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염경엽/2016년 (문단 편집) == [[KBO 리그/2016년 포스트시즌|포스트시즌]] == 와일드카드에서 올라온 엘지를 상대로 에이스 밴헤켄 대신 맥그레거를 투입했다가 7대0으로 탈탈 털리면서 왕창 욕을 먹었다. 더불어 시즌 중 LG 상대로 강한 면을 보였던 [[박주현(1996)|박주현]]을 7점차로 뒤지는 8회초에 내보내서 2이닝을 먹게한 것도 논란이 되었다. 1차전에 밴헤켄을 내고 순차적으로 맥그레거-신재영을 낸 뒤 4차전에는 관리가 필요한 밴헤켄을 내지는 못하더라도 박주현, 오주원 등을 1+1 선발로 기용해볼 수도 있는데 팀을 4년째 운영하는 입장에서 아직도 포시에서 3선발밖에 굴리지 못한다는 점에 불만을 품은 팬들이 많다. 물론 신재영이 LG 상대로 그렇게 믿음직하지 않아서 3차전에 이길 가능성이 그렇게 높아보이지는 않으나 그렇다 해도 포시에서는 그때그때 이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방향으로 운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사실 시즌 초부터 선발진이 꼬인 탓이 크다. 시즌 초 선발 구상은 피어밴드-코엘로-양훈-조상우-신재영(경우에 따라서는 박주현)으로 돌릴 예정이였고, 야만없이지만 이대로만 갔으면 넥센은 조금 더 호성적을 냈을것이다. 그러나 코엘로는 볼넷만 양산하다가 퇴출되고, 조상우는 혹사와 부상으로 이탈, 양훈은 한두 경기 반짝하다가 삼성전 이후로 급격히 무너져 엔트리에 들지도 못했고, 피어밴드는 그나마 꾸준했으나 결정적인 약점인 피홈런으로 기복이 너무 심했다. 사실상 정규 시즌에 앞선 3선발까지의 덕을 크게 보진 못했고, 남은 구멍을 신재영,박주현,최원태가 겨우 메꾸었으며 뒤늦게 밴헤켄과 맥그레거가 합류하면서 좀 숨통이 트였다. 게다가 후반 키플레이어로 뽑은 강윤구마저 작년 선발 김상수처럼 코칭스텝의 기대를 화끈하게 말아먹는 등 악재가 연달아 겹쳤다.] 반면 박주현이 LG에 강했던 건 사실이지만 정규시즌과 포시는 어쨌든 차이가 있고 박주현이 무슨 특급 신인 투수였던 것도 아니고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이 두드러졌으니 데이터만 믿고 기용할 수는 없었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박주현의 평균자책점은 6.35다. 신인인걸 감안해도 어느 팀에 좀 강하다고 중요한 경기에 선발로 낼 성적이 아니다, 14년도 문성현은 어찌보면 박주현보다 나은 면도 있었지만 포시 선발진에 들어가지 못했고, 팬들도 관계자들도 그걸 당연히 여겼다. 오히려 박주현이 신인인걸 감안하면 중요한 경기에서의 활용은 차순위가 되는게 당연하다. ] 다만 이 경우에도 패전조로 등판시킨 것은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일단 이 부분은 다른 경기에서 박주현을 롱릴리프나 승리조로 활용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LG전에서 기존의 필승조들의 페이스가 너무 좋지 않은지라... 애초에 이 팀에서 쓸만한 투수들이 나왔다손 치더라도 선발진 자체는 3선발 돌리던 종전보다 크게 나을 것 없다. 14년은 소사, 밴헤켄, 당시 오재영이었던 오주원. 15년은 양훈, 피어밴드, 밴헤켄. 지금은 맥그래거, 밴헤켄, 신재영일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당연히 3선발 로테는 이기기 위한 최선이다. 아니, 4년 동안 신재영 하나라도 건져서 그나마 3선발 모양새나마 취할 수 있었던 것에 가깝다.[* 오재영과 양훈은 말 그대로 깜짝 선발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결국 포시에서 믿고 쓸 3선발조차 돌리기 힘들었다는 이야기다.] 그만큼 믿을만한 선발투수를 키우는 것은 리그 전체가 힘들어하는 일이다. 창단 초창기 중요 투수들을 팔아치웠던 넥센에겐 더더욱 그렇다. 이 문제는 용병농사를 지속적으로 중박이상 해주면서 [[신재영]]이 소포모어 징크스 없이 활약해주고 [[조상우]]를 말 바꾸기 없이 약속대로 선발로 정착시켜 성공했을때나 해결될 전망이다. 즉, 아직 한참 멀었고 불확실한 면이 많다. 1차전에서 맥그레거가 보여준 모습은 당연히 포시 1선발로서 부적격이었지만 타자들도 11안타를 치고도 무득점이었는데 밴헤켄이 나왔다고 못치던 타자들이 잘 칠리가 없으니 밴헤켄을 냈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또한 9월 이후의 밴헤켄이 그 이전의 밴헤켄에 비해서 페이스가 좋지 않고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도 그저그런 모습을 보여준 판이라 포시 1선발이 맥그레거라고 했을 때 당시에는 별 말 없었던 넥팬들이 실제 경기에서 맥그레거가 털리자 염감을 비판하고 나선 것은 태세전환이라는 평도 있다. 판단은 각자에게... 결론적으로 염경엽 감독 및 코칭스태프가 1차전 선발로 맥그레거를 택한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고 계산대로만 되었더라면 좋았겠지만 결과적으로 1차전을 패했으니 잘못된 판단이라는 평은 감수할 수밖에 없다. 염경엽 감독은 2차전이 끝난 뒤 4차전 선발은 예정대로 맥그레거에게 맡기겠다고 밝혔다. LG입장에서는 수년간 상대하기 껄끄로웠고 시즌 중 복귀한 이후 정규시즌에서 상대해보지 못한 벤헤켄 대신 맥그리거를 1차전, 그리고 4차전까지 두번 맞대결 할 수 있었던 것이 결과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였고 실제로 벤헤켄이 나온 2차전은 공격이 막히면서 패배하였다. 1,4차전이 맥그리거 대신 벤헤켄이었다면 결과론이지만 시리즈의 향방이 달라질 여지가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염경엽 감독이 엘지를 도와준 운영을 한 셈이 되었다. 공교롭게도 염경엽 감독이 키 플레이어로 지목했던 고종욱과 맥그레거 모두 1차전에서 부진했는데(...) 끝내 맥그레거가 3일 휴식 후 등판에서도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탓에 밴헤켄을 1차전에 쓰지 않아 5차전도 못 가게 되었고 미친 듯이 까이고 있다. 게다가 9회말 2사 1점 차에서 임정우를 두고 가을야구가 처음인 김웅빈을 대타로 냈는데 삼진으로 나간 것이 너무도 뼈아팠다. 넥센의 빈약한 백업층을 생각하면 원래 타자인 박동원은 당연하고 나머지 누굴 냈어도 안타를 치고 나가긴 어려웠겠지만...뭐 이게 다 윤석민의 [[히 드랍 더 볼]]과 김하성의 실책 때문이긴 해도... 10월 17일 타선이 2회에 4점을 먼저 뽑고도 3회와 5회에 2점씩 주고 8회 [[오지환]]에게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맞아 4차전을 패배하면서 준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