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성결 (문단 편집) === 정전 === 원래는 평범한 무림인이었으나, 세 제자들에게 쫓기던 매념생을 구해주면서 그 보답으로 신조경과 연성결을 전수받는다. 하지만 매념생을 장사지낼 때 세운 묘비가 화근이 되어서 연성결을 노리는 무림인들의 추적 대상이 된다. 형주 지부 능퇴사의 딸인 능상화와 우연히 만났는데 국화꽃을 좋아하는 취미가 통해서 서로 깊이 사랑하게 되지만, 역시 연성결을 노린 능퇴사의 계략에 당해 옥살이를 하게 된다. 옥중에서 신조경을 수련한 결과, 감옥 안팎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게 되었지만, 능상화를 떠나기 싫어서 감옥에 남아있는다. 그러다가 능상화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능상화의 관을 만지면서 애도하다가 중독되고, 그 자리를 간신히 탈출하긴 하지만 결국 사망. 적운의 아둔함 탓에 죽어서도 쉽사리 매장되지 못하고 시신마저 너덜너덜해진 다음 불태워진다. 참고로 유언은 "열한 번째 숫자는..." 이다. 하지만 시신을 어떻게든 화장한 적운에게 유골이 거둬지고, 유언에 따라 연인과 합장된다. 게다가 연인도 지조와 기개가 남달라서, 부친 능퇴사가 자신을 미끼로 정전을 겁박할 것에 대항해 스스로 얼굴을 칼로 그어 흉하게 만들었고, 이후 정전을 꾀어내려 능퇴사가 생매장 했을 때도 관 뚜껑에 안쪽에 '정대협과 저를 합장시켜줄 분께 연성결의 비밀을 바칩니다.' 라는 글과 함께 정전에 대한 애절한 심정을 적었다.[* 연성결은 당시검법을 수련하는데 필요한 당시선집이 암호의 열쇠가 되는데, 이 비밀은 정전이 능상화에게 진작에 알려주었던 것이다. 능상화는 부친 능퇴사가 연성결의 비밀을 알면 정전을 죽일 것을 알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적운은 관뚜껑 안쪽의 글귀를 보고서야 연성결이 무공이 아닌 보물지도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자신의 사부인 척장발과 사백들인 만진산, 언달평이 태사부인 매념생을 해친 것을 알고 그 비열함에 치를 떨다가 강릉성의 성벽에 연성결의 비밀은 당시선집으로 풀 수 있다고 적고 능상화가 적은 암호의 해석을 함께 적어둔다.] 이후 의형인 정전과 정전의 연인 능상화의 시신을 수습하여 함께 매장한다. 양과를 제외하면 김용 소설을 통틀어서도 비교할 대상을 찾기 힘든 희대의 로맨티스트라고 할 수 있는데, 심지어 그렇게 지키는 연성결도 능상화가 한 마디만 해도 얼마든지 줬을 거라고 한다.[* 물론 아버지로부터 정전을 지키기 위해 자기 얼굴을 훼손할 정도로 절개 깊은 능상화가 그런 걸 요구했을 리도 없지만.] 탐욕스런 능퇴사가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다 보니 설마 정전이 보물에 욕심이 없을 거라고 생각 못해서 그렇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