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니버스/오류 (문단 편집) === 연니버스 세계관 연계 과정의 개연성 === * '''서울역-부산행에서의 서울역 일대 상황''' 서울역에서 묘사를 보면 부산행 처럼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진 것은 아니지만, 서울역 일대 뿐 아니라 시청 - 회현상가 부근까지 좀비에 휩쓸려서 난장판이 된 것으로 나온다. 서울역 이야기 막바지에 잠깐 지나가는 시계를 보면 새벽 2시인 것으로 나오는데, 부산행에서 새벽 5시30분 부산행 KTX가 멀쩡한 역사에서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발차하는 것을 보면 양쪽의 설정이 맞아 들어가지 않는다. 물론 발차 직전에 승강장 위쪽에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찍기 위해 이리저리 모여들고 소란이 벌어지긴 하지만 아무튼 이 애니메이션처럼 회현 일대까지 광역으로 퍼진 난리판과 달리 그때 막 소수의 감염자가 나타나기 시작한 느낌이며, 석우와 수안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승강장에 돌아다니며 여유롭게 KTX에 탑승하는 모습인데 서울역에서 서울역 근처에 좀비들이 퍼져서 난리가 났던 상황이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그 많은 사람들이 서울역사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 '''서울역에서는 부산행과 달리 이미 해가 뜨기 전에 군경들이 실탄으로 감염자들을 사살하며 진압을 시도하고 있다.''' 새벽부터 발포해가며 진압을 하는데 이 또한 석우 일행이 태연하게 서울역에 와서 KTX를 탈 수는 없을 상황이다. 게다가 부산행에서 아침이 지나고 전국적으로 퍼져서 사태가 커질 때쯤에도 KTX가 대전역에 도착할 때까지 정부가 사태 파악을 늦게해서 계엄령이 선포되지도 않고 실탄으로 진압하지 않아 군인들도 속수무책으로 당한 모습을 감안하면 역시 서울역에서의 상황과 모순이 발생한다. 일단 부산행 소설판에서는 감염된 군인들이 총기를 소지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영화에서도 대전역 내부를 잘 보면 총기들이 떨어져있는 게 보인다만 계엄령은 아직 선포되지 않은 상태였고, 실제 실탄을 썼다면 그건 그거대로 [[좀비 vs 군대|왜 실탄을 쓰고도 전멸했냐는 문제가 생긴다.]] * '''감염자들의 특성에 일관성이 없다.''' * 부산행에서는 물린 지 얼마 안 되어 발악하다가 감염자로 변하는데 서울역에 나오는 희생자들은 숨이 멎은 뒤에 좀비로 되살아나 활동하기 시작한다. * 감염 속도도 경우에 따라 극과 극이다. 부산행에서는 손이나 다리를 물리면 변이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지만 목을 물리면 변이가 더욱 빠르게 이루어지고, 손이나 다리를 물려도 몇 분 안에는 감염이 되기 때문에 납득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서울역에서의 첫 번째 희생자 노숙자 노인은 목을 물렸는데도 좀비로 변하는 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또한 이 노인이 물리게 된 이유는 [[반도 프리퀄 631]] 웹툰에서 묘사되는데, [[유성 바이오]]에서 독단적인 실험을 하다 실험쥐에게 물려 이상증세를 보이다 체포된 연구원이 경찰서에서 증상이 발현되어 형사들을 시작으로 감염자를 퍼뜨렸고 어느 택시기사가 그 경찰서 앞에서 감염된 형사 한 명이 사람을 덮치는 것을 보고 말리려다가 손을 물리고, 그 뒤 [[운수 좋은 날|"어쩌다 장거리 걸려서 운수 좋다 했더니…"라고 투덜거리면서]] 막히는 도로를 운전해서 서울로 갔고 한참 뒤에 골목 구석에서 발현되다 이를 지나가다 발견하고 취객으로 오해해 다가간 서울역 노숙자 노인을 물게 된 것이다. 즉 이 택시기사도 손을 물린 것을 감안해도 너무 오래걸렸고 심지어 이 기사를 문 형사는 그렇게 빨리 변이했으면서 그 직후 부터는 매우 변이속도가 느린 것이 되었다. 이 택시기사가 물린 장면에서 "개체마다 조금씩 변이에 걸리는 시간에는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이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퍼지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라는 강숙의 일기 내용이 나레이션으로 나오는데 오히려 이 '조금씩'이 아닌 '''매우 큰''' 개체별 변이 시간의 차이 때문에 이 바이러스가 나라를 멸망시킨 게 더 이상해졌다. 반도의 도입부인 피난선 부분에서도 감염 시간의 오류가 드러나는데 이미 많은 국민들이 잠복기 없이 빠른 속도로 감염되어가서 나라가 멸망해가는 판국인데 피난선의 첫 감염자는 배가 일본에 도달하고도 남을 시간을 버티고 배 안에서 변이했다. 심지어 피난선을 타기 위하며 대기하는 모습도 나오는데 이 시간까지 고려하면 버틴 시간은 더 늘어난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감염된 다른 사람들은 정석의 조카 포함 또 얼마 안 지나서 변이한다.--그 와중에 정석의 누나는 물리지 않았다.-- * 부산행에서 나온 감염자들은 시야를 가려버리면 눈 앞에 있는 생명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등 지능이 상당히 낮은 행동을 보여줬다. 그래서 성경이 유리창을 신문지로 가려버리자 반대편에 있는 감염자들은 어리둥절해 하더니 더 이상 공격하지 않았다. 하지만 서울역 애니 초반에 석규와 기웅을 공격한 여관 주인 좀비와 남성 좀비는 석규와 기웅이 문을 닫아서 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닫힌 공간 안에 있단 걸 인지하고 있는지 끝까지 둘을 잡기 위해 문을 부수려고 하였다. 거기다가 응급실에 잠깐 들렀을 때 좀비가 된 한 구급대원이 차에 있던 기웅을 잡으려고 덮치다가 어깨가 안전띠에 걸려서 기웅에게 닿지 않자 어깨에 걸린 안전띠를 쓱 쳐다보더니 그대로 뒤로 물러서서 팔을 안전띠에서 풀고 다시 기웅을 공격하려 하였다. 그리고 한술 더 떠서 반도에서는 실수로 트럭 경적을 울리자 서울시에 있던 감염자들이 달려드는 장면이 나오는데, 경적이 울리고 나서 꽤나 긴 시간을 두고 깜깜한 터널 속의 감염자들이 달려든다. 즉, 부산행 당시의 특성이었으면 방금 전 경적 소리는 잊어버리고 터널 안에 가만히 멈춰서고도 남았을 시간이다. 게다가 철민이 트럭 짐칸에 숨어서 시야에서 사라졌는데 631 부대가 나서기 전까지는 감염자들이 철민을 잡기 위해 계속 트럭에 붙어있다. 4년 동안 좀비들이 진화한 것이 아니냐는 옹호론이 있었는데 생물학적으로 겨우 4년 동안 그 정도로 진화하는 것에 의문이 생기며 서울역에서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것도 의미없는 반론이다. 무엇보다 부산행 안에서도 특성이 일관되지 못한 게, 상화가 처음에 좀비를 목격하고 화장실칸에 가두었을 때 좀비 입장에선 상화와 성경이 시야에 사라졌기에 얌전해져야 하는데 밖에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하는지 계속 문을 두들긴다. * 시각과 소음에 반응하는 부분도 상황에 따라서 바뀌는 것이 많다. 대표적으로 마지막 헬기 구조 장면인데 자동차 경적소리가 아무리 커도 옆에 있는 헬기 소음에는 비교할 수가 없는데 계속 민정 주변에만 머무른다. * 감염자가 시신을 공격하거나 섭취하는지 아니면 감염만 시키는 것인지에 관한 오류도 있는데 부산행에서는 감염자들이 피해자들을 위에 올라타서 섭취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즉 시신을 가만히 두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반도에서는 오로지 살아서 움직이는 사람들에게만 반응하며 도중에 사고로 죽은 중년 밀수업자 여성은 공격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 식물도 감염되는 좀비 바이러스인데 그러면 비행이 가능한 조류나 벌레들도 감염이 가능할 것이고 이 감염된 조류나 벌레들이 해외로 안 넘어간 것도 이상하다. 다만 바이러스 경우 종마다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좀비 바이러스는 감염대상이 인간과 같은 포유류만 해당될 수가 있다. 포유류 경우 아예 국경을 넘지 못하게 조기에 차단만 시키면 안전하긴 할테니. 또 조류나 벌레가 감염 됐다고 해도 감염된 뒤엔 비행 능력 등을 상실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 반도에서 트럭 운전석에 썩어있던 운전수 시체도 좀비로 되살아나는 장면도 나오는데 부산행도 그렇고 반도에서조차 감염자들은 이 운전수를 제외하면 썩어있는 모습도 아닌, 활발히 돌아다니는 모습이다. 게다가 그 좀비들도 사망하면 움직이지 않는데 이 좀비는 미라 상태인 시체로 멈춰있다가 뒤늦게 움직인다. 좀비에게 당해 감염되었으면 다른 좀비들처럼 돌아다니고 있던가, 그게 아니면 [[그냥 시체]]일 텐데 시체 상태였다가 일어나니 일치하지 않는다. 이때문에 안전불감증 문제에서 철민의 행동도 어느 정도 납득이 갈 지경이다. * '''대한민국의 멸망''' 작중 한국은 나라 전체가 멸망해 모든 인프라가 폐허로 남겨져 정지하고 정부가 소멸한 상태이지만 다른 국가는 멀쩡한 것으로 나온다. 일단 공기 감염 없이 긁히거나 물리는 등의 접촉으로만 감염되는 작중 바이러스의 특성을 감안하면 해외에 피해가 없는 것 자체는 말이 되는 전개다. 판데믹의 중요한 요소는 잠복기와 전염성을 갖게되는 시기이며 현실의 코로나19의 경우 전염성이 강하고 잠복기가 긴 반면 작 중 묘사되는 좀비 바이러스는 물리자마자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잠복기가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에 길어도 몇시간 이내이므로 3면이 바다이고 위로는 휴전선이 있는 한반도의 특성상 해외로 퍼지지 않는 것 자체는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바이러스가 한국이란 나라의 전 국토와 도시에 걸쳐 모든 인프라를 소멸시키는 것으로 묘사되었다는 점이다. 한국 밖의 국가가 멀쩡하다면 한국도 심각한 피해를 받았을지언정 상당수의 생존자들이 남아있고, 정부가 유지되는 것이 그나마 개연성이 있다. 해당 바이러스가 잠복기가 없다시피한 전염병이라서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야가 차단되면 더 이상의 추적을 안 하고 멈춰 버리는 작중 감염자들의 특성상, 식량만 많다면 집안에서 숨어있는 것만으로도 감염 우려가 없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좁다고 하더라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도 안 막힌다는 가정 하에 차로 5시간이 걸린다. 즉 차조차 5시간이 걸리는 이 넓은 지역을 다름아닌 사람의 맨몸으로 뛰어서 하루만에 전국민들을 감염시켜야 한다는 말인데, '''그냥 불가능하다.''' 또한 모든 나라가 그렇다시피 수도권을 제외하면 대도시 자체가 띄엄띄엄 존재한다. 게다가 한반도는 면적의 70% 이상이 산지다. 시각만 가려도 행동이 제한되는 낮은 지능의 좀비들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리라 생각하기는 어렵다. 이런 지리적 여건 때문에 감염 자체도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는 달리 일정 선을 넘어가면 연속적, 기하급수적으로 일어나지 않으며, 도시 안으로 본다고 해도 그 안에 건물들도 빼곡해서 생존자의 존재를 시야에서 가릴만한 요소도 많다. 애당초 지방에 발달이 더딘 지역에는 사람의 왕래 역시 더디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촌락들이 사태의 발생조차 모른 채 살아남을 가능성도 높다. 수도권 또한 어느 지역이든지 간에 지금 당장 저런 감염자가 나타난다 하더라도 감염자들이 도시 전역을 덮기 전에 군대에게 제압되고도 남는다. 즉 도시에서 좀비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군인들이 이것을 못 막고 한국이 멸망한다는 설정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물론 사태 초기 군부에서는 사람한테 총을 쐈다는 정치적인 문제로 인하여 사태 초반에 좀비로 변한 인간에게 사격 명령을 내리지 못하거나 이것 이외에 다른 모종의 이유들로 인하여 초기 대처가 늦어져 지역 하나가 점령되는 등 꽤 많은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앞서 서술한 작중 감염자들의 특성, 도시의 특징, 감염속도 등 수많은 생존자들을 남길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반도]]처럼 국가가 멸망할 가능성은 없으며 하루만에 멸망할 가능성은 더더욱 없다.] 그리고 징병제 국가인 대한민국은 평시에도 50만 이상의 상비군을 보유하고 예비군, 그리고 전시상황이나 다름없으므로 민방위까지 동원하면 700만 이상의 병력을 소집할 수 있다. 즉 대한민국은 좀비물에 나오는 다른 국가와 달리 고립된 성인 남성 민간인을 구하는 족족 소총만 쥐어줘도 바로 보병으로 써먹을 수 있는 국가인데[* 농담이 아니라 서울 한복판에서도 전차 조종이나 공병대, 특수부대원을 찾아서 특기별로 중대, 대대를 만들 수 있는 게 한국이다. '''최고의 군사강국인 미국도 이렇게는 못한다.''' 과장 좀 보태면 인구 밀집지역인 동, 구 하나를 해방할 때마다 대대나 연대가 하나씩 만들어지는 것이고 전술이 따로 없는 좀비들을 오히려 수적으로 찍어 누를 수도 있다. 장비가 부족하지 않으면 인구 300만이 넘는 부산에서 예비군을 소집하고 울산시, 창원시에 각각 10만 이상의 병력을 투입하는 게 가능하다.] 이런 나라가 공기 감염도 아니고 직접 접촉하여 상처를 입어야 감염이 되는 병으로 대한민국은 '''경계태세를 갖추기 시작한 부산을 포함해 하루만에 멸망했다.''' 사실 전작인 부산행의 상화(마동석)나 본작의 정석(강동원)도 인물들이 혼자 좀비를 얼마나 사살했는지만 생각해봐도 답이 나온다. 심지어 전작의 상화는 '''총기도 아니고 주먹으로''' 죽인 좀비가 몇이던가? 영화판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서는 엄브렐라사가 인류를 멸종 시키려고 작정하고 대도시에 비행기로 살포하고 좀비를 풀고 바이러스를 퍼뜨렸다. 이렇게 했는데도 각 국의 정부가 무너지는데는 시일이 꽤 소요된 것으로 나온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게임판의 엄브렐러도 인구 10만 정도의 라쿤시티에 아웃 브레이크를 본의 아니게 일으켰다. 좀비의 특성이 부산행 세계관보다 느릿하지만 회사 차원에서 증거인멸을 시도하면서 다른 생물병기들까지 투입하여 난장판이 되었기에 중소도시 하나는 확실하게 무너뜨리긴 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무너지긴 커녕 재빠른 봉쇄로 라쿤시 감염사태의 확대를 방지하고 아예 핵미사일로 라쿤시티를 소멸하여 물리적으로 감염원을 막아버렸다. 심지어 그 중소도시도 무기와 탄약이 부족하고 군병력은 도시외곽에서 포위만하여 경찰들이 진압을 시도하는데 내부에서 일부러 진압작전을 방해하는 [[브라이언 아이언스|인물]]이 있음에도 경찰병력들로만 며칠을 버텼고 감염자들이 넘쳐나는 구역과 그나마 생존자들이 많은 구역을 격리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증거를 수집해서 엄브렐러에 업무정지를 발령해서 없애버렸다.] 하지만 본 작의 [[유성 바이오]]는 [[블랙 기업]]이기는 해도 의도한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멀쩡한 선진국 하나가 붕괴되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굳이 실드를 치자면 부산행 초반부에 정부에서 [[가만히 있으라]]식의 담화를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담화를 해놓고 막상 수습하기 어려워지니 도망쳤고, 이 모습을 외부인이 정부의 붕괴로 파악한 후 타국에 전달했다는 것이 가장 개연성이 있다. 당장 작중에서 보면 외부인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만 묘사가 되지, 막상 한국 정부 요인이 자기네들은 어떻게 했다더라 하고 말하는 장면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접촉 감염 바이러스인 이상 연니버스뿐만이 아닌 국가 단위의 조직이 멸망하는 스토리의 모든 좀비 영화가 범하는 오류이지만, 연니버스에서의 한국은 이 바이러스로 개연성을 무시한 채 작중 강조한 '하루'라는 시간 안에 나라 전체가 멸망한 판국에 한국밖엔 피해가 없다는 점이 더더욱 무리수를 더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루만에 나라가 망할 정도의 무시무시한 바이러스였으면 주변국들도 피해를 받았다는 묘사가 있어야 미지의 감염경로가 따로 있었단 식으로 조금이나마 개연성과 [[핍진성]]이 더해지며, 작중에서 홍콩행 피난배 속에서 감염자가 발생한 것만해도 충분히 타국가에 감염이 될만한 상황이 묘사되어 있었다. 즉 __[[월드워Z|한국을 하루만에 멸망시킬 정도면 주변국에도 피해가 있던가,]]__ 반대로 __주변국에 피해가 없었으면 그저 국지적인 질병사태에 불과해 한국 정부가 남아있던가__ 둘 중 하나라도 성사되어야 그나마 자연스럽다. * '''4년 동안 다른 국가들이 한국을 가만히 방치한 것 또한 이상하다.''' 631부대 같은 생존부대가 교신을 해서 구조를 요청했고 이러한 좀비들이 다른 나라로 퍼질 위험성이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방치하면 여러 질타를 받기에 주변국가에서 개입을 했어야 한다. 지능이 없고 전략을 펼치지 못하는 좀비들이 점령하고 있다면 사태 후 상황판단을 하여 남은 국군 병력과 미군 혹은 UN군과 작전을 짜 한국을 재탈환할 수 있다.[* 충분히 가능한 게 네 명이 전부인 정석일행은 4년 만에 밟는 한국 땅에 기관총 한 자루씩 들고 트럭을 찾을 때까지 아무런 위협이 없었다. 그 전에 달러를 찾으러 들어간 일행들은 그 많은 달러들을 은행 지하 금고 같은 데서 가져왔을 텐데 비록 결과적으로는 실패했지만 좀비가 득실대는 한반도에 상륙해서 돈이 가득할 어느 은행을 찾아가 달러들을 여러 가방에 나눠담고 운행가능한 트럭에 싣고 왔다는 것이다. 이렇게 일반인들도 왔다갔다 하는 마당에 군대가 상륙작전을 펼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요즘같이 드론도 발달된 환경이라면 인천항 부근에 해군 병력들을 집결시켜 드론이나 정찰기를 띄워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인천항 기준으로 상륙작전을 펼치고 전초기지를 만들어 차근차근 요새화 하면서 생존 가능한 지역을 넓히면 될 것이다. 그렇게 구역을 넓히다보면 631부대 같은 잔존병력들을 마주할 수도 있고 생존자들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북한도 잘만하면 6.25 이후 낙동강뿐만 아니라 이남까지 먹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을 텐데 말이다. 심지어 좀비 사태로 고통받는 동포들을 구조한다는 명분까지 쥘 수 있다. 한반도는 지정학적 위치상 절대로 공백지로 둘 수 없는 곳이다. 중국이 제주도만 장악해도 동해로 가는 길이 열리고 서태평양으로 나갈 수 있게 된다. 이는 미국과 일본 입장에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당연히 미국은 대한민국을 지원해서 다시 재건을 하려할 것이고[* 이렇게 한다면 미국이 제주도, 혹은 울릉도 지역으로 피신한 정부 요인들과 접촉해서 그들이 이룬 임시정부를 지원해주는 상황도 상상이 가능하다.] 그 이전에 차선으로 일본이 한반도로 진입하는 것을 허용해서라도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려 할 것이다. 반면 중국은 북한을 이용해서 한반도 전역을 다 영향권 안에 넣으려 할 것이다. 사실 한국 영토가 비어있는 상태로 현상 유지를 한다고 해도 미국 입장에서는 손해이고 중국 입장에서는 이득이므로 미국이 가만히 있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굳이 넘보지 못할 이유를 찾다면 좀비 사태로 [[원자력 사고]]가 나 방사능으로 땅이 오염되어서 정복을 못하거나 다른나라의 수많은 견제를 받아 전쟁이 일어날 우려 때문일지도 모른다. 거기에 만약 언급한대로 좀비사태에 원자력 사고 콤보로 여러가지 복합적인 다른 사건들까지 생긴 이유로 하루만에 대한민국이 멸망되었다는 해석할 수도 있다. 당장 경계태세를 갖춘 부산도 원자력과 가까운 지역이며 여기에 원자력 사고가 7급을 뛰어넘어서 다른 나라들까지 방사능 피해를 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그걸 수습하느라 한반도를 차지할 여력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극중 방사능 피해 언급이 전혀 없고 주요 등장인물도 피폭없이 멀쩡히 지내고 있고 방사능 피해에 대한 묘사도 따로 없으니 이쪽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게다가 현재의 대한민국은 선진강대국의 반열에 이미 올라있는 국가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변국들이 이런 나라가 이런 상태가 되었을 때 이 나라에서 버려놓은 부, 산업기반시설, 기술 등을 그냥 내버려둘까? 게다가 난민으로 주변국에 흘러들어가면 유럽에 작은나라 하나는 그냥 세울 수 있을 정도의 인구수는 된다. 이런 난민들을 자국에 계류해두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다. 이런 여러 이유로 바다 하나 건넜다고 감염자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통제가 쉬운(…) 질병 때문에 그냥 그 나라를 버린 공백 상태로 내버려둘 일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아니면 감염된 동물과 식물도 반도를 차지하는데 골치아픈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영화에서는 묘사가 안 되었지만 소설판에서는 [[식물]]도 감염되는 미친 바이러스다. 멋도 모르고 상륙하다 감염된 들개나 쥐떼에게 몰살 당할 수도 있다. 다만 이 역시 이토록 감염경로가 다양하다면 해외에 퍼지지 않는 것이 설명이 안 되며, 조류의 감염여부는 불분명하다. 혹시나 감염되더라도 비행 능력을 잃거나 초단거리 비행만 가능할 거라 예측된다.] 앞에 설명한 내용을 다 빼고 인류애나 도덕 관점의 단순한 상식으로 봐도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고립된 땅을 그저 방치하는 것은 수많은 질타가 있을 것이 뻔한 행동이다. * '''처음부터 부산은 안전하지 않았다?''' 반도 시점에서 미국의 토크쇼 인터뷰 장면을 보면 부산이 안전지대라고 알려진 정보가 헛소문이었고 한국이 사태 발생 1일만에 국가로서 기능을 상실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런데 부산행에서는 분명 부산 외곽을 군인들이 컨테이너 장벽을 치며 철통 방어하고 있었음을 염두에 두면 모순이 생긴다. 물론 초기 부산 방어는 성공했으나 생각보다 오래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버려서 부산에 대한 정보가 몇 시간도 안되어 헛소문이 된 것이라는 스토리일 수도 있지만 이런 일이 단 하루만에 일어났다는 점은 부산 방어선이 사람이 달려들일이 없는 시골 외곽이었단 점과 위에 언급된 좀비의 특성 등을 따지고 보면 납득하기 어려운 설정이다. * '''4년 동안 살아있는 좀비들과 생존자들''' [[부산행]]시점 1주일도 아니고 4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좀비들은 그동안 무얼 먹고 살아왔는지 의문이 든다. 달리기, 물기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고 손을 쓸 줄 아는듯한 묘사도 없다시피한 좀비들에게 뭘 집어먹을 정도의 지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살아있다]]처럼 시체를 섭취하면서 활동한다는 모습은 없고, 가령 대재난 사태에서 감염이 아닌 사고사나 압사, 자살, 아사 등으로 시체가 생겨 그걸 먹고 버텼다고 해도 4년 동안 버티는 것은 무리로 보이며 사망한 중년 여성을 놔두고 철민과 더벅머리 청년에게 달려드는 것으로 시체를 먹지 않는 것이 확실해졌다. [[28일 후]]처럼 적당한 시기로 기준을 잡고 했으면 개연성은 어느 정도 보장되었을 텐데 말이다. 또 생존한 사람들도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도 의문이다. 지능이 없는 좀비들보다는 다른 먹을 것을 구할 여지가 많지만, 식량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났을 것이다.[* [[통조림]]은 용기가 찌그러지거나 하지만 않는다면 몇십년도 보존이 가능하지만 그 외의 식품들은 4년을 버티기 어려우며 [[유제품]] 같은 경우는 냉장보관해도 2주 안에 상한다.] 해외로부터의 식량 수입도 끊긴 판에 계속해서 식량을 보충하려면 농사를 짓는 수밖에 없다. 물론 지방의 농촌이라면 모를까 농지도 별로 없고 좀비들이 득실대는 도시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을 리도 없다. 뿐만 아니라 전기와 수도가 끊겨 위생상의 문제도 발생한다. 마트나 어디 대형창고에 터를 잡았다면 어느 정도 못 씻다가 식수로 세면활동을 대신할 수도 있지만 이는 한계가 있다. 머리를 장기간 감지 못한다면 이가 생길 것이고 샤워도 자주 못하면 피부병에 걸리기 쉽다. 그리고 속옷도 자주 갈아입지 못하면 위생상으로 문제가 생기고 발은 무좀에 여성 생존자 같은 경우 생리대 보급이 끊어진다면 문제가 생길 것이다. 따라서 좀비 자체의 위험도 위험이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고 4년까지 외부의 도움 없이 황폐화된 대한민국에서 생존하기는 결코 쉽지가 않다. 생존을 했다하더라도 그 이상의 기간은 갈수록 힘들 것이다. * '''[[제주도]]까지 창궐?''' 이 유니버스에 속한 모든 작품들이 공통적으로 제주도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 사실 제주도, [[울릉도]]를 비롯한 도서 지역은 작중 사건의 전개를 위해서는 묘사를 배제하는 것이 맞다. 제주도로 넘어오는 교통수단 내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해도, 감염자들의 변이 속도가 감염 후 몇 분 정도만에 이성을 잃을 정도로 워낙에 빠르기에 제주도에 도달하기 전에 교통수단 자체가 아수라장이 되고 파괴되어버린다. 따라서 명백한 안전지대인 제주도, 울릉도가 묘사되면 극 중 긴장감이 상당히 떨어지게 된다.[* 백두산 폭발로 인한 재난을 그린 영화 [[백두산]]도 같은 이유로 제주도를 작중 묘사에서 완전히 배제했다. 백두산의 최종 폭발로 인한 화산재가 한반도 남부까지 덮어버리는 재난을 가정했는데, 그 곳에서도 '''제주도는 피해 저지선 아래에 위치해있었다.''' 사실 태풍 및 쓰나미를 비롯한 해양 관련 재난이 아닌 이상, 본토에서 발생한 재난이 제주도까지 휩쓸어버리는 상황을 묘사하기는 상당히 껄끄럽다. 실제로 6.25 전쟁 당시에도 본토가 [[초토화]]될동안 제주도 등 도서 지역은 전쟁터가 되지 않았으며~~ 대신 [[4.3사건|다른 일]]로 초토화 중이었지만~~, 현실에서도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며 심지어는 공기 전파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의 확진자 수는 전국에서 가장 적은 편이다.] '''그러나 연상호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무리수|제주도에도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했다고 한다.]]''' 단 멸망은 막았는지 본토처럼 뚫려서 황폐화가 되었는지는 불명이다.[* 설령 제주도가 황폐화 되었다고 해도 제주도보다 더 고립된 '''울릉도'''가 남게 된다. 후속작을 만든다고 해도 없어진 줄 알았던 한국 정부가 사실은 울릉도에 숨어서 4년 넘게 내부정비를 하고 있었다더라는 식으로 설정 땜빵이 가능하다는 것.] 감독의 말을 적용한다고 해도 '''멸망하지 않았다고 해석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겨버리기 때문이다.''' 만약에 제주도등 한국의 도서지역들도 다 멸망했다고 하면 여기서 또 문제가 생기는 게, [[자국혐오|외국은 멀쩡한테 굳이 대한민국 영역의 땅만 구분해서 멸망시킨 셈이 된다.]] 바다 건너 제주도등 한국의 모든 섬까지 퍼졌으면서 세계적으로 퍼지지 않고 정확히 한 국가의 영역만 사라졌다는 점에서 위에 언급된 것과 더불어 개연성이 심히 망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배로 이동할 경우, 전남 장흥에서 제주도까지 2시간 30분 정도 걸리지만 부산에서 대마도까지는 1시간 10분에서 30분 정도 걸린다. 그런데도 대한민국 영토에서만 정확히 좀비가 발생한 것은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 또한 제주도로 들어오는 교통수단은 배와 비행기가 전부이므로, 설령 이 교통수단에 의해 좀비들이 침투했다고 해도 본토보다는 수가 적기 때문에 방어의 가능성도 상당히 올라간다.[* 본토는 그냥 사방에서 감염자들이 몰려오니 맞닥뜨리는 감염자의 수가 많은 것과 대조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