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필 (문단 편집) == 주의점 == 싸구려 연필은 책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정도의 충격에도 안에 있는 심이 손상될 수 있다. 내구도가 심하게 약한 연필은 떨어뜨릴 때마다 심이 부서지다가 결국엔 전부 곯아서 쓸 수 없는 지경이 된다.[* 흑연심이 내부에서 산산조각나서 깎을 때마다 심이 부러져서 나오는 상태] 저가/저품질 연필의 범람도 연필에 대한 인식을 악화시키는 원인. 흑연의 질이 고르지 못하거나[* 특히 연필심 사이사이에 마치 돌가루가 포함된 것처럼 거친 부분이 있어서 종이를 긁어버리는 현상이 제법 있다.] 심이 비뚤어진 채 박혀 있고[* 이를 편심 현상이라고 부른다.], 나무의 재질이 좋지 못해 필기감이 나쁘고 내구도가 약한 것[* 나무가 싸구려인 제품들은 연필을 깎거나 혹은 보관 중 나무결대로 갈라지는 제품도 제법 있다.]이 많다.[[미쓰비시 연필]][* [[uni]]의 플래그쉽인 하이유니],[[블랙윙(연필)|블랙윙]], [[스테들러]][* [[마스 루모그래프]]]나 [[파버카스텔]][* [[카스텔 9000]]만 써도 알 수 있다.] 등에서 내놓는 비싼 연필은 확실히 제값을 하고, 하다못해 해당 제조사들이 [[인도네시아]]와 [[중국]]에서 [[OEM]] 생산하는 저가품도 기본적인 품질관리가 되기 때문에 그 가격대에서는 확실한 비교우위가 있다. 좋지 않은 연필에서 나타나는 외견상 특징 가운데 하나는 편심으로, 연필심이 중심에 제대로 박혀 있지 않거나, 아니면 연필 자체가 나무 재질의 문제로 미세하게 휘어져서 생기는 문제다. 깎아 보면 연필심이 한쪽만 많이 깎여서 드러나는데 반대쪽은 거의 다 나무로 가려져 있는, 미관상으로나 실제 사용할 때나 상당히 난감한 현상이다. 편심의 정도가 덜하다면 연필깎이 대신 칼로 깎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발로 박은 수준으로 정도가 심할 때는 답이 없다. 편심에 신경쓰지 않거나 미술 연필처럼 칼로 깎지 않는다면 애초에 살 때 잘 골라 사야 한다. 연필을 고를 때 편심 여부와 함께 고려할 것이 [[나무]]의 재질이다. 이걸 잘못 고르다간 칼이 제대로 박히지 않아서 엉뚱한 방향으로 깎여서 손을 다치거나, 연필깎이로 돌리다가 칼날이 나무에 박혀서 깎이지 않고 돌아가기만 하거나 연필이 고정된 상태에서 이렇게 됐을 때 억지로 돌리면 연필머리가 진짜 말 그대로 아스팔트에 면상 갈아버린 것처럼 흉해진다. 이 또한 편심 가능성과 마찬가지로 연필값이 쌀수록 싸구려 나무를 사용하기 때문에 잦은 문제인데, 편심은 살 때 심의 위치를 살펴보면 알 수 있지만 대부분 겉표면에 페인트를 칠하거나 코팅을 씌워버리기 때문에 나무 재질을 쉽게 알아볼 수 없다. 이 문제 때문에 연필은 기본적으로 중국이나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OEM으로 만드는 저가형 제품이라도 스테들러나 파버카스텔처럼 이름있고 전통적인 제조사에서 만드는 제품이 선호된다. 해당 제조사들은 최고급 라인업에선 아예 [[연필향나무]]숲을 별도로 [[조림]]할 정도로[* 주로 [[아메리카]]대륙의 나무를 고급으로 친다. [[스테들러]]는 [[에콰도르]], [[파버카스텔]]은 [[브라질]]에 자체 연필향나무 숲이 있으며 [[타이콘데로가]]나 [[블랙윙]]은 연필향나무 대신 [[캘리포니아]]산 향[[삼나무]]를 사용한다.] 나무품질에 많은 신경을 쓰고, OEM제품이라도 나무 품종을 확실히 지정해서 생산하기 때문에 나무젓가락이나 만드는데 쓰는 중국산 자투리 [[백양목]]처럼 쩍쩍 갈라지는 싸구려 목재가 사용될 염려가 적다. 연필 중 어린이용으로 귀여운 캐릭터를 겉에 그려 [[다스(단위)|다스]] 단위로 파는 연필일수록 편심이 많고 [[싸구려]] 나무를 쓰는 경향이 있다. 연필 자체의 문제와는 별개로, [[연필깎이]]의 회전 칼날이 비뚤어지는 편축현상이 있다. 편심과는 다르게 편축은 구매한 곳이나 제조한 곳에서 교환할 수 있고 대량발생할 경우 [[양심]]적인 제조사에서는 알아서 [[리콜]]하기도 한다. 연필깎이 중에서는 편심이 있는 연필도 큰 무리 없이 쓸 수 있도록 일부러 비대칭으로 깎이게 만들어진 것도 있다. 이게 심해지면 멀쩡한 연필도 편심이 있는 것처럼 깎이는데, 깎고 난 연필의 원뿔 모양이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편축을 의심할 만하다. 가능하면 연필 굵기에 맞는 뚜껑을 씌우거나 필통 안에서 너무 돌아다니지 않도록 주의하자. H단계의 연필이면 몰라도 B 이상 무른 연필은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받으면 속에서 부러져서, 깎으면 부러진 심이 쑥 빠져나오게 된다. 이걸 "곯는다"고 한다. 흔히 샤프심이 1/4 가량을 못 쓰고 버리는 것에 비해 연필은 낭비가 적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몽당연필]]에 홀더를 끼워 쓰지 않는 이상 실제로는 연필도 원래 길이에서 적지 않은 부분을 버리게 되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연필심이 무뎌질 때마다 뾰족하게 깎으면서 원래의 대부분을 날려버린다. 연필심을 뾰족하게 깎지 않고 심을 굵게 쓴다면 낭비를 조금은 줄일 수 있다.[* 깎은 연필심이 원기둥 모양이 되어 쓸 수 없을 때까지 쓴 후 깎는다고 해도, 원래 연필심의 2/3은 버릴 수밖에 없다. 원뿔의 부피는 원기둥의 1/3이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좀 무뎌졌다 싶으면 깎아내기 때문에 그보다 더 많이 버린다. 단, 미술용 연필을 칼로 '''나무만''' 완벽하게 도려내며 쓴다면 100% 다 사용할 수 있다.][* 미술용 연필 외에도 '''사무용''' 연필을 저렇게 나무만 도려내며 쓰는 희대의 자린고비 2세도 종종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