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열혈남아 (문단 편집) == 흥행 및 평가 == 대박까지는 아니지만 홍콩에서 그럭저럭 흥행했다. 한국에선 서울관객 2만명에 그쳐 성공하지 못했으나 대하비디오라는 곳에서 낸 비디오를 비롯하여 2차 판권시장에선 꽤 흥행했다. 이런 가운데, 2012년 3월, [[KBS1]] [[명화극장]]에서 더빙 방영하기도 했다. [[파일:external/pds27.egloos.com/e0006522_587cd31a14886.jpg]] 한국 개봉 당시의 포스터. 이것만 보면 [[영웅본색]] 아류작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르다. 화려한 총격전 같은 것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 전까지는 전혀 나오지 않으며[* 사실 이 최후반부의 총격 장면도 전혀 화려하지 않다.], [[선글라스]]에 [[트렌치 코트]]를 걸친 간지남들이 성냥개비와 돈 담배를 물고 무한탄창으로 총격을 남발하는 [[홍콩 느와르]]의 클리셰와는 달리, 모든 격투 장면은 질척거릴 정도로 허접한 개싸움에 가깝다. 영화에서 묘사되는 [[삼합회]] 조직은 거대한 범죄 기업의 최상층이 아니라 그냥 몽콕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의 뒤를 봐주고 돈을 뜯는 거리 폭력배들이며, 영화의 주인공들은 당시까지만 해도 홍콩에서 촌동네였던 티우갱랭(아화/우잉), 란타우 섬(아오)[* 란타우는 이후 [[홍콩 국제공항]]이 들어서면서 홍콩의 신도시로 발전하지만, 그것은 [[1998년]] 이후의 이야기이다.] 출신으로, 홍콩의 부도심에 해당하는 몽콕에서 자리를 잡고 어떻게든 살아가려는 사람들이다. 물론 아화, 우잉은 그 방법이 조직폭력이다. 한 마디로, 열혈남아는 기존의 홍콩 느와르스러운 주제와 구성, 분위기를 적절히 가져가되, 거기에 왕가위 특유의 감각적인 색감과 화면구성[* 이 때부터 왕가위와 호흡을 맞추며 왕가위 영화의 미장센을 담당한 미술감독 장숙평은 본 영화에서 장만옥이 고향으로 돌아가 잠시 만나는 의사 역할로 등장한다.], 핸드헬드 촬영, 슬로우 모션, 스텝프린팅 기법을 가미하여 독특한 느낌을 잘 살린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무간도]] 시리즈의 감독이 되는 유위강 또한 이 영화를 시작으로 크리스토퍼 도일과 더불어 왕가위 영화 다수에서 촬영감독을 맡게 된다. 호평을 받으며 흥행 측면에서도 괜찮은 성적을 거둔 왕가위는 제작자이자 후원자인 [[등광영]]의 전폭적인 지원과 위임을 받아 [[장국영]], [[장만옥]], [[유가령]], [[유덕화]], [[장학우]], [[양조위]] 등 당시 홍콩영화계의 스타들을 모조리 캐스팅하여 차기작인 <아비정전>을 만들지만 이 영화는 등광영, 그리고 전형적인 홍콩 느와르에 익숙한 대중의 기대와는 너무나 다른 것이었고, 결국 쫄딱 망하고 만다. 자세한 내용은 [[아비정전]] 항목 참고. 다만, '아비정전'은 '영웅본색'처럼 홍콩 내에서 지금까지도 평론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영화들 중 하나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