부르러 온 거라고요!" 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섭섭해하지만, 도리어 여포는 송헌의 목을 조르며[* 이 와중에 근손실이 오며 약해졌기에 한 손으로 목을 조를 수 없어서 두 손으로 목을 조른다.] "'''[[적반하장|백성들이 쫄쫄 굶는 이 시국에 술이 넘어가냐, 사실은 뒤에서 날 죽이려고 핑계댄 것 아니냐?]]'''" 라며 부하들을 의심한다. 그나마 후성과 위속이 매달리며 우리가 잘못했고 반란은 꿈도 꾸지 않았다고 싹싹 빈 덕에 여포는 기분이 좋아져서 셋의 잘못을 봐주지만, 이때 여태껏 죽이지도 못한 조조를 죽이면 내가 이 구역 갑이 된다고 허세를 떨며 부하들을 무시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스스로 재앙을 만듬으로써 파멸을 자초하게 된다.''' 결국 분노한 부하들이 배신하고 조조에게 붙어 반란을 일으키면서 여포는 사면초가의 위기에 몰린다. 그럼에도 백문루에서 함진영을 시켜 자신을 보호케 하면서 자신도 있는 힘을 다해 반란군을 처리하지만,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한 상태에서 중과부적인 반란군 수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부하들에개 생포되고 만다. 어떻게 보면 '''평생 배신으로 살아남고 명성을 얻어온 여포는 그 배신으로 본인이 스스로 파멸하는 인과응보를 받은 거나 다름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