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염주 (문단 편집) == 염주의 기원 == ||변방의 작은 나라 난국(難國)의 왕 파유리(波流離)가 보낸 사신이 왕의 명을 받고 '근심할 일이 많아 일념으로 불도를 닦을 수 없으니, 손쉽게 불도를 닦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처님께 청하자 부처님께서는 무환자나무(목환자)를 깎아 만든 알 108개를 한 줄로 꿰어 이 알을 헤아리면서 불-법-승 삼보의 이름을 부르는 염불법을 가르쳐 주셨다. 덧붙여 이 염주를 항상 지니며 염불하기를 20만 번에 이르면 명이 다해 죽더라도 천상에 태어날 수 있으며, 100만 번에 이르면 모든 번뇌가 사라져 열반에 이를 수 있다고 설하셨다. - 「불설목환자경」[* K.862(20-1226), T.786(17-726).]|| 여기까지가 불교에서 말하는 염주의 시초이지만, [[가톨릭]]의 [[묵주]]나 [[이슬람교]]의 타스비흐(Tasbih)[* [[알라]]의 99가지 이름을 외우기 위해 사용된다. 보통 나무나 준보석 등으로 만든다. 괜히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터키]] 등에서 차에 염주를 건 현지인을 흔히 보는 게 아니다. 묵주와 달리 타스비흐는 목에 걸기도 하며, 반지 등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일이 없다. 이슬람교의 발상지 [[아라비아 반도]]는 인도와 가까워 이슬람교가 발흥하기 이전에는 불교가 전래되어 불교 신자들도 있었고 이슬람교는 불교 영향도 많이 받아왔다. 선(禪)과 비슷한 수피즘도 그렇고 지크르라는 염불도 있다.], [[정교회]]의 [[기도 매듭|콤보스키니]](comboschini)[* 매듭이 12ㆍ33ㆍ50ㆍ100개로 된 양털로 짜인 매듭묵주 비슷한 기도도구. 양털로 만드는 것은 양이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등 전세계의 종교를 통틀어 염주와 비슷하게 구슬을 실에 꿰어 만든 기도도구들이 존재한다. 구슬, 매듭을 이용해 수를 세는 방법은 고대 여러 문명에서부터 수를 세고 기록하는 방법으로 사용되었을 정도로 아주 흔하고 원초적인 발상이니... 특히 [[가톨릭]]에서 쓰는 [[묵주]]와 같아보여서 헷갈리는 사람이 꽤 많다. 불교 염주에서 가톨릭의 [[묵주]]가 유래했다고 하는 주장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으나[* 반가톨릭 성향의 개신교인 및 예수불자설을 주장하는 일부 불교도] 맞는 말이 아니다. 불교의 염주도 불교 이전 힌두교의 염주(Mala)에서 받아들인 것이거니와, 기도문 횟수를 헤아리고자 헤아림 도구를 만드는 것은 별로 희한한 발상도 아니다. 불교에서 하는 염주와 천주교의 묵주는 기도도구로서의 모습은 았지만, 구체적인 기도방법이며 정확한 유래는 전혀 다른 물건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