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염소 (문단 편집) == 특징 == 흔히들 사람들이 '[[양(동물)|양]]'이라고 인식하는 동물은 털을 깎아 섬유를 짜기 위해 기르는 면양(綿羊)으로, 동양에서는 훨씬 나중에야 들어온 품종이다. 이 면양이 들어온 뒤에 기존의 '양'을 [[산양]]([[山]][[羊]], Mountain goat)이라고 부르며 구분하기 시작한 것으로, 그전까지 동양에서 '양'은 지금의 염소를 가리키던 말이었다. [[중국어]]와 [[일본어]]에서는 현대에도 염소를 한자로 표기할 때 산양이라고 표기한다. 한국인들에게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진 천연기념물 동물 '산양(긴꼬리고랄)'은 기존에 불렸던 산양, 즉 염소와는 족보가 매우 먼 동물이며, 이 동물을 산양이라고 부르는 곳은 한반도뿐이다. 중화권에서는 斑羚(Bān líng)이라 한다. 이런 유래 때문인지 한국에선 2017년 9월까지 법으로 [[양(동물)|양]]과 염소를 동일한 동물로 다루었다. 때문에 이를 악용한 사기가 횡행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사기죄로는 처벌을 할 수가 없었기에 결국 법이 개정되었다. 법 개정 전의 판결 중에는 '양'의 개념 속에 염소가 당연히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판결도 있다. [[https://www.law.go.kr/LSW//precInfoP.do?precSeq=188985|링크]] 화석상의 기록으로는 [[스페인]]의 섬인 [[마요르카]] 섬에서 플라이스토세 중기 지층(500만년경)에서 발견된 "미오트라거스(Myotragus)"이라는 야생염소 화석이다. [[https://phys.org/news/2009-11-extinct-goat-cold-blooded.html|기사]], [[https://en.wikipedia.org/wiki/Myotragus|링크]] 염소가 [[가축]]화된 것은 1만년경이다. [[https://fossilhuntress.blogspot.com/2018/10/goat-capra-aegacrus-hircus.html|링크]].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는 농부들이 가축을 함께 기르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염소는 [[양(동물)|양]]과 [[소]]에 비하면 썩 그닥이었고 [[고기]]도 가치가 낮았다. 그나마 염소젖 정도가 가치 있었다. [[소]]나 염소는 아무 풀이나 잘 먹는다. 대중매체에서도 잘 나오듯이, 식물로 만든 [[종이]]나 심지어 [[지폐]]와 담배(!!!!)도 실제로 잘 먹지만 [[표백제]]나 [[잉크]], 담배는 악영향을 끼치니 주의. 몸도 대단히 강인해 질병에 잘 견디는 편. 염소의 똥은 [[https://youtu.be/jphKy_6aQkI|동글동글하기로 유명하다.]] 염소털은 섬유로 쓰이기도 하는데, 특히 인도 [[카슈미르]] 지방의 염소는 고급 천연섬유의 대명사 중 하나로 꼽히는 "[[캐시미어]]" 옷을 만들때 쓰이기도 한다. [[몽골]] 유목민 가정에서는 원래 염소가 인기가 없었는데, 이 캐시미어가 비싸게 팔리는 것을 알고 염소를 키우는 가정이 부쩍 늘었다. 다만 이 때문에 엿 먹은 적도 있다. 2007년 경제 호황 때 몽골 은행들은 염소를 키우는 유목민들에게 인심 좋게 대출을 해주었고, 유목민들은 가축을 더 늘리거나 태양전지와 TV 등 고급품을 사들였다. 캐시미어 수요와 가격이 워낙 좋아서 월 2~3%의 대출 이자와 원금상환쯤은 문제가 없었는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지고 세계 경제가 추락하면서 캐시미어 수요도 같이 추락해버렸다. 이때 수많은 몽골 유목민들이 가축을 차압 당하고 막노동꾼으로 전락해 당시에 큰 사회문제가 되었다. [[파일:Myotonic_goat.gif]] 염소 중에 마이아토닉 염소(Myotonic goat)[* Myo: 근육(Muscle) tonic: 경련(Spasm)성의. 즉 근긴장성의 란 의미로 이름 자체가 근긴장증세(Myotonia)를 보이는 염소란 단어이다.]라는 염소가 있는데, 이 염소들은 마이아토닉 콘제니타(Myotonia congenita)라는 특이한 유전 형질을 가지고 있다. 일종의 유전 질환으로, 갑자기 놀라거나 당황했을 때 잠시동안 온 몸의 근육이 경직되어 그 자리에서 뻗어버리게 된다.[* 갑자기 누워버리는 이상한 행동에 사람들이 놀라거나 [[동물 학대]]를 걱정하기도 하지만, 이 염소종은 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전혀 없다. 그저 놀라면 뻗는 것 뿐.] 이 유전 형질을 이용하여 소 떼들 사이에 염소를 넣어 맹수의 습격이 있을 때 [[고기방패|소 대신 염소를 잡아먹게 하는 용도]]([[인위 선택]])로 쓰였다. 사실 [[양(동물)|양]]과 염소는 대단히 가까운 동물이다. 양이라면 털이 북실북실한 양이 떠오르겠지만, 사실 그런 양은 양모용 양만 해당된다. 다른 양들은 염소와 매우 흡사한 외모를 지녔다. 뿔의 모양이나 수염도 비슷한 경우가 많다. 뿔의 단면모양, 수염의 유무 등으로 구분할 수는 있지만 이도 다 예외가 조금씩 존재해 완벽하지 않다. 이렇게 둘이 비슷하다보니 위에서도 언급했듯 [[중국어]]와 [[일본어]]에서는 염소를 산양이라고 하며, 한국어에서도 야생종 양과 염소를 퉁쳐서 흔히 산양이라고 부른다. 덕분에 긴꼬리고랄을 부르는 이명 산양이랑 혼란의 여지도 크다. 또한 염소와 양 모두 식물을 먹을 때 뿌리도 뽑아 먹는다. 개체차가 있기는 하지만, 순하고 얌전한 양에 비해 [[고집]]이 몹시 세서 내키지 않으면 시켜도 절대 따르지 않기 때문에 키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짜증이 치솟는 경우가 많다. [[성경]]에서도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은 어린 [[양(동물)|양]]에 비교되었고, [[예수]]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염소와 산양에 비유되었다.[* [[마태오의 복음서|마태]] 25,31-46][* 헌데 정작 양도 제법 고집이 세다.] 여기서 유래한 것이 중세 시대에 [[사탄]]은 주로 염소 또는 산양의 머리를 가진 [[바포메트]]의 형상으로 그려졌다. 여기에는 종에 따라서는 진짜 악마 마냥 무시무시하게 자라는 뿔과 갑자기 목을 꺾거나 2족보행을 시전하고 맘에 안 들면 일단 박치기 날아차기부터 날려대는 괴팍한 성질머리도 한 몫한 듯 하다(…).[* 그러나 양은 염소에 비해 전반적으로 성격이 순한거지 꽤 사납고 성깔있는 개체들도 있다.] 가까운 친척인 [[양(동물)|양]]은 염소와 산양과는 다르게 매우 순해 대체로 선량하게 묘사되지만, 이는 양이 상대적으로 사람을 잘 따르는 경우[* 가령 [[https://twitter.com/kusatta_www/status/1634797942967267329|인사를 잘 받아준다]]는 등이 있다.]가 많아서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원래 동서양을 막론하고 종교나 문화권에서 호의적으로 묘사된 동물들은 [[개]], [[말(동물)|말]], [[소]], [[양(동물)|양]] 등 사람과 친숙하면서 잘 따르는 동물들이었다.[* 이에 [[유발 하라리]]의 저서 [[사피엔스]]에서는 '고대 양치기들이 인간에게 순종하는 양만 남기고 반항적인 양들은 모두 대를 끊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양(동물)]] 문서 참고.] [youtube(A4f_yEG7V4o)] 그리고 희한하게도 밤에는 눈동자가 원형이지만, 낮에는 눈동자가 직사각형으로 되는데 이는 인간의 동공과 같이 빛이 풍부한 낮에는 눈동자를 직사각형 모양으로 작게 해서 눈에 들어오는 광량을 줄이고 반대로 밤에는 눈에 들어오는 광량을 늘리기 위해 동공을 확대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먹이를 먹기 위해 고개를 숙일때도 시선이 바뀌지 않기 위해서도 겸하고 있다. 비슷하게 눈동자 모양이 낮과 밤에 크게 변하는 동물로 [[고양이]]가 있는데, 줄어들었을 때 모양이 다른 차이점이 있다. 울음소리가 [[http://www.youtube.com/watch?v=VgAXZHMi_ws&feature=player_embedded|남성이 절규하는 목소리]]와 비슷하다.[* 영상 속의 염소 우는 소리가 코미디언 [[유세윤]]의 목소리와 비슷해서 이 영상이 '유세윤 염소'라는 이름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적이 있다. 2013년 2월에는 [[코미디빅리그]]에서 실제 유세윤이 이 염소를 [[https://www.youtube.com/watch?v=DU-4b2ygOGk|연기]]하기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pccpglnNf0|사람처럼 우는 염소 모음집.]] [[https://www.goatorthroat.com|염소 울음소리와 사람이 내는 소리를 구분하는 게임도 있다.]] [[파일:attachment/20100928212616_1.jpg]] 고지, 특히 바닥 면적이 좁거나 벽과 딱 붙은 곳에 올라가려는 본능이 있다. 거의 [[벽달리기]]에 가까운 수준이다. 염소의 다리 근육과 발굽 자체도 저런 운동에 특화되어 있다. [[https://youtu.be/RG9TMn1FJzc|영상]] 저 벽은 [[댐]]인데, 이 댐에서 스며나오는 물에 염분과 칼슘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게 녹아 있어 그 물을 마시기 위해 저렇게 벽을 타는 것이라고 하는데 사실 다른 사례를 보면 그것과는 무관해 보인다. 이놈들은 아무 것도 없는 바위 절벽이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03181|나무 위에 올라가거나]][* 링크에 나온 염소는 [[아르간 오일]]을 만들어내는 아르간 나무의 열매와 나뭇잎을 먹는 [[모로코]] 지역의 염소들이다. 워낙 척박한 환경 덕에 땅에서만 풀을 구하는게 불가능해지자 염소들이 좋은 점프력과 균형감각을 십분 활용해 나무 위에서 먹이를 찾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그런데 염소가 먹은 아르간 열매의 경우 다 소화되지 않은 씨가 그대로 배설되는 경우가 있는데, 인근 주민들은 여기서 아르간 오일을 얻어냈다. 그러나 아르간 오일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자 주민들이 아르간 오일 공급 물량 문제 해결 + 돈을 벌기 위해 염소들을 과도하게 들여놨고 염소들이 과하게 나무들을 훼손한 끝에 [[공유지의 비극|돈 좀 벌려다 역으로 돈벌이가 되어줄 아르간 나무의 숫자만 확 줄어들고 숲 면적도 줄어드는 여파]]만 낳았다고.] 시골 주택의 돌담, [[https://www.youtube.com/watch?v=Ydk5uyCOYkw|자동차의 창틀]] 등 아무데서나 벽을 타려고 한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지들도 헛디뎌서 떨어지고 죽기도 하며, 고산 지대의 야생염소의 경우 독수리의 공격을 받아 바로 떨어져 죽고 먹이가 되기도 한다. 즉, 특정한 목적이 있다기보다는 좁은 틈새의 벽을 타는 행위 자체를 좋아한다. [[https://youtu.be/AQl-dJP2IPU|초식성 동물이지만 육식도 한다]]. 이것은 염소말고도 다른 동물에게서도 나타나는 현상으로 딱히 특이한 일은 아니다. 녹초가 된 소에게 낙지나 뱀을 먹인다는 식의 가축의 사례뿐만 아니라 야생의 경우로 확대해도 육식동물이 초식을 하고 초식동물이 육식을 하는 경우는 수도 없이 널렸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동물들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육식동물이 초식을 하고 초식동물이 육식을 하는 정반대 식성의 섭취가 가능하다. [[초식동물]] 문서 참고. [youtube(ics9u-4s-1k)] 한 목초지에 있으면서 풀을 뿌리까지 뽑아 먹기 때문에 목축지를 계속 유지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는 [[양(동물)|양]]도 마찬가지인데 염소와 양은 모두 식물을 먹을 때 뿌리째 뽑아 먹는다.]. 이 때문에 염소들은 사막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번식력이 왕성해서 골머리를 앓는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675058|#]] 나폴레옹이 죽은 곳으로 유명한 [[세인트헬레나]] 섬에선 방목한 염소 2쌍이 수천 마리로 늘어나서 아주 생태계를 멸망시킬 뻔한 실화까지 있다. 결국 사람들이 염소를 모조리 쏴죽이고 새롭게 나무와 풀을 심고 심지어 벌레([[파리(곤충)|파리]])까지 들여와서 겨우 원래대로 돌렸다고 한다.[* 동물의 신기한 세계(교학사-미승우(1930~1985) 저- 1980년판 참조). 파리까지 사온 것은 생태계의 먹이사슬 문제 때문이다. 하지만, 섬에서만 살던 특종 식물은 아주 멸종해버렸다.][* 염소는 유독성 식물도 귀신같이 골라내어 맛있는 풀만 먹는다(그래서 [[소]]와는 달리 중독사고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겨울철 등 먹이가 떨어지면 뿌리를 캐서 먹거나 나무의 수피를 긁어먹어 고사시키기도 한다. 몽골 사막화의 원인은 과도한 개체수로 인한 초지의 황폐화, 이에 따르는 식량부족으로 개체수 증산의 악순환이 원인이다.] [[아프리카]] 몇몇 국가와 [[몽골]] 등지에서는 개체수 조절을 위해 어린 숫염소들에게 [[중성화 수술]]을 한다. [[갈라파고스 제도]]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해결방안도 똑같이 염소를 보이는 대로 쏘아 죽이는 것이었다. 현재 두 섬에서 염소 20만 마리를 죽여서 퇴출시켰다고 한다. 한국의 여러 유, 무인도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 무인도 섬에 무단방목된 염소가 급속히 번식하면서 섬 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다. [[http://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330011016|뉴스기사]]. [[대한민국 환경부]]에서는 위해2급종으로 지정해서 관찰중이다. 한국에서도 닥치는 대로 없애고 있지만, 워낙 험한 섬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쉽게 되지는 않는 모양이다.[* 방송에서 묘사된 모습은 쪽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보이는 염소들을 쏜다. 바위섬이라 접근 자체를 할 수 없기 때문. 참고로 갈라파고스 제도에서는 헬기에다 민수용 자동소총을 동원했다.] [[북한]]도 염소 때문에 골치를 앓았다. 산악지형이 많은 북한은 목축업에 적합하지 못하다. 그나마 염소가 산지에 적응을 잘할 수 있는 동물이었고,[* 염소는 협소한 공간 위에서도 균형을 잡으며 걸어다닐 수 있다. 당장 염소와 매우 가까운 [[산양]]만 해도 무려 벽달리기를 실제로 할 수 있는 동물이니 말 다했다.] 황무지의 관목도 먹기 때문에 사육 비용도 적었다. 염소의 이점에만 눈이 먼 북한 당국은 1996년 염소 기르기 운동을 추진했다. 그런데 전개한지 2년 만에 염소의 수는 세 배로 늘어났고, 염소들이 온 산을 돌아다니며 관목을 먹어 치우자 산림은 황폐지로 변하였다. 덕분에 장마가 오자 홍수로 경작지가 망가졌고 북한의 몇 안 되는 에너지원인 탄광도 침수됐다. 어찌 보면 [[고난의 행군]]의 원인 중 하나. [[박치기]] 선수다. 실제로 같은 염소들끼리 힘겨루기를 할 때나 사람에게까지 고개를 숙이고 박치기를 시도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박치기 실력은 신체 구조 덕분인데, 염소는 다른 동물에 비해 두뇌가 상대적으로 뒷통수 쪽에 위치해 있고, 그만큼 [[두개골]] 앞쪽의 두께가 두꺼운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번 박치기를 해도 뇌가 손상되지 않는다. 사실 이건 [[양(동물)|양]]도 비슷해서 양들도 생각보다 박치기 공격을 자주 한다. [youtube(uU8x-Qh-xV4)] [youtube(mtOD19C7J48)] 상당수의 포유류들이 그러하듯 염소도 새끼 때는 매우 귀엽다. 어릴 적부터 어미염소 대신 사람에게 길러진 녀석들의 경우 사람을 어미로 알고 강아지처럼 따르기도 하는데 이런 염소들 사례 중 일부가 지상파 방송을 탄 적도 있다. 다만 어릴 적에도 고집스러운 구석이 있는건 똑같은듯. [[분데스리가]]의 [[1.FC 쾰른]]은 1950년 쾰른 카니발에서 장난삼아 염소를 마스코트로 정했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덕분에 팀의 별명도 "빌리 고트(The Billy Goats)"이며 클럽 로고에도 염소가 있다. 이름은 한스로 당시 이 팀에서 활약하던 한스 바이스빌러(Hennes Weisweiler)의 이름을 땄다고 한다. 2008~09시즌부터 제 8대 빌리 고트가 활약하고 있다. [[MLB]]의 [[시카고 컵스]] 팬들은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동물이기도 하다. [[염소의 저주]]를 전 세계에 알린 동물들이니. 실제로 컵스는 구장에 염소도 데려와 보았고 바트만의 공도 폭파시키기도 하는 등 염소의 저주를 끊으려 갖은 노력을 다했다. 그리고 마침내 2016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저주를 끊어냈다. [[체코]]의 유명 맥주 브랜드 [[코젤]]의 맥주 상표 동물이다. [[2014년]]에는 [[염소 시뮬레이터]]라는 막장 게임이 출시되었다. 유튜브에서 Jimbo Bazoobi라는 코미디언이 염소를 데리고 다니며 호주 국토를 여행하는 'Gary The Goat'라는 쇼를 진행한다. 9개월 간의 여행을 마치고 두 달 동안 니코틴 중독 재활치료를 받다가 두 번째 여행을 진행하는 상태. 염소는 뭘 하든 개뿔도 신경 안 쓴다.[* 'You don't give a f#@%^, do you?' 게리가 짐보의 응답에도 반응하지 않고 딴짓할 때마다 내뱉는 일종의 캐치프레이즈.] [[미국]]에선 장난식으로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 옆에 염소 그림을 그리곤 하는데, 이것은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뜻하는 Greatest Of All Time의 준말이 염소와 스펠링이 같은 [[GOAT]]이기 때문이다. [[뿔]]로 자신의 [[항문]]을 긁을 수 있다. [[https://www.dogdrip.net/154135373|링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