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습생/조언 (문단 편집) === 조언 === * 본인이 팀에 들어가서 맡을 명확한 포지션을 정해라. 많은 이들이 막연하게 노래를 좋아하고 잘해서, 춤을 좋아하고 잘해서 가수가 되려고 하지만, 이런 단순하고 애매한 자세로는 심사위원들의 눈에 들기 어렵다. 단순히 얼굴이 예쁘기만 하거나 실력만 좋다고 해서 데뷔를 보장받을 수 없다. 아이돌은 팀이다. 제작자들도 철저히 역할 분담을 맡겨서 한 팀을 짜려고 한다. 그러므로 본인은 어떤 포지션을 맡고 싶은지, 팀에 들어가서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부터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 크게 보면 리더/메인보컬/리드보컬/서브보컬/메인댄서/래퍼/예능이나 개그 담당/그리고 해외파 등.]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빨리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가 그렇게 해 주길 기대하기보다 팀 내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 팀을 위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본인 스스로 어필하고, 그걸 실력으로 증명해 내면 곧바로 눈에 띈다. 제작자 입장에서 "이 친구는 춤은 아니지만, 가창력이 좋아서 메인 보컬로 넣고 춤은 연습시키면 좋겠어"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과, "이 친구는 자기가 대체 어떤 걸 잘하는지 모르는 것 같군." 중에 누가 데뷔할 확률이 높겠는가? 전자가 데뷔할 확률이 더 높다. * 자기 자신과 어울리는 이미지, 본인의 강점을 빨리 찾아라. * 모든 분야에서 '''최소한의 실력'''은 갖춰 놓아라. 자기 포지션이 메인보컬이라고 해서 댄스를 등한시하거나 자기 포지션이 메인댄서라고 해서 파트는 랩으로 대충 때운다는 안이한 사고방식을 가지면 절대로 안 된다. 3세대의 두 걸그룹 [[여자친구(아이돌)|여자친구]]와 [[APRIL]]을 비교해 보면 이는 바로 답이 나온다. [[여자친구(아이돌)|여자친구]]는 메인보컬인 [[유주]]조차 과거에 [[피겨 스케이팅]]을 연마했던 이력이 있어서 댄스 실력이 매우 탄탄하며, 메인댄서인 [[신비(VIVIZ)|신비]]와 리더인 [[김소원(배우)|소원]] 역시 보컬에서 절대로 부족하지 않아서 여자친구는 멤버 전원이 다른 걸그룹에 갔을 경우 메인보컬과 메인댄서를 소화할 능력이 된다. 반면 [[APRIL]]은 보컬은 보컬만 잘하고, 댄서는 댄스만 잘하기 때문에 이런 역량을 보여 주지 못했다. 실제로도 [[레이첼(2000)|레이첼]]은 [[발레리나]] 출신이라서 댄스는 보증수표이지만, 가창력이 취약한 탓에 APRIL에서는 '''춤추는 기계''' 취급한다(...). *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두려워하지 마라. 연습생이라고 해서 맨날 연습만 하는 게 아니라 사실은 수많은 평가가 기다리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맨날 하는 미션, 평가 이런 것들이 기획사에선 수시로 벌어지는 일들이다. 잦으면 매주, 못해도 한 달에 한 번은 평가가 치러지며, 기획사에 따라 데뷔조를 두고 자체 서바이벌을 진행하기도 하므로 평가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자체 서바이벌은 '''불시에 진행되는 평가'''이므로 언제든 데뷔할 수 있는 준비를 해둬야 한다. 그래야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단점은 고쳐나가며 장점은 강화할 수 있다. 수시로 혼나기도 하겠지만, 혼나는 건 사람이 미워서 혼내는 게 아니라 실력을 위한 채찍질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처음은 누구나 떨리고 부끄럽다. 익숙해지기 전까진 뭐든지 어려워 보이고 힘들 수도 있는데, 그건 당연하다. 그걸 성실한 자세로 연습하며, 극복해 내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준다. * 카메라 앞에 자주 서서 녹화해보고, 자주 녹음해서 들어보고, 자주 모니터링하자. 연예인은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이다. 그러므로 예쁘게 나오는 각도, 어색하지 않은 시선 처리, 좋은 표정 짓기 연습이 필수 중의 필수다. 이게 동반되지 않으면 앞으로 모든 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아이돌이 되려면 필수 덕목이다. 외모는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들이 꾸며 주겠지만, 본인의 표정과 카메라빨만큼은 본인 역량이다. 목소리도 마찬가지. 녹음해서 들어 보기 전까진 본인이 안 좋은 말투, 톤을 잘 못 느낀다. 듣기 안 좋은 부분을 고치고 싶으면 녹음해 보는 것이 상책. * 자신을 단정짓지 마라. 여러 콘셉트와 이미지를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활동 방향은 소속사에서 정해 주는 대로, 시키는 대로 하게 된다. 마음에 안 드는 콘셉트, 자기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콘셉트도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방송 일이라는 게 하고 싶은 것보다 하기 싫은 것도 억지로 하게 되는 경우가 참 많다. 여러 그룹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다양한 능력을 가진 인재가 발탁되는 게 요즘 추세다 보니, 제작자들은 섹시부터 귀여움까지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나는 '이 분야는 아니야'라고 못박지 말고, 부던히 연습을 통해 콘셉트 소화력을 높이는 것이 데뷔 조에 들 가능성을 더 높여 준다. 아이돌을 지망하는 이상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이나 콘셉트가 있으면[* 차라리 이런 경우면 거기에 맞는 프로젝트에 지원해서 발탁되거나, 솔로로 데뷔하는 것이 낫다.] 그건 그룹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본인의 이름이 알려지면 언제든 기회가 올 수 있다. 오히려 그룹이 못 뜨면 나중에 자기 하고싶은 것은 커녕 무대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실제로 예능 및 인터뷰에서 가요계 썰들을 보면 '''당사자들은 정말 하기 싫어했고 마지못해 불렀던 노래가 흥행에 성공했다.'''라는 사례[* 이 사례에는 '''원더걸스의 'Tell me'와 소녀시대의 'Gee'도 포함'''되어있다.]는 여럿 있다. * 타인 앞에서 만큼은 자신감을 가져라. 평가할 때마다 너무 긴장되고, 부끄럽고 힘들다면, 왜 그런지 생각해야 한다. 실력이 모자라서 못 해 보일까 봐, 어색해 보일까 봐 부끄러운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데 마음만 먹는다고 자신감이 생기는 게 아니라, 실력과 긍정적인 자세가 자신감으로 드러난다. 항상 자신감 있는 말투, 행동, 태도로 임해야 한다. * 동료들을 챙겨라. 고생하는 동료들을 항상 챙기고 응원해야 한다. 선발 방식은 잔인한 경쟁이지만, 그렇다고 사람까지 무섭고 잔인해질 필요는 없다. 본인과 같이 항상 고생하는 힘든 연습생 생활을 버티게 해주는 러닝메이트이다. 인성이 좋을수록 눈에 띄고 호감을 많이 받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편이 되어 주고 인정해 준다. 아이돌 팀은 무엇보다 팀워크와 돈독한 관계가 중요하다. 동료를 챙기지 않거나 인성이 나쁜 멤버는 불화, 갈등을 빚기 쉬워서 탈락시킨다. [[SIXTEEN]] 당시 언니 라인인 [[나연]], [[정연]], [[지효]]는 데뷔 조까지 갔었던 프로 연습생이었지만 텃세나 견제보다는 항상 동생들을 도와주고 이끌며 본인보다도 동생들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동생들을 챙겼고 마침내 고생하던 동생들과 같이 데뷔할 수 있었다. 특히 [[지효]]는 인성 평가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으며 [[박진영]]의 인식을 한번에 바꿔 놓고 [[TWICE]]의 리더가 될 수 있었다. 이는 데뷔한 이후에도 끝까지 지켜나가야 하는데, 멤버 간 케미가 인기의 생명력을 좌우한다. [[VIVIZ]]의 경우 [[여자친구(아이돌)|여자친구]]의 멤버 중 3명([[은하(VIVIZ)|은하]], [[신비(VIVIZ)|신비]], [[엄지(VIVIZ)|엄지]])으로 구성된 팀인데 여자친구 시절에도 어찌나 동료들간 우정이 끈끈했는지 정작 [[VIVIZ]]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김소원(배우)|소원]]을 마음속으로나마 리더로 모신다고 인정할 정도. [[IVE]]의 경우에도 [[장원영]]과 [[레이(IVE)|레이]]가 있다. [[레이(IVE)|레이]]는 빠른 생일 적용으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같은 학교]], 한 학년 위이지만 둘은 끊을 수 없는 끈끈한 우정으로 다져진 평생 친구로 거듭났다. [[TWICE]]의 경우도 [[쯔위]]와 [[정연]]이 허물없이 우스갯소리를 주고 받을 만큼 매우 단단한 친분을 쌓았다. 반면 [[티아라(아이돌)|티아라]]의 경우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멤버들 간의 반목]]이 원인이 되어 인기가 추락해 버렸으며, [[APRIL]]의 경우 역시 [[APRIL 원년 멤버들의 이현주 집단괴롭힘 논란|전직 멤버와 현직 멤버들 간의 갈등]]으로 인해 결국 해체까지 가고 말았다. 결국 팀 동료들과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친분을 쌓아야 한다.''' 굳이 아이돌로서의 활동 기간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이돌 팀메이트로 만난 동료는 평생 절친이 되는 사람들이다. 실제 그룹 활동을 마친 이후로도 사적으로 친분을 이어가는 경우도 여럿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레인보우(아이돌)|레인보우]]. 데뷔 준비에는 수많은 이별과 아쉬운 탈락이 기다리고 있다. 같이 고생하던 친구들이 하나 둘씩 떨어져서 집으로 돌아가고, 데뷔가 엎어지기도 하며, 수많은 유혹과 좌절이 있고, 힘들어서 집에 가고 싶다는 욕구를 참아야 하며, 몇 년 동안 연습해도 데뷔는 요원한 그런 상황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 이런 것들을 버티기 위해서는 단순히 '''노래 잘 하고 춤 잘 추면 언젠가 기회가 오겠지'''라고 생각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실력에 더해 항상 고생하는 동료를 챙기는 인성, 좌절하지 않고 성실하게 연습하는 자세[* [[모모(TWICE)|모모]]가 식스틴에서 추가 선발되어 트와이스로 데뷔한 이유도 평소 성실한 자세로 연습해온 걸 모든 JYP 스탭들이 인정하고 있었고, 탈락했음에도 적극 추천했기 때문.], 제작자의 눈에 들 수 있도록 본인을 어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한 가지 더 조언을 하자면, 연습생, 특히 데뷔 조는 체력이 좋아야 한다. 3~4분 짜리 데뷔곡을 무대에서 소화하기 위해 하루에 열 몇 시간 넘게 연습하기 때문이다. 데뷔 조가 되면 연습, 연습, 또 연습과 레슨의 반복이다.[* 이때 힘들더라도 모든 걸 배워놔야 나중에 어떤 컨셉이라도 소화 가능하기 때문이다.] 체력이 되지 않으면 남을 따라가지 못하고 지겨운 걸 계속 반복해야 하는데 정신력 역시 강해야 한다. 군무는 모든 팀원이 한 몸처럼 움직일 때까지 모든 동작, 표정, 제스쳐가 완벽해질 때까지 수없이 반복하고 연습해서 맞춰야 한다.[[https://youtu.be/hvUZb9NT7EY|방탄소년단의 I NEED U 안무 연습 칼군무 영상. 정말 살벌하게 춘다.]] 데뷔 조가 되려면 이 정도는 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근데 이게 지겨워서 도망가는 경우도 있다.[* [[여자친구(아이돌)|여자친구]] 데뷔조였던 모 멤버가 연습하다 중간에 도망갔다는 얘기가 유명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