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염경엽/2019년 (문단 편집) == 6월 == 2일, 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인지 최준우와 남태혁을 말소시켰다.[* 단, 남태혁은 주루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서 말소된 것이다.] 이른 감이 없진 않으나 저 둘이 빠따에 활력을 준 건 또 아니기 때문에 딱히 부정적인 반응은 사지 않았다. 대신 등록시킨 것은 김창평과 최경모. 김창평이야 SK팬들이 가장 기대하던 최고의 내야 유망주고, 최경모는 168cm의 언더사이즈임에도 컨택이 좋아 퓨처스 성적이 뛰어났다. 두 선수 모두 유격, 2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성적이 나쁜 키스톤 콤비 포지션을 갈아치우길 바라는 눈치. 일단 최경모가 유격수, 김창평이 2루수로 출전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일에 [[브록 다익손]]을 방출하고 [[헨리 소사]]를 데려오는 결단을 내렸다. 다만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는데, 일단 SK쪽은 타팀에서 소사와 접촉중이라는 정보를 흘린 게 아니냐고 당혹해하는 상태. 이미 소사와 접촉 중이라는 것이 국내 언론에 전부 공개됨에 따라, 다익손에게 기회를 줘봤자 동기부여가 안 될 것으로 판단하여 빠르게 웨이버 공시를 하였다. 여기에 염경엽은 최대한 좋은 모양새로 보내고 싶었는지 냉정하게 손절했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싶지 않았는지 불필요하게 언플을 때려, 이 건에 대해선 비난을 사게 되었다.[* 이에 야구 팬들도 소사의 KBO 리그 시절 문학구장 성적이 상당히 안 좋았고, 다익손의 시즌 성적이 나쁘지 않았으며 계약해제 과정이 상당히 안 좋았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아쉬워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김태형이 이영하 벌투했던 걸로 끌렸던 어그로가 이쪽으로 끌린 면도 있다. 다익손을 보냄에 따라 4일 선발은 이케빈으로 낙점했는데, 그동안 삼성 2군에서 보여준 처참한 제구력보다 훨씬 나아진 투구를 선보여 3이닝 1자책으로 상상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또 이어받은 불펜들이 매우 단단한 투구를 보여줬고, 타선은 어찌저찌 딱 이길 점수만 내서 겨우 승리를 취했다. 타선이 산발 안타는 많이 뽑아냈지만 다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한 게 자칫 치명타가 될 뻔했지만 다시 압도적인 마운드로 버텨낸 것. 많은 이들이 질 것이라 생각했던 경기에서 이김에 따라 다시 위닝시리즈를 노려봄직한 위치에 올라섰다. 5일 경기에 이승진을 내보냈으나 2이닝을 어찌 버티고 팀이 3회에 대량득점에 성공하자 이승진을 내리고 박민호를 시작으로 필승 계투를 투입하면서 쉬어가려던 경기를 가져왔다. 타선이 점차 살아남에 따라 자칫 크게 갈릴 수 있던 필승조들에게도 숨통이 트였다. 특히 하재훈의 휴식은 그야말로 낭보 중 낭보. 이러한 요인들로 14일부터 시작된 NC와의 주말 3연전에서 전승을 거두고, 에이스 산체스를 10일 휴식 보내는 등의 여유까지 챙겼다. 타선은 최정의 폭발적인 기세가 놀랍다. 나머지 타자들도 한몫 거들며 그동안 1위팀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무기력했던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노수광도 최근 뛰어난 활약으로 기복이 있던 상위타선을 조금이나마 정상화시켰다. 일단 투고타저인 리그 성향상 1번부터 6번까지만 타격이 좋아도 충분히 이기는 점수를 뽑을 수 있기 때문에 고무적인 부분. 2위 두산과의 승차 1로 쫓기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6월 21~23일 주말 홈 3연전을 맞았는데, 모두 승리하여 승차를 오히려 4까지 벌려놓았다. 덕분에 당분간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직전 경기였던 기아 타이거즈와의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각오하고 필승조를 아끼는 승부수를 뒀는데, 이 승부수가 스윕승으로 돌아오며 적중하게 된 것.[* 향간에는 KIA 3차전을 앞두고 필승조를 모두 인천에 미리 올려보냈다는 설이 있는데 확인된 바는 없으나 일단 경기 초 덕아웃에 서진용과 김태훈은 포착되었다. 하지만 동점이 된 8회말 중요한 순간에 필승조 대신 불안했던 김택형이 등판했고, 김택형의 제구 난조가 곧 패배로 이어졌다. 그래서 두산전 결과가 안 좋았으면 이 선택에 대한 후폭풍이 있었을텐데, 두산전 두 경기에 필승조가 등판하며 스윕에 일조했으니 결과적으로 KIA 전 아끼기는 성공한 셈이다.][* KIA전의 1승과 두산전의 1승은 순위 관계 상 그 무게감이 달랐다. 염 감독의 선택이 2위와의 승차를 하나 더 벌린 셈이다.] 6월 마지막 주 일정을 3승 2패(1우천취소)로 무난하게 마무리하였다. 2위와의 승차는 5경기 차.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